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광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1)이 교권보호 중요성을 강조했다. 17일 도의회에 따르면 안 위원장은 지난 16일 시흥시 연성초등학교 내 설치된 시흥교권보호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에게 응원을 보내는 한편 교권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번에 문을 연 시흥교권보호지원센터는 시흥과 광명 지역의 교사를 대상으로 법률 지원, 심리 상담, 교육활동 보호 연수, 심리 회복 연수 등을 제공하며, 교권 보호의 실질적인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안 위원장은 축사에서 “교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의 필요성을 도교육청에 지속해서 요청해 왔다”며 “그 결과 지역구인 시흥에도 교권보호지원센터가 개설돼 매우 기쁘고 지역 내 교권 보호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우리 교사들이 보다 힘을 내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교육기획위원회도 센터가 올바른 소임을 수행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안 위원장은 학부모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권 보호뿐만 아니라 학부모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17일 김해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남자 일반부 경기도 성남시청과 인천광역시체육회의 경기에서 성남시청 김규범이 파울을 당하고 있다. 17일 김해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남자 일반부 경기도 성남시청과 인천광역시체육회의 경기에서 성남시청 선수들이 득점후 환호하고 있다. 17일 김해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남자 일반부 경기도 성남시청과 인천광역시체육회의 경기에서 성남시청 박철언이 상대 수비를 돌파하고 있다. 김해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남자 일반부 경기도 성남시청과 인천광역시체육회의 경기에서 성남시청 선수들이 득점후 환호하고 있다. 17일 김해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남자 일반부 경기도 성남시청과 인천광역시체육회의 경기에서 성남시청 이정준이 빠르게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남자 일반부 경기도 성남시청과 인천광역시체육회의 경기에서 성남시청 김규범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17일 김해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남자 일반부 경기도 성남시청과 인천광역시체육회의 경기에서 성남시청 김성현이 단독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17일 김해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남자 일반부 경기도 성남시청과 인천광역시체육회의 경기에서 성남시청 이혜승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17일 김해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남자 일반부 경기도 성남시청과 인천광역시체육회의 경기에서 성남시청이 3-1로 승리를 거둔후 환호하고 있다. 17일 김해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남자 일반부 경기도 성남시청과 인천광역시체육회의 경기에서 성남시청이 3-1로 승리를 거둔후 신석교 감독과 함께 헹가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17일 김해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남자 일반부 경기도 성남시청과 인천광역시체육회의 경기에서 성남시청이 3-1로 승리를 거둔후 환호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해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남자 일반부 경기도 성남시청과 인천광역시체육회의 경기에서 성남시청 선수들이 승리후 셀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남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미사섬 ‘K-스타월드 조성사업’이 도마에 올랐다. MSG스피어 MOU 이외 외자 유치 실적이 전무한데다 그간 수면 아래 가라 앉았던 미사섬 일원의 과도한 주거용 개발 등 ‘주객전도’ 현상이 빚어지고 있어서다. 게다가 구체적 성과 없이 공사 주도로 수억원의 용역비가 투입되고 있어 향후 책임 추궁도 배제할 수 없는 형국이다. 이 같은 지적과 비판은 17일 열린 하남시의회 제335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제기됐다. 오승철 의원은 “K-스타월드 사업은 민선8기 핵심 사항으로 취임 후 발빠르게 추진해 왔지만, 2년4개월이 지난 현재 가시적인 결과물이 없다”면서 “해외투자유치조사단이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영국 등을 방문했지만 MSG 스피어와의 MOU 외에는 실질적인 성과가 없고, 투자계획서나 사업계획서 같은 법적 효력이 있는 문서조차 존재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외자 유치 과정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재정계획이 제대로 수립되지 않을 경우, 공사는 물론 시 재정에 큰 부담을 초래할 수 있는데다 스피어 관련 외자 유치 실적이 전무한 상황에서 하남도시공사가 부지 개발을 위한 용역부터 착수한데 대해 우려다. 실제로 공사는 수천만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K-스타월드 콤팩트시티 제안 용역 최종보고서를 제출 받은데 이어 최근 또다시 K-스타월드 개발 기본구상 및 개발제한구역(GB) 해제를 위한 수질오염원·폐천부지 관리대책 수립용역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공사는 이번 용역을 위해 8억7천900만원의 용역비를 사용했다. 사업 참여 의사를 타진 중인 미 라스베이거스 MSG 스피어사의 경영상태도 도마에 올랐다. 오 의원은 “2023년 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MSG 스피어는 9천840만 달러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고, 이는 한화로 약 1천340억원에 달한다”면서 “MSG 스피어 적자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하남시가 MSG 스피어를 유치하면 상당한 재정적 부담이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미사섬 개발 부지에 주거용 부지 확보 문제도 나왔다. 오승철 의원은 “미사 K-스타월드 부지의 앵커시설(핵심시설) 비율이 최대 9.5%에 불과하고 나머지 22.2%는 주거용지로 계획돼 있어 글로벌 K-팝 허브도시 도약을 목표로 한 본래 사업 취지에 맞지 않게 주객이 전도된 것 아니냐”면서 “K-스타월드 개발 사업인지 아니면 신도시 개발사업인지 모르겠다”고 따졌다. 오 의원은 “이번 질문을 준비하면서 집행부에 자료를 요청했으나 제출은 지극히 부실했다”고 비판한 뒤 “K-스타월드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려면 명확한 투자 계획과 세부사항이 필요하다”면서 투명하고 구체적인 정보 공개를 요구했다. 한편, K-스타월드는 K-컬처 허브도시 조성을 위해 미사섬에 K-팝 공연장과 세계적인 영화촬영장, 영상문화 복합단지 등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현재 하남도시공사가 예비시행자로 지정돼 민간사업자 공모 등 사업을 등을 주관하고 있다.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이 열린 경상남도 김해 등을 찾아 인천선수단을 응원하고 격려했다고 17일 밝혔다. 문복위 위원들은 최근 전국체전의 인천 종합상황실을 방문, 인천시체육회 등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후에는 개회식 입장 전 도열해 있는 인천 선수들을 응원하며 전국체전에서의 선전을 기원했다. 특히 문복위 위원들은 직접 테니스와 사격 시합이 열린 경기장을 찾아 인천 선수들을 위해 열띤 응원전을 펼치기도 했다. 유경희 문복위원장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인천 선수 모두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후회없는 최고의 경기를 펼치고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목표한 성적을 거두길 바라는 마음으로 응원했다”고 말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가 제13대 회장으로 조흥수 선운건설㈜ 대표이사(64)를 선출했다고 17일 밝혔다. 협회는 이날 송도센트럴파크 호텔에서 ‘2024 회계연도 제1회 임시총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했다. 조 당선자는 제13대 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했다. 현임 지문철 회장의 임기는 이달 말까지로, 신임 당선자는 오는 11월부터 2027년 10월 말까지 3년 동안 회장으로 활동한다. 조 신임 회장은 전문건설 업계 회복과 업종 시스템 기능 회복, 지역건설하도급 수주율 확대를 위한 세일즈 강화를 내걸었다. 이와 함께 전문공사 발주 확대 및 수의계약 대상 공사 범위 확대, 회원사 참여와 소통 강화를 위한 분과위원회 역할 강화 등도 약속했다. 그는 “겸손한 자세와 정직하고 열정적 태도로 믿음을 주는 협회, 소통하는 협회, 서로 하나되는 협회를 만들 것”이라며 “회원사의 일감창출과 권익보호, 회원사 간 화합과 단결을 위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조 신임 회장은 38년 간 도장 및 습식·방수 사업에 몸 담았으며,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제9~11대 수석 부회장, 제12대 상생발전위원장을 역임했다.
김포시의 산단개발에 따른 경기도 잔여물량 후보지 선정에 의문이 있다며 경기도 감사담당관실에 이의를 제기해 논란(경기일보 7월16일자 인터넷)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의회가 진상조사와 해명을 촉구하고 나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민원인(3순위 사업자)이 경기도 감사담당관실에 이의를 제기한 후 김포시가 한달여 동안 감사했지만 후보지 선정과정에 대한 의문만 더욱 커져 시의회가 나선 상황인데, 경기도가 직접 감사에 나설 것으로 보여 파문이 증폭되고 있다. 17일 김포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성명을 내고 “‘2020년 김포시 산업입지기본계획’에 뒤늦게 반영된 산업단지 가배정 물량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다”며 김포시의 철저한 진상조사와 해명을 촉구했다. 이들은 “민원에 따라 시 감사담당관이 감사에 나섰지만, 결과는 의혹을 해소하기보다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한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더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시 감사담당관실은 지난 7~8월 감사를 벌여 “선순위가 중도 물량포기시 차순위에 물량을 배정한다는 명시적 내용 등 근거가 있다면 차순위가 선정되는 게 타당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차순위를 선정하지 않았다고 해서 이를 부적정하다고 볼 근거가 없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시는 또 “2022년 8월 접수됐지만 추가물량 계획이 없어 검토되지 못한 산단 1곳(최종 배정업체)가 확인되는데, 잔여 물량 발생시 공모절차를 통해 진행해야 한다는 명확한 지침이 확인되지 않으므로 기 접수된 산업단지 중 잔여물량 신청 후보지를 검토했다고 해서 이를 부적정하다고 볼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가 물량 신청 후보지 4곳에 대한 우선순위는 외부 전문가와 관련 부서 팀장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통해 결정돼 특정 업체에 특혜로 볼만한 정황 등이 확인되지 않는다”고 제시했다. 그러나 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020년 공모에 참여하지도 않은 업체가 선정됐는데, 이 업체는 2022년 6월 지방선거 후 김병수 시장이 취임한 직후인 8월 공모기간도 아닌데도 돌연 ‘실수요자 사업방식‘으로 접수한 업체”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2020년 공모가 끝난 상황에서 2022년 접수된 제안이라면 다음 사업기간인 ‘2023 김포시산업단지기본계획’에 반영해 심의받도록 하는 게 맞다. 공정성 훼손과 특혜가 의심되는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시는 조사 결과 차순위자 배정에 대한 명문화된 내용이 없다고 하지만, 순위가 있다는 것은 차순위가 그 지위를 이어받는 것이 상식이다. 2022년 8월 '실수요자 사업방식'으로 제안한 업체를 재배정 사업자로 이미 정해놓고 차순위 대상자들을 들러리로 세운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의원 일동은 “공정성 문제와 의혹만 커진 감사담당관의 조사결과는 신뢰할 수 없으며 특혜 의혹에 대한 재조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유”라면서 “진상조사와 해명을 외면할 경우 조사특별위원회나 고발 등으로 진상규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해당 민원인은 시의 감사 결과가 부실하고 어떠한 법적 근거도 제시하지 못한 채 담당부서의 비합리적 주장만 인용하고 있다며 경기도에 감사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돼 파장이 예상된다. 한편 시는 경기도의 산단 물량공급계획에 따라 2020년 김포시 산업입지기본계획(2021~2023년)을 수립해 공모절차 등을 거쳐 4개 업체의 우선순위를 결정, 이중 1,2위 업체가 최종 경기도의 산단불량을 배정받았다. 하지만 2위 업체가 사업성 등을 이유로 사업을 포기했고, 이 잔여물량 배정을 위해 김포시가 후보지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당초 2020년 공모에 참여하지도 않은 업체를 최종 업체로 선정, 3순위 업체가 경기도에 이의를 제기, 논란이 일었다. ● 관련기사 : 김포 산단개발 잔여후보지 선정 의문… 道감사담당관실에 청구 http://www.kyeonggi.com/article/20240716580126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제주항공이 인천공항에서 인도네시아 바탐까지의 직항노선 정기편 운항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공항공사와 바탐공항은 이번 정기편 운항을 기념해 각 공항에서 취항식을 열었다. 지난 16일 인천에서 열린 취항식에는 김창규 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과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탑승객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해당 노선은 제주항공이 16일 오후 9시5분 항공편을 시작으로 주 4회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에서 바탐까지의 운항 시간은 6시간25분이 걸린다. 이번 바탐 정기편 직항노선 취항은 공항공사의 해외 공항 개발사업이 신규노선 개발로 이어진 첫 사례다. 공항공사는 지난 2021년 ‘인도네시아 바탐 항나딤 공항운영개발사업’을 수주, 공항 운영 및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다. 바탐은 ‘제2의 발리’로 불리는 관광 도시로, 동북아시아와 인도네시아를 연결하는 요충지다. 바탐 공항은 메단, 수라바야 등 인도네시아 전역으로 국내선 연결이 가능해 정기편 개설 이후 신규 여객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공항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김창규 본부장은 “바탐 정기편 노선은 해외사업과 항공 마케팅을 연계한 새로운 모델로서, 그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네시아는 인구수 2억8천만명에 이르는 성장하는 아세안(ASEAN) 시장 핵심 국가”라며 “안정적인 바탐 정기편 운항으로 두 나라 간 여객 수요가 지속 확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구매 활성화 및 지역 상품 우선구매를 위해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17일 시의회에 따르면 산경위는 최근 제298회 임시회에서 김유곤 산경위원장(국민의힘·서구3)이 대표발의 한 ‘지역구매 활성화 및 상생을 위한 지역 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 활성화 촉구 결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 결의안은 코로나19 이후 불어닥친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위기에서 인천의 지역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인 만큼, 지역기업과 소상공인 등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는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 등 인천의 모든 공공기관에 지역 상품 우선구매를 의무화하고, 지역 상품 구매촉진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수립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인천시가 조례를 제정해 놓고도 지난 2년에 동안 인천지역의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정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조례 활성화를 촉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기업의 어려움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지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곧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상품 우선구매가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상공회의소가 중국 충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 377만 달러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상의는 인천지역 중소 제조업체들의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천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칭GBC와 함께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충칭으로 무역사절단을 보내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이번 무역사절단엔 ㈜미코 등 인천지역 중소 제조업체 10곳이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중국 충칭 및 청두의 유망 바이어들와 총 120건의 수출상담을 해 377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했다. 올해 중국 충칭 무역사절단은 온라인 플랫폼 입점 및 상품 페이지 제작 지원, 왕훙 라이브 방송 등 연계 마케팅, 충칭GBC 전시관 내 판매품 전시 및 체험관 운영 등 인천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 솔루션을 마련했다. 또 참가 업체들의 현지 시장 이해도를 높이고 상담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이상근 중진공 소장 주재로 간담회도 열었다. 성홍용 인천상의 국제통상실장은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도와 소비력을 고려하면 중국은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수출 상담 지원 등을 통해 인천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명장’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성남시청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남자 일반부에서 6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성남시청은 17일 김해하키경기장서 벌어진 남자 일반부 결승전에서 인천시체육회를 3대1로 누르고 6년 연속 패권을 안았다. 성남시청은 1쿼터 10분께 인천시체육회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14분 상대 골키퍼가 쳐낸 공을 ‘캡틴’ 이남용이 그대로 밀어 넣어 1대1 균형을 맞췄다. 2쿼터 내내 강한 압박을 통해 점유율을 높인 성남시청은 3쿼터 16분께 얻어낸 페널티슛에서 햄스트링 부상에도 불구하고 출전을 강행한 에이스 장종현이 왼쪽 구석으로 강하게 꽂아 넣어 2대1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성남시청은 4쿼터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8분께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상대 골키퍼가 쳐냈고, 흘러나온 공을 김성현이 슈팅해 쐐기를 박았다. 신석교 성남시청 감독은 “올 시즌 3번째 우승이다. 이번 대회 결승전서 상대팀 전술을 분석해서 1,2쿼터에 상대를 사이드로 유도하고 속공과 지공을 섞어 가며 경기를 풀어갔다”며 “3쿼터 투톱을 세워 상대에게 공간을 주지 않은 것이 주효했다”고 우승 비결을 전했다. 이어 그는 “주장인 이남용, 이승훈이 은퇴경기여서 팀 응집력이 큰 대회였다”며 “두 선수에게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신 감독은 “장종현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는데 주사까지 맞아가면서 결승전에서 활약해줬다. 특히 칭찬하고 싶다”며 “6연패를 달성했는데 앞으로도 계속 정상을 지키기 위해 선수 관리와 우수 선수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겠다. 두 가지가 잘 되면 왕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계획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