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APEC 정상회의, 이제는 인천뿐이다!” 내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인천이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단순한 지리적 선택을 넘어선 인천이 글로벌 경제 무대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는 역사적 기회로 여겨진다. 인천은 글로벌 도시가 갖춰야 할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APEC 정상회의는 그 잠재력을 세계에 과시할 절호의 기회다. 인천국제공항은 세계적인 수준의 허브 공항으로 전 세계 어디에서나 접근이 쉬우며, 인천항은 국제 무역과 물류의 중심지로서 그 역할을 탁월하게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교통망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본 조건을 충족시킨다. 그리고 인천경제자유구역은 혁신과 기술 발전의 중심지로,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촉진하며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김용희 APEC유치특별위원장(국민의힘·연수2). 인천시의회 제공 인천의 매력은 이에 그치지 않는다. 인천은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도시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독특한 도시 풍경을 자랑한다. 인천의 다채로운 문화 행사와 축제는 APEC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할 것이며, 이는 인천이 단순한 경제 중심지를 넘어 문화적 다양성과 역사적 깊이를 갖춘 도시임을 보여주는 증거다. APEC 정상회의의 개최는 인천에 경제적 이익을 넘어서는 의미를 지닌다. 인천이 글로벌 경제의 중심지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인천의 APEC 정상회의 개최는 단순한 국제 행사가 아니라 인천이 세계 무대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인천의 APEC 정상회의 개최는 경제적 성과를 넘어 인천의 글로벌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세계 각국의 정상들과 기업 리더들이 인천을 찾아 국제적인 관심과 투자를 끌어들이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더 나아가 이러한 국제 행사는 장기적으로 외국 직접 투자(FDI)를 촉진하고, 인천을 글로벌 비즈니스의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 인천은 또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친환경 도시 모델을 추구하며, APEC 정상회의를 통해 이러한 노력을 국제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인천의 녹색 성장 전략과 환경친화적인 도시 계획은 APEC 회원국들에게 모범적인 사례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인천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개최지로서 모든 면에서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인천이 세계 무대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는 시작점이 될 것이며, 인천의 미래가 더욱 밝고 희망찬 모습으로 펼쳐질 것이다. 이는 인천이 글로벌 경제, 문화, 기술, 그리고 환경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대한 발판이 될 것이다.
“신앙인으로서 어르신을 위한 일을 하는 것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젊은 사람도 시간이 흐르면 늙습니다. 사회가 어르신을 존중해야 합니다.” 양평군 청운면에서 올리브요양원을 운영하는 유승연 원장(53)의 말이다. 서울에서 식자재 유통업을 하다 40대 중반이 되면서 보람 있는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해 찾은 일이 요양원 운영이다. 그는 지난 2016년 2월 남편과 같이 우연히 기도하기 위해 청운면의 한 골짜기 동네에 머물게 된 것을 계기로 아예 그곳에 터를 잡고 요양원을 지었다. 그는 40대 초반 서울 마포에 40평대 아파트를 가질 정도로 어느 정도 경제적 여유가 있었다. 하지만 마당 있는 집을 좋아하던 남편이 청운면 동네를 보고 “너무 아름답다”며 반했고 ‘떠나라’라는 성경 창세기 구절이 떠올라 요양원을 하기로 했다고 했다. 그의 요양원은 부지가 4천500여평으로 넓은 데다 정원도 잘 가꿔져 있어 86명의 입소 어르신이 50명의 직원과 함께 자연을 느끼며 생활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봄~가을 매주 3~4회, 겨울에는 1~2회 야외활동을 즐긴다. 종교 활동과 함께 근력운동, 체조 등 건강 프로그램도 함께한다. 요양원에는 어르신뿐 아니라 치매 환자도 생활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거동이 불편한 이들이다. 그래서 응급 상황에 대비해 유 원장은 50m 거리에서 생활하며 수시로 입소 어르신과 환자들을 살핀다. 진료가 필요하면 어르신을 모시고 병원을 찾아 진료 서비스를 받도록 하고 있다. 요양원 1층엔 면회를 온 가족이 어르신과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대화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어르신들은 마당에서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과 어울리기도 하고 봄·여름이면 텃밭을 가꾸기도 한다. 수확한 작물은 요양원을 찾아온 자녀에게 주기도 한다. 남은 인생 전부를 요양원에 쏟고 있다는 유 원장은 “때로는 자존감이 떨어져 돌이나 꽃도 나를 무시한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상처받는 경우가 많다”며 요양원 운영이 쉽지 않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토로했다. 그는 이런 힘겨움을 기도와 묵상으로 이겨내며 하루하루 힘을 내고 있다고 했다. 유 원장은 “어르신들이 뭔가에 몰두하며 해맑게 웃는 표정을 보면 언제 힘들었냐는 듯 다시 힘이 난다”며 웃어 보였다.
오는 4월10일 실시되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부가 당현수막 다음 달말까지 일제 점검・정비에 나선다 행정안전부와 전국 17개 시도는 오는 2월 말까지 정당현수막 설치 실태를 점검하고 법령 위반 현수막에 대해서는 일제 정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월 12일 정당현수막 개수와 설치장소 제한을 강화하는 개정된 옥외광고물법이 시행되면서 변화된 제도들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게 됭 것이다. 개정 법령에서는 정당별로 읍면동별 2개 이내만 설치할 수 있으며, 어린이보호구역과 소방시설 주변은 설치가 금지된다. 보행자나 차량 운전자 시야를 가릴 우려가 있는 교차로,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주변은 높이 2.5m 이상으로 설치해야 한다. 또한, 다른 현수막과 신호기, 안전표지를 가리면 안 되고, 10㎡ 이내 규격으로 현수막을 제작해야 하며, 정당명・연락처・게시기간(15일)을 표시하는 글자 크기는 5cm 이상으로 하여야 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정당현수막 금지장소 내 설치 여부, 정당별・지역별 설치개수, 표시・설치방법 준수 여부를 중점 확인한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지역별 정당현수막 정비실적, 민원 및 안전사고 현황을 주기적으로 확인・점검하고 현수막 게시시설 확충도 적극 지원해 후속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기간이 경과하였거나, 어린이보호구역이나 소방시설 주변 등 설치 금지장소에 설치된 현수막은 ‘안전신문고’앱을 통해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기동 차관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있어 현수막들이 많이 설치될 것으로 예상되나 정당현수막으로 인한 국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현장점검과 정비를 적극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지방국세청은 지난 23일 인천상공회의소 3층 교육장에서 인천의 기업 회계·급여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귀속 연말정산 실무교육’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비과세 한도 확대, 소득세 과세표준 구간 조정, 자녀세액공제 대상 연령조정,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 확대 등 연말정산 관련 개정세법 주요 내용이다. 또 원천징수의무자가 중점 확인해야할 사항,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연말정산 방법 등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인천국세청은 새로 개편한 국세법령정보시스템에서 ‘중소기업 세제·세정 지원제도’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도 교육했다. 이와 함께 직원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자료를 확인해 회사에 소득·세액 공제 신고서를 제출하는 방법 등도 안내했다. 인천국세청 관계자는 “연말정산을 잘 마치기 위해서는 간소화 자료를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부터 확대하는 공제항목과 감면혜택도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홍수와 가뭄 등 물재해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4일 대전시 유성구 K-water연구원에서 독일항공우주청과 수자원위성 영상레이더 품질 최적화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독일항공우주청은 항공 및 우주 분야 연구와 기술 개발을 수행하는 독일 연방 과학·연구 기관으로, 영상레이더(SAR) 검·보정 분야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SAR 위성 분야 전문기관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자원위성의 영상레이더 데이터의 품질관리를 위한 핵심기술인 ▲영상레이더 검·보정장치, 영상화 기술 등 품질 분석 기술개발 공동연구 ▲영상레이더 품질향상을 위한 기기 및 시설 공동운영 등 상호협력 ▲공동워크숍, 인적·기술교류 및 국제협력사업 공동 발굴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수자원공사는 독일항공우주청과 올해 3월부터 수자원위성 검·보정 핵심기술 개발 국제공동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과 독일을 포함한 해외지역에 양 기관이 보유 중인 연구 인프라 및 위성 정보 공유를 통해 영상 품질향상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영상레이더 품질 확보 및 인프라 구축 등 고도화된 기술체계를 갖춤으로써 향후 2025년에 발사될 중형급 수자원위성의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확보함은 물론, 수자원위성 분야에 있어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자영 한국수자원공사 기획부문장은 “영상레이더 위성 분야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독일항공우주청과의 기술협력은 향후 수자원위성의 성공적인 운영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과정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이 함께 발전된 기술을 확산시켜 국내는 물론 다양한 물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들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K-water 양주수도지사는 25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검준산업단지를 찾아 단지 내 근로자와 무한돌봄희망센터가 추천한 취약계층 가정에 봉지라면, 컵라면, 병물 50박스 등 생필품(25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종광 양주수도지사장, 검준산업단지조합장, 무한돌봄희망센터장, 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은 K-water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일부를 기부해 조성한 ‘물사랑 나눔펀드’를 활용한 것으로, 검준산업단지 내 근로자와 무한돌봄희망센터에서 추천한 취약계층 가정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종광 양주수도지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행복하게 설 명절을 지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주시 지역사회 상생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ESG 실천으로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가 화재에 취약한 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용인소방서는 지난 24일 한국민속촌을 방문해 화재예방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소방서 측은 재난취약시설인 한국민속촌을 찾아 설 명절 이용객 증가를 앞두고 확실한 예방체계 구축을 준비했다. 한국민속촌은 올해 설 명절 동안 개장 50주년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난해 설 명절 기간 하루 평균 6천명의 경기도민들이 이곳을 찾았고 올해 역시 이용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인접 야산 등으로의 산불 예방 방어선 구축 ▲자위소방대 구성 및 소방계획서 작성 등 주기적인 훈련 추진 ▲다중 운집 행사 안전관리 매뉴얼 준수 등이 공유됐다. 안기승 서장은 “한국민속촌은 건물 구조상 화재에 취약한 목조가 다수 분포돼 있어 사고 대응보다 예방에 중점을 두는 게 좋다”며 “안전한 용인특례시를 위해 화재예방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굿네이버스 경기·강원권역본부(본부장 김정미·이하 본부)는 의왕시 내손동에 위치한 연세새록의원(원장 성창민)에 ‘좋은이웃병원’ 현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화상치료 병원인 연세새록의원은 좋은이웃병원 캠페인을 통해 국내 아동권리 보호 사업에 동참하게 됐으며 병원 수익금 일부를 굿네이버스를 통해 국내 아동권리 보호 사업에 정기 후원하기로 했다. 굿네이버스의 ‘좋은이웃가게’는 지구촌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업체의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거나 임직원이 정기후원에 참여하는 나눔 캠페인으로 소상공인을 포함해 기업과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이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성 원장은 “국내 여아 지원사업인 생리대지원사업을 통해 굿네이버스를 알게 됐으며 위기 가정 아동들에게 조그마한 힘이 돼 주고자 후원을 시작하게 됐다”며 “좋은이웃병원에 참여하는 곳이 더 많아져 아동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 본부장은 “전해주신 수익금은 국내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쳐주는 연세새록의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양지역에선 앞으로 아동돌봄서비스 등 관련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특례시는 아동돌봄서비스를 비롯한 12가지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 ‘다모아 아동돌봄e’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아이돌봄지원사업 ▲공동육아나눔터 ▲육아종합지원센터(아이러브맘카페)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학교돌봄터 ▲청소년방과후아카테미 ▲아동돌봄공동체 ▲초등돌봄교실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 활동서비스 ▲고양시-KB국민은행 배움누리 등 유아·아동·청소년의 돌봄 관련 정보를 총망라해 담고 있다. 분야별로 기존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영유아부터 아동·청소년까지 다양한 돌봄서비스 정보를 제공한다. 그동안 관련 정보를 찾기 위해 여러 사이트에 접속해야 했던 이용자들은 이 플랫폼에서 한 번에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제공 서비스, 대상, 이용시간·요금·절차 등 상세 정보를 다모아 아동돌봄e에서 확인할 수 있고 클릭 한 번으로 신청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다. 이번에 구축된 다모아 아동돌봄e는 고양특례시청 홈페이지의 오른쪽 아래쪽에 있는 ‘아동돌봄’ 아이콘을 클릭해 접속할 수 있다. 안수길 아동정책팀장은 “시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여러 부서에서 취급하던 관련 정보를 한곳에 모아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사업별로 구분해 지원사업의 신청 방법 및 절차를 확인할 수 있고 신청 사이트로 연결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경기도의 대표 전통시장인 의정부제일시장을 찾아 최근 고물가·고금리에 동절기 한파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의 의정부제일시장 방문은 2021년 11월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의정부제일시장은 한국전쟁 이후 휴전선 인근에 정착한 실향민들이 중심이 된 판잣집 형식의 5일장에서 시작됐으며, 현재는 점포 수가 600개가 넘는 대한민국 대표 재래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윤 대통령은 시장 내 여러 점포를 방문해 한겨울 추위에도 변함없이 시장을 지키고 있는 우리 상인들을 응원하고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시장 상인들과 격의 없이 소통한 대통령은 현장에서 다양한 제품들을 구매하며 설 명절을 앞둔 전통시장에 다시 온기가 돌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의정부시청 다목적 체육관에서 ‘성큼 다가온 GTX, 여유로운 삶’을 슬로건으로 개최된 GTX C노선 착공 기념식에 참석했다. GTX C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을 출발하여 서울시 청량리역, 삼성역을 지나 경기도 수원시까지 86.46km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최고시속이 180km로 지하철보다 약 3배가량 빠르며, 14개 정거장 모두 일반 지하철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으로 추진된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GTX C 노선 착공을 축하하며 광역급행철도 추진으로 국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드는 것은 물론 GTX C 노선을 따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되고 역세권에 신규 주택 부지가 공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윤 대통령은 3월 GTX A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하는 올해는 GTX 시대의 원년이 될 것이면서, 더 많은 국민이 GTX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D, E, F 노선 신설과 A, B, C 노선 연장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