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권종인 파주시장 후보, 모노레일ㆍ노면전차로 GTX 환승체계 구축할터

바른미래당 권종인 파주시장 후보는 3일 GTX A노선(수도권급행철도 강남삼성~운정)을 조기 착공하도록 노력하는 한편 모노레일과 트램을 활용해 GTX 환승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이날 금촌, 탄현면 지역 유세에서 “GTX의 조기 완공과 함께 운정의 GTX 종점에서 교하, 탄현, 문산등 서북노선과 금촌, 조리, 광탄, 법원등 동서 노선을 어떻게 연결시키느냐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를 위해 “문산노선(GTX운정역-탄현-문산)은 교각을 세워 모노레일 형태로 운영하면 관광노선으로서의 역할도 충분히 할 것이다”며 “금촌노선(GTX운정역-금촌-조리-광탄-법원)은 노면전차(트램)로 건설하면 파주 전체가 동서남북으로 사통팔달 연결되어 시민의 고질적인 교통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모노레일과 트램의 환승체계에 대한 파주시 사업성 검토를 즉시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최초의 여성시장에 도전하는 권종인 후보는 지난 2010 파주시장이 되어 GTX의 파주노선 유치에 적극적이었던 이인재 전 시장의 부인으로 시장후보로 나서 생활밀착형 공약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파주=김요섭기자

바른미래당 의정부시장 후보, 시의원 후보들과 '의정부경전철 철거'놓고 충돌

바른미래당 의정부 시의원 후보들이 천강정 의정부시장 후보의 핵심공약인 의정부 경전철 철거를 당론이 아니라며 철회를 요구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른미래당 의정부시의원 후보 장영돈, 비례대표 후보 한향주, 황인규 등 3명은 지난 2일 성명을 내고 천 후보 경전철 철거공약은 사적인 의견으로 의정부시민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다며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특히 철회하지 않을 땐 해당 행위로 간주해 당에 공천 철회를 요청할 것이라며 강력히 대처할 뜻임을 내비쳤다. 바른미래당은 의정부지역 지자체선거에서 시장후보 1명 시의원 후보 1명과 비례대표 2명의 후보를 냈다.. 이들 세 명의 시의원 후보들은 바른미래당은 잘못된 수요예측을 비롯한 파산의 근본적 원인에 대한 전면적 조사와 재검토, 시 직영 또는 대체사업자 선정의 실질적 시민의견 수렴 후 운영결정 등을 경전철 파산대책으로 정했는데도 천 후보는 당과 상의없이 경전철 철거를 공약으로 내세웠다고 주장했다. 천 후보는 그동안 “2천 148억 원의 해지 시 지급금을 비롯해 구조적 안전문제까지 겹쳐 더는 의정부 경전철이 의정부에 존재할 이유가 없다"며 철거를 의정부 경전철 문제 해법으로 강조해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민주당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 아동 및 학생 관련 공약 수립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는 아동 안전과 학생 민원과 관련한 공약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백석동 선거사무소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성호 소장과 고양시 고등학교 학생회장단연합회 학생 등과 공약 전달식을 갖고 아동 및 학생 관련 공약을 제안 받고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이 후보는 “아동 안전을 위해 범죄예방 CCTV 및 가로등 추가 설치, 통학로 안전대책 등을 마련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지적한 길거리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청소년 대중교통 요금 인하 요구를 이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고양시 관내 17개 도서관 가운데 아람누리 한 곳만 제대로 된 도서관 기능을 하고, 나머지는 열람실 역할에 그친다는 일부 학생의 지적이 있었다”며 ”도서관이 본연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사서를 확충하고, 도서 구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시험기간에는 구청마다 있는 대회의실 등을 개방하고 주변 건물을 독서실(열람실)로 활용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이라며 “도서관을 소통과 정보 습득의 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을 전면 개편하겠다”고 부연했다. 고양=유제원기자

민주당 전해철 의원,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 지원사격 나서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국회의원이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다. 지난 2일 오후 5시 범계역을 찾은 전 의원은 “문재인대통령이 국정을 잘 이끌고 계신다. 그런데 자유한국당은 정부를 장악한 ‘주사파 세력’이라든지, ‘평창 올림픽’을 ‘평양 올림픽’ 등으로 호도하는 거짓 선동만 일삼고 있다”며 “촛불혁명으로 민주주의를 다시 세운 우리 국민들은 이제 절대 속지 않는다. 평화의 싹을 피우는데 안양시민이 선구적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그는 또 “4년간 절치부심 준비한 최 후보와 민주당을 믿고 꼭 당선시켜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더 잘할 수 있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것은 안양시민이 최대호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최 후보는 “박근혜정권 그리고 자유한국당이 저지른 적폐정치가 우리 안양에서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있는 문재인정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힘센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는 안양시장은 오직 최대호가 유일하다”며 “6ㆍ13 지방선거에서 안양의 적폐정치를 청산하고 승리할 수 있도록 안양시민의 힘을 모아주셔야 한다”고 호소했다. 안양=양휘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