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권종인 파주시장 후보는 3일 GTX A노선(수도권급행철도 강남삼성~운정)을 조기 착공하도록 노력하는 한편 모노레일과 트램을 활용해 GTX 환승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이날 금촌, 탄현면 지역 유세에서 “GTX의 조기 완공과 함께 운정의 GTX 종점에서 교하, 탄현, 문산등 서북노선과 금촌, 조리, 광탄, 법원등 동서 노선을 어떻게 연결시키느냐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를 위해 “문산노선(GTX운정역-탄현-문산)은 교각을 세워 모노레일 형태로 운영하면 관광노선으로서의 역할도 충분히 할 것이다”며 “금촌노선(GTX운정역-금촌-조리-광탄-법원)은 노면전차(트램)로 건설하면 파주 전체가 동서남북으로 사통팔달 연결되어 시민의 고질적인 교통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모노레일과 트램의 환승체계에 대한 파주시 사업성 검토를 즉시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최초의 여성시장에 도전하는 권종인 후보는 지난 2010 파주시장이 되어 GTX의 파주노선 유치에 적극적이었던 이인재 전 시장의 부인으로 시장후보로 나서 생활밀착형 공약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파주=김요섭기자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지난달 21일 청년 일자리 관련 추경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의 지원대상 및 금액이 대폭 확대됐다고 3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에 따르면 기존에는 성장 유망업종의 중소기업으로 지원대상을 제한했지만, 이달부터는 일부 유해업종을 제외한 모든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한다. 또 소규모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지원금액도 1인당 연간 667만 원에서 900만 원으로 대폭 늘린다.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은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해 전년 말보다 전체 노동자 수가 증가한 경우에 3년간 기업당 최대 90명까지 지원한다. 청년 일자리대책이 발표된 3월15일 이후 채용한 청년부터 이번 개편 내용이 적용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지원대상 청년 고용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하며, 1개월 단위로 고용보험 전산망(www.ei.go.kr) 또는 사업장 관할 고용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성남=정민훈기자
더불어민주당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는 3일 ‘파랑개비MOM기자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클린선거 캠페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안양시에 거주 중인 학부모들로 구성된 ‘파랑개비MOM기자단’은 구성원인 엄마들이 이번 6ㆍ13 지방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공명선거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최 후보는 “안양시의 발전과 60만 안양시민의 알권리를 위해서 안양의 엄마들이 자발적으로 ‘파랑개비MOM 기자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선거에서 이기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허위사실 유포, 가짜뉴스 등에 기반을 둔 마구잡이식 고소ㆍ고발 행위를 하는 적폐세력들을 철저하게 감시하고 검증함으로써 안양시민에게 오직 진실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고 말했다.그는 “우리 ‘파랑개비MOM 기자단’ 그리고 안양시민 여러분의 힘을 모아 준다면 6ㆍ13 지방선거에서 최대호가 압도적으로 승리해 완전히 새로운 안양을 꼭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안양=양휘모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동두천시 제1선거구, 생연2동·송내동·상패동) 후보는 3일 공항상태에 빠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중ㆍ단기 처방을 제시했다. 유 후보는 “원도심 활성화 방안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야 한다”며 “무엇보다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립, 시민과 함께 도시재생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재인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과 연계해 국비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시의회와 협력해 동두천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야 하지만 우선 단기적인 방안도 필요하다”며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단계적 해법을 제시했다. 이어 공직자, 주민, 청년,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어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거버넌스를 구축 등 각계각층 간 협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특히 주한미군과 함께하는 락페스티발 확대, 미군 퇴역장병과 함께 하는 안보관광 활성화, 반환 공여지의 효율적개발, 주한미군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 개발, 최첨단 자전거 전용 주차장 건립 등을 약속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바른미래당 의정부 시의원 후보들이 천강정 의정부시장 후보의 핵심공약인 의정부 경전철 철거를 당론이 아니라며 철회를 요구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른미래당 의정부시의원 후보 장영돈, 비례대표 후보 한향주, 황인규 등 3명은 지난 2일 성명을 내고 천 후보 경전철 철거공약은 사적인 의견으로 의정부시민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다며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특히 철회하지 않을 땐 해당 행위로 간주해 당에 공천 철회를 요청할 것이라며 강력히 대처할 뜻임을 내비쳤다. 바른미래당은 의정부지역 지자체선거에서 시장후보 1명 시의원 후보 1명과 비례대표 2명의 후보를 냈다.. 이들 세 명의 시의원 후보들은 바른미래당은 잘못된 수요예측을 비롯한 파산의 근본적 원인에 대한 전면적 조사와 재검토, 시 직영 또는 대체사업자 선정의 실질적 시민의견 수렴 후 운영결정 등을 경전철 파산대책으로 정했는데도 천 후보는 당과 상의없이 경전철 철거를 공약으로 내세웠다고 주장했다. 천 후보는 그동안 “2천 148억 원의 해지 시 지급금을 비롯해 구조적 안전문제까지 겹쳐 더는 의정부 경전철이 의정부에 존재할 이유가 없다"며 철거를 의정부 경전철 문제 해법으로 강조해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한국전력공사 서수원지사는 지난 5월31일과 6월1일 양일에 걸쳐 수원시 권선구 및 화성시 소재 4개 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채용설명회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한전 서수원지사에 따르면 정운대 한전 서수원지사 지사장과 관내 4개 고등학교 대표들은 서수원지사에서 관내 우수 지역인재 취업 협력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는데 의견을 모으고, 인재 양성 및 상호 교육정보의 공유와 산학교육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운대 지사장은 “취업을 희망하는 고등학생들도 많은데 그 학생들에게 한전 고졸 채용 전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앞으로 시행될 채용설명회를 통해서 학생들의 취업도 지원하겠다”며 “향후 현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고등학교와의 상호 협력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 박희승 민주당 법률고문 더불어민주당 정동균 양평군수 후보는 지난 2일 박희승 변호사를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 법률고문으로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박희승 변호사는 부장판사를 거쳐 수원지법 안양지원장을 지낸 인물로, 2016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당대표였던 문재인 대통령이 제일 첫번째로 영입한 법률 부문 인재다. 정동균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인재영입 1호’로 선발된 박희승 변호사가 이번 법률 고문을 맡아 주어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이 든든하고 감사하다”고 말하며 “과거 양평에는 여론조사에 앞섰던 후보자가 근거없는 흑색선전으로 피해를 본 불행한 사례가 있었다. 박희승 법률고문이 과거의 악습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박희승 법률고문은 “공정 선거를 해치는 어떠한 행위도 묵과하지 않겠다. 특히 근거 없는 비방이나 흑색선전은 선거가 끝난 후라도 철저히 대응해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악의적인 비방과 흑색선전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피력했다. 양평=장세원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는 아동 안전과 학생 민원과 관련한 공약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백석동 선거사무소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성호 소장과 고양시 고등학교 학생회장단연합회 학생 등과 공약 전달식을 갖고 아동 및 학생 관련 공약을 제안 받고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이 후보는 “아동 안전을 위해 범죄예방 CCTV 및 가로등 추가 설치, 통학로 안전대책 등을 마련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지적한 길거리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청소년 대중교통 요금 인하 요구를 이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고양시 관내 17개 도서관 가운데 아람누리 한 곳만 제대로 된 도서관 기능을 하고, 나머지는 열람실 역할에 그친다는 일부 학생의 지적이 있었다”며 ”도서관이 본연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사서를 확충하고, 도서 구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시험기간에는 구청마다 있는 대회의실 등을 개방하고 주변 건물을 독서실(열람실)로 활용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이라며 “도서관을 소통과 정보 습득의 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을 전면 개편하겠다”고 부연했다. 고양=유제원기자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국회의원이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다. 지난 2일 오후 5시 범계역을 찾은 전 의원은 “문재인대통령이 국정을 잘 이끌고 계신다. 그런데 자유한국당은 정부를 장악한 ‘주사파 세력’이라든지, ‘평창 올림픽’을 ‘평양 올림픽’ 등으로 호도하는 거짓 선동만 일삼고 있다”며 “촛불혁명으로 민주주의를 다시 세운 우리 국민들은 이제 절대 속지 않는다. 평화의 싹을 피우는데 안양시민이 선구적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그는 또 “4년간 절치부심 준비한 최 후보와 민주당을 믿고 꼭 당선시켜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더 잘할 수 있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것은 안양시민이 최대호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최 후보는 “박근혜정권 그리고 자유한국당이 저지른 적폐정치가 우리 안양에서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있는 문재인정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힘센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는 안양시장은 오직 최대호가 유일하다”며 “6ㆍ13 지방선거에서 안양의 적폐정치를 청산하고 승리할 수 있도록 안양시민의 힘을 모아주셔야 한다”고 호소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자유한국당 박정오 성남시장 후보는 지난 1일 분당구 미금역사거리에서 같은 당 홍준표 당대표를 비롯해 전희경·신상진·윤종필·김순례 의원과 함께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날 유세장에 참여한 홍준표 대표는 “성남시에는 포퓰리즘 정치, 쌍욕 정치는 이제 더이상 이뤄지지 않길 바란다”며 “성남시가 모욕에 물들지 않도록 성남시민들이 행정전문가인 박정오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이어 “현 문재인 정부의 통계청에서 나온 발표만 보더라도 대한민국의 경기전망 10가지 기준에 9가지가 침체됐다고 나타나 1천550조에 이르는 국가부채가 문재인 정부 임기 말이면 2천조까지 예상된다”며 “세계경제가 전반적으로 호황인 반면에 대한민국만 거꾸로 청년들의 설 곳이 좁아지고 있다”고 질타했다.그러면서 “성남시 발전을 위해 정책을 바꾸려면 전문적인 행정능력을 갖춘 박정오 후보에게 꼭 투표를 꼭 해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성남=정민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