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연천의 자연경관을 보며 걷는 당일 여행 상품이 나왔다. 국내 최초 DMZ전문여행사인 DMZ관광㈜은 경기도, 연천군과 함께 ‘연강 나룻길 걷기여행’상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북부 평화누리길과 연계한 ‘연강 나룻길 걷기여행’은 임진강 유역과 군남홍수조절지, 태풍전망대, 옥녀봉일원 등을 거치는 1시간 40분의 걷기 코스다. 코스는 주변의 역사, 문화, 안보와 관련된 명소와 지역의 생태환경, 민통선 농촌마을 등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포함한다. 장승재 DMZ관광㈜ 대표는 “관광객들이 물의 고장 연천의 자연경관과 야생동식물의 보금자리를 한눈에 보며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에스아이비(PSIB)는 포스코건설의 송도사옥인 ‘포스코이앤씨타워’를 ㈜부영주택에 매각했다. 매각금액은 3천억원(건물 부가세 별도)이며, 매각 후 포스코건설은 5년간 책임 임차하기로 했다. 7일 포스코건설측은 “5년간 책임임차 조건으로 포스코건설의 송도사옥 이전설은 자연스럽게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매각금액은 송도지역 오피스 시장에 형성된 시세 수준인 ㎡당 약 200만원(평당 670만 원)이다. 연면적 14만8천790㎡(4만5천9평)로 지하 5층, 지상 39층 규모의 트윈타워로 건설된 포스코이앤씨타워는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로써 포스코건설이 사옥으로 쓰고 있다. PSIB는 포스코건설이 100% 지분 보유하고 있다. PSIB와 ㈜부영주택은 지난 9월 포스코이앤씨타워의 조건부 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고양시 4개 지역위원회 당원 20여 명은 7일 고양 일산동구청 앞 사거리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당원들은 이날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을 통한 불법 자금 모집, 인사 전횡과 대기업 헌납 특혜 의혹 등 총체적 부정부패가 여실히 드러난 상황”이라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국정 농단은 사상 초유의 헌정파괴 범죄행위로서 국격을 유린한 꼴과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계적인 조롱거리로 전락한 국정운영으로 국민의 수치심을 유발해 놓고도 오히려 변명만 일관해 공분을 사고 있다”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국정 농단은 사상 초유의 헌정파괴 범죄행위로서 국격을 유린한 꼴과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주 토요일 20만 명이 운집한 광화문 광장 시위를 예로 들며 “민심을 잃은 정권은 존립할 수 없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론을 분열시키는 위기상황을 방치하지 말고 국가를 위해 즉각 국정에서 퇴진하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고양시 4개 지역위원회는 오는 9일 고양시 화정역 광장에서 박근혜 퇴진 고양운동본부 결성식을 개최하고, 오는 10일부터는 매일 오후 6시마다 일산 문화공원에서 박근혜 퇴진 시위도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교통공사는 7일 노사합동 혁신 결의대회를 열고, 인천지하철 2호선의 잇따른 운행장애에 따른 위기 극복을 다짐했다. 이날 결의대회를 통해 교통공사 노사는 인천2호선의 잇따른 장애로 손상된 공사 이미지를 쇄신하고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노사 대표 직원들은 혁신결의문을 낭독하고, ‘우리가 변해야 회사가 변한다’는 혁신구호를 제창했다. 또 교통공사의 모든 역량 집중과 정직하고 청렴한 업무수행 등을 담은 5대 행동강령을 선정·발표했다. 이중호 교통공사 사장은 “시민의 신뢰를 다시 얻기 위해서는 노사가 협력해 빈틈없는 조직문화를 구축해야 한다”며 “이번 혁신결의대회를 계기로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 인천대학교는 지난 4~5일 영종스카이리조트에 창업지원단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2016 캠퍼스 여성CEO 양성캠프’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대학과 기관이 함께 역량 있는 여성 예비창업자 발굴을 위해 개최됐다. 총 11개 대학의 학생이 모여 역량진단-제품기획-판매-경영-시장규칙 등의 5단계 창업 프로세스를 배우고, 3D모델링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위닝타워 프로젝트, 가상기업운영시뮬레이션 등의 활동을 통해 조별 순위를 평가한 결과, 대상(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은 띵동팀(인천대 정다은, 계원예술대 김해슬, 인하공업전문대 최승주)이 수상했다. 또 최우수상(인천대창업지원단장상)엔 포미닛팀(인천대 이예진, 가천대 김성은, 청운대 백혜미, 성신여자대 위연주), 우수상(인천대창업지원단장상)엔 레드오션팀(한국뉴욕주립대 김시은, 인천대 김소연, 한경대 김연하, SUNY KOREA 이승연)이 각각 차지했다. 정영식 인천대 창업지원단장은 “캠퍼스 여성CEO 양성캠프는 창업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심리적 거리를 낮추고자 진행되었다”며“이번 캠프를 통해 여대생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창업에 대한 인식 변화 및 동기부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오는 9일 인천중기청 1층 소강당에서 지역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중견기업 정책설명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중견기업 정책과 지원제도를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내년 신규 추진 예정인 중견기업 전용 프로그램(R&D 및 마케팅지원 사업) 등의 중견기업 정책·제도, 개정되는 중견기업 조세제도, 가업 승계 및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 등이다. 설명회는 중견기업 관계자뿐만 아니라, 명문장수기업을 준비하는 기업이나 가업 승계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지역 중견기업이 신규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지역 발전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는 오는 10일 오전10시 부평어울림센터 4층 대강당에서 ‘평생학습관 하반기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부평구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특강은 도보여행작가인 황안나 씨가 ‘길 위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강의한다. 교사 출신인 황 작가는 ‘국토종단기-내 나이가 어때서’를 비롯해 ‘엄마 나 또 올게’, ‘일단은 즐기고 보련다’ 등의 저서가 쓴 여행 전문가다. 그는 65세에 800㎞ 국토 종단을 하고, 67세에 4천200㎞ 국내 해안을 일주한 기록을 갖고 있다. 이날 황 작가는 길 위의 인생과 자유와 함께 수강생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부평구 평생학습관은 다음 달 1일 권도형 한국은퇴설계연구소 대표를 초청해 ‘은퇴 후 35만 시간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갖는다. 두 강연 모두 수강료는 받지 않으며 선착순 접수한다. 기타 강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부평구 평생학습관(032-509-6435~7)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기상대는 8일 새벽 3시를 기해 강화군을 포함한 인천에 한파주의보가 내렸다고 7일 밝혔다. 인천의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오는 9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도로 더 떨어져 당분간 추위가 이어지다가, 주말께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겨울 한파주의보는 이날이 처음이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내려가 영상 3도 밑으로 떨어지거나 영하 12도 이하의 추위가 이틀 이상 지속할 때 내려진다. 기상대 관계자는 “내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지는 않겠지만, 오늘보다 10도 이상 떨어진다”면서 “오는 9일 오후께 기온이 서서히 오르면서 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