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고양지역위원회,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요구 시위 벌여

더불어민주당 고양시 4개 지역위원회 당원 20여 명은 7일 고양 일산동구청 앞 사거리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당원들은 이날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을 통한 불법 자금 모집, 인사 전횡과 대기업 헌납 특혜 의혹 등 총체적 부정부패가 여실히 드러난 상황”이라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국정 농단은 사상 초유의 헌정파괴 범죄행위로서 국격을 유린한 꼴과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계적인 조롱거리로 전락한 국정운영으로 국민의 수치심을 유발해 놓고도 오히려 변명만 일관해 공분을 사고 있다”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국정 농단은 사상 초유의 헌정파괴 범죄행위로서 국격을 유린한 꼴과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주 토요일 20만 명이 운집한 광화문 광장 시위를 예로 들며 “민심을 잃은 정권은 존립할 수 없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론을 분열시키는 위기상황을 방치하지 말고 국가를 위해 즉각 국정에서 퇴진하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고양시 4개 지역위원회는 오는 9일 고양시 화정역 광장에서 박근혜 퇴진 고양운동본부 결성식을 개최하고, 오는 10일부터는 매일 오후 6시마다 일산 문화공원에서 박근혜 퇴진 시위도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대-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캠퍼스 여성CEO 양성캠프 개최

국립 인천대학교는 지난 4~5일 영종스카이리조트에 창업지원단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2016 캠퍼스 여성CEO 양성캠프’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대학과 기관이 함께 역량 있는 여성 예비창업자 발굴을 위해 개최됐다. 총 11개 대학의 학생이 모여 역량진단-제품기획-판매-경영-시장규칙 등의 5단계 창업 프로세스를 배우고, 3D모델링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위닝타워 프로젝트, 가상기업운영시뮬레이션 등의 활동을 통해 조별 순위를 평가한 결과, 대상(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은 띵동팀(인천대 정다은, 계원예술대 김해슬, 인하공업전문대 최승주)이 수상했다. 또 최우수상(인천대창업지원단장상)엔 포미닛팀(인천대 이예진, 가천대 김성은, 청운대 백혜미, 성신여자대 위연주), 우수상(인천대창업지원단장상)엔 레드오션팀(한국뉴욕주립대 김시은, 인천대 김소연, 한경대 김연하, SUNY KOREA 이승연)이 각각 차지했다. 정영식 인천대 창업지원단장은 “캠퍼스 여성CEO 양성캠프는 창업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심리적 거리를 낮추고자 진행되었다”며“이번 캠프를 통해 여대생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창업에 대한 인식 변화 및 동기부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