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송규산 학생(글로벌금융학과), KB부동산 통계 아이디어 챌린지 공모전 대상 수상

인하대학교는 글로벌금융학과 송규산 학생(4학년)이 최근 ‘KB부동산 통계 아이디어 챌린지’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주최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부동산 통계를 활용해 국내 주택시장에 필요한 신규 통계·지수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새로운 주택통계와 KB통계를 활용한 정책, 정보서비스 개선 등 총 47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PT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송규산 학생은 이번 공모전에 ‘입지와 가격변수를 활용한 비교툴 도입과 KB부동산 인터페이스 개선’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 아이디어는 부동산 매매 중 가장 큰 변수인 입지와 가격 변수를 활용, 소비자에게 이용자 친화적 지표를 제시하고 있다. 일정한 프로세스를 거쳐 입지는 같으나 가격이 다른 종단분석과, 이를 확장해 가격은 고정되나 입지가 변화하는 횡단분석을 제안했다. 특히 종단-횡단분석을 주식의 적정주가를 판단하는 밸류에이션 개념을 접목해 소비자가 직접 부동산 적정가를 산출하는 모델을 제안했다. 또 KB부동산에 부동산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스마트데이터를 결합한 종합 플랫폼을 제안했다. 부동산 매매시 치안과 매매 가치를 반영해 경찰청 범죄 신고 데이터, 사설학원 교육 평가 데이터 등을 접목시켰다. 송규산 학생은 “우리나라의 국부 중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압도적인 반면, 개개인이 직접 부동산을 비교하고 합리적으로 그 가치를 추정하거나 비교해볼 수 있는 툴이 없다는 점이 항상 아쉬웠다”며 “전공 수업을 들으며 증권에는 여러 적정주가나 비교를 위한 지표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부동산에 접목시켜 보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 이런 아이디어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금리 시대로 진입함에 따라 다양한 수익원 발굴이 중요한 만큼, 제3의 새로운 이머징마켓 등과 같은 여러 금융학 분야에 대해 더욱 심도 있게 공부하고 싶다”고 전했다.

[프로농구 주간 전망대] 오리온은 선두 수성, KGC와 전자랜드는 분위기 반전 노려

나란히 상위권을 달리던 프로농구 경인지역 연고 3개 팀이 지난주 희비가 엇갈렸다.선두 고양 오리온이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으나 2승1패를 거둬 시즌 전적 5승1패로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안양 KGC인삼공사(4승3패)와 인천 전자랜드(3승3패)는 각각 1승2패로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이번주는 오리온이 2경기, KGC가 1경기를 치르는데 반해 전자랜드는 3경기가 예정돼 있다. 최근 팀분위기가 최고조인 오리온은 9일 창원 LG와 12일 KGC를 만나 4연승과 선두 질주를 노린다.헤인즈의 물오른 득점력과 골밑을 든든히 사수하는 이승현, 김동욱, 허일영등 장신 포워드진에 바셋의 화려한 개인기까지 막강 전력을 구축하고 있어 중위권인 LG, KGC와의 주중 경기에서도 상승곡선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KGC는 12일 선두 오리온전에 온 힘을 쏟아부을 태세다. 사이먼과 오세근, 양희종이 버티고 있는 KGC의 포스트는 리그 최고수준이지만 문제는 가드진이다.이정현이 공격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으나 앞선의 수비가 자동문 수준이다. 박찬희가 이적하면서 가드진의 수비가 약화돼 골밑까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오리온전 승리를 위해서는 기복이 심한 용병 사익스의 분전이 필요하다. 이번 주에만 3경기(9일 서울 SK, 12일 전주 KCC, 12일 창원 LG)를 치러야 하는 전자랜드는 지난주 2경기에서 혈전을 치르면서 체력이 바닥난 상태다. 가드 박찬희와 센터 켈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빠른 농구는 어느팀을 만나도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그러나 주전 의존도가 높아 자칫 부상선수라도 발생할 경우 팀 전력이 와해될수 있는 것이 약점이다. 이번주 대결 상대인 SK와 LG는 상위권 도약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어 쉽지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따라서 전자랜드가 2승1패 이상의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주전들의 체력안배를 위해 강상재, 김지완, 김상규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필요하다.

[2016 K리그 수원FC 결산] 2. 성적은 꼴찌…흥행ㆍ관중동원은 수준급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에 승격한 뒤 한 시즌 만에 챌린지(2부리그)로 강등된 수원FC는 비록 성적은 꼴찌였지만 흥행과 관중동원, 마케팅 등에서는 수준급의 결과물을 낳았다. 수원FC는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한 클래식 데뷔전을 득점없이 비긴 뒤 이어 홈 개막전인 성남FC와의 ‘깃발더비’를 1대1로 마친 후 3번째 경기 만에 광주FC를 2대1로 꺾어 만만치 않은 실력을 과시하는 등 클래식 무대를 ‘연착륙(軟着陸)’ 하는 듯 했다. 하지만 초반 5경기 연속 무패(1승4무) 활약에도 불구, 이후 부진을 면치 못하며 하위권에서 생존경쟁을 벌이며 힘겨운 시즌 후반기를 보냈다. 수원FC로서는 연간 수 백억원의 예산을 쏟아붓는 기존 팀들을 상대로 버거운 싸움을 벌였으나, 성적에 반해 흥행은 성공적인 한 시즌을 보냈다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했다. 2016시즌 수원FC의 홈 19경기 총 입장관중 수는 7만3천758명으로 경기당 평균 4천837명을 기록, 챌린지 시절이던 지난해 평균 관중수(1천395명)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특히, 매경기 1골 차 명승부가 펼쳐졌던 수원 삼성과의 ‘수원더비’는 평균 1만736명이 입장했으며, 성남과의 한 차례 홈 ‘깃발더비’ 또한 양팀 팬들의 자존심을 자극하며 1만2천825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이로 인해 수원FC는 지난 6월, 전년 대비 가장 많은 평균 관중 증가수를 보인 구단에게 주어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차(1R~12R) ‘플러스 스타디움’ 상을 수상, 챌린지 시절인 2014년과 2015년 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같은 관중 수의 증가는 지난해 949명에 불과하던 연간 회원권 판매가 올해는 1만466매로 무려 11배의 증가세를 보였고, 2015년 27개였던 후원업체도 올해는 지역 소상공인을 비롯 60개 업체로 증가해 달라진 위상을 반영했다. 특히 ‘수원더비’에서는 경기당 평균 4.5골, ‘깃발더비’에서는 2.75골이 터져 화끈한 골잔치로 관중들에게 흥미를 배가시켰을 뿐 아니라, ‘전통의 강호’ 포항 스틸러스에는 4전 전승을 거둬 ‘천적’으로 자리매김하는 등 꼴찌의 성적에도 시즌 내내 화제를 몰고 다뎠다. 이 밖에 수원FC는 다양한 팬서비스와 맞춤형 이벤트, 팬 친화적인 지역 밀착활동을 펼쳐 호평을 받았으며,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 및 기부활동도 이어가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구단으로 팬과 함께 행복한 1년을 공유했다.

제설함 정비

검단 스마트시티 협약 무산 규탄 집회

APSA 한국총회 개막

‘우리집에 사는 남자’ 분노조절장애 여고생 신세휘, ‘솔로몬의 위증’ 주연 캐스팅

신인배우 신세휘가 JTBC 새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에 전격 캐스팅 됐다.‘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후속으로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연출 강일수, 극본 김호수, 제작 아이윌미디어)은 일본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크리스마스에 벌어진 친구의 추락사에 얽힌 비밀과 진실을 찾기 위해 나선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은 ‘모방범’, ‘화차’ 등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미야베 미유키의 작품 중에서도 수작으로 꼽히는 작품. 한국에서 처음 드라마로 만들어지는 작품인데다가 학생들의 비중이 높아 원작 팬들 사이에서도 캐스팅을 두고 궁금증과 기대감이 높았던 상황이다. 이 가운데 매력적인 외모와 분위기, 연기력까지 겸비한 신인배우 신세휘가 중요인물로 캐스팅 되면서 드라마는 더욱 화제에 올랐다.현재 방송되고 있는 KBS 2TV 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 에서 분노조절장애 여고생 권덕심 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신세휘는 이해할 수 없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귀엽고 발칙한 행동들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런 그가 ‘우리집에 사는 남자’에 이어 ‘솔로몬의 위증’까지 극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캐릭터 의 자리를 꿰차게 된 것.더불어 신세휘는 현재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 및 ‘비정규직 특수요원’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계에서도 거침없는 연기 행보를 펼치고 있다.연이은 캐스팅 소식으로 대세를 입증한 신세휘에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를 향한 방송가의 끊임없는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신세휘가 출연하는 ‘솔로몬의 위증’은 오는 12월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