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토마토 화분을 만들고 있다. 관람객들이 토마토를 구매하고 있다. 18일 광주시 퇴촌면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1회 퇴촌 토마토 축제'에서 시민들이 토마토 터널을 통과하며 다양한 색상의 방울토마토를 관람하고 있다.
국민의힘 송석준 국회의원(재선, 이천)은 18일 차기 경기도당위원장 출마를 시사했다. 이에 따라 앞서 도당위원장 출마의사를 밝힌 김선교 전 국회의원(여주·양평 당협위원장)과 경선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송 의원은 이날 경기일보와의 통화에서 도당위원장 출마 여부에 대해 “해야 될 것 같다”면서 “책임질 때는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도당위원장 출마 의사를 피력한 김 전 의원과의 경선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렇게 해야 된다면 해야 한다”면서도 “나는 원치 않는 상황인데 상황이 이렇게 돼서 참 답답하다”고 말해 되도록 경선 없이 추대를 원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윈-윈하겠다. 선교 형하고는 사실 한 몸이다”라고 강조, 사전에 김 전 의원과 충분한 대화를 나눌 것임을 피력했다. 송 의원은 초선이었던 지난 2019년 8월에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경기도당위원장에 선출돼 1년간 역임했었다. 앞서 김 전 의원은 지난 13일 “내년 총선 압승을 위해 차기 경기도당위원장에 출마하려고 한다”면서 도당위원장을 역임했던 의원이 다시 도당위원장을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주장한 바 있다. 도내 한 당협위원장은 “김선교 전 의원이 의원직 상실이 안됐으면 도당위원장을 하는 것에 누구도 이견이 없었을 것”이라면서 “송 의원 입장에서 친한 형과 경선까지 거론되는 것에 미안한 마음인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도당은 오는 26일 후보등록을 받고, 다음달 4일 차기 경기도당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18일 오전 광주시 오포읍 광주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광주시 토마토배 전국 배드민턴 대회’에서 방세환 광주시장, 이철희 광주시체육회장 직무대행 등 내빈과 참가선수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18일 오전 광주시 오포읍 광주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광주시 토마토배 전국 배드민턴 대회’에서 남자 복식 참가자들이 열전을 펼치고 있다.
【신규】 ▲ 지우현 命 : 인천본사 기자 ▲ 이시명 命 : 인천본사 기자 <6월19일자>
“24시간, 365일 단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도민의 부름에 응답하는 경기소방이 되겠습니다.” 경기도는 우리나라 면적의 10.2%를 차지하는 가장 넓은 광역자치단체이자 인구 역시 1천360만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또한 경기도는 인구가 급속도로 유입된 대도시부터 공장·제조업 시설 등이 몰린 산업단지, 고령화 현상이 나타난 농촌 등 다양한 모습을 가진 곳이다. 지난 1월 제21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으로 취임한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57)은 이 같은 경기도의 특성을 파악하고 화재와 재난으로부터 취약한 곳을 찾아 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경기도 맞춤형 소방정책을 이끌어 가고 있다. 경기도의 안전을 책임지는 곳, 경기도소방재난본부를 찾아 조 본부장을 만나봤다. Q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에 취임한 지 6개월이 흘렀다. 경기소방에 대한 생각은 어떠한지 A 경기도는 규모가 큰 만큼 재난 사고도 가장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인구 대비로 보면 경기도의 안전 수준은 세계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안정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동안 경기도는 물론 중앙정부에서 소방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취임 이후 경기도 재난환경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현장에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정책은 죽은 정책과 다름없다. 그래서 정책 수립 전 철저한 상황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도민 요구에 맞게 수요자 중심으로 정책을 집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재난 기관으로서 도민들에게 지시나 처벌보다는 해결책 제공을 통해 경기도가 가진 취약한 부분을 극복하고 있다. Q 경기도 맞춤형 화재 및 안전 예방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 새롭게 추진할 정책과 사업은 A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도내 취약계층에 대한 화재예방도 우리에게 큰 과제 중 하나다. 경기소방은 당초 계획을 1년 앞당겨 올해까지 도내 재난취약계층 33만4천가구에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무료 보급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치에 속도를 높이고자 본부와 일선 소방관서 내근 직원으로 구성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봉사단’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재난 유형이 다양해지고 각종 신종 재난이 발생하면서 빅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초 각종 데이터를 분석해 재난에 적용, 발 빠르게 대처하고자 재난정보분석팀을 신설했다. 지하철 환승역 신고 접수 현황, 대형 화재와 날씨의 상관 관계, 농기계 사고 분석 등 이슈가 되는 각종 데이터를 분석해 도민들께 사건·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다. 이와 함께 화재 현장에서 새 바람을 통한 전술의 변화를 꾀하고자 ‘경기소방 특화 3대 전술’도 개발해 시행에 들어갔다. 화재 현장 소방차량 운용 효율을 높이고 급수 확보 강화는 물론 급수체계 전술의 변화를 통해 경기도의 특성에 맞는 진압작전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지식 아나바다 특성화 소방서’를 운영해 35개 관서별 특성에 맞는 주제 부여로 학습문화를 조성하고 지식과 노하우 공유로 대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Q 경기도가 화재나 재난 등의 위험으로부터 가장 취약한 점과 변화해야 할 부분은 A 경기도는 4차 산업의 전진기지로서 산업시설이 밀집돼 있는 만큼 산업시설 내 노동자들의 안전사고와 대형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경기소방은 고위험 시설을 중심으로 시설 별 취약 요인을 면밀히 진단해 각각의 특성에 맞는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엔 영세 사업장도 많은데, 이곳에서의 화재와 노동자 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다. 영세 사업장은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부족해 안전점검과 안전교육, 각종 시설 지원 등을 강화해 도민일터 안전을 확보하는 경기소방의 혁신 프로젝트인 ‘더(THE) 안전한 경기 일터 10대 실천과제’를 펼치고 있다. 인구가 많은 만큼 경기도는 외국인 노동자도 가장 많은 곳이다. 경기소방은 외국인들에게 차별 없는 안전일터, 생활환경 보장을 위해 지난 3월 외국인 노동자 소방안전 의식도 조사를 실시, 4월에는 안전실태 연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으며 지난달에는 외국인 노동자 고용 사업주와 유관기관 등이 참석해 화재안전 협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외국인 소방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하면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화재 피해로부터 안전하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Q 경기소방과 관련한 역사 및 유물을 발굴하고 있다. 소방의 역사와 유물이 가진 의미는 무엇인가 A 소방유물은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많은 이들에게 소방정신을 기억하게 하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유형적 물건이지만 그 안에 담긴 이야기는 현재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에게 매우 중요한 정신적 자산이다. 70년 전 기록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의용소방대 근무일지가 올해 초 발견돼 세간의 큰 관심을 받았다. 당시 화성군 남양면 의용소방대가 1952년 9월부터 3년5개월 동안 작성한 근무 일지에는 일자와 날씨, 근무 및 지시사항 등이 상세히 기록돼 있어 당시 근무 상황을 살펴볼 수 있는 매우 훌륭한 소방유물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근무일지 안에는 당시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한 김일남 대원의 사직서가 발견돼 우리는 최근 김일남 대원의 후손을 찾아 살아 생전 소방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들을 기회까지 얻을 수 있었다. 일선 소방관서에서도 관심을 가진 결과 1947년 경기도 최초 소방서인 수원소방서 개서 당시 인사발령 사령부와 화재조사부를 최근 발견해 지난달 이의119안전센터 개청과 동시에 특별전시회를 열고 도민들에게 공개하기도 했다. 이달 말에는 소방유물의 실태와 문제점 등을 분석해 유물 발굴과 보존, 관리 강화 방안을 도출하고자 학술세미나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중요 유물은 국가문화재 등록도 추진할 계획이다. 자신의 직업에 긍지를 가진 우수한 대원이 많을수록 도민이 더 안전해질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 Q 경기소방의 도약을 위한 앞으로의 계획과 도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A 경기소방의 모든 공직자는 24시간 365일 단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도민의 부름에 응답할 것을 약속드린다. 앞으로 5년 내에 경기소방의 화재안전도를 ‘세계 TOP 5’로 끌어올리는 것이 경기소방의 최대 목표다.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 마련으로 사고 및 화재 예방을 더욱 강화하고 현장 대응 전문성 제고로 재난 대응은 더 신속히 함으로써 재난으로부터 더 안전한 경기도 만들기에 주력하겠다. 이런 경기소방에 힘을 실어주실 수 있는 것이 바로 도민 여러분이다. 우리 경기소방이 최선의 노력을 하는 것과 아울러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동참이 함께 한다면 그 효과를 두 배 세배로 증가시킬 수 있다고 본다. 특히 부족하거나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따끔하게 질책해 준다면 개선할 것을 약속한다. 경기소방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경기 침체가 무슨 말’이냐고 할 정도로 미국 산업의 경기는 탄탄한 기반 위에 있고 그 활동도 올해 하반기에는 회복할 기세라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슈퍼 호황까지 기대하고 있다. ‘미국 내에 기반시설 구축의 출발점’, 또 다른 용어로 ‘미국 생산의 복귀-재출발’이라는 말로도 표현하고 있다. 현 세계의 경제 분위기와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미국 산업 분야의 전망을 밝게 하는 몇 가지 이유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진행되는 미국 정부의 전례 없는 투자가 회자하고 있다. 또 다른 하나는 반도체과학법으로 대표되는 해외 진출 기업의 미국 내 복귀 움직임이다. 이러한 미국 내 움직임은 이미 올해 산업 전망을 회복세로 이끌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한국 기업들이 미국 진출에 특별한 관심을 두기를 기대한다. 반도체 소재와 자동차부품, 제조를 위한 제조 장비 등 일명 소재부품 장비라고 일컫는 분야가 주목된다. 앞으로 미국 내 많은 산업 분야에서 제조설비가 신설될 것으로 예상된다. 핵심 기술은 여기서 조달될 것이지만 그럼에도 소·부·장 분야의 해외 조달은 많이 늘어날 것이다. 필자는 과거 레이저 프린터 카트리지에 사용되는 ‘OPC 드럼(Drum)’의 기술영업에 종사한 적이 있었는데 이름만 들어도 일반에게는 생소한 제품이다. 일본의 대기업에서 선점하고 있는 시장이었다. 한국에서는 최초로, 그것도 중소기업이 그 어려운 시장에 과감하게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오직 기술과 품질에 대한 자신감뿐이었다. 샌포드, 그린베이 , 리치먼드 등 미국의 중소도시를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제품을 설명하고 차별점으로 설득했다. 작은 거래처일수록 더 열정을 가지고 제품의 우수성을 피력했다. 미국의 기업가는 신제품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도전적이었다. 좋은 것을 서로 같이 나누고 어려운 것을 함께 거드는 상생의 가치를 추구했다. 협회, 콘퍼런스, 엑스포가 그것이다. 거기에 모든 것이 있었다. 결국 10년 후 가장 선호하는 ‘OPC 드럼’으로 인정받게 됐고 시장점유율이라는 가치까지 동반됐다. 대한민국의 제품이 일본의 기술력을 넘어선 것은 이뿐만은 아닐 것이다. 요즘 중국의 생산력에 추월 당한 제품도 많이 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제품에 있어 중국의 기술이 미치지 못하는 분야가 있다. 분위기 좋은 이때 이러한 분야를 발굴해 우리 기업의 미래에 대한 그림을 그려 보면 좋겠다. 지금 분위기는 좋다. 대통령이 다녀가면서 많은 업적을 남겨 놓았다. 한국 제품에 대한 미국인의 선호도는 매우 높다. 대미 수출의 지속적인 증가세로 미국이 다시 한국 최대의 수출국으로 부상할 날도 머지않은 걸로 예측되고 있다. 협회, 콘퍼런스, 엑스포에 추가적으로 한 가지 덧붙인다면 REP(Representative, Agent)다. 특히 소·부·장 전문 분야로 들어갈수록 그 분야의 전문가와 협력하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할 필요성을 느낀다. 경기비즈니스센터 로스앤젤레스(GBC-LA)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본사로 하고 있으며, 수출지원 플랫폼(gbcprime) 기반의 GBC 마케팅 서비스(GMS), 온라인 제품 전시회(GPS), 무료 수출 화상상담 서비스(DTS) 등의 사업을 기본 툴(tool)로 도내 기업의 미국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 외부 필진의 기고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올해도 감꽃이 피었다 꽃잎과 꽃받침이 작은 열매를 감싸 안은 채 노란 감꽃이 툭 떨어졌다 감나무 아래서 감꽃 줍는 아이들 풀잎파리 두 개 엮어 감꽃 끼워 걸어주었더니 재우, 유라 유건이랑 지한이 모여들어 하나씩 걸고 뛰어 다닌다 새 두 마리 휘이익 날아와 깔깔갈 노래하고 오래된 도시 아파트 감나무에 바람도 햇살도 모두 어울려 함께 산다 이숙아 시인 ‘문예비전’으로 등단. 시집 ‘그리운 이름’. 수원문학아카데미 ‘시인마을’ 동인.
광주시 특산품인 토마토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제6회 광주시토마토배 전국배드민턴대회’가 18일 광주시민체육관을 비롯한 보조구장에서 열렸다. 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주시배드민턴협회 주관, 광주시·광주시의회, 경기일보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한동안 열리지 못하다 2019년 이후 4년만에 개최돼 350개 팀, 800여명의 동호인들이 열전을 벌였다. 경기는 기량에 따라 남녀 복식과 연령별, 급수별로 나눠 리그전으로 진행됐다. 남자복식 2030 A조 1위는 이수현-김원빈(경기광주 익스트리)이 차지했고, 20대 B조는 이태용-유재민(성남 영앤민턴), C조는 이민석 -채수룡(용인 기백 氣), D조는 응원반두-류청니아(VBK)가 우승했다. 또 여자 복식 30대 D조에선 서보경-이선화(광주시 시민클럽)이 우승했고, 40대 B조는 이옥진-김진숙(서울 얼쑤)팀과 D조는 김숙이-김미선(광주시 하이힐), 50대 D조는 소주연-김양희(광주시 충전만땅)이 패권을 안았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이철희 광주시체육회장 직무대행, 김영춘 광주시 배드민턴협회장, 남윤구 광주시 장애인체육회장, 박상영·노영준 광주시의원, 도의원, 조억동 전 시장 등이 참석해 동호인들을 격려했다. 경기장에는 협회 관계자들이 동호인들에게 광주시 토마토를 홍보하며 나눠주기도 했다. 방세환 시장은 “친환경 벌꿀 토마토의 고장 광주에서 열리는 대회가 동호인간 친밀한 우정과 추억을 쌓는 화합의 마당이 되길 바란다”라며 “퇴촌공설운동장에서는 광주시의 대표 축제인 ‘제21회 퇴촌 토마토 축제’가 개최되는 만큼 꼭 방문해 토마토도 맛보고 체험거리와 볼거리 등 다양한 행사를 체험하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는 2026년 경기도민체전 유치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광주시에 워터파크와 태전국민체육센터 등 시민의 숙원인 신규 공공 체육시설이 잇달아 개관했고, 종합운동장 기공식도 가졌다. 사계절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 확충으로 도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가고 있는 만큼 많은 성원과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철희 광주시 체육회장 직무대행은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우의를 다지는 광주시 토마토배 전국배드민턴대회가 4년만에 개최돼 의미있는 날이다. 퇴촌토마토축제와 함께 개최되는 대회의 수준과 규모도 해를 거듭하며 향상되고 있다”며 “그동안의 노력이 빛날수 있도록 축제를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프로야구 KT 위즈가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서 KT 알파 쇼핑과 함께 유소년 야구단 초청 행사를 가졌다. 이날 KT는 KT알파 쇼핑,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함께 유소년 야구선수 24명, 가족 등 총 80여명을 초청했다. 경기에 앞서 유소년 야구단인 ‘베스트원’과 ‘샐러드볼’ 선수들은 애국가를 제창한 뒤 두 야구단을 대표해 박진(샐러드볼)과 이유찬(베스트원)이 시구·시타를 했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은 이날 행사에서는 KT 위즈 투수인 고영표와 김재윤이 각각 1승과 1세이브당 30만의 후원금을 적립,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 활동하는 베스트원 야구단과 다문화 가정 아동들이 속한 샐러드볼 야구단을 후원할 예정이다. 한편, KT는 올 시즌 KT알파 쇼핑과 함께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위즈파크 초청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원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양평군은 다음달까지 봉안당 900기를 증설하고 2026년까지 현대화된 봉안시설을 추가 확충한다. 군은 최근 소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 수립 연구 용역(2023년~2027년)’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용역은 장사시설 수급을 위한 기본 방향과 발전계획 수립, 연도별 출생자와 사망자, 매장 및 화장자, 봉안자 수에 대한 수치 파악, 공설공원묘지 정비계획 및 재개발 방안 등을 중점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한 장사정책 추진과 화장 장려금 지급 등과 관련해 현행 조례 개정도 검토됐다. 용역 과정에서 지난 4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양평지역 성인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사방법에 관한 인식과 향후 장사정책 관련 설문 조사 결과, 화장 후 희망하는 유골 안치 방법은 자연장과 산분장(58%), 공설봉안시설(2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봉안시설은 봉안당(48%)으로 조사됐다. 양평군에 따르면 2021년 92.6%인 전국 화장률은 2045년에는 96.7%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평군의 화장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 나타난 장사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선진 장사시설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