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시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우체통 전달 및 설치식’을 실시했다. 희망우체통은 사회적 노출을 꺼리는 은둔형 잠재적 지원대상자를 찾기 위한 사업으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연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관할 복지담당 공무원이 대상 가구를 방문, 생활 실태조사 및 상담을 실시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10개를 제작, 시청과 8개동 주민센터, 두드림희망센터에 설치하여 우체통의 뛰어난 접근성을 이용해 복지사각지대 해소가 기대된다. 오세창 시장은 “희망우체통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도움의 손길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을지대학교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2018학년도 수시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시모집에는 정원내 706명, 정원외 75명 등 총 781명을 선발한다. 캠퍼스별로는 대전캠퍼스 103명, 성남캠퍼스 678명을 선발한다. 전형별 특징을 살펴보면 학생부위주(교과)인 교과적성우수자,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이 있고, 학생부위주(종합)인 을지리더십, 창의적인재 전형이 있다. 또한, 특성화고교 졸업자를 제외한 전 전형의 반영 교과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교과다. 교과적성우수자 전형으로는 총 362명을 선발하며 해당 전형은 적성고사를 실시한다. 전형요소는 학생부 교과 60%, 적성고사 성적 40%를 반영하고, 적성고사 출제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이다.적성고사는 10월 14일 을지대학교 대전캠퍼스와 성남캠퍼스에서 각각 있을 예정이다.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은 총 208명을 선발하며, 학생부 교과 100%를 반영한다. 또한, 학과별로 요구하는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인 을지리더십과 창의적인재 전형은 각각 51명과 25명을 선발하며,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를 모두 반영한다. 전형방법으로는 1단계에서 교과/비교과 100%(3배수),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로 평가한다. 면접 고사일은 11월 18일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편,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11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www.eulji.ac.kr)을 통해 실시된다. 합격자 발표는 12월 15일에 있을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안내사항은 을지대학교 입학관리처 홈페이지(admission.eulji.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남=강현숙기자
수원대학교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2018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받는다고 5일 밝혔다. 수원대는 전체 모집정원의 61.9%인 1천464명을 이번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 수시모집한 1천293명보다 증가한 선발인원이다. 수원대에 따르면 선발방법은 크게 학생부위주(교과) 전형(적성고사ㆍ학생부ㆍ면접고사)과 실기(실적)위주 전형(특기자 및 실기우수자)으로 구분된다.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전년도와 같다. 먼저 학생부위주(교과)에서 일반전형(적성), 국가보훈대상자, 사회배려대상자, 농어촌학생, 특성화고출신자전형을 학생부 60%ㆍ적성고사 40%로 선발한다. 일반전형(학생부)은 학생부성적 100%로 선발하지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또 미래핵심인재전형은 학생부 70%ㆍ면접고사 30%로 선발한다. 이외 실기(실적)위주에서는 반영비율 변경 및 신설된 전형이 있다. 체육특기자의 경우 학생부 10%ㆍ면접 30%ㆍ실기 30%ㆍ실적 30%로 실기부분이 추가됐다. 수원대는 구조조정으로 인해 전년도 8개 단과대학, 19개 학부, 13개 학과, 48개 전공에서 9개 단과대학, 21개 학부, 11개 학과, 48개 전공으로 바뀌었다. 전자재료공학부의 나노재료가 전자물리로 전공명칭이 변경됐고, 수학과와 응용통계학과가 데이터과학부로 학과통합이 됐다.또 일반전형(적성)은 2017학년도까지는 단계별로 20배수 안에 해당돼야 적성고사를 치를 수 있었으나 2018학년도부터는 단계별이 폐지되면서 지원하는 모든 학생들이 적성고사를 치를 수 있게 됐다. 임진옥 수원대 교무입학처장은 “우리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실시하지 않으며, 교과 성적 위주로 공부한 학생들에게는 지원이 유리한 대학”이라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광명시는 지난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세계적 관광도시인 미국자치령 괌 주정부와 경제ㆍ관광ㆍ문화 우호교류를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기대 시장과 에디 바자 칼보 괌 주지사는 관광과 문화, 경제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의 교류 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양 시장은 “광명시는 국제적인 관광ㆍ문화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괌 주정부의 세계 유명관광지로 성장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칼보 주지사는 “광명시가 폐광의 기적을 이룬 광명동굴을 통해 관광도시로 발전해가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광명시와 괌 주정부의 협약이 한미 양국 간 더욱 강한 우호관계를 위해 가교역할을 할 수 있기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마치고 광명동굴을 방문한 칼보 주지사는 프랑스 장식미술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던 바비인형 등 740여 점의 바비인형이 전시된 바비인형전과 광명동굴을 관람했다. 광명=김용주기자
의왕시는 2035년 의왕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참여할 ‘미래도시 푸른 의왕 시민계획단’을 모집한다. 시민계획단은 기존 소수 전문가 및 시 주도의 계획 수립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계획 수립과정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의왕시 도시 미래상을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참여형 도시계획을 수립하고자 진행하고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시청 도시정책과 및 각 동 주민센터에 방문접수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고 팩스(031-345-3409) 또는 이메일(kwilee@korea.kr)로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의왕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관내 사업장 근무자 또는 대학생도 포함된다. 시는 지난 5월 의왕시 미래를 계획하는 ‘2035년 의왕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 도시성장 추세를 대비해 도시공간을 재진단하고 도시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장기적 발전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오산대학교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천212명(정원 내)의 입학정원 중 수시 1차 1천356명(정원 내), 수시 2차 792명(정원 내) 등 총 2천148명(97%)을 선발한다고 5일 밝혔다. 일반전형(수시 1차 1천141명, 수시 2차 660명)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따라 동등 이상의 학력이 인정되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특별전형은 정원 내 전문(직업)과정 졸업자(수시 1차 207명, 수시 2차 128명), 연계교육(수시 2차 4명), 특기자 전형(수시 1차 8명), 정원 외 수급자 및 차상위(26명), 농어촌 출신자(88명), 북한이탈주민(24명),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 전형(106명)으로 구분되며 각 전형별로 요구하는 자격요건은 입학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시 전형방법은 면접을 하지 않는 일반학과는 학생부 100%로 3학년 2학기를 제외한 5개 학기 중 1개 학기를 수험생이 선택해 석차등급을 활용지표로 점수산출해 반영한다. 면접고사 시행학과는 해군기술부사관과, 호텔관광과, 항공서비스과, 조리부사관과, 유아교육과로 유아교육과(면접 30%+학생부 70%)를 제외한 나머지 학과는 면접 50%+학생부 50%를 반영해 선발한다. 수시전형은 차수별로 수험생에게 학과 선택의 폭을 넓힐 기회를 제공하고자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원서접수는 수시 1차는 오는 11일부터 29일, 수시 2차는 7일부터 21일까지다. 오산=강경구기자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가 2018학년도 수시모집을 앞두고 신입생 1명당 4년간 총 8천720만 원을 지급하는 ‘우당평생보장장학금’을 내걸어 화제다. 5일 경동대에 따르면 장학금은 4년간 매월 생활비 100만 원 지급(4천800만 원), 4년간 등록금 면제(3천200만 원 상당), 4년간 기숙사 무료(720만 원 상당) 등 모두 8천720여만 원을 지원하며, 졸업 후 해외 선진국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본인이 원하면 교수로 임용하는 것으로 돼 있다. 설립자 우당 전재욱 박사의 건학이념을 기려 신설된 이 장학금은 신입생 중 수능 4개 영역(과목) 평균등급 1등급으로 입학한 학생에게 지급되며, 2018학년도의 경우 17명까지 가능하다. 다만, 간호학과는 제외되며 지원이 많아 동점자가 발생하면 전형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민준식 입학처장은 “그동안 취업사관학교라는 브랜드에 걸맞게 내실을 다져왔다”면서 “이제 양주캠퍼스에서 수도권 대학으로서 제2의 도약을 위해 질적 전환을 모색할 시점이 돼 우수한 학생을 뽑아 잘 가르쳐 스타 졸업생을 배출하려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경동대는 한국교육개발원이 2016년 12월 발표한 건강보험 및 국세DB 연계 취업조사에서 취업률 75.1%로 전국 4년제 대학 중 최상위권에 속한다. 이미 1인당 356만 원(2016 정보공시)의 높은 장학 혜택으로 유명한 경동대는 내년에 우당평생보장장학금 외에도 고성캠퍼스 학생의 경제적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1년간 기숙사비 면제 장학금과 입학등록금 중 200만 원을 감하는 글로벌 인재육성 장학금 등을 고성 글로벌캠퍼스 신입생 전원에게 지급한다. 한편 경동대는 강원도 고성 글로벌캠퍼스(7개 학과), 원주 문막 메디컬캠퍼스(10개 학과), 경기도 양주 메트로폴캠퍼스(16개 학과) 등 33개 학과에서 1천785명을 모집한다. 수시모집 원서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접수한다. 양주=이종현기자
지난 4일 오후 8시15분께 양평군 청운면 경강로 편도 2차로 용문방면 6번 국도에서 A씨(72)가 몰던 SUV 차량이 도로를 역주행하던 B씨(68)의 승합차와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두 차량이 심하게 파손되면서 A씨가 숨지고, 조수석에 있던 A씨의 아내 C씨(59)가 경상을 입었다. B씨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난 국도에 중앙 분리대가 있어 중앙선을 침범하기 어렵다는 점과 주변 CCTV 분석을 토대로, B씨가 사고 지점에서 600m~1㎞ 떨어진 곳부터 역주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턱 부위를 심하게 다쳐 진술할 수 없는 상황이다”면서 “B씨의 혈액을 채취해 음주 운전에 대한 분석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4일 방송된 MBN ‘비행소녀’에서 배우 조미령이 370평 규모의 양평 전원주택을 공개했다.
남양주시는 내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8천10원으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내년도 생활임금을 최저임금, 소비자물가지수, 근로자 평균임금 상승률 등을 고려해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처 이같이 결정했다. 이는 금년도 최저임금 6천470원에 비해 시간당 1천540원이 상승한 금액으로 월 단위로 환산(주 40시간 기준)하면 167만4천90원으로 1인당 월급여는 금년에 비해 32만1천860원이 인상되는 효과가 있다. 이번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부터 매월 적용되며 시와 도시공사에서 직접 고용한 기간제 근로자 약 700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생활임금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 마련을 위해 지난 7월 ‘남양주시 생활임금조례’를 제정·공포한바 있다. 남양주=유창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