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수현이 '전국 노래자랑' 무대에 올랐다. 21일 방송된 KBS 1TV '전국 노래자랑'은 전남 목포시 편으로 꾸려졌다. 이날 윤수현은 '천태만상'을 열창했다. '천태만상'은 1집 타이틀곡으로 최근 SNS에 한여중생이 '천태만상'을 구성지게 소화하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윤수현은 2007년 대학생 트로트 가요제 대상을 수상, 이후 2014년 윤수현 정규 1집으로 데뷔했다. 최근 '복면가왕'에서 내아공주로 출연해 자우림의 '하하하쏭'을 열창했다. 장건 기자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 피의자 안인득(42)이 과거 5년간 68차례 조현병으로 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경남 진주경찰서는 안인득이 2011년 1월께부터 2016년 7월께까지 진주 한 정신병원에서 68차례에 걸쳐 상세불명의 조현병으로 치료받은 기록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안인득이 2010년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며 행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해 재판에 넘겨졌을 당시 '편집형 정신분열증(조현병)' 진단을 처음으로 받은 이후 약 5년간 정신질환 진료를 받아왔다는 뜻이다. 경찰은 이런 진료 기록 등을 토대로 안인득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방화살인 범행 이전 2년 9개월간은 병원에 다니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또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안인득을 상대로 수차례 면담한 결과 안인득이 10년 전께 김해 한 공장에서 일하다가 허리를 다쳐 산재 처리를 신청했지만 받아들여 지지 않은 뒤 사회 불만이 가중된 것으로 추정했다. 안인득은 "학창시절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들을 위해 싸우기도 하고 약한 친구와 어울려 지냈다"거나 "실직 이후 폐지 줍는 노인들에게 간식도 나눠줬다"고도 경찰에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과거 안인득을 치료한 정신병원 의사를 상대로 당시 치료 내용 등도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순전히 안인득의 진술이고 실제 그런 행위가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면서도 "대체로 자신의 편에 서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원망과 적대감이 커지던 중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밖에 안인득의 휴대전화 및 3천여건에 달하는 통화 내역, 컴퓨터에 대해 디지털 포렌식 등 분석 작업을 이어가며 범행 동기 규명에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안인득이 범행에 사용한 흉기 2자루의 경우 지난달 중순 진주 한 재래시장에서 구매한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객관적 증거 확보와 탐문 수사, 프로파일러 분석 자료 등을 종합해 수사를 마무리하고 범죄 사실을 확정한 뒤 다음 주 중 사건을 검찰로 넘길 계획이다. 연합뉴스
영화 '이터널 선샤인'이 21일 오전 재방송된 JTBC '방구석 1열'에서 소개되면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05년 개봉한 '이터널선샤인'은 미셸 공드리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짐 캐리와 케이트 윈슬렛이 출연했다. 짐 캐리의 정극 연기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화 '이터널 선샤인'의 줄거리는 조엘(짐 캐리)이 아픈 기억만을 지워준다는 라쿠나사를 찾아가 헤어진 연인 클레멘타인(케이트 윈슬렛)의 기억을 지우기로 결심한다. 기억이 사라져 갈수록 조엘은 사랑이 시작되던 순간, 행복한 기억들, 가슴 속에 각인된 추억들을 지우기 싫어지기만 하는데 사랑은 그렇게 다시 기억된다. 장건 기자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 소개된 서울식추탕이 화제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배우 김영철이 서울의 대표 노포이자 87년의 역사를 가진 서울식 추탕(추어탕) 집을 찾았다. 서울식 추탕집의 시작은 193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쟁 통에 북으로 올라간 사람들마저 그 맛을 잊지 못했던 곳으로 故홍기녀 여사를 시작으로 시어머니에게서 며느리로 그리고 손녀에게로 3대째 이어져 왔다. 서울식 추탕의 육수는 사골육수와 소곱창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또 믹서가 아닌 직접 미꾸라지를 뼈를 발랐다. 여기에 고춧가루와 밀가루 푼 물을 넣어 잡내를 잡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피맛골'에서 빈대떡과 이갈비가 소개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온라인 뉴스팀
애니메이션 '시간을 달리는 소녀'가 21일 오전 채널 CGV를 통해 방송되면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07년 개봉한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썸머워즈'(2009) '늑대아이'(2012) '괴물의 아이'(2015)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호소다 마사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츠츠이 야스타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영화한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과거로 돌아가는 '타임리프' 능력을가진 마코토의 이야기를 담았다. 장건 기자
'신비한 TV 서프라이즈'가 결방한다. 21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부터 '2019 메이저리그 류현진 선발경기, LA다저스 : 밀워키' 중계가 방송돼 '신비한 TV 서프라이즈'가 결방된다. 한편,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40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7인조 그룹 머스트비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를 운전하던 매니저손모(36)씨가 크게 다쳐 이대 목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21일 오전 3시 40분께 서울 올림픽대로 잠실 방향 서울교와 여의교 중간지점에서 7인조 남성 아이돌그룹 '머스트비' 멤버들이 타고 가던 승합차가 도로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당시 승합차에 타고 있던 그룹 멤버 4명과 소속사 관계자 1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나머지 멤버들은 사고가 나기 전에 차에서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대구 공연을 마치고 서울에 있는 숙소로 복귀하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에 설치된 블랙박스 분석과 그룹 멤버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일 가능성도 확인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전지적 참견 시점' 박성광과 병아리 매니저가 유기견 보호소에 방문해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유기견 보호소를 찾은 박성광과 병아리 매니저의 모습이 공개됐다. 박성광과 병아리 매니저가 오랜만에 돌아왔다. 이 가운데 매니저가 박성광을 만나기 전 그의 집 근처에 있는 꽈배기 가게에서 즉석 꽈배기-핫도그 먹방을 펼쳐 시선을 강탈했다. 특히 그녀는 촉촉하고 쫀득쫀득하고 폭신폭신하고 정말 맛있었다고 맛 표현을 해 먹교수 이영자 키즈다운 면모를 보였다. 먹방을 마친 병아리 매니저는 박성광의 집으로 향했고 그에게 자신이 먹었던 꽈배기를 건넸다. 박성광은 꽈배기를 맛있게 먹으며 매니저에게 오늘 가는 곳에 처음 가보냐고 물었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유기견 보호소로 봉사활동을 가는 길이었던 것. 이어 박성광은 "갔다 오면 힐링도 되지만 생각도 많아진다"고 덧붙였다. 그와 함께 봉사활동을 하게 된 병아리 매니저는 "봉사활동을 많이 하고 싶다고 생각했었고, 오빠도 평소 봉사활동을 많이 하시더라. 같이 갈래 해서 감사히 따라가게 됐다"고 해 훈훈함을 유발했다. 보호소로 향하던 중 뜻하지 않은 문제가 발생했다. 출발 전에 꽈배기가 박성광의 장 트러블을 불러온 것이었다. 빈속에 밀가루를 먹은 탓에 급한 신호를 받게 된 박성광은 식은땀을 흘렸고, 극적으로 주유소 화장실을 발견해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한결 가벼워진 몸으로 유기견 보호소에 도착한 박성광과 병아리 매니저는 먼저 도착한 김지민-김지민 매니저와 함께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돌입했다. 네 사람은 먼저 배식과 견사 청소를 하면서 보호소의 강아지들을 살폈다. 특히 강아지들의 가슴 아픈 사연은 시청자들까지 안타깝게 했다. 다른 유기견 보호소에서 안락사를 받기 전에 데리고 온 강아지부터 전 주인의 학대로 상처를 받고 온 강아지, 주인의 건강상의 문제로 오게 된 강아지, 치료해 줄 돈이 없어서 버려진 강아지 등 저마다 상처를 가진 강아지들에 병아리 매니저는 "하루빨리 좋은 가족을 만나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박성광 또한 연예계 대표 반려인답게 강아지들을 세심하게 살피며 애정을 쏟았다. 능숙하게 강아지들을 목욕시키고 강아지들을 위한 특식으로 닭죽을 손수 만드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무엇보다 박성광이 입고 온 특별한 옷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의 옷은 바로 국내에 약 200마리 밖에 없는 공혈견을 후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티셔츠로, 과거 매니저에게도 선물했던 것이었다. 참견 영상이 끝난 후 박성광은 봉사활동을 다녀온 소감으로 "광복이에게 일상인 것이 이 아이들에게는 이벤트인 거 아니냐. 어느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았고, 충분히 받을 수 있는데 지금은 이렇게 있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웠다"고 밝혔다. 이어 참견인들은 책임질 수 있는 반려견 입양 문화에 관해 이야기 했고, 박성광은 "유기견 한 마리를 데려온다고 해서 세상이 바뀌진 않지만 그 강아지의 세상은 바뀐다는 이야기가 있다. 한 마리 한 마리가 소중한 생명이다. 사지 말고 입양해 달라"고 당부해 훈훈함을 전했다. 장건 기자
'생활의 달인'에서는 강릉 초밥의 달인의 흰살 생선 숙성 비법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은둔식달' 코너를 통해 강릉 초밥의 달인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달인은 흰살 생선 숙성의 비밀은 술지게미였다. 달인은 술지게미를 물에 희석하고 콩비지와 칡전분를 넣고 끓인 뒤 가다랑어포 육수에 매실 장아찔(우메보시)를 넣어 매실 육수를 만들었다. 여기에 무순을 데쳐 1차 숙성을 거쳤다. 다시마를 바닥에 깐 뒤 흰상 생선으로 올린다. 이어 데친 무순과 다시마를 올려 2차 숙성해 비린 맛은 제거하고 고소한 맛과 감칠맛을 더했다. 장건 기자
'생활의 달인'에서는 오징어 김밥 달인의 비법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생활의 달인'에서는 오징어 김밥의 달인 류정선 임광태 부부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의정부 오징어 김밥의 달인의 비법은 달인만의 방식으로 쪄낸 오징어였다. 달인은 오징어의 식감과 감칠맛을 위해 한 번 더 쪘다. 오징어에 배추와 부추, 대파 진액으로 입혀 탱글한 식감을 이뤘다. 여기에 사과 조청을 이용한 조리법으로 단맛을 더했다. 또 달인은 달걀 지단에는 두부와 밤가루를 계란에 섞어 만들어 담백한 맛을 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릉 초밥의 달인이 소개됐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