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49㎞ 직구로 하퍼 루킹 삼진…1이닝 퍼펙트

오승환(37콜로라도 로키스)이 올 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한 '슈퍼스타' 브라이스 하퍼를 루킹 삼진으로 잡아냈다. 오승환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2-2로 맞선 8회초에 등판해 1이닝을 삼진 2개를 곁들여 퍼펙트로 막았다. 팀의 4번째 투수로 등판한 오승환은 선두타자 에런 알테르에게 4구째 컷패스트볼을 던져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필 고셀린을 초구에 유격수 앞 땅볼로 요리한 오승환은 앞선 타석까지 4타수 3안타로 절정의 타격감을 뽐낸 하퍼를 상대했다. 오승환은 2볼-1스트라이크에서 체인지업으로 파울을 유도한 뒤 5구째 92.3마일(약 149㎞) 포심 패스트볼을 바깥쪽 코스에 찔러넣어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오승환은 공 10개로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내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6.00에서 5.14로 낮췄다. 오승환은 9회초부터 마운드를 웨이드 데이비스에게 넘기고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콜로라도는 연장 12회초 하퍼에게 1타점 2루타를 내주며 패색이 짙었으나 12회말 2사에서 찰리 블랙먼이 역전 끝내기 투런포를 터트렸다. 극적인 4-3 승리를 승리를 거머쥔 콜로라도는 5연승을 달리며 8승 12패를 기록했다. 하퍼는 7타수 5안타 1타점의 대활약을 펼쳤으나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 한국 가수 최초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휩쓸어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20일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 13일 전 세계 동시 발매한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로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1위를 차지했다. 앨범 타이틀곡인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는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13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아이돌(IDOL)로 이 차트에서 세운 한국 그룹 최고 기록인 21위를 다시 경신한 것이다. 이날 영국 오피셜 차트는 방탄소년단이 맵 오브 더 : 페르소나로 한국 가수 최초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앨범은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시리즈 3개 앨범 이후 역대 네 번째 오피셜 앨범 차트 톱 40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 차트는 지난 16일 방탄소년단이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로 영국 오피셜 차트의 역사를 쓰게 됐다며 새 앨범이 영국에서 자체 최고 판매량을 달성하며 한국 최초의 1위 앨범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새 앨범은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1위는 물론 오피셜 앨범 차트 업데이트 톱 100 1위, 오피셜 앨범 세일즈 차트 톱 100 1위, 오피셜 피지컬 앨범 차트 톱100 1위, 오피셜 스코티시 앨범 차트 톱 100 1위, 오피셜 앨범 다운로드 차트 톱 100 2위, 오피셜 아이리시 앨범 차트 톱 50 6위, 오피셜 앨범 스트리밍 차트톱 100 8위로 총 5개 부문 1위를 기록했다. 또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는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과 오피셜 싱글 차트 톱 40 13위를 비롯해 오피셜 싱글 차트 업데이트 톱 100 8위,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 톱 100 9위,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차트 톱 100 9위, 오피셜 오디오 스트리밍 차트 톱 100 18위, 오피셜 스코티시 싱글 세일즈 차트 톱 100 14위, 오피셜 아이리시 싱글 차트 톱 50 14위로 8개 부문 싱글 차트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도 다수의 수록곡이 싱글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메이크 잇 라이트(Make It Right)와 소우주(Mikrokosmos), 홈(HOME), 디오니소스(Dionysus)는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과 오피셜 싱글 차트 업데이트 톱 100,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 톱 100,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차트 톱 100, 오피셜 스코티시 싱글 세일즈 차트 톱 100에 이름을 올렸다. 이상문기자

'설마'로 끝난 지진해일 가능성…한국엔 역대 두 번 발생

19일 오전 동해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긴급히 전해지자 지진해일로 번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았다. 쓰나미라고도 불리는 지진해일은 지각변동으로 바닷물이 진동해 육지를 덮치는 현상이다. 파동은 바다 깊이가 얕은 해안 근처에서 갑자기 커져 인간 생활 영역에 어마어마한 피해를 남긴다. 2011년 3월 11일 일본 도호쿠 지방을 덮친 초대형 쓰나미는 많은 한국인의 기억에도 선명하게 남아 있다. 다행히 19일 오전 11시 16분 동해시 북동쪽 54㎞ 바다에서 발생한 지진은 규모 4.3으로 해일로 번지지 않았다. 우남철 기상청 분석관은 "여러 연구 결과를 취합하면 규모가 6.0 이상이어야 지진해일이 발생한다"며 "같은 규모여도 단층이 어떤 형태로 움직이느냐에 따라 지진해일 가능성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일본 등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안전지대인 한국에도 지진해일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기상청이 지진을 관측하기 시작한 1978년 이래 한국에는 지진해일이 두 번 발생했다. 두 차례 모두 진앙은 일본 서쪽에 해당하는 동해였다. 1983년 5월 26일 오전 11시 59분 일본 혼슈 아키다현 서쪽 근해에서는 규모 7.7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파는 오후 1시 17분 울릉도, 오후 1시 35분 동해(시), 오후 1시 43분 속초, 오후 1시 52분 포항에 도달했다. 이에 따른 최대 파고는 울릉도 126㎝, 동해 200㎝ 이상, 속초 156㎝, 포항 62㎝에 달했다. 결국 사망자 1명, 실종자 2명, 부상자 2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가옥 피해는 1채 파괴, 22채 파손, 19채 침수로 기록됐다. 선박은 47척 파괴, 34척 파손됐다. 총 피해액은 당시 금액으로 3억7천만원으로 집계됐다. 10년 뒤인 1993년 7월 12일 오후 10시 17분에는 일본 홋카이도 오쿠시리섬 북서쪽 근해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파는 오후 11시 47분 울릉도, 0시 0분 속초, 0시 9분 동해, 오전 1시 18분 포항에 도달했다. 이에 따른 최대 파고는 울릉도 119㎝, 동해 203㎝, 속초 276㎝, 포항 92㎝에 달했다. 천만다행으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선박이나 어망어구가 적잖이 파손돼 총 피해액은 당시 금액으로 약 4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에 접해 있어 지진해일로 인한 피해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며 "특히 동해는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일본에 인접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당, 오늘 광화문서 '文정권 규탄' 대규모 장외집회

자유한국당은 주말인 20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당원과 지지자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재인 정권의 인사 실패와 국정 운영을 규탄하는 대규모 장외집회를 연다. 황교안 대표 취임 후 첫 장외집회로, 전날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주식투자 논란이 제기됐던 이미선 헌법재판관 임명을 강행한 데 따른 것이다. '문재인 STOP(멈춤), 국민이 심판합니다'라고 이름을 붙인 이번 집회에는 전국 253개 당협이 총동원됐다. 한국당은 각 시도당 위원장과 국회의원, 당협 운영위원장 등에 공문을 보내 당협당 100300명씩 당원과 지지자를 데려와 총 1만여명 운집을 계획했다.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하는 집회에서 현 정부를 향한 당 지도부의 규탄 발언 등을 이어간 뒤 청와대 인근인 효자동 주민센터까지 가두행진을 벌일 예정이다. 한국당은 집회에서 이 후보자 임명 강행을 규탄하며 문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하고, 인사 추천검증 책임자인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 등의 경질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근로제, 소득주도성장, 탈원전 정책, 4대강 보 해체 등 현 정부의 경제사회 정책 전반에 걸친 성토도 이어질 전망이다. 연합뉴스

[오늘의 운세] 4월 20일 토요일 (음력 3월 16일 /丁亥)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오늘의 운세] 4월 20일 토요일 (음력 3월 16일 /丁亥)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재물손실 질병조심 자손근심 매사불리 戊子 48년생 운수왕성 문서해결 금전원만 행운오고 庚子 60년생 인기상승 자손경사 고민해결 구직성사 吉 壬子 72년생 재수있고 연인데이트 직장고민해결 大吉 소띠 丁丑 37년생 친척친구도움 인기있고 존경받고 만사 吉 己丑 49년생 사업원만 금전해결 가정화합 행운오고 辛丑 61년생 일진불리 직업고민 투자도박불리하고 凶 癸丑 73년생 운수왕성 친구도움 구직성사 무임갖고 吉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문서계약성사 금전해결 귀인도움 만사 吉 庚寅 50년생 명예상승 자손기쁨 음식초대 고민해결 壬寅 62년생 재물이득 운수왕성 행운오고 승진가능 吉 甲寅 74년생 직장고민생기나 귀인도움 문서해결 大吉 토끼띠 己卯 39년생 가택문제해결 재물원만 가족화평 大吉 辛卯 51년생 만사불길 직업갈등 부부언쟁 금전불리 凶 癸卯 63년생 재물원만 사업왕성 증권투자이득 만사吉 乙卯 75년생 직장고민해결 음식대접 귀인도움받고 吉 용띠 庚辰 40년생 명예상승 자손경사 운수왕성 건강회복 吉 壬辰 52년생 사업원만 재물성사 행운오고 만사원만吉 甲辰 64년생 직장고민생기나 문서해결 귀인도움 吉 丙辰 76년생 재물손실 투자도박손해 음주운전조심 뱀띠 辛巳 41년생 질병조심 자손갈등 운수불길 음주조심 凶 癸巳 53년생 일진불리 정신적갈등 변화변동 여행할때 乙巳 65년생 직장문제해결 마음의 변화 이사문서 吉 丁巳 77년생 친구동료와 쟁투 금전지출 마음의 변화 말띠 壬午 42년생 운수왕성 횡재하고 증권이득 만사해결 吉 甲午 54년생 자손근심 새기나 귀인도움 문서시험 吉 丙午 66년생 시비쟁투 조심 금전불리 연인불화 술조심 戊午 78년생 재운왕성 고민해결 구직성사 음식생기고 양띠 癸未 43년생 금전문제해결 사업왕성 투자이득만사 吉 乙未 55년생 직장해결 자손경사 사업왕성 모임성공 吉 丁未 67년생 친구의 도움 모임성사 의기투합 협동해야 己未 79년생 시험합격 칭찬받고 선물생기고 인기상승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직장변동 마음의 변화 가택문제 원만 吉 丙申 56년생 투자도박손해 돈거래 불리 부부갈등조심 戊申 68년생 시험합격 연인데이트 금전약간해결 吉 庚申 80년생 인기있고 재물생기고 음식대접 즐거운날 닭띠 乙酉 45년생 직장문제해결 모임 초대 시험승진 大吉 丁酉 57년생 친구형제 모임 자손기쁨 인기생기고 吉 己酉 69년생 문서변화 시험합격 연인데이트 만사 吉 辛酉 81년생 감정갈등 소외당하고 매사불리 탈선조심 개띠 丙戌 46년생 투자금전불리 보증서면손해 감언이설 戊戌 58년생 시험합격 계약성사 귀인도움 금전해결 庚戌 70년생 인기상승 애인생기고 구직성사 음식대접 壬戌 82년생 마음의변화 친구형제만나고 재수왕성 吉 돼지띠 丁亥 47년생 경쟁관계발생 한발양보 해야 고민해결 己亥 59년생 문서변화 계약성사 시험원만 금전해결 辛亥 71년생 혈기부리다 사고 직장갈등 연인이별조심 癸亥 83년생 돈지출많고 변화많을때 그러나 매사원만 사진 = 오늘의 운세, 띠별운세, 생년월일운세 /경기일보

'마약 혐의' 버닝썬 이문호 대표 구속…"증거인멸 우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 이문호(29) 대표가 영장 재청구 끝에 19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수사 진행 경과와 피의자가 수사에 임하는 태도 등을 볼 때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이 대표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임 부장판사는 "(지난달) 영장청구 이후 추가된 범죄사실을 포함해 범행이 상당 부분 소명된다"며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의 구속영장이 신청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경찰은 지난달 마약 투약소지 혐의로 이 대표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범죄 혐의에 관한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기각했다. 경찰은 그간 수사 과정에서 이 대표가 다양한 종류의 마약류를 투약해 왔다는 진술과 증거를 다수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그간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약 의혹을 전면 부인했고, 버닝썬 내에서 마약이 유통, 거래된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주장해왔다. 경찰은 이 대표의 신병을 확보했지만, 버닝썬 MD(영업담당자) 출신 중국인 A씨(일명 '애나')를 구속수사하는 데에는 실패했다.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마약 투약 혐의는 인정되지만 유통 혐의는 범죄사실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소명도 부족하다"며 A씨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신 부장판사는 "A씨가 마약류 범죄로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은 없는 점과 A씨의 주거 현황 등을 고려하면 현 단계에서 구속의 필요성 및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과거 버닝썬에서 손님을 유치하고 수수료를 받는 MD로 활동한 A씨는 버닝썬 VIP 고객들에게 마약을 판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일부 마약류에 대해 양성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