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수진이 소방청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베스티안재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1일 소방청에 따르면 소방청은 지난 17일 설수진 베스티안재단 대표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설 대표는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으로 2011년부터 화상 환자를 지원하는 베스티안재단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베스티안재단은 어린이 및 저소득층 화상환자 치료비, 아동 화상 예방교육 프로그램 진행, 업무 수행 중 부상을 입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대상 의료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소방청은 설수진이 화상환자를 돕는 재단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소방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으며, 소방관보다 더 소방을 사랑하고 있어 국민과의 소통에 큰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위촉 이유를 밝혔다.
혜리의 깜찍발랄한 모습이 공개됐다. 걸스데이 혜리는 21일 SNS에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혜리는 깜찍한 표정을 지으며 손가락을 볼에 갖다댄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귀여운 헤어스타일에 오프숄더 의상을 입은 혜리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귀여워 사랑스럽다 등 호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혜리는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 중이다.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산하 성남ㆍ광주ㆍ이천 안전관리협의체(회장 박현영)는 지난 18일 근로복지공단성남지사(지사장 안수복)를 방문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산재근로자 생활안정지원을 위해 협의체 회원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이뤄졌다. 박현영 회장 생활이 어려운 산재근로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 나눔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안수복 지사장은 안전관리자 협의체 관계자분들의 나눔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기탁 받은 성금은 산재근로자의 희망드림 성금으로 산재근로자의 재활과 생활안정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ㆍ광주ㆍ이천 안전관리협의체는 건설현장 안전관리자로 구성돼 건설현장의 재해예방 활동을 위해 설립된 민간단체다. 성남=정민훈기자
경기도의회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 지원 인력을 확충토록 하는 관련 법 개정 토론회 개최 및 인사권 독립 T/F(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는 등 지방자치분권 추진을 위해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21일 도의회에 따르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은 행정안전부 입법예고와 법제처 심사를 마치고 지난달 26일 국무회의 심의를 통과, 오는 5월 열리는 국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특히 송한준 도의회 의장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전부개정안 통과를 위해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것은 물론, 전방위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에 따라 도의회는 우선 다음 달 14일 대회의실 1층에서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토론회를 개최한다. 도의회는 이날 토론회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심의할 행정안전위원회에 속한 경기지역 국회의원 등을 초청해 의견 수렴과 함께 안건 통과를 위한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 경기지역 행안위 의원으로는 더불어민주당 김민기(용인을)ㆍ김병관(성남분당갑)ㆍ김한정(남양주을)ㆍ소병훈 의원(광주갑)과 자유한국당 김영우 의원(포천가평),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광명을)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송 의장은25일 총리공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를 만나 지방의회 위상 정립과 인사권 독립 등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도의회는 사무처장을 총괄추진단장으로 한 경기도의회 인사권 독립 T/F팀도 최근 구성했다. T/F팀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이 가시화되면서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이 어떤 것인지 등을 논의하고, 실무적으로 챙기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후 인사운영 및 충원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한 연구용역에도 착수했다. 연구용역은 한국정당학회 가상준 단국대 교수 주도로 3개월간 진행된다. 지방의회 인사운영과 관련한 해외 및 국내 사례를 비교연구한다. 또 도의회 인사권 운영실태 조사 및 제도개선 과제 도출할 방침이다. 전부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된 점을 고려해 안건 통과에 따른 하위법령 개정사항 마련 등에 대한 부분도 연구한다. 송한준 의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5월 국회 임시회에서 심의가 이뤄질 전망이라 기대하고 있지만 아직 통과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지방의회 차원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오든 우선적으로 모든 노력을 기울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해양경찰청은 지난 819일 불법조업 특별단속을 통해 중국어선 5척을 나포했다고 21일 밝혔다. 나포된 중국어선 중 4척은 어업 허가는 받았으나 이후 행정 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혐의(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는다. 나머지 1척은 해상에 기름을 유출했다가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나포됐다. 현행법상 우리나라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어업 허가를 받은 중국어선은 어선의 기계번호, 출고 일자, t 수 등이 바뀐 경우 변경 신고서를 중국에 제출하고 나서 우리 해양수산부에도 내야 한다. 앞서 해경청은 함선 29척과 항공기 4대를 투입해 제주서귀포, 군산목포,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역에서 해군해수부와 합동 특별단속에 나섰다. 해경 관계자는 중국 저인망어선의 상반기 조업이 끝나고 중국 내 휴어기가 시작되는 5월이 다가오면서 불법조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특별단속이 끝나고 나서도 조업 동향을 살피면서 기동전단을 운영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송길호기자
주말 인천 한 산 정상에서 등산객이 실족하고 옹진군 소령도 북쪽 해상에서 어선 닻이 고장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등 지역 곳곳에서 사고가 잇따랐다. 21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0시 32분께 인천시 서구 가정동 원적산 정상 부근에서 등산객 A씨(61)가 실족해 발을 다쳤다.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는 사고 현장에서 가까운 헬기장으로 헬기를 투입해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소방당국은 가족과 산행에 나선 A씨가 산에서 내려오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같은 날 오후 8시 10분께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소령도 북서쪽 6.4해리(11.8㎞) 해상에서 65t급 어선 닻줄이 끊어졌다. 이 사고로 닻줄에 맞은 선원 주모씨(중국인44)가 숨지고 려모씨(중국인30) 바다로 추락해 실종됐다. 당시 작업을 마친 뒤 닻을 올리던 중이었던 해당 어선에는 13명이 타고 있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평택해경과 경비함정, 해군함정, 민간어선 등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였다. 해경 관계자는 아직 실종자를 발견하진 못했다며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AHC 톤업크림이 홈쇼핑 방송마다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스킨케어 브랜드 AHC에 따르면 아우라 시크릿 톤업크림은 AHC 독자 빛 발효 기술로 광채, 볼륨, 커버를 동시에 케어해 핑크빛 동안 피부를 완성해주는 커버 톤업 크림이다. 핑크 뮬리에서 추출한 브라이트닝 성분과 빛의 보라색 파장에 반응해 유효 성분을 극대화하는 빛 발효 기술이 접목된 핑크-라이트 콤플렉스라는 핵심 성분이 포함돼 있다. 수분감과 보습감이 동시에 느껴지는 모이스트 멜팅 크림 제형이 얇게 밀착돼 피부 속을 촉촉하게 채워주고 피부 결점을 자연스럽게 커버해준다.
경기복지재단이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중 지난 3년간 직원 이직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이직자 수로는 경기도의료원이 가장 많았다. 21일 김현삼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7)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산하 공공기관 직원 이직률과 유형별 분류(2016~2018년) 자료에 따르면 경기복지재단의 이직률은 지난 2016년 11%에서 2017년 15%, 2018년 21%로 늘어났다. 특히 경기복지재단의 경우 국민권익위원회가 올해 초 발표한 공공기관 채용실태 전수조사 결과, 경기대진테크노파크경기도일자리재단과 함께 징계요구를 받았다. 경기대진테크노파크와 경기도일자리재단 역시 지난 2016년 9%에서 2018년 15%로, 2016년 4%에서 2018년 14%로 각각 이직률이 증가했다. 이들 3개 기관은 대체적으로 직원들의 평균연봉이 다른 산하기관에 비해 낮다는 공통점이 있다. 경기복지재단은 3천577만 원, 경기대진테크노파크는 3천370만 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3천721만 원이다. 경기신용보증재단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시공사, 경기관광공사 등 상당수 산하기관 직원은 지난해 많게는 6천700만 원에서 적게는 4천만 원 이상의 연봉을 받은 것과 대조된다. 이와 함께 단순 이직자 숫자만 놓고 보면, 의사와 간호사 등 인력이 많은 경기도의료원이 가장 많았다. 의료원 이직자는 2016년 136명(이직률 10%) 2017년 153명(11%) 2018년 154명(10%)이었다. 같은 기간 의료원을 제외한 다른 산하기관의 이직자는 2016년 169명, 2017년 237명, 2018년 252명이었다. 의료원 이직자가 의사나 간호사, 일반직원인지에 대한 분류가 되지 않았지만 인력부족으로 인한 열악한 근무환경 등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의료원 직원의 급여는 산하기관 중 비교적 높은 편으로, 지난해 평균연봉 5천198만 원(의사, 약사 제외)이었다. 최현호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립 8주년(21일)을 앞두고 지난 19일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국제도시 2공장 1층 글로벌홀에서 창립기념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8년간 생산 규모 면에서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세계 1위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며 글로벌 누적 제조 승인 실적도 22건 달성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CMO 수주기반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전사적 차원에서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 경쟁사와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의 기업문화를 정착시키자고 제안했다. 특히 김 사장은 2020년에 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 챔피언에 오르고, 2025년에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챔피언이라는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4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생산 업체로 설립됐다가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 및 생산(CDMO)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CDMO 뿐만 아니라 임상시험 수탁(CRO) 프로젝트 등도 수주한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근속상 13명, 공적상 18명, 모범상 7명, 혁신상 7개 팀 등 주요 임직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송길호기자
주휴수당을 무급화하는 등 낡은 주휴수당 제도를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소기업중앙회 주최로 지난 19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주휴수당 제도개선 정책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이승길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주휴수당 제도는 유급휴일 수와 통상임금 산정, 단시간 근로처리, 결근자 처리 등에서 혼란이 생길 수 있어 개선 필요가 지적돼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교수는 주휴일을 무급으로 변경하고, 대신 주휴일 지급 요건에서 개근을 삭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현행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하루 4시간, 일주일 15시간 이상 등을 일하면 유급 주휴일을 주게 돼 있다. 이 교수는 유급 주휴일을 무급으로 변경하되, 꼭 개근하지 않더라도 일정 시간 일했다면 주휴일을 부여해 휴식을 보장하자고 한 것이다. 이어진 토론에서 참가자들은 주휴수당으로 인해 주 15시간 쪼개기 아르바이트 등 부작용이 초래되는 상황이므로 노사 합의와 합리적 근거를 바탕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로 밝혔다. 양옥석 중기중앙회 인력정책실장은 최저임금이 올라갈수록 주휴수당 개편의 파장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며 임금체계를 단순화하고, 시대에 적합하게 개선해 불필요한 갈등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보라 의원은 감내하기 어려운 주휴수당 부담은 청년 고용시장에 고스란히 직격탄으로 돌아왔다며근로자를 비롯한 청년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이 무엇인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토론 내용을 정부와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해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