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8시께 이천시 장호원읍의 한 사거리에서 장호원 시내 방향으로 신호대기 중이던 25t 쓰레기 수거차량을 A씨(33)가 운전한 3.5t 화물차가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쓰레기 수거차량 운전자 B씨(51)도 가벼운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 가능성을 추정 중이며 주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안국창씨 별세, 안정훈(CJ케이밸리 전략지원 홍보파트 부장, 전 대한핸드볼협회 홍보팀장)씨 부친상, 한부영(KEB하나은행 대치중앙지점 차장)씨 시부상=23일 오후 2시. 발인 25일(목) 오후 1시.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13호실. 02-2227-7594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은 인천의 대표적인 원도심지역인 송림동에 대한 도시생활사 조사를 마치고 ‘인천의 오래된 동네 송림동’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16년 인천 동구의 송림동 재개발구역 일부가 뉴스테이로 선정되면서 추진된 것으로 오랫동안 주민들이 품고 지켜온 송림동의 여러 이야기가 사라져 버릴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에 지난해 2월부터 조사에 나서 송림동에 살았던 사람들과 현재 사는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자료를 모아 보고서를 발간하게 됐다. 인천의 송림동은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특정 성씨가 대대로 거주한 세거지였으며 개항 이후 조계지로부터 밀려난 조선인들의 이주로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났다. 이후 일제강점기부터 1970년대까지 송림동에서는 산업이 크게 발전했다. 광복 이후 일제가 운영하던 성냥공장과 알루미늄공장, 고무공장 등이 문을 닫자 한국인들이 세운 공장들이 주변에 크게 자리 잡았으며 송림동의 지리적인 부분에 힘입어 목재산업이 발전하기도 했다. 또 산업이 발전하면서 가옥이 늘고 학교와 종교시설, 시장 등 송림동에 생겨나기 시작했다.이번 조사는 고서와 옛날 신문, 사진 등을 모은 기초조사와 주민 인터뷰 등을 토대로 진행했다. 특히 1950년대 청룡기 3회 우승 주역, 지금은 없어졌으나 전쟁 이후 교육의 한 축을 담당했던 공민학교 관계자, 송림동을 지키는 노포 주인 등과의 인터뷰는 매우 흥미롭다. 구 관계자는 “도시생활사 조사는 송림동을 시작으로 앞으로 수도국산과 수문통이 있었던 송현동, 배다리마을이라고 불리던 금곡·창영동 등 동구 전체를 5개 권역으로 나눠 2021년까지 조사해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라며,“동네별 특징을 담은 보고서가 모두 발간된다면 개항 이후 근대도시로 발돋움했던 인천과 동구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장용준기자
인천 남구가 전국 최초로 ‘빈집실태조사 선도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지난 23일 구청 세미나실에서 박우섭 남구청장과 한국국토정보공사(LX),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빈집실태조사 선도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조사는 지난해 11월 24일 인천시·남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국토정보공사가 맡아 오는 3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빈집으로 추정되는 주택의 관리현황과 안전상태를 파악해 등급을 산정하게 된다. 양호한 빈집에 대해서는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소유자와 LH 등이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해 일반주택·임대주택·공동이용시설·정비기반시설 등을 설치해 지역의 앵커시설로 활동하게 된다. 반면,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큰 불량 빈집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철거를 고려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빈집정비사업과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가 추진하는 뉴딜정책과 연계해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 빈집실태조사 선도사업 대상 지자체로 남구를 선정, 1억7천여만 원의 조사비용 중 60%를 지원하게 된다. 김준구기자
HMG가 시행하고 제일건설㈜이 시공하는 ‘민락2지구 제일풍경채 센텀’ 아파텔 모델하우스가 26일 개관한다. 의정부 민락2지구 7-1블럭에 들어서는 아파텔은 지하 2층~지상 10층, 288실로 규모로 전용 64?84㎡다. 지상 1~2층에는 1만 7천여㎡의 스트리트몰인 애비뉴모나코가 조성된다. 민락2지구는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갖춰 의정부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지난 6월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가 개통돼 구리~남양주~의정부~포천으로의 이동이 쉬워졌다.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를 통해 외곽순환도로와 연결이 편리해져 서울 접근성도 좋아졌다. 내년에 개통 예정인 도봉산역 직행 BRT와 지하철 7호선 연장, 의정부~군포 금정구간 GTX 노선도 계획돼 있다. 이마트, 롯데 아울렛,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이 있는 중심상업지구에 인접해 있고 대형 할인마트 코스트코도 가까워 생활편의성이 높다. 송산초, 민락초·중교, 충의 중, 송현고 등도 인접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인근에 민락천과 부용산, 근린공원 등이 있다. 제일풍경채 센텀은 민락2지구의 마지막 분양 주거상품이다. 소형 아파트의 비율이 8.8%인 민락2지구에서 제일풍경채 센텀의 전용 64㎡은 희소성이 높다. 특히 선호도 높은 중소형 위주로 3~4베이, 드레스룸과 주방 다용도실, ‘ㄷ’자형 주방으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일부 타입의 3~5층까지는 2.7m의 천정고를 적용했고 6~9층은 2.4m로, 최상층 일부 호실은 복층형으로 개방감을 높였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GX룸, 작은 도서관, 맘스라운지 등 커뮤니티센터도 들어선다. 빨래건조기, 쿡탑 등 풀퍼니시드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주차장도 1실당 1.24대로 법정 주차대수보다 많다. 중심상업지구와 접한데다 지상 1~2층에 대규모 스트리트형 상가인 애비뉴모나코가 들어서 주거는 물론 상업, 문화, 여가를 한 번에 누리는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분양관계자는 “청약통장 사용의 제약이 없고 전매가 자유로워 실수요는 물론 투자자들의 문의가 벌써부터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민락동 883에 위치한 모델하우스는 26일 개관한다. 문의: 1544-1033.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비트코인 시세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1천2백만 원대를 나타내고 있다.24일 HTS코인에 따르면 15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오전 9시 대비 48만4천 원 떨어진 1천261만4천 원을 기록했다.알트코인 시세도 모두 하락했다.이더리움은 3만4천 원, 대시는 3만9천 원, 라이트코인은 8천400원 떨어졌다. 또 이더리움클래식은 500원, 비트코인캐시는 5만6천 원 내렸다.리플과 퀀텀도 각각 47원, 1천200원 하락했다.*비트코인, 이더리움, 대시 등 가상화폐 시황 표 참조
군포ㆍ안양ㆍ의왕ㆍ과천시 4개 지역 내 총 79개 정비업체로 구성된 ㈔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안양지역협의회(회장 박현준)가 지난 23일 군포시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군포시 관내 업체는 22개 업체가 가입돼 있으며, 협의회는 후원금 기탁뿐만 아니라 평소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 지역사회에 사랑의 온정을 나눠 주고 있다. 후원금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5가구의 생계ㆍ의료지원 등 생활 안정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박현준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이웃사랑을 나누고자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연이은 한파로 가뜩이나 추위에 힘들어 할 어려운 이웃들의 삶이 조금이나마 따뜻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세창 시 복지국장은 “이번 나눔이 사각지대에 처힌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해마다 봉사활동과 다양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협의회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정현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테니스 샌드그렌를 완파, 4강에 진출한 가운데 펜들의 축하 메시지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정현이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16강에서 노박 조코비치를 꺾고 한국 선수최초로 메이저대회 8강에 오른 후 "아직 안 끝난 거 아시죠? 미스터충 계속 갑니다!"라며 남은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이어 24일 남자단식 준준결승에서 테니스 샌드그렌(97위·미국)을 3-0(6-4 7-67-5 6-3)으로 완파하는 쾌거를 이뤘다.이에 네티즌들은 23일 남긴 정현의 글에 “4강 진출을 정말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정현선수 덕분에 테니스에 관심도 생기고 즐거워요” “결승까지 가~즈아 화이팅입니다” “대한민국의 자랑입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축하하고있다.
이천시 부발읍(읍장 김영준)은 지난 23일 다양하고 복합적인 사유로 문제 해결이 어려운 고난도 위기 가구의 효과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통합사례회의는 부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주관해 이천시 사례관리전문가, 부발 보건지소 방문간호사, 이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팀장, 이천시 노인종합복지관 노노케어 담당자, 부발 파출소, 마을 이장, 부발읍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등 15명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2회 자살 시도자의 자살 재시도 우려에 따른 대책과 함께 정신병원 퇴원자의 사회접근성 유도와 지원방안에 대한 기관별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따른 해결방안으로 해당 마을 관계자를 통한 지속적 모니터링, 정신ㆍ신체 건강점검, 독거노인 응급체계 확보와 주거환경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추후 사례관리 대상자의 상황 변화에 따라 필요시 2차 회의를 실시하기로 했다. 김영준 부발읍장은 “통합사례회의로 민관이 하나가 돼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위기가정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복지 체감도를 향상하고 주민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화성상공회의소는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3회에 걸쳐 ‘인사노무 관련 기업이슈 대응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관내 기업실무자 500여 명이 참석해 포괄임금, 최저임금, 출ㆍ퇴근 산재인정 등의 교육을 받았다. 교육에서 김경하 세무사는 평균임금 및 통상임금, 포괄임금제 활용방안을 제시했고, 김관민 노무사는 최저임금의 산입과 관련 쟁점을 통해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향에 대해 강의했다. 또 현일섭 노무사는 올해 출ㆍ퇴근 재해 보상도입의 첫해를 맞아 인사노무 담당자가 산재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산재보험법 개정 및 산재인정 기준에 대해 교육했다. 한편 화성상공회의소는 중소ㆍ중견기업 운영의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정부 정책에 따라 변화하는 이슈뿐만 아니라 제조업이 많은 화성시의 기업을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 등 기술적인 이슈에 대한 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화성=홍완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