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5시7분께 고양 덕양구 원당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청과 소방당국 등은 진화 장비 9대와 인력 29명 등을 투입해 47분 만인 오전 5시54분께 완진했다. 디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당국은 산불조사감식반을 투입해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전국 최대 광역의회인 경기도의회는 현재 여야 의원 수가 같다. 양당이 모두 교섭단체로 동일한 힘을 갖고 있다 보니 이를 조율하지 않으면 의사일정 자체가 진행되기 어려운 환경이다. 그러나 후반기 경기도의회는 대립 속에서도 소통과 타협의 결과를 도출하며 한 발 한 발 도민의 삶을 향해 걸어가는 중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젊지만 강한, 4선 의원으로서의 저력을 입증한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이 있다. 먼 얘기인 줄만 알았던 3급 직제 신설과 정원 확대라는 지방의회 숙원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실현했고 합의하지 못하면 멈출 수 밖에 없는 동수 상황 속 갈등의 해결 끝에는 언제나 소통을 통한 합의점 제시라는 그의 리더십이 있었다. 올해는 취임 이후 줄곧 강조해온 ‘일하는 민생 의회’를 완성하겠다는 김 의장을 만나 그가 그리는 도의회의 청사진을 들여다봤다. ■ 민생 공감대로 협치를 이루다 후반기 의장으로서 경기도의회를 이끄는 데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혔던 건 단연 여야 동수라는 현실이다. 전반기에는 당 내부에서의 혼잡도 있었고, 초선 의원이 대거 영입됐던 도의회의 특성상 적응 기간 당 대 당의 대립보다는 현안 파악이 우선했지만 후반기는 달랐다. 의원들 모두 의정활동에 어느 정도 적응했고 점차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시기였던 만큼 대립은 더욱 극렬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김 의장의 경우 출발부터 예상을 깬 협치의 결과를 내놨다. 여야 동수 상황 속 전·후반기 대표단이 ‘의장은 민주당에서’라는 합의를 이끌어내면서다. 당시 민주당에서는 의장 후보로 김 의장만이 출사표를 던졌던 만큼 사실상 김 의장을 추대하기로 합의한 셈이었다. 물론 그렇게 출발한 후반기 경기도의회는 여러 차례 어려움을 겪었다. 대립은 극렬했고 갈등은 빈번했다. 그럼에도 김 의장은 한 가지 사실에 집중했다. ‘민생.’ 양당의 대립은 모두 민생을 바라보는 의원들의 지향점에서부터 출발한다는 점을 알고 있던 그는 양당의 갈등을 조율하는 협상가로, 전국 최대 광역의회를 이끄는 리더로 적재적소형 의장의 면모를 보였다. 김 의장은 “여야와 집행부 간의 협치를 이끌어내는 일은 후반기 의회를 이끄는 데 가장 큰 도전이었다”며 “쉽지는 않았지만 여야가 모두 도민 삶에 밀접하게 연결된 민생 의제를 최우선으로 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장으로서 의회가 도민의 신뢰를 잃지 않도록, 민생을 위한 의정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고 여야가 도민 삶에 밀접하게 연결된 민생 의제를 최우선으로 삼는 데 공감대를 형성해 합의의 길을 찾을 수 있었다”고 했다. 김 의장은 2024년이 민생을 최우선으로 삼아 협치와 조율의 가치를 되새긴 해였다면 올해는 이 과정에서 쌓은 노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더 눈에 띄고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내는 해로 만들겠다고 했다. 특히 경기도 집행부와의 소통이 원활한 협력과 정책 실행을 위한 중요한 요소인 만큼 의장으로서 이를 이끌어 내겠다고 했다. 그는 “의회와 집행부가 정기적으로 정책간담회를 열고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며 “주요 현안에 대한 실질적 논의를 이어가며 도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게 급선무”라고 했다. 그러면서 “소통은 단순히 말의 교환이 아니라 저마다의 정책과 철학을 바탕으로 구체적 방침을 논의하고, 함께 실현해나가는 과정”이라며 “이를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도민 삶과 직결된 현안에 대해 구체적 대안을 함께 고민하고 정책화하는 단계로까지 나아가야 하는 만큼 새해에는 집행부의 더욱 진전된 소통과 협치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 전문위원 정수 확대·3급 직제 신설…성과 연이어 경기도의회는 물론이고 전국 지방의회의 숙원 중 하나는 전문위원의 정수를 확대하고 3급 직제를 신설하는 등의 조직 강화였다. 특히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대 광역의회임에도 관련 법상 상한선이 제한돼 있어 전문위원 수가 부족한 문제가 지속됐다. 이에 경기도의회는 의회사무처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정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을 요구해 왔다. 지역 중심의 자치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도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김 의장 역시 그 길에 적극 나섰다. 그 결과 정부와 지자체가 지방정부 강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만든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해당 안건이 의결됐고 경기도의회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김 의장은 “경기도의회를 포함한 지방의회의 꾸준한 노력과 강력한 요구가 이룬 성과라 더욱 뜻깊다”며 “이번 성과가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지난해 경기도의회가 김 의장의 핵심 슬로건인 ‘일하는 민생의회 구현’의 초석을 마련한 점 역시 가장 큰 성과로 꼽힌다. 그는 “의정정책추진단을 활성화해 지역 현안과 신규 정책을 세심하게 분석하고 검토했다”며 “‘조례시행추진관리단’ 구성과 운영 계획을 철저히 세워 관리단까지 출범시키는 것을 통해 도의회가 마련한 다양한 정책이 도민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켜 가는지 살펴볼 계획”이라고 했다. 지난해 극한 대립을 겪었던 만큼 양당 대표의원과 총괄수석이 참석하는 회의를 지난해 말부터 매주 진행하고 있는 김 의장은 올해에는 잠정 중단됐던 ‘여야정협의체’를 확대 운영하겠다는 각오다. 또 단기적인 타협을 넘어 도민 삶에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변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협의체 안에 별도 기구인 ‘재정전략회의’를 신설해 예산 편성 과정에서 도민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민주당 다수인 국회서 지방의회 강화 노린다 김 의장은 취임 이후 지방의회의 위상을 높이고 이를 통해 도민들에 대한 세밀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방의회법 제정’을 강조해 왔다. 현재 국회의 경우 민주당이 다수인 상황인 만큼 이를 이룰 적기가 지금으로 평가되는 것 역시 사실이다. 이에 김 의장은 지난 1월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 등 지방의회의 숙원과제 해결을 요청했다. 또 서울사무소 등 거점 공간을 적극 활용하고 자치분권발전위원회를 활성화해 자치분권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 의장은 “지방의회법 제정은 의회의 독립성과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며 “지방의회가 감사권과 예산 편성권을 확보해야만 도민의 목소리를 정책과 제도에 실질적으로 반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지방의회법안의 국회 의결 촉구 건의안을 의결하는 것부터 결의대회 개최, 세 차례에 걸친 지방의회법안 의 견제출 등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자치분권의 역사를 새롭게 여는 기념비적인 해가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활동을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김 의장은 지방의원과 정책지원관을 일대일로 매칭하는 ‘1인1지원관제’ 역시 관철시킨다는 구상이다. 현재 정책지원관 한 명이 두 명의 의원을 관리하고 있다 보니 업무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의안 발의나 발언, 행감, 예산·결산 등 다양한 의정활동 지원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김 의장은 “1인1정책지원관제도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갖춰야 할 최소한의 필요조건”이라며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정책지원 인력 확보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 지방의회 전문성 강화…실효성 있는 의정 활동 약속 김 의장은 그동안 가칭 경기의정연구원과 의정연수원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두 기관이 필요하다는 게 그의 입장이다. 또 중장기적 교육체계가 마련돼야 지방의원은 물론이고 직원들의 전문성 역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두 기관은 지방자치제도의 효율적 발전을 이끄는 동시에 경기도를 넘어 전국 지방의회의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경기의정연구원은 자치분권 관련 연구를 심도 있게 진행해 경기도의 정책과 입법 과정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핵심 기관이 될 것”이라며 “현재 설립 타당성과 예 산확보를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에 있는데 지방연구원법에 기관 설립 근거가 있어야 추진이 가능한 만큼 관련 법안과 시행령 개정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의정협의회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김 의장은 전국 최초로 의정연수원 설립에도 앞장서겠다고 했다. 그는 “2030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올해부터는 개발 여건과 타당성 분석을 위한 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경기도의회의 새로운 도전이 전국 지방의회에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하고 지방의회 발전의 이정표가 되기 바란다”고 했다. 김 의장은 지난 2월 11일 열린 도의회 제382회 임시회에서도 강조한 것처럼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올해가 도의원들이 활동할 수 있는 마지막 해라는 마음으로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올해 경기도의회는 실효성 있는 의정을 펼쳐 약속을 행동으로 실천하려 한다”며 “도민의 목소리와 기대를 의정 활동에 반영하는 일은 의장의 가장 큰 책임이자 의회의 존재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하는 민생의회를 실현하며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협치와 소통을 핵심 가치로 삼아 도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인터뷰를 마치며 도민을 향해 희망의 메시지도 전달했다. 김 의장은 “2025년 을사년은 ‘푸른 뱀의 해’로 뱀은 예부터 현명함을 상징했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우리에게 새로운 도약을 위한 값진 기회의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푸른 뱀처럼 유연하고 강인한 힘으로 약속을 현실로 바꾸는 여정을 시작하려 한다”며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변화의 시작을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봄이 찾아오면서 무릎 관절염을 호소하는 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실제 매년 3~5월엔 무릎 관절염 환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다.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보면, 무릎관절증 환자의 진료 현황은 지난해 2월 87만7천935명에서 3월 96만6천677명, 4월 101만5천297명, 5월 103만5천88명으로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더욱 증가했다. 무릎 관절염은 연골이 점진적으로 소실되면서 염증이 발생해 통증을 유발하는 퇴행성 질환이다. 관절염은 추운 날씨에 관절 주변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면서 통증이 심해지지만, 실제로 관절염으로 진료를 받는 환자는 겨울보다는 봄철에 더 많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의료계에서는 날씨 변화에 따른 신체 반응과 활동량 증가가 관절염 악화를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봄철에는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고 한낮에는 따뜻한 큰 일교차가 특징이다. 기온 상승과 함께 기압 변화도 급격히 발생한다. 이러한 환경 변화는 관절 통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관절은 특히 날씨에 민감한 부위로,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이러한 기압 변화에 통증을 심하게 느낀다. 허동범 연세스타병원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겨울 동안 줄어들었던 신체 에너지가 봄이 되면서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활동량 증가한다. 문제는 겨울 동안 줄어든 활동량으로 인해 관절과 근육이 경직된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증가한 활동량이 무릎에 부담을 준다는 점”이라며 “이로 인해 관절염 초기 증상이 발현되거나 기존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봄철 야외 활동을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무리한 활동량 증가를 피하고 본인의 체력에 맞게 운동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운동은 걷기, 실내 자전거, 수영 등 무릎을 많이 구부리지 않고 체중 부담을 덜 주는 종목이 효과적이다. 또한 활동량이 갑자기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주일에 10%씩 서서히 증가시키고, 가벼운 산책, 속보, 가벼운 조깅, 등산 순으로 단계별 강도를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운동 전후에는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과 인대를 이완시켜 부상을 예방하도록 한다. 이미 무릎에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을 하면 염증이 심해지고 관절 손상이 진행될 수 있다. 이 경우 약물치료나 주사치료로 통증을 먼저 조절한 후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 통증이 완화되면 걷기, 스트레칭 등 저강도 운동부터 시작해 서서히 강도를 높이고 운동 후 무릎이 붓거나 통증이 3개월 이상 계속된다면 정밀 검진을 통해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적정 체중 유지도 관절염 예방과 치료에 중요한 요소다. 체중 1㎏ 증가 시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은 4㎏ 증가하므로 체중 관리만으로도 무릎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허동범 원장은 “봄은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좋은 계절이지만, 갑작스러운 활동량 증가와 잘못된 운동 습관은 관절염 악화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서서히 운동량을 늘리고 체력에 맞는 운동을 선택하며 통증이 있는 경우 무리하지 말고, 약물치료나 주사치료 후 운동을 시작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검찰이 8일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결정에 대한 대응 방안을 두고 이틀째 고심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새벽 4시 30분경 기자단에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과 관련해 다양한 법리적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법원은 전날 윤 대통령의 구속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검찰이 곧바로 석방 지휘를 내리거나 즉시항고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으나, 후속 조치가 14시간 넘게 지연되면서 검찰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행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검사는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에 대해 7일 이내에 즉시항고할 수 있다. 즉시항고가 제기되면 결정 집행이 정지되지만, 일반적인 항고는 집행을 정지하는 효력이 없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 측은 2012년 헌법재판소가 구속 집행정지 결정에 대한 즉시항고를 위헌으로 판단한 점을 들어, 구속 취소에 대한 즉시항고 역시 위헌 소지가 크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검찰이 즉시항고 없이 즉각 석방 지휘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검찰 내부에서는 윤 대통령의 구속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고 보고 있어, 즉시항고를 통해 상급심 판단을 받을지, 아니면 위헌 논란을 고려해 법원 결정을 수용하고 석방을 지휘할지 신중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요일인 8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예보됐다. 또 아침까지 눈·비가 내리는 지역에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5도, 낮 최고기온은 8~12도로, 평년(최저 -4~4도, 최고 8~12도)과 비슷하다. 낮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새벽(0~6시)부터 오후(12~18시) 사이 전남권과 제주도, 오전(6~12시)부터 오후(12~18시) 사이 강원중·남부내륙·산지와 충북, 전북, 경상권, 오후(12~18시)에는 충남권내륙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경상권은 저녁(18~21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으며, 기온이 낮은 내륙의 높은 산지와 제주도산지에는 눈·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새벽(0~6시)부터 오후(12~18시)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중·남부내륙·산지 1㎝ 내외 ▲제주도산지 1~5㎝ 등이다. 예상 강수량의 경우 ▲강원중·남부내륙·산지 1㎜ 내외 ▲대전·세종·충남내륙, 충북 1㎜ 내외 ▲광주·전남 5㎜ 내외 ▲전북 5㎜ 미만 ▲대구·경북남부, 부산·울산·경남, 울릉도·독도 5㎜ 미만 ▲경북북부 1㎜ 내외 ▲제주도 5~10㎜ 등으로 전망됐다. 눈·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다.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및 감속 운행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눈이 쌓여있는 강원도와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입.출구)이 나타나는 곳이 많다.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밤부터는 서해중부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고, 특히 섬 지역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중서부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 전일 잔류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기 때문이다. 이에 수도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인다. 충청권의 경우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인다.
쥐띠 丙子 36년생 경쟁문제 발생하나 결과는 매사 원만하고 戊子 48년생 일진원만 매사에 마음 먹는대로 이루어져 庚子 60년생 일진 약간불리 건강 손재조심 사업불리 흉(凶) 壬子 72년생 재수원만 친구도움 모임성사 능력발휘 길(吉) 甲子 84년생 직업안정 모임성사 소식듣고 시험대길 丙子 96년생 모임성사 경쟁승리 명예상승 여행출행 원만 소띠 丁丑 37년생 재물지출 타인으로 손해 과음실수 조심 己丑 49년생 계약성사 운수왕성 고민해결 행운의 날 辛丑 61년생 명예상승 승진가능 집안경사 소원성취 길(吉) 癸丑 73년생 모임성사 재수원만 귀인도움 문서도 해결 乙丑 85년생 능력발휘 직업변화 재물성사 기분은 하락 丁丑 97년생 재물지출 직장고민 경쟁불리 과음과식 조심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일진무난 재수있고 문서도 해결 편안한날 庚寅 50년생 만사불리 금전복잡 직업갈등 가정불화 흉(凶) 壬寅 62년생 집안원만 능력인정 가정화평 재물은 지출 甲寅 74년생 구직성사 시험합격 윗사람 도움 만사大길(吉) 丙寅 86년생 친구동료 모임 분주하고 중심인물 실속은 없고 戊寅 98년생 직업해결 승진가능 인기상승 능력 발휘할 때 토끼띠 己卯 39년생 문서해결 재수원만 질병회복 술 음식생겨 辛卯 51년생 인기좋고 데이트운 우연한 만남 술생기고 癸卯 63년생 재수원만 주점출입 귀인도움 즐거운날 乙卯 75년생 구직성사 운수 왕성하나 탈선 우연한 만남조심 丁卯 87년생 일진별로 기분하락 재물손해 언쟁불화 조심 己卯 99년생 일진원만 공부시험 원만 술 노래방도 즐겨 용띠 庚辰 40년생 일진불리 자손불화 생기나 음식 초대받고 壬辰 52년생 운수왕성 금전해결 상사의 후원 뜻을성취 甲辰 64년생 직업안정 자손경사 계약성사 행운의날 길(吉) 丙辰 76년생 친구와 경쟁 자손걱정 탈선조심 술로실수 戊辰 88년생 문서시험 길(吉) 부모도음 재수왕성 가정화합 庚辰 00년생 컨디션 별로 직업고민 말실수 마음 차분해야 뱀띠 辛巳 41년생 인기상승 자손기쁨 음식대접 평범무난 길(吉) 癸巳 53년생 재수왕성 가정화목 금전성사 소원성취 길(吉) 乙巳 65년생 직장고민 생기나 잘 해결되고 귀인도움 길(吉) 丁巳 77년생 말을조심 시비쟁투 예상 매사 불리할 때 己巳 89년생 운기상승 시험 직업해결 재물성사 만사 길(吉) 辛巳 01년생 인기상승 연인화합 알바성공 음식대접 길(吉) 말띠 壬午 42년생 재물은 원만하나 변화 출행갈등 생길 때 甲午 54년생 직업변화 생길 때 가택상가 차량변동 길(吉) 丙午 66년생 일진불리 경쟁탈락 재수불길 가정 불화수 戊午 78년생 정신불안 여행 가고싶고 가출충동 말조심 庚午 90년생 일진불리 음주가무 투자 대인으로 망신조심 壬午 02년생 변화변동 여행출행 분주다사 물건분실 조심 양띠 癸未 43년생 운수왕성 재수있고 뜻을성취 매사편안 길(吉) 乙未 55년생 자손걱정 생기나 결과는 만사무난 전화위복 丁未 67년생 일진불리 매사 실속없고 재수불리 고민수 己未 79년생 능력발휘 재수있고 매사 소원성취 하고 辛未 91년생 인기상승 직업안정 음식 생기고 운기왕성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직업해결 승진가능 귀인도움 행운오고 길(吉) 丙申 56년생 친구 및 동료와 모임 음주가무 재물지출 술조심 戊申 68년생 구직성사 시험합격 혼담성사 재수원만 길(吉) 庚申 80년생 오전은 불쾌한 일 생기고 오후는 매사원만 壬申 92년생 재물 성사되나 지출많고 능력인정 만사 길(吉) 닭띠 乙酉 45년생 직장 및 자손고민 생기나 문서나 차량은 길(吉) 丁酉 57년생 재물지출 경쟁불리 가정불화 심신피로 己酉 69년생 시험원만 재수있고 운수완성 연인 데이트 辛酉 81년생 일진대길 인기상승 선물 생기고 음식생겨 癸酉 93년생 재물성사 운기왕성 능력발휘 인간화합 길(吉) 개띠 丙戌 46년생 재물손해 헛소문 오해발생 실속없고 고민 戊戌 58년생 문서변동 매매계약 가능 재수원만 만사 길(吉) 庚戌 70년생 혈기 부리다 사고 음주운전 조심 연인불화 흉(凶) 壬戌 82년생 재수도 왕성하고 지출도 많고 연인 데이트 甲戌 94년생 음식대접 모임성사 직업해결 가족도움 길(吉) 돼지띠 丁亥 47년생 재물손해 가정불화 자손걱정 직업불안 己亥 59년생 재수있고 사업왕성 외식하고 데이트운 길(吉) 辛亥 71년생 애인 생기고 데이트 혼담 생기고 경사소식 癸亥 83년생 재수왕성 능력인정 이성화합 즐거운날 乙亥 95년생 직업갈등 급체두통 부모조언 정신 무력증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서일관 원장
용인 삼성생명이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서 4쿼터의 기적을 만들어내며 벼랑끝에서 기사회생 했다. 하상윤 감독이 이끄는 삼성생명은 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플레이오프 3차전서 이해란(16점·10리바운드), 조수아(13점·3점슛 3개), 키아나 스미스(10점)의 활약을 앞세워 김소니아(18점·9리바운드)가 분투한 부산 BNK를 66대50으로 꺾었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적지에서 1,2차전을 모두 패한 뒤 안방에서 첫 승을 거둬 꺼져가던 챔피언결정전 진출의 불씨를 살려냈다. 특히, 삼성생명은 올 시즌 홈에서 BNK에 3전 전승을 거둔 기세를 포스트시즌서도 이어가 역시 9일 홈에서 열릴 4차전도 기대케 했다. 이날 1쿼터는 삼성생명이 우위를 점했다. 미츠키의 야투와 조수아의 외곡포로 초반 기선을 잡았고, BNK도 안혜지, 시카의 득점을 앞세워 팽팽히 맞섰다. 시소게임을 이어가던 삼성생명은 강유림, 이주연의 득점으로 리드를 가져갔고, BNK는 쿼터 종료 직전 이소희의 3점포로 격차를 좁혔다. 20대18로 삼성생명이 앞선 가운데 2쿼터를 맞았으나, BNK는 연이은 3점포슛 성공과 사키의 5득점 활약을 더해 전세를 뒤집으며 36대33으로 앞선 가운데 전반을 마쳤다. BNK는 3쿼터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다 이소희의 U파울로 분위기가 삼성생명 쪽으로 바뀌었다. 배혜윤의 자유투 2개와 스미스, 미츠키의 3점슛이 잇따라 터져 다시 경기를 역전시켰다. 그러나, BNK도 김소니아의 3점포로 흐름을 되돌리며 49대46으로 앞서가 3전승을 거두는 듯 했다. 4쿼터들어 삼성생명은 BNK의 외곽포를 차단한 뒤 이해란이 활약해 52대49로 재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강유림, 조수아가 3점포를 잇따라 림에 꽂아 승세를 굳혔다. 특히, 삼성생명은 BNK의 득점을 4쿼터에서 자유투로 단 1점 만 내줬을 뿐 야투는 단 1개도 허용하지 않아 예상 밖 낙승을 거뒀다.
포천시는 전투기 오폭사고와 관련 피해지역에 대한 정부 차원의 특별재난구역 선포를 요구하고, 파손된 주택 유리창 등 피해복구에 예비비를 선제적으로 투입하는등 자체 재난지원금 지급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7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 주민에 대한 포천시 차원의 선제적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백영현 시장은 “파손된 주택 유리창 보수 등 피해에 대해 포천시 예비비를 선제적으로 투입해 복구에 나서 빠르면 오늘 3개 업체가 권역별로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피해 지역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을 검토하고 있다며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 차원의 사고 수습을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백영현 시장은 이와함께 승진훈련장, 로드리게스 훈련장, 다락대 사격장 등 포천시에 위치한 3개 사격장을 1개로 통합 운영할 것을 요구하고, 이번 사고뿐만 아니라 지난 70여년간 피해를 입어 온 포천시민에 대한 보상으로 정부 차원의 국가방위산업단지 지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면적인 피해 보상에 앞서 피해 주민들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사고 수습과 피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7일 오전 공직자 72명으로 구성된 피해상황조사반을 현장에 투입, 공직자 2명과 군·경찰·소방 인력 등 4인 1조로 편성해 인적·물적 피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피해자 1대1 매칭, 건축물 정밀 안전진단 실시, 주민 피해 접수처 운영, 이재민 임시 주거 및 구호물품 지원, 긴급복지지원 등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대착오적이고 반언론적인 편집권 침해를 자행한 양 위원장은 즉각 사죄하고 사퇴하라.” 전국언론노동조합 경인지역협의회가 언론 탄압 논란을 빚고 있는 양우식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비례)을 향해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전국언론노조 경인협의회는 7일 성명을 통해 양 위원장의 사죄와 사퇴, 도의회 국민의힘의 모든 당무 배제, 국민의힘 도당과 도의회 국민의힘의 즉각 징계 조치를 요구했다. 전국언론노조 경인협의회는 “지난달 19일 의회 사무의 전반을 관장하는 양 위원장 입을 통해 생중계된 만행에 언론인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지방의회가 법적 흠결 없이 집행하는 홍보비를 명목으로 운영위원장이라는 자가 자신이 원하는 위치에 관련 기사를 배치할 것을 요구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언론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라 불린다. 그 가치를 훼손하는 것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용납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국언론노조 경인협의회는 “양 위원장은 발언을 서슴지 않은 것은 물론, 기자들에 약속한 사과 기자회견에서도 자신의 발언을 다소 과격한 표현이라고 축소하는 등 엉뚱한 소리만 늘어놨다”며 “언론 자유를 침해하고, 언론을 자신들의 스피커 역할로 쓰겠다는 걸 공공연히 밝힌 양 위원장의 행태에 깊은 분노를 느낀다”고 했다. 또 “마지막 반성의 기회조차 가볍게 여겨 1천410만 도민을 우롱하고 언론을 경시한 양 위원장에 대해 결연한 연대의 자세로 맞서겠다”며 “시대착오적이고 반언론관을 지닌 이를 비례대표로 앉혀 이번 사태를 야기한 국민의힘 경기도당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에도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 응당의 책임을 묻겠다”고 전했다.
프로축구 수원FC가 8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릴 FC서울과의 2025시즌 홈 개막전을 ‘수원특례시민의 날’ 테마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수원FC는 이날 ‘수원특례시민의 날’을 테마로 수원시 공무원 자녀 어린이 48명이 선수단 에스코트 키즈로 참여시킨다. 또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주요 내빈과 함께 2025년 결혼을 앞둔 공무원 커플 두 쌍이 시축에 참여해 홈 개막전을 빛낼 예정이다. 하프타임에는 1990-2000년대 인기 그룹 스페이스A가 개막 기념 특별 공연을 갖는다. 한편, 수원FC는 2025시즌을 맞아 홈 구장인 수원종합운동장(캐슬파크)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서포터즈의 응원문화 확대를 위해 서포팅석(가변석)을 기존 648석에서 1천44석으로 늘려 더 많은 팬들이 함께 응원가를 부르며 경기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기존 스토어보다 넓고 쾌적한 MD스토어가 W석 출입구 방면에 새롭게 조성했다. 이에 따라 기존 스토어는 유니폼 마킹 전용 공간으로 활용, 더 많은 팬이 쾌적하게 MD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원정팀 이동 약자 팬을 위한 시설도 추가됐다. 이동 약자를 위한 휠체어 리프트를 원정석 쪽에도 설치, 원정팀 응원단 내 이동 약자들의 접근성을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