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남편이 붙잡혔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46분께 수지구 죽전동의 한 아파트 주거지에서 60대 여성 B씨의 복부를 흉기로 1차례 찌른 혐의다. 그는 혼자 술을 마시고 있던 중 B씨와 자신의 이성 문제로 다툼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B씨가 술을 마시지 못하게 하자 부엌에서 흉기를 가져와 안방에 있던 B씨를 찌른 후 도주했다. B씨의 비명 소리를 들은 이웃 주민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 도착해 복부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 B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조치했다. 이후 수색에 나선 경찰은 주거지 인근 주차장과 풀숲 사이에서 맨발로 숨어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한 뒤 그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땡볕더위가 이어진 16일 오후 인천 남동구 소래습지생태공원 염전에서 공원 관계자들이 소금을 채취하고 있다. 소래염전은 1970년대 국내 최대 천일염 생산지로 자리 잡았으나 채산성이 떨어져 1996년 7월 폐쇄한 뒤 2008년부터 3만5천㎡(1만500여평) 규모에서 옛 방식을 유지하며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남훈)가 재난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공단은 16일 부천시 가람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아동과 청소년 40명에게 재난대응능력 및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등 일상 속 재난 사고로부터 취약계층 아동들의 대처 능력을 향상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심폐소생술과 밀폐 공간탈출 등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체험형 활동으로 구성돼 참여 아동의 몰입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위기 상황을 직접 체험해 보니 더욱 실감이 났다”며 “실제 사고가 나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남훈 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일상 속 재난으로부터 소외되는 국민이 없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꾸준히 협력하며 안전지킴이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 민생안정을 위해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였고, 앞으로 경기도의 미래 발전을 위해 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취임 1주년을 하루 앞둔 16일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민선 8기 경기도가 연착륙해서 순항하는 데 역할을 하도록 지난 1년을 보내왔다”며 “김동연 지사와 도지사 선거 기간부터 인수위원회 활동 기간까지 함께 해왔지만, 지난 1년이 실전에 투입돼 본격 호흡을 맞춘 기간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염 부지사는 “김동연 도지사가 경제 전반에 대한 전문가적 혜안으로 큰 틀에서 기본 방향을 제시하시면, 저는 이를 실행시키기 위한 행정적이고 정무적인 과정들을 챙겼다”면서 “도에 들어와 보니 우리 공직자 중에 능력 있고 일 잘하는 실력자들이 많이 보였다. 이들이 소신껏 능력 발휘할 수 있도록 판을 깔아 주는 게 내 할 몫이라는 생각으로 일했다”고 밝혔다. 특히 염 부지사는 김동연 지사와의 가치관 공유에 대해 “김동연 지사와는 아주대 총장을 하실 때부터 ‘케미’가 잘 맞았다. ‘따뜻한 혁신’이 김동연 지사에게 있는데, 민선 8기 ‘기회의 경기’에 그 뜻이 담겨있다”면서 “한편으로 미국과 인도 출장을 통한 해외투자유치를 보면, 글로벌 허브로서의 경기도를 만드는 적극적인 부분을 저도 배우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지난 1년간의 활동과 관련해선 “올해 비상경제 점검회의를 통해 서민과 중소상공인, 영세업자들에 대한 ‘삼고’(3高) 대책을 논의해 왔다. 또 정부의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발표 후 TF를 구성해 기반 조성을 위한 실무회의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염 부지사는 민선 8기 민생경제를 살리는 중소기업 현장소통으로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발한(기업과 기회가 발전한다) 기업현장 맞손토크’를 개최해 도내 기업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염 부지사는 “현장에서 관련 부서장의 답변과 피드백으로 기존의 형식적인 틀을 벗어난 도의 강력한 해결의지를 지켜본 기업인들이 높은 기대감과 신선한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였다”며 “향후에도 기업들의 고충을 듣고 애로사항을 해소해 주기 위해 ‘기발한 기업현장 맞손토크’를 올해 하반기에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경기국제공항과 관련해 경기남부의 물류‧산업 거점으로서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향후 구체적 추진계획에 대해서도 전했다. 염 부지사는 “경기남부권이라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감안하고,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비약적 발전에 따라 물류를 위해 경기국제공항이 꼭 필요하다. 지난해 말에는 경기국제공항추진단를 구성하고 예산도 확보했다”며 “정부에서도 경기국제공항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만큼 용역을 통해 도민과 국토교통부를 설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투자실, 미래성장산업국, 기후환경에너지국 등 주요 실·국을 맡고 있는 만큼 각종 정책을 돌보는 것은 물론, 3선 수원시장을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정무적 역할에 대한 책임감도 컸다. 염 부지사는 “소모적 정쟁보다는 민생 현안에 집중하자는 차원에서 매 사안에 접근했다. 소기의 성과도 있었고, 한계도 있었다”며 “대표적 협치기구로 ‘여야정협의체’가 있다. 지난 1년간 당 내분 등 추진력을 떨어뜨리는 요소들이 없지 않았다. 아쉬운 지점이다. 대표단이 새롭게 구성된 만큼 ‘경기 협치 버전 2.0’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에는 현안 발생 시 조정·중재 중심으로 운영했다면 이제는 여야정이 협의를 통해 도출한 공통 정책을 끌고 나가는 중심축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이런 과정을 통해 상호 신뢰 관계를 구축하면 정치가 정책 효능감을 높이는 쪽으로 작동하는, 선순환의 도정운영이 가능해 지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염 부지사는 현재 도 세수 악화에 따라 추경 편성에서 일부 감액이 이뤄지는 상황에 대해 “지방세입 감소대책으로 탈루·은닉 세원 추적 징수 등 세입 확보를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 중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부동산 거래세 중심의 도세 구조를 ‘소비·소득세’ 중심으로 세제 개편을 하는 것과 지방소비세율을 35%까지 인상하고, 체육진흥투표권 레저세 도입 등 세입 증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9월 추경의 방향성에 대해선 재원의 경우 결산잉여금, 세출 구조조정, 기금 등을 활용해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사업별 추진 상황 및 필요성, 효과성, 시급성을 검토 후 불요불급한 예산은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내년 총선 출마설에 대해서는 공직자로서의 입장과 함께 의견 청취 중이라는 입장도 내비쳤다. 염 부지사는 내년 총선 출마설에 대해선 “현재 당적이 없고, 행정을 하는 동안 공직에 전념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공직 사퇴 시한 이전에는 결정하지 않을까 싶다. 김동연 지사의 도정 성공을 위해 어떤 방향이 도움 될지 판단해야 하고, 여러 의견을 추석 전후에 들어보려 한다. 언론의 제안도 유심히 보고 있다. 수원지역 의원들과 협의도 해야 하는 일인데 아직까지 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염 부지사는 “민선 8기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기회소득, 탄소중립 정책 등 각종 실험적 모색은 대한민국 사회·경제의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본다”며 “현재 추진 중인 크고 작은 사업들이 개별 사업 성과 내기에 머물지 않고, 보다 높은 차원에서 통합돼 표류하는 우리 사회에 일종의 방향타가 될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염 부지사는 “지난 1년은 이를 위한 조직 내 기반을 닦고 그 가능성을 모색하는 과정이었다면 2년 차부터는 보다 분명하게 실질적 성과를 내기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경찰서(서장 김영진)가 여름철 어린이 차량 갇힘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특수시책이 일본의 한 민영 방송사에 의해 일본 전역에 비중 있게 보도돼 화제다. 16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일본 아사히방송에서 파주경찰서가 여름철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어린이통학버스 갇힘사고 예방 교육 및 어린이통학버스 운전자의 슬리핑 차일드 체크 교육(Sleeping Child Check) 특수시책을 25분가량 특집 보도했다. 아사히방송은 일본에서 많은 어린이가 여름철 차량갇힘으로 잇따라 사고를 당하는 안타까운 사례를 보도하며 파주경찰서가 슬리핑 차일드 체크 교육을 선제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사고예방에 기여 한다는 것을 비교해 꼼꼼하게 영상에 담았다. 파주경찰서가 실시하고 있는 슬리핑 차일드 체크는 어린이집 통학버스 하차 확인 장치를 말하며 통학차량의 가장 뒷자리에 버튼을 설치, 운전자가 설치된 버튼을 눌러야 시동을 끌 수 있도록 해 잠자는 아이가 있는지 확인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전문기관인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파주경찰서 박가영경감, 박경운 경위등이 강사로 나서고 있다. 박가영 교통관리계장은 “여름철 30도가 웃도는 날씨에 차량에 갇혀 직사광선에 노출된 경우 차량 내부 온도는 최대 90도 이상까지 오른다”며 “어린이의 경우 체온 상승 속도가 성인보다 3~5배 빨라 심장마비와 뇌손상을 일으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연구보고가 있어 지속적으로 실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국회의원(분당을)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묻지마 범죄’에 대해 최고 무기징역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6일 밝혔다. 현행법에는 ‘묻지마 범죄’에 대한 법적 정의가 없고, 그로 인해 처벌 또한 기존 형법에 따른 여타 범죄와 같아서 ‘묻지마 범죄’를 예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개정안은 ‘묻지마 범죄’를 불특정 다수에 대해 뚜렷한 살해 동기가 없이 신체에 위해를 가한 행위로 정의했다. 또, 피해자가 사망한 경우 무기 또는 10년 이상 징역, 피해자가 상해를 입으면 2년 이상 2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불특정 다수는 2인 이상으로 정의했다. 김병욱 의원은 “최근 신림역 및 분당 서현역에서 ‘묻지마 범죄’가 벌어지면서 누구나 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입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법률 개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묻지마 범죄’에 대한 일본의 사례를 보니, 처벌수준이 강화되자 범죄율이 낮아진 사례가 있었다”며 “이번 개정안이 범죄 예방은 물론 국민의 불안을 어느 정도 해소시킬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성이엔지가 친환경에너지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ESG경영을 실천한다. 신성이엔지는 강원도 홍천 소재 양로시설에 총 6.42kW 규모의 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양로시설이 부담할 에너지 비용이 절감되고, 연간 약 4t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게 됐다. 이번 활동은 한국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가 발족한 ‘多 드림 사랑나눔 봉사단’에서 추진한 것으로, 신성이엔지는 취약계층에 나눔을 실현하고 친환경에너지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해당 봉사단에 참여했다. 봉사단은 강원도 내 보육원, 요양원 등 취약 계층에 총 25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감축할 수 있는 온실가스 규모는 연간 15t에 달한다. 신성이엔지는 태양광 모듈 지원과 더불어 유관 기업 및 기관과 협력해 신재생 분야 서비스 체계를 구축, 에너지 나눔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신성이엔지는 관계자는 “강원도 지역 내 고아원, 요양원 등 연내 2곳의 취약계층에 태양광 모듈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나눔 활동을 바탕으로 환경 가치를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성이엔지는 2007년 태양광 산업에 진출한 대한민국 태양광 1세대 기업이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규모의 친환경 고출력 모듈 라인업을 구축함은 물론, 태양광 발전소 건설 및 운영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르면 내년부터 경기지역 학부모들의 학사 일정 등 단순 문의는 인공지능(AI) 챗봇이 담당하는 등 단계별 민원 대응 시스템이 구축된다. 경기도교육청은 1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교권 존중 및 교육활동 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종합 대책에는 학부모 상담 및 민원 대응 시스템 구축, 학생의 학습권 보호를 위한 단계별 분리 교육, 피해 교원 보상 및 법률 지원 강화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우선 학부모 상담은 AI 챗봇, 서면 상담, 전화·방문 상담의 3단계를 거치게 된다. 단순 문의는 올해 하반기 개발 예정인 AI 챗봇이 24시간 담당하고 추가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 서면 상담이 이뤄진다. 상세한 상담은 전화나 방문 상담으로 진행된다. 다만 교사 개인의 휴대전화 번호는 일절 공개되지 않는다. 학생의 학습권 보호를 위한 분리 교육도 단계별로 진행된다. 교육활동을 방해하는 학생에 대해 교사가 교실 내에서 일정 시간을 정해 분리하는 ‘타임아웃(Time Out)’을 우선 조치하고, 이후에도 분리가 필요할 경우 학교장이 지정한 교실 밖 장소에서 분리 교육한다. 마지막 단계는 가정학습과 외부 기관 연계 등 학교 밖에서 이뤄진다. 교사가 교육활동 중 소송에 휘말릴 경우에는 도교육청 법률지원단 전담변호사가 지원한다. 아동학대 등으로 학부모가 교사를 신고했을 때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교사의 직위해제는 보다 신중히 하도록 했다. 신규, 저경력 교사에 대해서는 학생 생활지도, 학부모 상담 등에 대한 집중 교육이 담긴 적응프로그램을 편성해 운영한다. 또 도교육청의 교권조례는 학생 분리 교육 신설, 악성 민원 대응 등의 내용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학생인권조례는 책임과 의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정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최근 교육활동 침해와 관련한 여러 사안을 접하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에 마련한 종합대책이 현장에서 최대한 빨리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최춘식 국회의원(포천·가평)은 저출생 현상으로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 및 가정 어린이집을 지원하기 위한 ‘민간 및 가정 어린이집 집중지원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민간 및 가정 어린이집들은 보육의 사각지대에서 중요한 보육 기능을 담당해 왔지만 저출생과 늘어나는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인해 존폐의 위기에 놓여있는 상황이다. 최 의원이 발의한 ‘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안정적인 보육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민간 및 가정 어린이집에 운영비를 정기적으로 추가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영유아의 등·하원을 위한 차량 운행을 할 경우 ‘차량 운영비 및 보험료’를 의무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고, ‘차량 전담 교직원 채용 지원’ 또는 ‘보조교사 탑승에 대한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민간 및 가정 어린이집에서 운영하는 놀이터 개보수 비용 또는 설치 및 관리 비용을 반드시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최 의원은 “국공립어린이집과 민간 및 가정 어린이집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폭넓은 양질의 보육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평생학습관이 생활·문화·인문·시민참여 등 5개 분야에서 34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수업은 오는 11월까지로, 챗GPT를 활용한 콘텐츠 크리에이터, 칼림바로 연주하는 인생곡, 사진 예술이 되는 삶, 노후 준비 프로젝트 등의 프로그램이다. 또 세대별 요구에 따른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을 위해 캔바를 활용한 N잡러 되기, 선만 그어도 작품이 되는 힐링 아트 등 ‘서구 특성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밖에도 인천대, 숭실대 전문강사진이 참여하는 인문학 과정도 운영한다. ‘랜선으로 떠나는 방구석 1열-중국 영화여행’, ‘서양 고전의 탄생’, ‘죽음과 함께 살아가기’ 등 영화를 활용한 중국 이해와 존엄한 죽음 등에 관한 과정이다. 구 평생학습관은 올해부터 야간과 주말 직장인 참여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도 즐거운 직장생활을 위한 MBTI 활용, 쉽게 배우는 노션 활용법, 색연필로 그리는 맛있는 그림, 푸드 일러스트 등을 선보인다. 구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올해 서구 인구 증가에 맞춰 더 많은 프로그램을 개설했다”고 말했다. 수강 신청은 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