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름의 정점을 달리는 이번 주말, 인천에서 초대형 축제가 터져 오른다. ‘2023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다. 본격 앤데믹 시대를 한껏 구가할 K-락 페스티벌이다.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 일대를 밤낮으로 달군다. 지난해 17회 축제는 코로나19의 그림자가 채 가시지 않은 가운데 열렸다. 그런데도 13만명의 락 팬들이 인천 송도로 몰려와 열정을 불살랐다. 그 어느 축제가 이런 자발적 열정을 창출한 적이 있었나 싶다. 그래서 더 기대가 부풀어 오르는 2023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다. 인천을 넘어, 한국을 넘어, 세계 유수의 락 축제로 진군하는 인천펜타포트 락이어서다. 올해 펜타포트 락을 향한 열기는 이른 봄부터 타오르기 시작했다. 우선 행사장 일대의 호텔 예약이 매진을 기록했다. 올해 펜타포트 락의 일정을 발표한 직후부터였다. 펜타포트를 학수고대하는 락 팬들이 행사 기간 호텔부터 선점하고 나선 것이다. 13만명이 운집한 지난해 축제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427억원이었다. 그 분석이 과장이 아닌 셈이다. 한여름 밤의 락 잔치를 향한 열기는 이어졌다. 지난 4월28일 블라인드 티켓 창구가 열렸다. 1번째 사전 예매다. 오픈 2분 만에 매진이었다. 8월 펜타포트 무대에 어떤 뮤지션이 무대에 오를지도 알 수 없는 때였다. 그야말로 블라인드 티켓이다. “펜타포트 락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라”였다. 3개월도 전에 십수만원씩을 선뜻 지불한 것이다. 특정 뮤지션 라인업이 아닌, 펜타포트 락 그 자체에 대한 팬들의 오랜 충성도가 여실히 드러난 장면들이다. 2차 얼리버드 티켓이나 3차 마니아 티켓, 모두 창구 오픈이 무섭게 동이 났다. 이런 만큼, 인천시 등 주최 측도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역대 가장 안전하고,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가 목표다. 특히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상황에 대한 철저한 대비다. 출입구를 크게 늘리고 경호·경비 인력을 25% 증원했다. 지역 의용소방대는 행사장 정기순찰을 맡았다. 5개의 의료 부스도 운영한다. 바가지요금 차단을 위해 모든 식음료의 가격과 사진을 미리 공개한다. 식중독 대책반도 상주한다. 올여름 우리는 유난히 길고 뜨거운 터널을 지나고 있다. 폭우와 폭염 그리고 수해. 그 터널의 끝 무렵에서 또 하나의 ‘K컬처’ 인천펜타포트 락이 위로가 되길 바란다. 락은 그 태생부터가 자유와 해방의 음악이다. 2023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드디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3, 2, 1, Zero. 천둥 같은 함성, 터질 듯한 떼창, 열대야를 날리는 물대포 세례. 이제 잔치는 차려졌다. 맘껏 누리고 질러라.
인류문명의 발달은 인간의 발명이 크게 기여했다고 할 수 있다. 제임스 와트의 증기기관이라든지 리처드 아크라이트의 방적기, 에디슨의 전기 발명은 말할 것도 없고 수많은 과학자들의 수고와 노력이 결실을 맺어 인간생활의 획기적인 편리와 경제발전을 가져다줬다. 인간생활의 편리를 가져다줌은 물론 노동력의 절감 내지는 노동생산성을 향상시켜준 기계는 일일이 다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수천, 수만가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에는 인터넷의 등장과 요술방망이나 다름없는 휴대전화까지 등장함으로써 우리들의 생활이 엄청나게 편리해졌을 뿐 아니라 어마어마한 생산성의 향상을 가져다줬다. 자율주행차의 등장도 시간문제이고 인공지능(AI)마저 등장해 앞으로 우리의 경제와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놓고 설왕설래하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로봇시대의 본격적인 도래다. 1975년에 일본의 옷파마에 소재한 닛산자동차 공장을 방문한 적이 있다. 그때 이미 자동차공장에 로봇이 사람을 대신해 일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놀란 적이 있다. 그런데 이제는 로봇이 인간의 노동을 대신하는 일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로봇청소기가 등장했고 운전자가 필요 없는 자율주행차가 나왔으며 웬만한 집안일을 대신해주고 고령자들의 시중을 들어주고 대화도 하는 로봇도 등장했다. 최근에는 음식도 만들어주고 식당에서 음식을 나르는 로봇은 물론 호텔의 각종 서비스도 로봇이 수행하기까지 한다. 이제 로봇이 인간의 노동을 어디까지 대신해줄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 과거 일본의 저명한 경제평론가 가나모리 히사오는 로봇의 등장으로 대량의 실업자가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 대해 로봇을 생산하는 데 그만큼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급격한 노동력의 감소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주장을 편 적이 있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하는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지속적으로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노동운동과 최저임금을 무리하게 인상해 달라는 요구는 로봇시대의 도래를 더욱 가속화시킬 전망이다. 왜냐하면 로봇이 갖는 장점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사람값이 점점 비싸진다면 기업가들과 경영자들은 어떻게든 인력을 줄이고 싶은 마음이 앞설 것이다. 로봇은 최초의 구입비가 들어가고 가끔 수리비가 들어가긴 하지만 첫째, 임금 지급 의무도 없고 임금 인상 염려도 없다. 둘째, 노동조합에 가입해 투쟁하지도 않는다. 셋째, 연금지급을 위한 부담이 없다. 넷째, 건강보험료 부담도 퇴직금 지급 걱정도 없다. 다섯째, 연월차수당 지급의무도 육아휴가를 줄 필요도 없다. 여섯째, 상해에 대한 보상 염려도 없다. 기업가라면 이런 엄청난 장점이 있는 로봇이 인간의 노동력을 대신할 수만 있다면 인간 대신 로봇을 이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이런 정황을 고려해 본다면 근로자들이 무턱대고 임금만 올려 달라고 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 기계화의 덕분에 우리들의 노동시간은 크게 줄어든 게 사실이다. 우리나라는 좀 늦었지만 주5일 근무제가 2004년부터 실시됐고 법정근로시간제도 2018년부터 기존 주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크게 줄었다. 어떤 정치가는 주 4일근무제를 주장하기까지 한다. 우리의 산업화 역군들은 하루 8시간이 아니라 10시간 아니 그 이상으로 일했고 토요일 일요일도 제대로 누리지 못한 채 근무한 날들이 태반이었다. 그때에 비하면 현재 근로자들이 누리고 있는 노동시간과 노동강도는 호강에 비유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지난 10년 동안 우리나라 시중은행들의 직원 수는 6만4천556명에서 5만8천405명으로 9.5% 감소했다. 현금지급기와 인터넷뱅킹의 영향이었다고 한다. 근로자들이 임금 인상만 요구하다간 로봇시대를 가속화시켜 일자리를 빼앗길 것을 염려해야 하는 때가 조만간 올지도 모른다.
얼마 전 초등학교에서 ‘현명한 소비생활’을 주제로 특강을 한 적이 있다. 강의 후 만족도 조사에서 한 어린이가 ‘매우 불만족’을 표시한 것이 눈에 띄었는데 그 이유가 웃음 짓게 했다. 강의하면서 작은 선물을 하나씩 나눠줬는데 그 어린이는 두 개를 받고 싶었지만 하나 밖에 못 받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어린이를 교육하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실감했고 새삼 선생님들이 존경스러웠다. 이제 마흔이 넘은 조카는 딸아이 한 명을 뒀는데 아이에 대한 사랑이 내 기준으로는 눈꼴사나울 정도다. 초등학교 4학년인 아이에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표정으로 밥까지 떠먹이는 모습을 보고 끌탕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노키즈존(No Kids Zone)’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음식점이나 카페 같은 곳에서 어린이들이 뛰고 눕고 울기도 하는 바람에 어린이를 동반한 소비자의 출입을 금지하는 업소가 늘어나고 있다. 반면 어린이들을 환영하고 기꺼이 기저귀까지 치워주겠다고 홍보하는 ‘예스키즈존(Yes Kids Zone)’이 등장하기도 했다. 일반 소비자의 생각은 어떨까. 한 리서치 회사의 설문조사 결과를 보니 노키즈존을 찬성하는 소비자가 반대하는 소비자보다 2배 이상 높았고 어린이를 제재하지 못한 부모의 책임이라는 의견이 70% 이상이었다. 최근 한 초등학교 선생님의 안타까운 선택은 마음을 아프게 한다. 선생님에 대한 어린이의 폭언, 폭행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인데도 불구하고 실제로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고 교육 현장의 선생님들이 감내하는 경우가 많은 모양이다. 교원단체 설문조사 결과로는 초등학교 선생님 99%가 교권을 침해당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더불어 ‘금쪽같은 내 새끼’라는 프로그램까지 관심을 갖게 됐다. 이유를 불문하고 체벌을 금지해야 한다는 원칙에는 공감한다. 하지만 본인의 폭력적 행동에는 엄중한 책임이 따른다는 것,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 개인 스스로뿐만 아니라 사회라는 공동체를 생각해야 한다는 것도 가르쳐야 하지 않을까. 금쪽이. 세상에 귀하지 않은 아이가 어디 있겠는가. 세상의 모든 아이는 금쪽이다. 다만 그 아이의 부모에게만 금쪽이가 되고, 다른 사람에게는 민폐가 돼 노키즈존이 늘어난다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집에서만 금쪽이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금쪽이로 자라도록 가르쳤으면 좋겠다. 저출산 고령시대, 어린이들이 더 귀하게 사랑받아야 하는 시대다. 어린이를 거부하는 노키즈존보다는 어린이 고객을 환영하는 예스키즈존, 나아가 ‘웰컴키즈존(Welcome Kids Zone)’이 많아지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
폭염에 연일 헉헉댄다. 사무실과 집에서 에어컨을 종일 틀 수밖에 없다. 목이 아프고 머리가 띵하다. 냉방병인가? 목이 더 아프다. 감기인가 생각하고, 동네병원에 갔다. 의사가 요즘 냉방병과 감기가 많다며 약을 처방해줬다. 감기약을 먹었는데도 목은 더 아프고, 컨디션도 좋지 않다. 뭔가 심상치않음을 직감했다. 다음 날 다시 병원에 가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았다. 예상대로 코로나19 확진이다. 두 번째인데도, 일주일 이상 꽤 힘들었다. 최근 한여름 폭염 속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정부가 6월1일 코로나19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낮추고 확진자의 격리 의무를 해제할 당시만 해도 주간 확진자 수는 12만명이 되지 않았다. 그런데 7월 3주 차엔 25만3천825명으로 2배를 넘어섰다. 경기도에선 7월 4주 차(17~23일) 신규 확진자가 5만8천867명 나왔다. 전주 대비 1만5천964명 늘어난 수치다. 숨은 감염자를 감안하면 실제는 훨씬 더 많을 것이다. 요즘 병·의원마다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확인하려는 이들로 아침부터 붐빈다. 편의점과 약국에선 진단 키트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위기단계 하향 직후 안정적이던 확진자 수가 3주 뒤부터 늘더니 4주 연속 증가해 하루 4만명을 웃돈다. 문을 닫고 에어컨을 켜는 생활이 이어지면서 전파를 촉진하는 ‘3밀’(밀집·밀폐·밀접) 환경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인플루엔자까지 확산해 질병관리청은 마스크 착용과 개인방역 수칙을 강조하지만 버스·지하철에서도 마스크를 쓰는 사람이 많지 않다. 정부는 확진자 증가에도 8월 중 위기단계를 독감과 같은 수준인 4급으로 낮출 방침이다. 병원 내 마스크 착용 의무까지 풀리게 된다. 코로나 검사·치료비는 환자 부담이다. 확진자 수 집계도 중단된다. 방역 경계심이 느슨해질 수밖에 없다. 끝날 것 같았던 코로나가 다시 기승이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방역 완화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감염 추이를 보면서 결정해도 늦지 않다.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재점검해야 한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경기 북부지역 양주, 파주, 동두천, 의정부, 연천 도민 토론회가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경기도가 김동연 도지사의 핵심 공약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도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경기도내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시·군별 토론회’를 연이어 이어가고 있는 것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개념은 경기 북부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고양시, 남양주시, 파주시, 의정부시, 양주시, 구리시, 포천시, 동두천시, 가평군, 연천군 등을 경기도에서 분리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새롭게 설치함으로써 넓은 땅과 우수한 인적자원 등 경기 북부의 성장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남북 평화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민선 8기 경기도지사 핵심 공약’ 중 하나다. 경기 북부지역이 특별자치도로 독립하게 되면 지방자치법 제2조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하나로, 관련 특별법에 근거해 고도의 자치권이 보장된다. 특별자치도로 지정되면 행정과 재정 부문에서 특별자치도에만 특별하게 부여해준 ‘특례’를 통해 획일적인 규제에서 벗어나 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효율적인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 경기 북부지역의 인구 수는 약 360만명으로 경기도 전체 인구의 약 25%를 차지하며 서울과 경기 남부 다음인 전국 3위의 인구 수를 확보하고 있다. 또 경기 북부지역의 면적은 약 4천268㎢로 경기도 전체 면적의 약 4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도단위 지자체 중에서 상위 9위에 해당한다. 경기 북부는 남한을 기준으로 볼때 북쪽 접경지이지만 한반도 전체를 기준으로 할 때는 한반도 번영의 중심지 및 중핵지대로서의 세계적 가치를 가진다. 현재의 고정관념을 벗어나 넓은 안목으로 평화적 번영을 준비하는 것은 대한민국과 한민족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경기 북부지역은 수도권정비계획법,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개발제한구역 등 각종 중첩 규제에 묶여 개발이 제한되고 발전이 지체되는 등 분단 이후 약 80년 동안 가장 많은 피해를 본 지역이다. 이제는 국토균형발전의 측면에서 경기 북부 주민들의 삶의 질을 살피고 경제적인 피해를 회복하기 위해 경기 북부의 개발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 국회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안’ 2건이 발의돼 있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해당 법률안이 반드시 통과되기를 바란다.
쥐띠 丙子 36년생 금전원만 문서 계약가능 문제해결 만사 길(吉) 戊子 48년생 컨디션 불리 병원출입 망신수 건강주의 庚子 60년생 금전관계 불리 우연한 만남과 남녀관계 주의 壬子 72년생 귀인도움 인기상승 연인 생기고 데이트 길(吉) 甲子 84년생 재수왕성 투자이득 매매성사 술 음식 대접 소띠 丁丑 37년생 투자재물 이득 가정화목 문서해결 가능 길(吉) 己丑 49년생 과음과식 운전조심 재운불리 분주다사 辛丑 61년생 친구친척 상사모임 상담하고 일 추진해야 癸丑 73년생 문서시험 원만 직장해결 부모님 귀인도움 乙丑 85년생 기분손상 술 말실수 시기질투 끈기필요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명예를 탐하면 실속없고 분주 다사하고 庚寅 50년생 돈거래 불리 음주 사람으로 망신수 조심 壬寅 62년생 계약가능 소식듣고 문제해결 직업원만 甲寅 74년생 인기있고 운수왕성 애인 생기고 만사해결 丙寅 86년생 재수왕성 시험원만 능력발휘 데이트 성공 토끼띠 己卯 39년생 금전문제 애로사항 실수조심 자손모임 갖고 辛卯 51년생 금전문제 고민 가정불화 욕심은 금물 손재수 癸卯 63년생 직장안정 만사해결 자손기쁨 시험합격 乙卯 75년생 혈기 부리다 시비쟁투 운전조심 양보해야 丁卯 87년생 부모친척 모임 분주다사 여행출행 돈지출 용띠 庚辰 40년생 오전은 시비 손재 오후는 재물관계 원만 壬辰 52년생 자기 중심을 지키면 매사가 편안하고 길(吉) 甲辰 64년생 명예상승 친구모임 중심인물 되고 大길(吉) 丙辰 76년생 재물성사 연인 데이트 선물받고 인기상승 戊辰 88년생 일진 반길반흉 직장고민 그러나 전화위복 뱀띠 辛巳 41년생 재물지출 금전고민 과욕은 금물 술조심 癸巳 53년생 문서차량 시험 구직 사업 자손 문제해결 乙巳 65년생 만사불리 매사참고 인내하면 전화위복 丁巳 77년생 칭찬받고 선물 생기고 인기있고 데이트 길(吉) 己巳 89년생 모임성사 음식대접 고만해결 경쟁문재 발생 말띠 壬午 42년생 문서 차량 가택직장 자손 사업 문제해결 甲午 54년생 명예있고 승진가능 행운오고 능력인정 丙午 66년생 재수있고 횡재수 계약가능 승진가능 길(吉) 戊午 78년생 오전은 기분손상 오후는 인기상승 데이트 庚午 90년생 경쟁불리 재물적선 경쟁은 불리 가족외식 양띠 癸未 43년생 뜻하는 일 성취 계약성사 운수왕성 大길(吉) 乙未 55년생 오전은 손재시비 예상 오후는 만사해결 丁未 67년생 투자재물 이득 연인 데이트 시험합격 길(吉) 己未 79년생 음식 생기고 즐겁고 매사원만 이성교제 辛未 91년생 친구모임 여행출행 음주 사람 만나고 돈지출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명예상승 능력발휘 승진가능 만사원만 丙申 56년생 투자재물 이득 능력인정 문서 변동할 때 戊申 68년생 직장고민 자손 걱정 생기나 다른 문제는 길(吉) 庚申 80년생 경쟁불리 재물지출 생기나 오후는 만사 길(吉) 壬申 92년생 부모소식 문서시험 여행은 길(吉) 직업은 고민 닭띠 乙酉 45년생 만사불리 운전조심 질병주의 금전고민 흉(凶) 丁酉 57년생 변화변동 여행운 재물욕심 금물 가정불화 己酉 69년생 직업변화 출행 외식할 때 식중독 급체조심 辛酉 81년생 친구들과 출행 재물지출 마음은 즐겁고 癸酉 93년생 직업고민 여행출행 분주다사 실속도 없고 개띠 丙戌 46년생 재물투자 이득 고민해결 인기상승 만사 길(吉) 戊戌 58년생 자손 문제해결 인간관계 원만 직장해결 庚戌 70년생 재물지출 경쟁 손해 생기니 일찍 귀가해야 壬戌 82년생 일진왕성 칭찬받고 귀인도움 직업해결 길(吉) 甲戌 94년생 일진왕성 연인화합 능력인정 승승장구 길(吉) 돼지띠 丁亥 47년생 재물성사 가정화합 시험합격 문서해결 己亥 59년생 직장문제 원만 자손기쁨 재물은 지출 많고 辛亥 71년생 동료 친구와 연합해야 뜻을 이루고 원만 癸亥 83년생 일진평범 시험원만 술 생기고 탈선기능 乙亥 95년생 기분 손상되나 친구동료 도움 모임성사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서일관 원장
양평군청의 ‘중량급 간판’ 김민종(23)이 2021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 유도 남자 +100㎏급에서 전 경기 한판승으로 한국 유도선수단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실업 새내기’ 김민종은 31일 중국 청두의 젠양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유도 남자 +100㎏급 결승전서 나카무라 유타(일본)를 2분05초 만에 빗당겨치기 한판으로 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직전 대회인 2019 나폴리 대회서 동메달에 그친 아쉬움을 4년 만에 씻어냈다. 김민종은 소속 팀을 통해 “2019년 나폴리 대회에서 동메달에 그친 아쉬움을 씻어내기 위해 4년을 기다려왔는데 금메달로 만회해 기쁘다”라며 “실업팀 입단 후 많은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으신 전진선 군수님과 윤순옥 군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김민종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16강전서는 울루벡 라키모프(타지키스탄)를 2분21초 만에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친 뒤, 준준결승서는 이슬롬벡 라브샨쿨로프(우즈베키스탄)를 어깨로메치기 절반에 이은 빗당겨치기 절반을 더해 한판승을 거뒀다. 이어 김민종은 준결승전서 리차드 시포크(헝가리)를 밭다리걸기 한판으로 뉘고 결승에 진출하는 등 결승까지 4경기를 모두 한판승으로 장식하는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한국선수로는 첫 날 여자 57㎏급 허미미(경북체육회)에 이은 두 번째 금메달이다. 또 여자 78㎏급 결승에서는 이윤선(용인대)이 스기무라 미즈키(일본)에 누르기 한판으로 져 준우승했고, +78㎏급 박샛별(용인대)도 지아 춘디(중국)에게 꺾기 한판으로 져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남자 90㎏급 한주엽(한국마사회)도 결승서 롤란드 고즈(헝가리)에게 발뒤축걸기 절반 두 개를 빼앗기며 한판으로 져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한국 유도는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로 일본(금9, 은3, 동1)에 이어 2위를 달렸다.
경기도민과 인천시민이 함께 생각해 조명해볼 ‘이슈M’의 8번째 주제는 ‘불안한 일상, 안전을 확보하라’다. 편히 쉬고, 거리를 걷고, 일을 하는, 날마다 반복되는 일상이 언젠가부터 위협 받기 시작했다. 반가운 마음에 달려가 받았던 택배도, 웃는 얼굴로 마주하던 이웃도 경계하게 됐다. 위협이라 느끼지 못했던 폭우·태풍 등의 자연 현상들이 일상을 무너뜨렸고, 생계의 수단인 일자리가 생명을 걸어야 할 재해의 현장으로 변했다. 위협받는 시대, 경기도와 인천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일상이 안전하도록 일상을 불안하게 하는 요인을 짚어보고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1. 지난 30일 오전 성남시 분당구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 A씨가 흉기난동을 벌여 경찰에 붙잡혔다. 그가 아파트 출입문을 자신의 차량으로 가로막고 흉기를 꺼내 휘두른 이유는 ‘이삿짐 옮기는 소리가 시끄러워서’였다. 일을 하러 온 이삿짐센터 직원들이 흉기로 위협받아야 했다. A씨는 흉기를 꺼내 이웃의 짐도 훼손했다. 이 과정에서 실제로 훼손된 건 이사 소음에 흉기를 들고 달려온 이웃과 줄곧 함께 지내야 한다는 ‘일상의 안전’이었다. #2. 지난 23일 수원에선 만취 상태로 일면식 없는 행인 3명에게 주먹과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 B씨가 붙잡혔다. 신림역 흉기난동 사건 발생 이틀 만이었다. 시민들이 더욱 불안에 떨었던 건 B씨가 흉기를 휘두른 이유가 그저 ‘사람들이 쳐다보는 게 기분나빠서’였기 때문이다. #3. 지난 3월 인천 부평에 사는 C씨는 이웃을 향해 전기충격기를 휘둘렀다. 그가 이웃집에 쫓아가 전기충격기로 폭행한 이유는 층간소음 때문이었다. 순간의 분노를 이기지 못해 이웃에게 전기충격기를 들고 찾아갔던 C씨는 결국 법정에 서야 했고, 평소 터전이 됐던 집을 이사한 뒤에야 이를 참작요소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수 있었다. 공분을 산 신림역 흉기난동 사건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 일상을 위협하는 범죄가 경인지역에서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일상이 위협 받게 되면서 국민 불안감이 커져 가고 있는 만큼 이를 해소할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경인지역에서는 각종 소음에 따른 보복성 범죄, 묻지마 범죄 등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 발생한 ‘국제 우편물 대란’은 전국민이 집에 온 택배만 봐도 긴장할 정도로 극한의 공포심을 불러왔다. 생활 속 안전에 대한 위협은 호신용품 소비 상황에서도 고스란히 확인할 수 있었다. 신림역 흉기난동 사건 발생 다음날부터 1주일간 20~50대 전연령에서 호신용품이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했다. 기존에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호신용품은 이제 남성들도 갖춰야 할, 나 자신을 지킬 자구책으로 자리한 셈이다. 이를 두고 배상훈 우석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최근 들어 각종 위험요소가 곳곳에서 시민을 위협하고 있다”며 “언제, 어디서 위험에 노출될지 모르는 만큼 하루 빨리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하고,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묻지마 범죄’에 속수무책… 관련 통계도 법규도 미흡 최근 급증하는 범죄들의 특징은 지금껏 우리가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유형의 ‘이상(異常)범죄’라는 점이다. 특히 이러한 이상범죄는 우리의 일상에 직격탄을 날리며 안전을 위협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통계는 물론 법·제도적 장치 역시 미흡한 실정이다. 이러한 범죄가 일상을 위협하고 있음에도 정부 차원에서 이를 분석하거나 대안 마련에 나서지 않으면서 사실상 위협의 상태를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잦은 벽간소음에도, 십수년 ‘묻지마 범죄’에도…‘통계’ 조차 전무 31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층간소음을 넘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벽간소음은 관련 통계가 전무하다. 현재 한국환경공단 층간소음이웃센터에 접수된 민원을 통해 추정하는 층간소음 통계를 벽간소음 통계로까지 활용하는 실정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벽간소음을 포함한 경인지역 층간소음 민원이 해마다 수만건에 달하는 데도 상황에 맞는 대책은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3년간 한국환경공단 층간소음이웃센터에 접수된 경기도내 층간소음(벽간소음 포함) 민원은 2020년 1만9천585건, 2021년 2만4천210건, 2022년 2만102건 등으로 꾸준하다. 인천 역시 2021년 1천301건, 2022년 994건, 올해는 6월까지만 795건에 달하며 역대 최다 민원 건수를 예고하고 있다. 층간소음 관련 대책이 쏟아졌음에도 관련 민원이 줄지 않은 건 벽간소음이라는 새로운 소음 문제가 불거져서다. 그럼에도 아직 층간소음 규제 외에 벽간소음을 규제할 제도적 장치는 전무하고, 그 사이 벽간소음에 따른 살인 등 강력범죄는 이어지고 있다. ‘묻지마 범죄’ 사정도 다르지 않다. 이미 수십년 전부터 묻지마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며 대책 마련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음에도 실태를 확인할 통계는 단 1번, 그마저도 국정감사에서 요구해 만든 단발성 통계가 전부다. ■ 제도 마련 하세월…"사회적 대안으로 악순환 고리 끊어야" 더 큰 문제는 이들 범죄가 ‘이상범죄’를 넘어 일상에서 빈번한 범죄가 된 뒤에도 관련 연구에 전면으로 뛰어들지 않는 것은 물론 긴급한 조치를 취할 제도적 방안조차 마련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결국 관련 범죄 자체를 ‘대비 불가 범죄’로 취급 받게 하고, 비슷한 유형의 범죄 피해라는 악순환의 고리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일례로 벽간소음의 경우 최근 발생한 각종 이웃갈등 강력사건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음에도 관련법에서는 소음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정부도 층간소음을 벽간소음까지 아우르는 개념으로 정의해 민원 통계 등을 관리하고 있음에도 이러한 간극을 해소하지 않고 있다. 벽간소음에 따른 마찰을 중재하는 곳도 없고, 그 사이 벽간소음을 부추기는 불법 ‘방 쪼개기’는 성행하고 있다. 더욱이 묻지마 범죄는 오랜 기간 지속돼온 범죄임에도 이를 단순히 범죄자의 일탈, 혹은 정신이상자의 예측 불가능한 사이코패스 범죄 정도로 정의해 대비책을 두지 않고 있다. 지난해 초 경찰이 ‘묻지마 범죄’의 공식 명칭을 이상동기 범죄로 정하고도 1년 6개월의 시간이 지났지만, 정부 차원의 연구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며 허송세월만 하고 있다. 관련 논문들은 이상동기 범죄가 사회적 양극화 또는 사회적 박탈감 등의 특성을 가지거나 개인적 원인이 복합적으로 나타나 그 공격성이 사회로 표출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결국 이러한 범죄를 분석하고, 사회 전반의 대책을 마련하는 것만이 이상범죄를 막을 첫 걸음이라고 지목하는 이유다. 전문가 제언 “범정부 협의체 구성… 체계적 관리를” 전문가들은 범행동기가 명확하지 않거나 범행에 필연적인 이유가 없는, 이른바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려면 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사례 분석이 우선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상동기는 말 그대로 원인을 파악하기 힘든 범죄를 일컫는데, 지금까지 국가는 이러한 범죄가 발생할 때마다 사이코패스 등 성격장애를 범죄 원인으로 쉽게 대답해 왔다”며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사이코패스가 범죄 원인이라고 하면 국가는 막을 수 없다. 지금이라도 이상동기 범죄라고 말하는 사건에 대한 전수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승 선임연구위원은 “사리분별력과 의사 결정력이 전혀 없는 사람을 제외하고 모든 범죄에는 동기가 있다”며 “비슷한 범죄 유형의 사람들에 대한 생애사적 연구를 통해 공통된 원인을 찾아야 정확한 대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별 사례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 분석이 이뤄진 이후에 구체적인 논의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웅혁 건국대학교 경찰학과 교수는 이상동기 범죄의 원인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구조적인 관점에서 분석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차별이나 상대적 박탈감 등 사회적으로 분절되고 고립된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억눌렸던 불만을 범죄로 표출하고 있다”며 “사회와 유대감을 가질 수 없는, 연결고리가 끊긴 사람들을 국가가 먼저 발굴해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울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불특정다수 피해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에 대해 흥미 위주의 관심을 가지고 끝날 것이 아니라 형사사법기관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며 “이상동기 범죄는 한 기관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미국처럼 대통령 직속 산하 위원회를 두고 경찰과 복지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범정부 협의체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포 양정초 이가온이 2023 교보생명컵 꿈나무수영대회 남자 초등부 접영 100m서 금메달을 획득, 지난 5월 전국소년체전 4관왕의 기세를 이어갔다. 이가온은 31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남자 초등부 접영 100m 결승서 1분01초20의 기록으로 문민석(서울 PYD swim club·1분05초65)과 박근태(부산 학진초·1분06초91)를 가볍게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중등부 접영 100m 결승서는 이수영(의왕 갈뫼중)이 1분04초50으로 김채윤(대전 탄방중·1분04초00)에 0.50초 차이로 아쉽게 뒤져 준우승했으며, 여자 유년부 자유형 50m 김태은(군포 흥진초)도 31초08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남자 초등부 자유형 50m 문도준(가평 미원초)은 26초66으로 2위를 차지했고, 남자 유년부 100m 평영서는 김재이(과천 청계초)가 1분24초16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건강검진은 몸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질병의 유무를 알아내는 의학적 진찰을 말하며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건강검진의 목적은 건강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에게서 숨어 있는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시기에 조기 발견하고, 생활 습관에서 비롯된 위험인자를 미리 발견해 질병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다. ■ 건강검진, 꼭 받아야 하나요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한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약 80세이며 이는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2021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1년 출생한 남자의 기대수명은 80.6년 여자는 86.6년이다. 10년 전 대비 남자는 3.4년, 여자는 2.6년 증가했다. 하지만 건강한 삶을 유지한 기간인 건강수명은 71세로, 이를 다른 말로 하면 나머지 약 9년간은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해 고통받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는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사는 것이 더 중요한 시대다. 이를 위해서는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고 예방해 건강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꼭 필요하다. ■ 종합검진센터의 특수검진(CT, MRI) 건강검진에서 컴퓨터단층촬영(CT)과 자기공명영상장치(MRI)를 이용한 특수 검진의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단순 검사로는 알 수 없는 여러 질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중 대표적인 검사가 조기 폐암을 발견하기 위한 저선량 흉부 CT, 간담췌암의 조기 발견을 위한 복부 CT·MRI, 뇌동맥류 검사를 위한 뇌혈관 CT·MRI 검사다. 이미 이런 검사의 진단 능력에 대한 의학적 근거는 확립돼 있어 여기서 따로 전문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은 수검자에게 큰 도움이 안될 것 같고 만약 어떤 수검자가 필자에게 많은 영상 검사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검사를 몇 가지 추천해 달라고 문의해 온다면 영상의학과 전문의로서 주저 없이 앞에서 언급한 검사를 추천할 것이다. 모든 검사가 각각 다른 목적으로 시행되므로 그 검사들만의 장단점이 있으나 그동안 영상의학을 전공한 전문의 경험으로 볼 때 상기 언급한 특수 영상 검사는 반드시 추천한다. 검진센터와 사전 상담을 통해 자기와 가족력을 복기하고 다양한 검진 종류를 선택해 필요한 건강검진을 받길 바란다. 건강 백세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