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박재홍 파주시장 후보, 공무원들에게 주말이 있는 삶 돌려주겠다

자유한국당 박재홍 파주시장 후보(62)는 2일 복무범위를 벗어난 빈번한 주말근무를 혁파해 공무원들에게 주말이 있는 삶을 돌려주겠다며 행정 업무혁신과 대민 행정서비스의 질 향상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이날 정책보도자료를 통해 “ 단체장의 비효율적 시정운영으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잘못된 관행의 개선을 통해 공무원들의 근무여건을 향상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행정 효율성을 높이면서 대민 서비스의 질도 개선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암묵적으로 휴일 근무를 조장해온 각종 주말 행사 동원 관행을 근절, 각종 지역축제, 환경 정화활동, 행사 등의 강제참여를 일체 금지하갰다”면서 “시정홍보위해 시가 주관하는 각종 사업도 담당부서 외에 타 부서의 인원동원을 근절하고, 특히 행사장에서 직원들의 참석여부를 확인하는 강압적 조치는 반드시 뿌리뽑겠다” 덧붙였다. 파주금촌출신으로 파주시청에서 30여년간 근무한 서기관 출신인 박재홍 후보는 “공무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각종 조치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최종적으로는 대민 서비스의 질을 높여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선순환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행정혁신을 통해 가장 스마트하고,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친절한 전문가 그룹으로 파주시 행정을 재정비하겠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시민이 잘 사는 양주만들기 정책협약 체결 본격 선거운동 돌입

자유한국당 이흥규 양주시장 후보와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는 1일 오전 10시 고읍동 농협사거리 앞에서 가진 합동유세에서 향후 양주발전에 대한 숙원사업과 민원 해결 등 ‘시민이 잘 사는 양주 만들기’를 위한 정책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남경필 후보는 정책협약을 한 뒤 “오늘은 양주시민과 경기도가 함께 발전하는 의미 있는 승리의 날이 될 것”이라고 피력하고 “지난 지방선거에서 양주시민들이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었듯이 이번에도 많은 표를 밀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남 후보는 이어 “70년 동안 국가안보의 전초기지로 인해 경제적으로 소외된 것에 늘 고민해 왔으며 북경필은 도정에서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사업 예산에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남경필과 함께 능력 있는 파트너 이흥규 후보가 함께 당선돼 양주 발전을 위해 일 할 수 있도록 압도적인 성원과 지지를 보내 달라”고 호소했다. 이흥규 양주시장 후보는 “양주에 새로운 변화와 깨끗한 양주로 갈 것인가, 아니면 좌충우돌한 시정으로 국민권익위원회 평가, 양주시 내부청렴도 최하위의 폐습을 계속 이어갈 것인가 라는 선택을 해야 할 시점”이라며 “지난 20년 동안 계속 이어져 온 공직자 출신 시장들의 무사안일과 좋은 게 좋다는 구태 행정을 버리고 시민과 소통되는 깨끗한 시장, 서민시장 이흥규를 꼭 당선시켜 잘 사는 양주, 클린 양주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어 이번 6.13지방선거는 양주 발전에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규정하고 자유한국당 도ㆍ시의원 후보들에게 힘을 모아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남경필 후보와 이흥규 후보는 이번 선거를 네거티브가없는 깨끗한 정책선거로 치를 것을 약속하고 양주 테크노밸리 조성,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 발전 종합계획 추진, 도봉산 포천선(도봉산~양주 옥정~포천) 광역철도 추진, GTX-C노선(수원~양주 덕정) 추진, 교외선(의정부~양주~시흥 능곡) 복선전철 추진, 양주 종합운동장 건립, 의료시설 확충, 전철1호선 양주~동두천구간 전철 증편, 양주도시개발공사 설립 등에 협력키로 하는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공약으로 발표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이재명 도지사와 더 큰 양주 만들겠다며 지지 호소

더불어민주당 이성호 양주시장 후보는 1일 양주 고읍 광사동에서 가진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와의 합동유세에서 GTX-C 노선,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유치 등 ‘명품도시 양주 조성’을 골자로 하는 정책협약을 체결한 뒤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더 큰 양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와 이성호 양주시장 후보는 정책협약을 통해 양주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테크노밸리의 성공적 추진, GTX-C노선 추진, 종합병원급 의료시설 유치, 회천지구에 포함돼 있는 회정역 조기 신설, 양주 서부발전을 견인할 서울~양주간 고속화도로, 경원선 복원 등 굵직한 현안사업들을 공동추진해 양주를 경기북부 중심도시, 부자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선거 공동선대위원장인 정성호 국회의원도 함께 해 정책 협약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날 이재명 후보는 유세를 통해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고 강조하고 “안보현실을 이유로 상대적으로 개발과 복지 등에 소외돼 있던 경기북부를 평화번영 시대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며 압도적인 지지로 적폐세력을 척결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성호 후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정성호 국회의원 등과 힘을 합쳐 집권여당의 힘으로 중단 없는 양주발전을 꼭 이루는 재선시장이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양주=이종현기자

유권자시민행동, GWDC 범대위 공동대표 등 검찰 고발

유권자시민행동 구리지부 공명선거감시단(이하 감시단ㆍ공동대표 김홍태)은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실체규명 범시민공동대책위원장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 선관위에 고발했다고 2일 밝혔다. 감시단 측은 GWDC 실체규명위가 “GWDC 사업은 시민혈세 130억원 이상을 탕진하고 아무런 결과물도 없는 실패한 사업”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전형적인 허위사실”이라며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 감시단은 “GWDC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투자심사가 진행 중이며 백경현 후보가 재임 기간 행안부의 재검토 보완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지난 2년 동안 행안부의 투자심사 상정도 못한 채로 중단됐을 뿐”이라며 “사업의 기본 협약서인 개발협약서(DA) 유효기간도 내년 5월 8일까지 남아 있기 때문에 GWDC 사업은 현재 살아있는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감시단은 “최근 정부는 이낙연 총리 주제 하에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 7회 지방선거 대비 공명선거 관계 장관 회의를 개최한 후,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는 악의적 가짜뉴스 사범에 대해 구속수사 방침을 밝혔다”라며 “엄중한 조사 및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리=하지은기자

어린이집연합회 주최, 남양주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

남양주시 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한 ‘미래 남양주 시장님과 함께 하는-남양주시장 후보 초청 보육정책’ 토론회가 지난 1일 오후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3당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는 명품 남양주시의 영유아들이 더 나은 정책과 지원아래 역량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앞서 협회로부터 전달받은 질의서에 대한 답변형식으로 진행, 특히 저출산 시대를 맞아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가 겪는 고충과 영유야에 대한 혜택 등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조광한 후보는 “보육료가 현실화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린이 교육에 대한 자긍심으로 일하고 계신 여러분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아 문제 해결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자유한국당 예창근 후보는 “대한민국의 모든 영유아들은 교육과 보육을 평등하게 받을 권리가 있다. 지자체에서는 공적자금과 사적자금을 공정하게 활용해 평등한 출발점을 만들어야 한다”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 지원이 평등하지 못하면 결국 아동이 받는 혜택의 차별과 부모의 추가적인 경제적인 부담,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이 생기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바른미래당 이인희 후보는 “남양주시의 미래인 어린이를 책임지는 교사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최선의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아울러 남양주의 새싹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축산농가에 유기견 추정 들개들 습격…젖소 물어 죽여

유기견들로 추정되는 들개 무리들이 축산농가를 덮쳐 젖소를 물어죽이는 사건이 발생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 1일 오전 6시30분께 김포시 대곶면 약암리 A씨(51)의 젖소농장에서 A씨가 젖소들의 먹이를 주기 위해 축사를 둘러보는 순간, 7~8마리의 흰색 개들이 젖소 한마리를 죽여 뜯어먹고 있는 것으로 목격하고 소리를 질러 개들을 쫒은 뒤 소방서에 신고했다. A씨는 “들개들이 몰려다니면서 가축들을 물어죽인다는 소문은 들었지만 개들이 실제 우리 젖소를 뜯어먹는 걸 보니 끔찍했다”며 “일주일전쯤에도 젖소 한마리가 죽어 왜 죽었는지 몰랐는데 들개들 소행이라는 걸 이제 알았다”고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이날 달아난 개들을 잡지 못했다가 이튿날 개들이 또 다시 몰려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이 동네에 다시 출동해 마취총을 이용해 6마리를 포획했지만 아직 십수마리가 떼를 지어 몰려다니고 있어 사고 재발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주민들의 진술에 의하면 이들 들개들이 가축을 물어죽이는 사건이 이번만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10여일 전쯤 이 마을 닭을 키우는 농가를 공격해 닭 8마리를 물어죽였으며 지난 해에도 월곶면의 한 축산농가의 소를 물어죽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 약암리의 산속에 버려진 콘테이너에 수십여마리의 들개들이 오랜동안 새끼를 낳아 기르며 서식해 아직 얼마나 많은 들개들이 있는지 조차 파악되지 못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다는 제 주민들의 증언이다. 이들 들개들은 대부분 유기견들로, 인근 공장들이 개를 키우고 공장을 이전하면서 대부분 개들을 버리고 떠나 들개로 돌변해 주로 심야에 축산농가들을 공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들개들의 가축공격이 잦아지자 사람들을 공격할 수 있다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어 당국의 주민 안전대책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주민 B씨(58)는 “들개 떼들이 이 마을 저마을 돌아다니면서 가축들을 공격하는 사건이 자주 일어나 불안하기 짝이 없다”며 “들개들이 사람들을 공격할 수도 있어 개들이 나타나면 피하기 일쑤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