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농구 남자고등부, 경기도 낙생고등학교 준결승 진출 [포토뉴스]

16일 오후 목포시 목포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남자고등부 경기도 낙생고와 전라북도 전주고 경기에서 낙생고 강민수가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16일 오후 목포시 목포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남자고등부 경기도 낙생고와 전라북도 전주고 경기에서 낙생고 최정환이 골밑슛을 올려 넣고 있다. 16일 오후 목포시 목포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남자고등부 경기도 낙생고와 전라북도 전주고 경기에서 낙생고 조성원이 레이업을 올려 넣고 있다. 16일 오후 목포시 목포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남자고등부 경기도 낙생고와 전라북도 전주고 경기에서 낙생고 홍찬우가 점프슛을 던지고 있다. 16일 오후 목포시 목포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남자고등부 경기도 낙생고와 전라북도 전주고 경기에서 낙생고 벤치에 있는 선수들이 득점에 환호하고 있다. 16일 오후 목포시 목포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남자고등부 경기도 낙생고와 전라북도 전주고 경기에서 낙생고 선수들이 73-65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경과원 지원 받은 경기도내 로봇 기업, 수출 상담 16억 규모 ‘성과’

경기도가 도내 로봇기업을 위해 마련한 ‘로보월드’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바이어 총 218건 16억 규모의 구매상담 성과를 올렸다.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16일 ‘2023 로보월드(ROBOTWORLD 2023)’에서 경기도관을 운영해 총 16억원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11~14일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열렸다.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로 30개국 300개사가 참여했으며 4만명 이상의 참관객과 바이어가 방문했다. 경기도관을 구성한 경과원은 도내 10개 기업의 전시를 지원했다. 이에 따라 도내 기업들은 로봇 제품과 기술 전시를 통해 국내외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218건의 판매 및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16억원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드라이브텍㈜은 고중량 물류 수송용 모빌리티의 로봇 솔루션을 선보여 ▲기술성 ▲혁신성 ▲효율성 ▲파급성 ▲시장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2023 로보월드 어워드’를 수상했다. 또 산업용 로봇 등을 생산하는 A사는 그동안 축적한 자동화 설비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바이어들과 42건, 1억8천만원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여기에 경과원은 전시 지원뿐만 아니라 기술 사업화가 끝난 기업들의 제품에 대해 실증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의 경기도 로봇산업 육성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에선 제조업용 로봇, 전문 및 개인 서비스용 로봇, 물류로봇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이 소개됐다. 또 국제로봇비즈니스 퍼런스, 국제로봇콘테스트(IRC) & R-BIZ 챌린지 등의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경기도관 운영을 통해 도내 로봇 기업들이 기술 교류 및 수출 판로 확장의 기회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로봇산업 활성화와 로봇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석준 “ATM 무통장 입금 시 수집된 주민번호 6년간 340만개”

ATM에서 무통장입금 시 불필요하게 수집된 주민번호가 340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천)이 16일 금융위와 은행연합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부터 지난해까지 6년 동안 은행권에서 ATM 무통장입금 시 수집된 주민번호가 339만9천900개에 달했다. 은행들이 ATM으로 무통장입금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는 법적 근거로 제시하고 있는 것은 ‘금융실명법(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다. 하지만 모법인 ‘금융실명법’에는 실명확인 방법으로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하거나 수집할 수 있다는 명문의 규정이 없다. ‘개인정보보호법’에는 주민번호와 같은 개인정보의 경우, 이용목적이 분명해야 하고, 최소한의 범위에서 적법하게 수집하도록 하고 있다. 그럼에도 6곳의 은행이 주민번호를 수집해왔으며, 주민번호를 수집하지 않는 은행도 어떤 곳은 암호화해 저장 또는 대체번호로 저장하거나 아예 주민번호를 처리하는 과정이 없는 곳도 있는 등 처리 과정이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송 의원은 “실명거래를 통한 금융거래의 정상화를 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인정보 수집은 필요 최소한의 선에서 적법하게 수집되거나 처리해 사생활의 자유가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체전 하키 남자일반부, 경기도 성남시 준결승 진출 [포토뉴스]

16일 오후 목포시 목포하키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남자일반부 성남시청과 인천광역시체육회의 경기에서 성남시청 장종현이 득점에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16일 오후 목포시 목포하키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남자일반부 성남시청과 인천광역시체육회의 경기에서 성남시청 김성현이 치열한 하키볼 경합을 펼치고 있다. 16일 오후 목포시 목포하키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남자일반부 성남시청과 인천광역시체육회의 경기에서 인천광역시체육회 선수들이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16일 오후 목포시 목포하키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남자일반부 성남시청과 인천광역시체육회의 경기에서 성남시청 이정준이 상대 수비를 돌파하기 위해 하키 스틱으로 페이크를 하고 있다. 16일 오후 목포시 목포하키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남자일반부 성남시청과 인천광역시체육회의 경기에서 성남시청 이정준이 상대 선수와 함께 치열한 하키볼 경합을 펼치고 있다. 16일 오후 목포시 목포하키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남자일반부 성남시청과 인천광역시체육회의 경기에서 성남시청 선수들이 3-2로 승리를 거둔 후 환호하고 있다.

경기지역 도·시·군 ‘재정 결손’ 눈덩이… 정부 해법 ‘발등의 불’

경기 침체에 따라 올해 예산 대비 경기도와 31개 시·군의 재정 결손율이 6.7%인 것으로 추정되면서 도가 재정 충격의 완화 해법을 정부에 건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와 31개 시·군의 애초 세입 예산은 58조2천억원이지만, 보통교부세와 지방세 감소로 전체의 6.7%인 2조8천억원이 덜 걷힐 것으로 산출됐다. 이는 59조원의 국세 감소에 따라 보통교부세는 14.7%, 지방세는 7% 각각 줄어들 것으로 가정된 데 따른 수치다. 이 중 경기도의 재정 결손율은 3.6%로 추정됐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더 높을 것이라는 게 용 의원의 주장이다. 도가 지난 8월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 올해 세입이 지난해보다 1조9천억원 감소할 것으로 밝혔기 때문이다. 1조9천억원은 도의 올해 세입 예산의 약 6%에 이르는 수준이다. 여기에 통합재정안정화기금과 순세계잉여금의 합계액을 가리키는 31개 시·군의 여유자금 소진율도 지난해 결산 대비 평균 57.2%를 기록했다. 지난해 당시 14조9천억원이었던 도내 시·군의 여유자금이 올해 10월 기준 6조3천억원으로 반 토막 난 것이다. 시·군별로 살펴보면 포천시, 가평·양평·연천군 등 비도시권 시·군의 재정 결손율이 10%대 안팎으로 상위권에 위치했다. 이들 지자체는 세입 예산 중 보통교부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편에 속한다. 재정 결손율이 7% 이상인 지자체는 광명·여주·양주시 등 11곳이다. 용 의원은 “보통교부세뿐만 아니라 부동산교부세 등 전체 지방교부세로 이를 확산할 경우 재정 결손율은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상황이 이런 탓에 일부 지자체는 공무원 급여를 걱정해야 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는 시·군의 재정 충격을 완화하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단순한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넘어 국정 운영에 대해 조언과 비판을 해야 할 위치에 있기 때문”이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앞장서 심각한 재정 상황에 대한 타개 방안을 정부에 제시할 필요가 있다. 17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이를 주문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영광의 얼굴] 탁구 여대부 개인전 우승 이수연(인천대)

“욕심내지 않고, 한게임 한게임 최선을 다해 결국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연습했던 모든 것을 쏟아낸 것 같아요.” 16일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탁구 여자 대학부 개인전에서 정지은(용인대)을 3대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한 이수연(인천대)은 “경험해보지 못한 선수를 만나 긴장하기도 했지만, 더욱 성장한 느낌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수연의 최대 장점은 179㎝의 큰 키를 활용해 코트를 넓게 쓴다는 것이다. 이수연은 “순발력은 좀 느리지만, 공격이나 방어 측면에서는 유리하다”며 “높은 타점에서 공격할 수 있어 다른 선수에 비해 기술적인 면에서 공격력이 강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수연은 경기 전 심리적인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학교 상담실에서 상담을 받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심리적인 부분이 약해 경기 후반에 갈수록 연속 포인트를 놓쳐 점수를 따라잡히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경기에서는 이러한 점을 고치려고 노력했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밝혔다. 고관희 감독은 “(이)수연이가 이번 경기에서는 약점을 보완해 최고의 경기를 펼친 것 같다”면서 “강력한 무기를 통해 앞으로 남은 단체전에서도 활약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규제 없애고, 수가 올리고… 정부, 국립대병원 처우 개선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공백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국립대병원 등 공공의료 분야의 처우 개선을 위한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국립대병원들이 제제를 받아온 정원 규모나 총액 인건비 규제 등을 완화하거나 없애는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 그동안 국립대병원은 관련 법률에 따라 의료진의 정원은 물론 이들에 대한 인건비 등에서 규제를 받아 왔다.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상 국립대병원이 교육부 산하의 ‘기타 공공기관’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국립대병원에서는 정원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정부에 필요한 정원 규모를 보고한 뒤 이를 협의해 결정해야 했고, 총액 인건비가 정해져 있는 만큼 우수한 인력 확충을 위한 인건비 지출을 하기 어려웠다. 이 같은 이유로 국립대병원에서는 우수 인재를 민간 병원에 뺏기고 있다거나 수도권으로 우수 인재가 집중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고, 지방 국립대 등 국립대병원의 공공성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이 요구돼 왔다. 정부는 이러한 목소리를 반영해 우선 국립대병원을 기타 공공기관에서 제외하고 의사인력에 대한 정원 조정 협의나 총액인건비 규제 제외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이 경우 다른 직역에서의 반발이 우려되는 만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게 의료계의 전언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현재 교육부 산하로 분류되는 국립대병원을 보건복지부 산하로 이동하고, 필수의료 분야에서의 의료 수가 인상 등의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앞서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지난 11일 열린 국정감사에 출석해 국립대병원과 관련, 필수 의료에서의 역할을 할 방안에 대해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국감인물] 김영진 의원 “기상청 호우 재난문자, 전국 확대 철저 대비해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수원병)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극한 호우와 재난문자 발송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김 의원은 16일 기상청에 대한 환노위 국감에서 수도권 호우 재난문자를 기상청이 직접 발송하는 시범운영 기간이 끝난 만큼 향후 전국 확대 실시를 위해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기상청은 올 6월15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시간당 강수량이 50㎜ 이상이면서 3시간 누적 강수량이 90㎜ 이상인 경우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호우 재난문자를 시범적으로 직접 발송했다. 내년 5월부터는 전국으로 확대·실시한다. 그동안 기상청은 호우 예비특보, 호우주의보, 호우경보를 발효하고 방송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호우 상황을 전파했지만 소식이 전달되지 않은 곳도 있어 재난문자를 직접 발송하기로 했다. 기상청은 시범운영 기간 총 6차례 호우 재난문자를 발송했고 김 의원은 이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지적했다. 기상청은 지난 7월11일 서울 구로구 오류동 등 4곳에 첫 재난문자를 발송했지만 받은 이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기상청은 비구름이 서울 영등포구와 동작구 일대로 넘어가자 해당 지역에 문자를 발송했는데 이번에는 오발송 논란이 발생했다. 상도동 주민에게 ‘신대방제1동 인근’으로 표기돼 발송됐기 때문이다. 또 기상청은 첫 호우문자에서 ‘시간당 72㎜’ 표현을 사용했으나 이후 국민들이 헷갈릴 수 있다는 이유로 시간당 72㎜ 이상 강수에 대해서도 ‘시간당 50㎜’ 표현을 사용했다. 그러나 국민들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양인지 체감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 의원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 보완책을 잘 마련해 내년에 전국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