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를 비롯해 5곳의 군·구, 그리고 지방공기업 5곳 등 모두 11곳이 행정안전부의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13일 행안부에 따르면 2022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인천시를 비롯해 강화군 및 미추홀·연수·부평·계양구 등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지방공기업 중 인천관광공사·인천교통공사, 남동구도시관리공단·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중구시설관리공단 등도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중·남동·서구와 인천시설공단 등 4곳은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 밖에 인천시교육청을 비롯해 옹진군과 동구, 등은 보통 등급을 받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항만공사(IPA)·한국환경공단 등 국가공기업을 비롯해 인천도시공사(iH)·인천환경공단, 연수구시설관리공단·부평구시설관리공단·서구시설관리공단·계양구시설관리공단 등도 보통 등급을 획득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국민의 알 권리와 공공기관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혁신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기관들이 관심이 많은 정보를 사전에 능동적으로 공개하고 정보공개도 디지털 시대에 맞는 방식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행안부는 해마다 정보공개제도 운영의 신뢰성 및 투명성 확보 등을 위해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운영 실적을 점검하는 종합평가를 하고 있다. 행안부는 이번 종합평가에서 공공기관들의 사전적 정보공개, 문서 원문정보 공개, 정보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 4개 분야의 10개 지표를 평가, 점수에 따라 최우수·우수·보통·미흡 등의 등급을 정했다. 행안부는 올해에는 모두 519곳의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사·공단 등을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했다. 올해 전국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곳은 141곳, 우수는 157곳, 보통은 287곳, 미흡은 6곳 등이다. 이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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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용 기자
2022-12-13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