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13회에서 허준재(이민호)와 함께 한 심청(전지현)은 준재가 자신을 좋아한다며 벅찬 마음에 부푼다.
▲김의국씨(수원시청 공보팀 주무관) 모친상=27일 밤 9시50분, 수원연화장 금송실, 발인 29일 오후 1시, 장지 오산시립쉼터공원. ☎031-218-6501
올해 2월 기업인수목적회사와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가공육 업체 정다운이 최근 대선테마주에 엮이면서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자 임직원들이 대거 스톡옵션 행사에 나섰다. 정다운 임직원들은 적게는 수 천만 원부터 많게는 수 억 원대의 평가차익을 올리면서 스톡옵션 대박을 내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정다운 임직원들은 최근 총 40만8012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했다. 이들이 행사한 주식매수선택권은 이날 종가인 5900원으로 환산할 경우 약 24억원에 이른다. 행사가격이 1227원인점을 감안하면 약 20억 원 가량의 평가차익을 올리고 있다.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2017년 1월 5일이며, 향후 행사가능 잔여주식수도 70만주에 이르러서 스톡옵션 대박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고문직을 맡고 있는 윤두현씨는 7만3194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하면서 3억 원이 넘는 평가차익을 올리고 있다. 또 이현덕 이사, 안계상 감사, 이명철 이사, 김인호 이사 등도 최대 수 억 원대에 이르는 평가차익을 올리면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한편 정다운은 오리고기와 오리털 생산을 전문적으로 하는 기업이다. 지난 11월 중순부터 대선테마주로 엮이면서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김선철 정다운 대표가 이재명 성남시장과 중앙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되면서 주가 상승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여기에 최근 조류독감 확산에 계란에 이어 가금류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매수세가 몰리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28일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닥 1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일신바이오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670원(29.98%) 오른 2905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에 등극했다. 일신바이오는 지난달 7일 동결건조기 관련 특허권을 취득해 관심을 끌었다. 이 특허는 제약 및 주사제 등을 무인 적재 배출하는 동결건조기에 관한 것으로 공정 시간을 단축해 편리함과 제품의 생산성을 향상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주식시장에서는 일신바이오의 동결건조기가 바이오시밀러 업체와 생물학적제재 제약업체 등에 사용될 것이란 기대감이 증폭하면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했다. 이외에도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된 아이리버가 전일 대비 1170원(28.26%) 오른 531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에 근접하는 등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다. 또 로코조이(23.96%), 에이씨티(23.57%)가 상한가에 근접했다. 한편, 전일(27일) 상한가 종목은 없었다./이투데이 제공
내년부터 유가증권시장을 비롯한 코스닥, 코넥스시장의 공시제도가 개정된다. 불성실공시에 대한 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행제재금이 5배 오르며, 유상증자를 미끼로 과도한 납입을 유도하는 행위도 제재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매도 및 공시제도 개선방안’의 후속조치 및 기타 공시제도 보완 등을 위한 유가증권, 코스닥, 코넥스시장 공시규정 개정안을 금융위원회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와 거래소는 지난 10월, 한미약품 사태에서 나타난 공시제도의 허점을 보완해야 한다는 시장의 목소리가 커지자 개선방안 마련에 돌입한 바 있다. 금융위는 지난달 10일 ‘공매도 및 공시제도 개편안’을 발표하고 정정공시의 경우 익일 공시 원칙에서 당일 공시 원칙으로 개편했다. 또 자율공시 항목 중 ‘기타 상장법인ㆍ재무ㆍ주식 등 투자에 중요한 정보’는 단계적으로 의무 공시로 전환하고 당일 공시 의무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적시공시 원칙 명문화’, ‘공시위반제재금 상한 상향’, ‘정정공시 시한 단축’, ‘유상증자 일정의 과도한 연기시 불성실공시 제재’, ‘최대주주 등에 대한 정보제공 강화’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불성실공시에 대한 제재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현행 제재금 상한을 5배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제재금은 코스피시장의 경우 2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코스닥시장의 경우 1억 원에서 5억 원으로 확대된다. 대규모 유상증자 공시로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을 유발하게 한 후 납입을 과도하게 연기하는 행위도 제재대상이다. 유상증자 관련 최초공시 당시의 납입일을 6개월 이상 연기하는 경우, ‘중요한 내용의 공시 변경’을 이유로 불성실공시 제재를 받게 된다. 이외에도 현재 등기이사로 한정된 코넥스 공시책임자 자격요건을 코스피, 코스닥시장과 동일하게 ‘상법상 업무집행지시자로서 이사회 등에 참석하는 자’로 확대한다. 또 크라우드펀딩 발전방안에 따라 신설된 크라우드펀딩 기업부 상장기업의 경우 지정자문인 계약 없이 상장이 가능함에 따라 해당 기업의 직원을 공시담당자로 지정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번 개정안은 오는 내년 1월 2일부터 시행된다. 다만, 공시위반제재금 상한 상향 관련 사항은 기업 부담을 고려해 내년 4월 3일부터 시행한다. 코넥스시장 크라우드펀딩기업부 신설 관련 사항은 세칙으로 정하는 날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증시에는 이론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여러 종류의 속설이 있다. 한 해가 시작하는 1월에 주식시장이 특별히 상승세를 보인다는 이른바 ‘1월 효과’도 그 중 하나다. 특히 새해를 앞둔 시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수 있는 시장의 속설이다. 이런 가운데 ‘1월 효과’가 실제로 존재하는지 검토한 증권가 보고서가 나와 눈길을 끈다. 홍춘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에서 “시장이 효율적이라면 ‘이상현상’이 없어야 하지만 수많은 이상현상이 존재하는 것 또한 엄연한 현실”이라며 “1월 효과는 특정한 날짜, 요일, 월에 주가가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캘린더 이상현상’의 대표적 사례”라고 밝혔다. 실증 결과 ‘1월에 주식시장이 상승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속설은 맞지 않았다. 홍 연구원이 지난 16년간 월별 코스피 수익률을 비교해 1월 효과를 검증해보니 2001년 이후 코스피 지수의 1월 평균 수익률은 1.0%로 다른 달 평균(0.9%)에 비해 특별히 높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1월마다 소형주가 유독 강세를 나타내는 형태의 ‘1월 효과’는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 연구원은 “1월에는 코스닥이 코스피 대비 평균 4.8%포인트의 초과수익을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다른 달의 수익률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면서 “코스피 내에서도 1월에는 소형주가 대형주 대비 1.5%포인트의 초과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한 홍 연구원은 소형주 강세 외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1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1월 증시가 상승으로 마감했다면 그 해 증시는 대체로 상승마감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홍 연구원이 1981~2015년 지수를 살펴본 결과 코스피가 1월에 상승한 해에 시장 수익률이 플러스를 기록할 확률은 82.4%였으며 시장 연간 수익률도 26.4%에 달했다. 반대로 1월에 하락세로 출발한 경우 플러스 수익 확률은 50.0%였고 연간 투자성과도 2.0%에 불과했다. 이 같은 현상은 미국 S&P 500지수에 적용해도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그렇다면 ‘1월 효과’는 왜 발생하는 것일까? 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들이 연말 보너스 등을 받아 1월 첫째 주에 주식을 산다는 설명 등이 있다. 하지만 실제 코스닥시장의 1월 개인투자자 매매동향에서 이를 뒷받침할 근거를 찾긴 어렵다고 홍 연구원은 반박했다. 홍 연구원은 “결국 ‘1월 효과의 원인은 매년 새해를 낙관하는 투자자들의 행동 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짐작된다”면서 “아직은 미스터리의 영역에 남겨둬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28일 방송될 KBS2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13회에서 유주영(오윤아)는 유금비(허정은)를 모휘철(오지호)에게 돌려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28일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13회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김복주(이성경)와 정준형(남주혁)은 꽁냥꽁냥 연애를 시작한다.
내일(29일)은 중부지방과 호남,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5㎝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