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1시4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창현리에 있는 한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1시간 만에 꺼졌다.불은 공장 원단창고 등을 태워 5억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근처에서 용접 작업 중 불티가 공장 내 천막으로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기도내 의원들은 17일 국회 본회의 긴급현안질의를 통해 ‘외교·안보 대연정 협의체’ 구성 제안과 국민통합을 제안했다.국회 국방위원장인 바른정당 김영우 의원(포천·가평)은 탄핵인용 이후 정국 정상화 논의를 위해 ‘외교·안보 대연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김 의원은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가 ‘북한 입장에서 한국은 정권이 바뀌면 대북정책이 바뀌기 때문에 마음에 안 들어도 조금만 참고 기다리면 된다’고 하더라”며 “북한을 어떻게 볼 것인지, 어떻게 통일의 길로 갈 것인지를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최소한의 합의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이천)은 ▲국민통합 ▲저출산 ▲청년 일자리 ▲소상공인 보호 ▲국가안보 ▲통일 등 광범위한 문제점을 지적했다.송 의원은 “이제는 여야를 넘어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고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때”라며 “당리당략적으로 현안에 매몰되지 말고 민주주의와 자유주의를 지키며 착실히 미래를 준비해 나간다면 우리나라는 반드시 초일류 국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인시 소재 한 물류창고 인근에서 사람에 의해 불에 지져진 것으로 추정되는 길고양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용인동부경찰서는 평소 길고양이를 돌봐주던 A씨(36ㆍ여)로부터 신고를 받아 동물보호법 위반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전 11시께 자신이 근무하는 용인 처인구 소재 회사 근처에서 불에 탄 길고양이 한마리를 발견, 성남 분당의 한 동물병원으로 옮겼다.고양이는 얼굴에서 등부위까지 불에 타 털과 피부가 심하게 훼손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수의사로부터 “사람에 의한 학대일 가능성이 있다”라는 말을 듣고 오후 5시께 경찰서를 방문해 신고했다.이에 경찰은 현재 A씨 회사 주변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범행을 목격한 사람이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일시와 장소가 특정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다만 고양이가 발견된 지점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해 실제 사람에 의한 동물 학대인지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동물보호법상 살아 있는 동물을 학대한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이하 벌금형에 처한다.
▲ 사진=tvN 이경규가 ‘공조7’ 멤버들과의 케미스트리에 대해 유쾌한 돌직구를 날려 눈길을 끌고 있다. 이경규는 3월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예능프로그램 ‘공조7’ 제작발표회에서 “박명수와 제가 하는 프로그램에 떨거지들이 붙은 거다. 둘이 하면 약하지 않을까 싶어서 나머지들을 붙여서 만든 것”이라고 말해 웃을을 자아냈다.이에 김구라는 “‘에능인력소’ 때 저희 시청률이 안 나왔는데, 남자 MC들끼리 케미가 좋았다고 해서 그걸 발전시켜서 이게 ‘공조7’이 된 거다. 이거 뭐 중요하지 않지만 베이스는 저하고 서장훈 씨다”고 반격하기도 했다.‘공조7’은 대한민국 최고의 콤비 자리를 두고 벌이는 강제 브로맨스 배틀 프로그램으로 예능계 대부부터 대세까지 7명의 예능 어벤져스가 뭉쳤다. 전성호 PD는 “박명수는 이경규를 존경하고 이경규와 김구라는 서로가 서로를 살렸다고 생각한다. 출연진 7인이 모두 물리고 물리는 인맥 라인으로 엮여 있어 리얼한 재미가 극대화 될 것”이라고 캐스팅 이유를 전했다. ‘공조7’은 오는 26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 사진=페이브엔터테인먼트 아이유가 오는 4월21일 컴백을 확정지었다. 아이유 소속사 로엔-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17일 “아이유가 오는 4월21일 4번째 정규 음반을 발표해 음악 팬과 재회한다”며 “정규 4집 발매일에 앞서 3월24일과 4월7일 두 차례에 걸쳐 선공개곡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이유의 이번 컴백은 미니 4집 ‘챗셔’ 이후 약 1년 6개월여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아이유는 오랜 공백기 동안 꾸준히 새 음반 준비에 박차를 가해 온 만큼 아티스트 아이유의 새로운 변신을 이번 신보 속에 고스란히 담을 전망이다. 정규 4집의 앨범 역시 아이유가 직접 프로듀싱을 도맡는 등 음악적 성장을 입증할 예정이다.소속사는 “현재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아이유는 이번 음반에서 다양하고 실력 넘치는 음악인들과의 협업을 비롯, 다양한 시각의 작업을 펼쳐보일 것”이라며 “특유의 서정성에 실험적 시도를 더한 웰메이드 음반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 사진=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2’ 한채영이 데뷔 초 연기력 논란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최근 진행된 ‘언슬2’ 녹화에서는 김숙-홍진경-강예원-한채영-홍진영-공민지-전소미가 최근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홍진영을 응원하기 위해 ‘뮤직뱅크’에 총출동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 가운데 한채영이 그의 데뷔작이었던 ‘가을동화’에서 겪었던 힘들었던 시간에 대한 속마음을 밝혔다고 전해져 눈길을 끈다.이날 한채영은 그 동안 말하지 못했던 그의 데뷔작 ‘가을동화’에 대한 뒷이야기를 전해 관심을 모았다. 한채영은 “한국 말도 서툴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캐스팅이 됐다”며 “시청률이 올라가는것에 비례해서 ‘못봐주겠다’, ‘드라마 망친다’ 등 욕을 많이 먹었다”라며 과거 연기에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았음을 고백했다. 이어 “그리고 점점 비중이 줄었다”며 “많이 창피하고 죄송스러웠지만 모든 것이 다 나 때문이라 누구에게 털어놓을 수도 없었다”며 지난 연기력 논란에 대해 솔직하게 인정하는 한편 가족에게 도 말하지 못했던 에피소드를 떠올리며 눈물을 훔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솔직한 속내를 고백하는 한채영의 스토리가 담길 ‘언니들의 슬램덩크 2’ 6회는 오늘(17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
▲ 사진=판타지오스태프 공식 트위터 헬로비너스 나라의 ‘해피투게더’ 본방사수 인증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16일 판타지오스태프 공식 트위터에는 “잠시 후 11시 10분부터 헬로비너스 나라가 출연하는 KBS2 ‘해피투게더’가 방송됩니다! 사우나 여신! 나라와 하루의 마무리를 함께해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차에서 안전벨트를 하고 손하트를 만든 나라의 모습이 담겨 있다.특히 헤어스타일을 바꿔 더욱 청순해진 나라의 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한편 1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몸매 유지 비결을 밝힌 나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국민의당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17일 바른정당 및 자유한국당 비박계와의 대선 전 연대ㆍ연합과 관련, “통합경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손 전 지사는 이날 국민의당 대선후보 선출 예비경선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선까지 50여 일, 한 달 정도 남았다. 경선, 연대ㆍ연합이 이뤄지고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당 집권을 위해 대선 전, 대선 후까지 비패권 개혁세력의 대통합을 추진할 것”이라며 “정치 새판짜기로 비패권연대ㆍ연합을 통해 대선에서 승리하고 안정된 정치를 이뤄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대선 기간이 짧지만 어떤 연대, 변화가 일어날지 속단하는 건 맞지 않고 예견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그러나 짧은 시간 내에 커다란 변화, 새판짜기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유한국당이 연대 대상에 포함되는지에 대해 “당의 해체와 분화과정이 있을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박근혜 패권세력으로 (포함이) 되는 건 옳지 않고, 개혁세력으로 참여하고 개혁마인드로 정리하는 분들의 참여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예비경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치인의 이합집산보다 국민이 먼저 앞서나가고 있다”고 발언, 연대 및 대연정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안 전 대표는 “‘내가 무엇을 하겠다’ 그것을 밝히는 일이 정당정치인의 가장 소중한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연대나 대연정을 말하기 전에) 그 이야기를 먼저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강해인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전 경기지사, 박주선 국회부의장 등 3명이 17일 당 대선후보자 선출 예비경선에서 컷오프를 통과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총 6명의 예비후보를 상대로 예비경선을 진행, 이들 3명의 주자가 본 경선에 진출했다. 예비경선 투표권은 당무위원과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 505명에게 주어졌다. 투표는 예비경선 현장에서 1인 1표로 진행됐다. 이로써 국민의당 본 경선은 안 전 대표와 손 전 지사, 박 부의장 간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본 경선은 사전선거인단 모집 없이 일반 국민을 상대로 한 현장투표 80%와 여론조사 20%를 합산, 다음 달 4일 최종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만약 순회 경선 투표 결과 과반 득표 후보가 없으면 4월 6일 결선투표를 진행해 대선후보를 선출한다. 송우일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마이크임팩트’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17일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대신할 수 없는 미래, 안철수’를 슬로건으로 자유, 평화, 책임, 공정, 미래 등 다섯 가지 가치에 대한 메시지를 발표한다. 출마선언은 50분간 진행되며 오프닝 영상 상영으로 시작해 안 전 대표의 지지자 발언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안 전 대표의 아내인 김미경 교수가 참여, 지원사격에 나선다. 출마선언 장소인 마이크임팩트는 ‘3차 산업혁명’, ‘엔트로피’ 등으로 유명한 미래학자 제레미 리프킨이 지난 2012년 3차산업 혁명을 주제로 강연한 곳이다. 안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강조해 온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준비를 언급할 예정이다. 출마선언문 역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에 대한 비전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통령이 탄핵된 상황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대통령이 필요하다는 점에 방점을 둘 것으로 전망된다. 또 안 전 대표가 최근 강조한 통합 메시지도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출마 선언 전 과정은 ‘페이스북 라이브’로 생중계 되고 이날 베타오픈하는 홈페이지(http://ahncs.kr)에서 지지자 동영상과 출마선언문을 확인할 수 있다. 송우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