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김상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용인시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1일 열린 제2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조례안은 용인시장이 여성기업의 활동과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여성 친화적 업종에 해당하는 분야, 신제품의 개발이나 신기술 도입 등 여성기업의 육성분야, 여성 고용창출을 위한 신산업 발굴 분야 등에 대해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단, 산업재해 및 직업병 다발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이나 휴업, 폐업 중이거나 금융기관에서 금융거래 상황이 불량하여 규제 중인 기업 등은 제외된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기업활동 촉진을 위한 여성기업 지원과 기회균등 보장, 여성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우대, 여성기업 생산제품에 대한 구매 우대, 기술력 향상 및 판로개척 지원 우대, 여성기업지원위원회 설치ㆍ심의 등이다. 김상수 의원은 “여성의 경제활동과 여성경제인의 지위향상을 통해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군포시가 건강한도시,담배청정지역을 만들기위한 정책 일환으로 11일 부곡동 삼성마을 4단지를 지역 내 10번째 금연아파트로 지정·고시했다. 군포시 산본보건지소에 따르면 금연아파트는 국민건강증진법과 군포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의해 입주세대 50% 이상이 자발적으로 찬성해야 지정되는 것으로, 시는 지난 2014년 8월 당동의 정진아파트를 첫 번째 금연아파트로 지정한 바 있다.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곳은 계단과 복도,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등의 공동구역이 금연구역으로 고시된다. 이 때문에 20여일의 유예기간이 지난 후 금연구역에서 흡연행위가 적발되면 관련 조례에 따라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니 유의해야 한다. 안영란 산본보건지소장은 “다수의 입주민이 희망해서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공동주택은 이전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단지가 될 것”이라며 “금연 환경 조성과 시민의 간접흡연 피해 방지를 위해 지속해서 금연구역 홍보와 계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양평군에서 재배되는 농산물은 농약, 화학비료, 제초제가 없는 3무 운동을 통해 청정농산물로 뿌리를 내렸다. 11일 군에 따르면 친환경농업특구로서 친환경농업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3가지 안하기 운동의 세부적 추진계획을 수립해 9월까지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5월 한달을 집중 홍보 및 계도기간으로 정해 집중 홍보한다. 군은 대대적인 홍보를 위해 제초제 살포가 우려되는 곳에 집중적으로 현수막을 게시해 관외농업인, 고령농업인, 살포농가 등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군 및 읍·면에서는 자체 지도·홍보반을 편성해 제초제 사용 안하기에 대한 참여를 독려하고, 이장회의, 마을회의 및 269마을 담당자를 통한 홍보·계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제초제 살포농가에 대해서는 각종 지원사업에서 배제하는 등 패널티를 적용하고, 연말 친환경농업을 적극 추진한 읍면을 대상으로 표창 및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며 “땅, 산물, 사람이 숨 쉬는 전국 최고의 친환경농업의 고장 양평을 널리 알려 친환경농업특구의 위상이 제고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평=한일봉기자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김승현)가 11일 ‘제2차 일반위탁부모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일반위탁이란 친부모의 질병·가출·수감·학대 등의 사유로 아동을 키우지 못할 경우, 위탁가정에서 일정 기간 아동을 양육했다가 다시 친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우리들의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부모가 되기를 희망하는 위탁가정을 대상으로 가정위탁사업에 대한 안내, 아동학대 예방교육, 위탁아동 양육의 실제 등을 교육했다. 센터 관계자는 “가정에서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수는 점점 늘어나지만 가정위탁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은 아직도 미미한 상황”이라며 “인식전환과 더불어 일반위탁부모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경기가정위탁지원센터(031-234-3980)로 문의하면 된다. 송시연기자
광주시농업기술센터와 광주고등학교, 양봉연구회는 지난 10일 광주고등학교 교장실에서 농업분야의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농업기술센터 정성훈 소장과 광주고등학교 김병호 교장, 광주시양봉연구회 오성구 회장, 학생 및 학부모대표 등 15여명이 참석했다. 각 협약 주체는 이번협약에 따라 서로 간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고,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하여 양봉사양 관리, 표고버섯 재배기술, 농심함양 교육 등을 통한 학생의 인성발달ㆍ생태학습ㆍ진로지도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광주고등학교 김병호 교장은 “삼자간의 공동협력이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고력을 키우며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지난 10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2016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감독공무원 및 참여자 97명을 대상으로 사업장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사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참여자 및 감독공무원의 안전의식을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동부지사 박계호 부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일자리사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사례 및 예방방법을 소개하고 여름철 야외 근로 시 유의해야할 질병, 근로자가 지켜야할 안전수칙 등을 강조했다. 한편 저소득층 실직자, 취업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위해 진행되는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은 지난 5월 2일부터 8월 22일까지 서비스지원, 환경정비사업 등 5개 분야 37개 사업이 추진된다. 광주=한상훈기자
가평소방서는 지난 10일부터 2일간 대회의실에서 강신광 서장을 비롯 김찬영 예방민원팀장, 구조·구급대원 등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양질의 119구조 구급서비스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구조·구급대원이 현장활동 시 대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해소하는 한편 대원 폭행방지 사고 예방교육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구조·구급 서비스 구현을 위한 친절도 향상 및 현장활동 사건 사례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현장활동 사건 사례 발표는 구조·구급대원이 현장에서 직접 겪은 각종 사건. 사고를 발표하여 당시의 상황을 심도 있게 전달하고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현장 활동에 투입되는 구조구급대원들의 사기진작 및 각종 대처방안을 모색했다. 강신광 서장은 간담회를 통해 “가평지역 특성상 행락철에 구조·구급 요청이 많다”며 “각종 현장활동 시 안전이 최우선으로 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도민의 안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고창수기자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2016년도 상하이 추계 인터텍스타일(Intertextile Shanghai apparel fabrics autumn edition 2016) 경기도관’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 17곳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중국 방직무역촉진위원회(CCPIT TEX)와 글로벌 전시 전문 기업 ‘메쎄 프랑크푸르트(HK)’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상하이 인터텍스타일’은 중화권을 넘어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와 영향력을 자랑하는 국제 방직류 무역전시회로 알려졌다. 전시회가 최초로 열렸던 지난 1995년에는 참가 규모가 12개국 100개에 불과했으나 2006년 23개국 2천23개사, 2012년 28개국 3천300개사, 지난해 29개국, 4천642개사가 참여하는 등 행사 규모가 나날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매년 100여 개국 6만여명 내외의 바이어들이 이 전시회를 찾고 있다. 올해 행사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중국 상하이 국가 전시 컨벤션 센터(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 Shanghai)에서 열린다. 22만8천sqm 규모의 전시장에서는 섬유사, 직물, 기능성 섬유, 산업용 섬유, 홈패션, 액세서리, 아웃도어, 의류, 기타 섬유 부자재 등을 전시하게 된다. 도와 중기센터는 이곳에 경기도관을 마련, 모두 17곳의 도내 업체를 참여시킬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본사 또는 생산시설이 경기도에 소재한 섬유관련 중소기업 중, 전년도 수출실적이 1천500만달러 이하인 업체로 참가기업에는 부스임차료, 부스장치비, 전시품운송비(편도), 일반운영비 등을 50% 이내로 지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20일까지 경기도 중소기업 정보 포털 사이트인 이지비즈(http://www.egbiz.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기세 도특화산업과장은 “중국 상하이는 세계 원단 생산의 중심지”라며 “아시아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가 도내 중소기업들에 제품홍보와 해외 판로개척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섬유사업팀(031-850-363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창학기자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메이저리그 시즌 5호인 3점포를 터트리며 ‘거포본능’을 과시했다.4경기 연속 선발 출장한 이대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팀이 3대2로 근소한 리드를 지키던 4회말 무사 1,2루에서 상대 좌완 선발투수 드루 스마일리의 6구를 통타해 우월 3점 홈런을 터트렸다.이대호는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스마일리의 6구째 시속 80마일(약 129㎞)의 커터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116m 짜리 큼지막한 결승 홈런을 쏘아올렸다.지난 5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연타석 홈런호 6일 만에 홈런을 기록한 이대호는 나머지 타석에서는 삼진(1회), 중견수 뜬공(6회), 3루 땅볼(8회)로 물러나며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0.286에서 0.283(46타수 12안타)으로 조금 떨어졌다. 시애틀은 홈런 3방을 앞세운 탬파베이의 추격을 6대4로 따돌리고 2연승했다.한편,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는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김현수(28·볼티모어)는 출전치 않아 기대했던 한국인 메이저리그 타자 대결은 무산됐다. 이날 볼티모어는 9회초 터진 애덤 존스의 2타점 적시타로 5대3으로 승리했다.황선학기자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지사장 한기진)는 11일 충효단 협의회(회장 이용식)와 공동으로 안중읍 소재 중앙공원에서 ‘사랑의 국수 나누기’ 행사에 참여해 지역 노인들에게 따뜻한 국수 한 그릇을 제공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 행사는 평택시 충효단 협의회가 매월 안중읍 장날마다 인근 기관ㆍ단체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농어촌공사 평택지사 직원 30여명은 300인분의 국수와 떡을 준비해 친부모님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공원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행사 후에는 공원주변 청소 등 환경정화 활동도 실시했다. 한기진 지사장은 “나눔이란 얼마나 많은 것을 갖고 있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같이 느끼고 있는가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사랑의 국수 나누기 행사와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