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특수교육 대상학생 스포츠클럽한마당’ 남부권 행사가 30일 서수원칠보체육관과 인조잔디축구장에서 개최됐다. 경기도교육청이 재정 후원하고 경기도장애인체육회에서 주최ㆍ주관한 이번 행사는 남부권 14개 시(市)에서 특수학교 2개교 등 모두 35개 초ㆍ중ㆍ고 325명이 참가 했다. 이날 경기는 스포츠스태킹, 디스크골프, 육상, 슐런 등 4개 종목과 쇼다운, 플로어컬링, 서플보드, 장애인스키(VR) 등 4개 체험종목을 포함한 총 8개 종목에 걸쳐 열렸다. 육상 100m서는 남녀 초등부 구준영(수원 파장초)ㆍ정지원(의왕 포일초), 남녀 중등부 김민규(안산 단원중)ㆍ김규연(이천 대월중), 남녀 고등부 김재겸(화성 병점고)ㆍ이다영(시흥고)이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광주 탄벌중은 슐런, 스포츠스태킹 단체전ㆍ개인전에서 우승했고, 화성 해원학교는 디스크골프 고등부 정확도, 퍼팅부분에서 1위에 올랐다. 중등부 퍼팅은 안산 단원중, 정확도 부분은 김포 새솔학교가 각각 우승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서는 수원지역 중ㆍ고교에 재학중인 학생들로 구성된 ‘제니스&리핏’ 힙합 전문댄스팀의 공연에 참가 학생들이 율동에 맞춰 함께 어우러져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북부권 행사는 총 10개 종목에 걸쳐 오는 11월 2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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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학 기자
2018-10-30 1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