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교통행정과는 지난 6일 오전 탑동계곡 일원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자원봉사 활동은 여름철 자연발생유원지 이용에 따른 행락철 민원사항 및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탑동계곡 사전점검과 함께 실시됐다. 최경자 교통행정과장은 “작은 실천이 시민 편의 증진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을 다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이달 말까지 중앙동을 시작으로 8개 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방문해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위해 시는 따복공동체 주민활동 활성화를 위해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지역적 특색사업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주민자치위원회를 대상으로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공동체 활동의 지속성과 확산성을 위해 경기도에서 계획한 ‘2017년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신청, 사업비를 확보하고 17일 마을공동체와 사회적 경제 분야 조직과의 관계망 형성을 위한 모임도 개최할 예정이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따복공동체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다양한 정보 공유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사회적경제로 전환하려는 공동체를 발굴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회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안전총괄과는 지난 7일 오후 4시 신시가지에서 경기도 안전기획과, 지역자율방재단(애향동지회, 새마을 부녀회), 동두천소방서, 의용소방대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55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벌였다. ‘풍수해 및 폭염 사전대비요령’을 주제로 한 이날 캠페인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를 대비해 시민들에게 폭염 시 행동 요령과 여름철 풍수해 대비요령 홍보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태풍·호우·지진·대설 등 각종 재난을 대비하고 예방할 수 있는 ‘풍수해보험’에 대한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재산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위험지역을 지속적으로 순찰할 예정이며,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동두천=송진의기자
카타르 원정을 앞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이라크와의 평가전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라스알카이마 에미리츠 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평가전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답답한 경기를 펼치며 0대0으로 비겼다. 오는 14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카타르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8차전 원정 경기를 대비한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토트넘)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이 좌ㆍ우 날개에 배치됐다.미드필더에는 박주호(도르트문트), 한국영(알가라파), 남태희(레퀴야), 김창수(울산)가 포진했고, 스리백(3-back) 라인에는 장현수(장쑤), 기성용(스완지시티), 홍정호(광저우 푸리)가 늘어섰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빗셀 고베)가 꼈다. 이날 한국은 경기 내내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한국은 전반 35분 손흥민이 골문 왼쪽에서 시도한 슈팅이 골중으로 향했고, 43분 이청용의 헤딩슛은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들어 한국은 황희찬(잘츠부르크)과 이명주(알아인)를 교체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손흥민과 교체돼 들어온 황희찬은 후반 4분 김창수의 패스를 받아 상대 페널티 지역 오른쪽을 파고들며 땅볼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이날 한국은 6번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안으로 향하는 유효 슈팅은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대표팀은 현지 시간으로 10일 오후 1시 두바이 공항을 출발해 쿠웨이트를 경유, 월드컵 예선 경기가 열리는 카타르 도하로 이동한다.홍완식기자
여중생이 속눈썹 화장을 위해 라이터를 사용하다 아파트에 불을 내 한밤중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8일 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0시께 양주시 덕정동의 한 아파트 9층 집에서 불이 나 아파트 내부가 그을리고 냉장고와 컴퓨터 등을 태워 7천5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약 25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윗집에 사는 A씨(62·여)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되고 한밤중 주민 수십 명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경찰 조사 결과 이날 불은 아파트 9층에 사는 중학생 B양(15ㆍ여)이 속눈썹 화장을 위해 라이터로 이쑤시개를 달구다 화장대에 있던 화장솜으로 불이 옮겨붙으면서 시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B양이 불을 끄기 위해 향수를 뿌리는 바람에 향수에 다량 포함된 알코올 성분이 불길을 키워 급속히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우렁쌀연구회와 의왕시ㆍ의왕농협은 최근 의왕시 친환경 우렁쌀 특화단지인 초평동과 월암동 등지 농가 12곳 10㏊에 우렁이 종패 900㎏을 방사했다고 밝혔다. 우렁이를 활용한 우렁이 농법은 친환경 생물학적 제초를 통해 토양과 수질을 보호하고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을 돕는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 우렁쌀 특화단지에서 생산된 친환경 무농약 우렁쌀은 ‘추청벼’로 밥맛이 좋고 영양가가 좋아 생산 전량이 지역 내 학교 급식에 공급되고 있다. 정순배 우렁쌀연구회장은 “우렁이 종패 덕분에 친환경 우렁쌀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고품질 우수농산물을 생산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인천중부경찰서는, 지난 7일 4층 대강당에서 각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경찰관 전입 환영식을 가졌다. 특히 이날 신고식에서는 경찰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서 현관으로 들어오는 신임경찰관들에게 안영수 경찰서장이 직접 장미꽃 한 송이를 전해주는 특별한 환영식을 가졌다. 중앙경찰학교 신임교육을 마친 신임 291기 순경 15명은 일선 지구대·파출소에 배치돼 주민의 안전을 위해 근무할 예정이다. 안영수 서장은 “중부서로 전입한 신임순경 모두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존중과 배려로 주민을 대하고 공감 받는 생활법치를 통해 최고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중부경찰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임준혁기자
공유적 시장경제 사업 중 하나인 경기도 영상 아카데미가 올해부터 수강인원을 두 배가량 대폭 확대한다. 도는 오는 6월 20일까지 제3기 영상아카데미에 참여할 청년 40명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도가 보유한 영상제작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영상분야 취업희망자에게 미디어 관련 직업 체험과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했다. 도는 1기(2016년 7~8월)와 2기(2016년 12월~2017년 2월)에 거쳐 4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3기 교육은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모집인원을 40명으로 늘렸다. 프로그램은 의정부시 도 북부청사 영상스튜디오에서 연출 및 기획, 영상 촬영, 영상 편집, 아나운서ㆍ리포터 등 4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오는 7월 3일부터 8월 25일까지 주 1회 2시간씩 8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3기 과정은 영상분야에 대한 열정이 있는 도내 소재(거주) 대학교 재학생이나 취업준비생(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별도의 교육비는 없으며, 교육기간 동안 영상스튜디오 내의 각종 영상 기자재와 편집공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수료증 발급, 케이블TV 통한 포트폴리오 홍보 기회, 취업 포트폴리오 제작을 위한 장비 대여 및 편집실 등이 지원된다. 참가희망자는 도 홈페이지(gg.go.kr) 고시ㆍ공고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parkpd@korea.kr)로 6월 2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이철상 도 기획예산담당관은 “영상 아카데미는 도가 보유한 방송 인프라와 노하우를 도민에게 개방해 함께 누리는 공유적 시장경제 정책의 일환”이라며 “PD, 아나운서, 리포터, 영화감독을 꿈꾸는 청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일형기자
의왕소방서가 민원인이 소방서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소방관련 민원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소방민원센터(소민터)를 열었다. ‘소민터’는 민원인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만든 온라인 시스템으로 소방시설 자체점검, 소방안전관리자 및 보조자 선임신고, 2ㆍ3급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연기신청 등 소방관련 민원업무를 처리하고 신청 민원에 대한 진행상황과 처리결과도 실시간 확인해 준다. 이용 방법은 소방민원센터(www.somin.go.kr)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공인인증서를 등록, 해당 소방민원 서류를 인터넷으로 작성해 제출할 수 있다. 최용철 서장은 “민원인이 소방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을 통한 민원업무 처리가 가능해져 민원인의 시간과 비용이 절약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터넷 ‘소민터’를 많이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경기도 낙농가에서 생산하는 우유, 안심하고 드세요”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는 8일 지난해 도내 2천33개 농장에서 생산한 8억 187만 4천339 L의 원유를 검사한 결과, 99.9%인 8억 110만 4천499 L가 합격 판정을 받아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원유 안전성 검사는 집유장의 원유 위생관리 강화하기 위해 각 집유장에서 무작위 표본을 수거한 후 잔류물질, 관능, 비중, PH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잔류물질 검사는 항생제와 합성항균제의 잔류기준치가 초과하는지를, 비중검사는 원유의 성분을, 관능검사는 외관ㆍ색깔ㆍ냄새ㆍ맛ㆍ이물질 상태를, PH 검사는 산성도를 측정하는 것이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0.1% 76만 9천 840L는 잔류물질이 19만 7천467A(25.7%)였고 알코올 부적합 9만 4천 352L(12.3%), 비중 부적합 4만 8천 396L(6.2%), 관능 부적합 4만 142L(5.2%), 기타 38만 9천 483L(50.6%) 등이었다. 시험소는 이중 소비자에게 안전성이 담보된 고품질 우유를 공급하는 차원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원유 중 19만 7천 467L는 전량 폐기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 들어 지난 5월 15일부터 25일까지 집유장에 납유하는 목장 30개소와 집유차량 26대를 대상으로 무작위 표본 검사한 결과, 모두 합격판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시험소는 지난 5월 22ㆍ23일 집유장 검사원 105명을 대상으로 축산물위생관리법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임병규 도 동물위샘시험소장은 “앞으로도 집유장과 납유농가를 대상으로 수거검사를 지속 실시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원유를 생산·공급하도록 하겠다”며 “도민도 우유 소비위축과 FTA 확대로 힘들어하는 낙농가의 생산의욕 고취 차원에서 우유 소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정일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