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양평군지부지부(지부장 이학용)는 지난 11일 양평축협에서 관내 8개 농축협과 양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청년조합원 증대 및 농업농촌 발전 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 정동진 과장의 올해 농업정책 사업계획, 내년도 농민수당 지급, 폐농기계 수거, 농업재해보험 확대, 양평 쌀 소비촉진 사업 등에 대한 설명과 각 조합장의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이학용 지부장은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해소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벼육묘(모판) 지자체 협력사업을 제안했다. 또 인건비 절감(약 11억), 농가소득(약 4억원)지원, 못자리 피해 방지, 농업경영 편의 등 이 사업의 비계량 효과도 강조했다. 이종문 지평농협 조합장은 병해충 드론 방제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광역방제(100원/330㎡)보다 드론방제(65원/평)가 비용과 인건비 절감 측면에서 유리하다며 내년도 사업비 반영을 요청했다. 강성욱 용문농협 조합장은 지속 가능한 농업경영을 위한 농작업 대행 서비스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생산, 유통, 농업기술, 인력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농협과 군청 협력체계 구축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현수 양평농협 조합장은 농업의 미래인 청년조합원 증대를 위해 군청과 농협에서 육성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새로운 농업기술이나 친환경 농자재를 양평 친환경농업에 접목해 그린 뉴딜 정책에 양평군이 앞장을 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지부는 올해부터 양평군 농업농촌 발전 전략협의회에 군수, 농업기술센터 과장, 팀장을 정기적으로 초청하고 있다. 양평=황선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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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주 기자
2021-06-13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