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이 오는 31일 홈인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리는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설날 특별 행사를 연다. 먼저 kt는 입장 관중 대상으로 설날맞이 설 선물을 준비했다.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이해 kt 선수들의 사진이 들어간 미니달력을 선착순 1천명에게 증정한다. 또, 경기장을 찾은 팬들과 소닉걸스 응원단이 참여하는 민속놀이가 펼쳐진다. 경기 시작 전 소닉붐 아레나 2층에 대형 윷놀이와 투호 등을 즐길 수 있는 설날 한마당이 열려 참여한 팬들은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경기 중 하프타임에는 설날 보물찾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경기 전 kt 선수들이 경기장 곳곳에 숨겨둔 행운의 보물을 팬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며, 보물을 찾은 팬들은 40만원 상당의 용평리조트 숙박권, 온잠베게, 이차돌 식사상품권, 라쉬반 남성 드로우즈 세트 등 푸짐한 상품들로 교환할 수 있다. 한편, KT는 수원 시민, 수원 소재 학교 재학생 대상으로 3포인트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한다. 이 날 경기 4시간전부터 일반인 예선이 진행되고, 경기 후에는 올스타 3점 콘테스트 방식으로 2명의 결선 진출자를 선정한다. 다음달 8일 원주 DB 경기 전에는 수원 소재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이 참가하는 예선이 치뤄질 예정이다. 결선에 진출한 4명은 11일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가 끝난 후 최종 결승전을 펼친다. 안마의자 제작회사인 바디프랜드 협찬으로 진행되는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바디프랜드 안마의자와 2022-23시즌권을, 준우승자에게는 시즌권과 선수 친필 사인 유니폼, 모나파크 리조트 이용권이 주어진다. 권재민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광역본부(본부장 조영도)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 지원에 나섰다. 가스안전공사 경기본부는 27일 화성시에 위치한 비영리민간단체 더불어사는우리(대표 김성민)를 찾아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설 선물 준비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 50만원 등 후원금을 전달했다. 더불어사는우리는 매월 화성시 서부지역 소외계층 약 20가구를 대상으로 생필품 등이 담긴 사랑의 상자를 전달하고 있다. 조영도 본부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명절을 선물하고 싶어 이번 후원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설 명절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물 마련에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사는 그동안 더불어사는우리 측에 연탄 및 생필품 지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수진기자
프로축구 안산 그리너스FC가 27일 티켓링크를 통해 2022 시즌권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리너스FC 시즌권은 K리그2와 FA컵 등 그리너스FC의 모든 홈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데 권종은 좌석 구역별로 골드존(테이블석), 울프존(서측 W석), 그린존(동측 E석) 등 3가지로 구분된다. 골드존은 서쪽 중앙에 위치한 테이블 지정 좌석으로 구매 시 3인이 1개 테이블에서 축구를 함께 관람할 수 있고 가격은 50만원이며, 총 54테이블로 한정 판매된다. 이어 울프존(W석)은 성인학생 등 2종으로 분류되며 가격은 성인 12만원, 학생 5만원이고 울프존은 선수단 입장 통로와 홈원정 팀의 벤치박스 뒤에 위치한 좌석(W석)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그리고 그린존(E석)은 울프존과 같은 성인학생 2종으로 분류되고 가격은 성인 10만원, 학생 4만원이다. 시즌권은 패키지 형태로 구성돼 있는데 구성품은 패키지 박스, 시즌카드, 랜야드, 카드케이스, 머플러, 핀뱃지, 마스코트 인형, 사인볼교환권, 유니폼 할인권(울프존, 그린존), 유니폼 교환권(골드존) 등이 제공된다. 골드존은 시즌권 구매 시 좌석 선택이 가능하며 한 시즌 동안 지정된 좌석에서 관람이 가능하고 울프 및 그린존은 선예매 권한이 부여되는데 경기 일주일 전 사전예매를 통해 좌석 선점을 진행해야 하며 별도의 예매비용과 수수료는 없다. 시즌권은 온라인 티켓링크 또는 사무국 방문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취소는 2월19일까지 가능하다. 안산=구재원기자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올해 설 연휴도 귀향과 나들이가 여의치 않은 가운데 닷새간의 황금연휴 풍성한 이벤트가 팬들을 찾아간다. 이번 설 연휴 집콕하며 스포츠 이벤트를 즐기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스포츠 메카 수원이 씨름탁구로 뜨겁다 스포츠 메카 수원에서 28일부터 설날장사씨름대회와 역사적인 첫 프로탁구리그가 28일 동시에 시작된다. 민속씨름은 첫 날 태백급 예선에 이어 29일 태백장사, 30일 금강장사, 31일 한라장사, 2월 1일 백두장사, 2일 여자부 개인단체전이 열린다. 태백급에서는 추석장사 문준석(수원시청)이 명절장사 2연속 우승을 놓고 허선행(영암민속씨름단), 노범수(울주군청), 윤필재(의성군청) 등과 다툴 전망이며, 다음날 금강급서는 현역 최다 장사타이틀 보유자인 임태혁(수원시청)이 문형석, 김기수 등 팀 동료와 최정만, 최영원(이상 영암민속씨름단) 등의 도전을 뿌리치고 개인 20번째 장사 등극을 노린다. 또 한라급서는 오창록(영암민속씨름단)과 박정의(용인시청), 이효진(수원시청), 박민교(용인시청)의 각축전이 전개되고, 백두급서는 김진(증평군청), 장성우(영암민속씨름단), 정경진(울주군청), 최성민(태안군청) 등이 황소트로피를 다툰다. 28일 수원 광교 스튜디오 T에서 역사적인 막을 올리는 프로탁구는 오후 6시 여자부 라이벌 대한항공과 포스코에너지의 경기로 5개월 대장정을 시작한다. 프로배구 처럼 4-0으로 승부가 갈리면 승리팀에 승점 4점을 주고, 3-1이나 3-2로 끝나면 승리팀에 승점 3점, 패배 팀에 승점 1점을 준다. ◆프로배구농구, 후반기 순위싸움 열기 후끈 5라운드를 시작하는 프로배구가 이번 설 연휴 치열한 순위 경쟁과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의 신기록 경신이 관심사다. 먼저 11연승승점 68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현대건설은 28일 인천 흥국생명전서 승리하면 31일 약체 광주 페퍼저축은행을 만나게 돼 여자부 역대 최다승점과 팀 최다 연속 승리 기록을 이 경기서 갈아치울 공산이 크다. 또 남자부서는 29일 선두 인천 대한항공과 2위 의정부 KB손해보험이 물러설 수 없는 외나무다리 대결을 펼치고, 2월 1일에는 지난해 챔피언전서 격돌했던 대한항공과 3위 서울 우리카드가 대충돌한다. 프로농구는 29일 5위 고양 오리온과 1.5경기 차 6위 원주 DB가 고양에서 격돌하고, 같은 날 안양에서는 2위 수원 kt 소닉붐과 4위 안양 KGC인삼공사가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31일에는 수원서 kt와 오리온이 각각 선두 도약과 중위권 사수의 서로 다른 목표를 두고 맞대결한다. ◆월드컵 최종예선 한국 vs 시리아 한국 축구대표팀이 설날인 2월 1일 밤 11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라쉬드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8차전을 치러 10회 연속 본선 진출의 축포를 쏘아올리게 된다. 한국대표팀은 손흥민과 황희찬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유럽파 6명과 K리거들이 조화를 이뤄 고국팬들에게 승리의 설선물을 안길 전망이다. 황선학기자
안산시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로타바이라스 접종 등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27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하는 예방접종 지원은 3가지로 A형간염(2012년 1월 이전 출생자 대상), 로타바이러스(1세 미만 영아 대상), 수두 2차(학령전기 아동 대상) 등이다. 지역 내 의료기관 5곳과 협력, 일반 접종 금액보다 감면된 금액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예방접종 지원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 성장과 건강관리 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만 0~12세 아동 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및 보건복지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아동권리과 드림스타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구재원기자
부천시는 올해 발급하는 문화누리카드 대상자를 3만900여명으로 확대한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사각지대에 놓인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에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7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지원금액으로 1인당 10만원에 사용처는 도서, 공연, 문화체험, 놀이공원, 스포츠경기 등 문화예술여행체육분야 온오프라인 가맹점이다. 지난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가 수급자격을 유지할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지원금을 충전해주는 자동재충전제도도 시행된다. 자동 재충전 대상자에게는 충전 완료 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다. 문화누리카드는 다음달 3일부터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부천=김종구기자
경기도를 비롯해 충청권 등 전국을 대상으로 차량털이에 나선 10대 가출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평택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군(15) 등 6명을 긴급체포했다고 27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해 10월21일부터 올해 1월25일까지 아산,당진,태안,보령,안성,화성,평택 등 전국을 떠돌아 다니며 총 15대의 차량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25일 오전 6시27분께 평택시 고덕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주차돼 있던 차량 2대를 훔쳤다. 도난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 (CC)TV를 분석, A군 등의 도주 경로를 파악했다. 이후 지난 26일 오전 11시7분께 평택시 신장동 주택가 골목에서 차량 2대에 나눠 탄 채 자고 있던 이들을 발견했다. 경찰은 도주를 시도하는 차량 2대 중 A군 등 2명이 타고 있던 차량의 앞길을 막고 이들을 검거했다. B군(14) 등 4명은 다른 차량을 몰고 그대로 도주했다. 경찰은 아산 방향으로 도주하던 B군의 차량에 대해 도난차량 수배를 거는 한편 아산경찰서에 공조요청을 했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4시40분께 차량을 절취한 아파트 인근에서 B군 등을 붙잡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일일이 손잡이를 당겨 본 뒤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만 골라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군 등은 가출해 알고 지내는 사이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차량 절도 외 차량 안 귀중품 절취 등 다른 범죄 여부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 양휘모안노연기자
교육당국이 양주 옥정지구 내 천보초교 폐교후 옥정2초교로 신설 대체 이전이 교육부 심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다음달 통과여부가 주목된다. 27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해 10월 옥정2초교 등 옥정지구 내 학교신설에 대해 교육부 중투위 심사를 신청했지만 옥정2초교만 설립시기 조정 등 전면 재검토 의견으로 통과하지 못했다. 옥정2초교 신설은 지난해 4월 교육부 중투심의에서 기존 통학거리 1.5㎞ 이내 4천세대 이상 이란 잣대로 학교 설립 전면 재검토 결정을 받았고 10월 4차 정기 4차 중투심사에서도 탈락했다. 이에 교육당국은 폐교 예정인 천보초교를 옥정2초교로 신설 대체이전을 추진하면서 기존 천보초교로 통학하던 세창아파트와 오는 10월 입주예정인 1천900 여 세대 규모 대방2차 아파트 주민 자녀들을 수용할 계획이었다. 애초 교육당국은 율정초교 등으로 분산배치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으나 이후 학급당 학생 수 배치기준이 28명으로 낮아지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대방2차 아파트 추정 학생 수를 감안하면 학급당 학생 수가 32.4명이어서 학교 신설이 이뤄지지 않으면 과밀학급으로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교육당국은 이에 학구를 조정, 학생들을 수용하는 방안으로 수정했다. 학급 수는 40학급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당국은 심의를 통과하면 계획대로 오는 2024년 9월 개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김포 한강신도시가 최근 급증한 중학생수로 고교 신설이 시급하다. 27일 김포시와 김포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현재 지역 일반계 고교 학급당 학생수는 평균 30명이고, 신도시지역은 31.6명 등으로 현재도 학생배치여건 개선이 필요하다. 하지만 내년 이후에는 급증하는 중학생들로 고교 과밀현상이 심각할 것으로 우려된다. 우선 내년에는 장기고가 교실 8실을 증축할 예정이지만 늘어난 중학생들로 일반계 고교 학급당 학생수는 36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측된다. 더구나 고교평준화 전면 실시를 앞둔 오는 2024년에는 지난해 신설이 확정된 가칭 운일고(36실)가 개교할 예정인데도 늘어나는 중학생수를 감당하지 못해 학급당 학생수는 37.2명으로 초과밀현상이 불가피하다. 오는 2024년 중학교 졸업과 동시에 고교에 입학하는 학생수는 5천221명인 반면 같은해 고교 1학년 전체 정원은 3천663명이다. 고교 정원을 1천560여명이나 초과하는 실정이다. 고교 1학년 정원을 300명만으로 잡아도 학교 5곳이 필요하다. 신설될 운일고를 감안한다 하더라도 1천200여명이 갈 학교가 없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에 신도시지역에 이미 확보된 구래동 호수초교 옆 고교부지에 고교 신설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오는 2025년 양산고가 신설되지 않으면 학급당 학생수는 더 늘어 37.4명에 이르고 양산고가 개교되면 36.2명으로 낮출 수 있다. 교육당국은 이에 구래동 6875-4 호수초교 옆 고교부지에 오는 2025년 37학급 규모로 가칭 양산고 설립을 추진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다. 김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현재 중학교도 과밀로 신설도 시급하지만 우선 내년부터는 일반계 고교 과밀이 심각, 양산고 신설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의정부 동부경찰서 부지가 용현동 만가대 일대로 확정됐다. 27일 의정부시가 고시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취락지구(만가대 ) 도시관리계획 변경고시에 따르면 용현동 174-2번지 일원 1만2천519㎡가 의정부 동부경찰서 부지로 결정됐다. 해당 부지는 지난 2007년 초등학교 시설용지로 결정됐으나 초등교 추가 신설 필요성이 없어지면서 학교시설은 폐지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경찰당국으로부터 경찰서 부지로 도시계획시설 결정 요청이 있어 검토해 반영했다고 말했다. 만가대 일대는 지난 2001년과 2007년 2차례 34만5천㎡ 규모의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된 집단취락지구다. 34번 국도와 3번 국도 대체우회도가 만나는 사거리를 중심으로 좌측은 306보충대 입구길, 밑으로는 옛 캠프 인디안 터 , 우측은 의정부국도유지 관리사무소 등에 접한다. 바로 옆에 법무타운 개발이 예정됐고 인근에 복합문화단지와 캠프 스탠리 개발 등을 비롯해 고산민락지구 등 택지개발이 이뤄져 새로운 치안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의정부 동부경찰서 신설은 지난해 9월 행안부와 기재부 등이 승인했다. 의정부는 그동안 의정부경찰서 1곳이 담당해왔다. 하지만 지난해말 기준 46만3천700명일 정도로 인구가 급증한데다 각종 사건이 1급서 기준을 웃돌면서 경찰서 추가 여론이 비등해지고 있다. 의정부 동부경찰서는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올해부터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가 오는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의정부=김동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