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가 지난 설명절을 앞두고 대형화재가 발생,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을 위해 임직원 등이 모은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을 위해 안산도시공사가 전달한 성금은 임직원 등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으로 마련된 것으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화재현장 복구와 피해 상인 지원 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달 22일 오후 10시52분께 서천특화시장 수산물동 1층 상가 안쪽에서 불꽃이 튀며 발생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시장의 점포 227곳이 소실됐다. 그동안 안산도시공사 임직원 등은 튀르키예 지진피해(2023년)와 강원도 및 경상북도 산불피해(2022년) 복구 등을 위해 총 1천515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매년 재난구호성금을 마련, 지원하고 있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많은 분들이 겪고 계실 아픔을 공감하며, 임직원 모두가 십시일반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5일 인천 남동구을 선거구에 신재경 대통령실 전 행정관과 부평구갑에 유제홍 전 인천시의원이 각각 제1차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밝혔다. 신 전 행정관은 “아낌 없는 응원과 헌신으로 애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지와 사랑을 정치 다운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이어 “남동구의 잃어버린 12년을 되찾는 데 혼신을 다할 각오가 되어 있다”며 “주민들과 함께하는 웃음꽃이 만발한 남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유 전 시의원은 “경선에서 통과했지만, 본선이 남아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뛰겠다”며 “경선의 후폭풍을 최소화하면서 꼭 부평을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했다. 이어 “상대 후보보다 지역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불리하지 않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13개 선거구 중 부평구을, 계양구갑, 서구갑과 서구을 선거구를 제외하고 9개 선거구에 경선 결정 혹은 공천 마무리 작업을 했다. 국민의힘은 경선을 앞둔 연수구을과 남동구을의 경선과 함께 나머지 선거구의 인선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 전 행장관은 고주룡 인천시 전 대변인과, 유 전 시의원은 조용균 인천시 전 정무수석과 지난 23~24일 경선을 했다. 또 국민의힘은 지난 23일 연수구을 선거구에 출마한 김진용 전 인천경제청장에 대해 선거법 위반 의혹을 이유로 경선 배제 조치했다. 현재 김 전 청장은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했으며,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김 전 청장은 “2월19일 경선 후보를 정했으나 4일 만에 갑자기 번복한 공관위의 결정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어 “재심에서 받아들여지도록 싸워 나가겠다”며 “만일 재심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열화와 같은 송도 주민의 뜻을 받들어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도 이날 계양구갑 선거구에 현역인 유동수 의원을 단수 공천했다. 유 의원은 “지난 8년 동안 유동수를 믿어주고,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신 계양 주민 덕분이다”며 “끊임 없는 계양 발전을 위해 나아가겠다”고 했다. 민주당 역시 전체 13개 선거구 중 6곳의 선거구의 후보 공천을 마무리했다. 민주당은 이른 시일 안에 중·강화·옹진군과 동·미추홀구갑의 경선을 비롯해 후보 인선 정리가 남은 남동구을, 부평구을, 계양구을, 서구갑, 서구을 등의 총 7곳의 선거구 공천 작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인천 '총선 대진표'
오산대학교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4년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우선협상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오산대는 5년 동안 연간 3억원씩,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대학의 진로·취업 지원 역량 강화 및 진로·취업 서비스를 제공해 청년고용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고용노동부와 지방자치단체, 대학이 공동으로 예산을 투입해 운영한다. 오산대는 앞으로 ▲청년 특화 원스톱 진로·취업 지원 인프라 고도화 ▲진로·취업 지원 및 통합상담 서비스 강화 ▲지역 청년 고용 거버넌스 활성화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재학생, 졸업생은 물론 지역 청년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 내 취업 활성화 및 지역 정주율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김영길 오산대 학생취업처장(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지역사회와 유관기관, 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처를 열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산대는 지난 2018년부터 5년 동안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취업지원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지원한 결과, 취업률이 5년 연속 70% 이상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화성시가 제7대 어린이·청소년의회 1차 정책제안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화성시민대학에서 열린 정책제안토론회에는 화성시 어린이·청소년의회 아동의원 70여명과 퍼실리테이터,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등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각 상임위별 정책제안 분야에 대한 논의와 지역현안 탐색 및 1차 의제발굴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제안 받은 정책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권역별 수요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체감형 아동 정책 시행을 위한 어린이·청소년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제6대 어린이·청소년의회에서는 ▲전동킥보드 거치대 및 주차장 설치 ▲권역별 어린이 안전바 및 안전 울타리 추가 설치 ▲아동 대상 마을공동체 교육 활성화 등 정책을 제안한 바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아동의원들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시각들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경청하겠다”며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고 존중되는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G의왕새마을금고(이사장 이병래)는 25일 제6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상근이사와 비상근 감사, 비상근이사를 선출했다. 금고는 이날 의왕시 고천동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 총회에서 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총투표수 616명 가운데 409표를 얻은 이기옥 현 상근이사를 상근이사로 재선출했다. 또 전순애 후보와 정순우 후보를 비상근감사로 선출했다. 금고는 조정순·박찬분·양형규·오재환·정도·함병철·조영숙·김혜영 후보 등 8명을 비상근이사로 뽑았다. 이와 함께 주요업무 및 복지사업 현황 보고와 2023년도 대손상각 처리현황 보고, 기본재산 처분현황 보고에 이어 ▲새마을금고 정관 일부개정의 건을 비롯해 새마을금고 임원선거 규약 제정의 건 ▲2023년도 결산보고 및 이익잉여금 처분의 건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의 건 ▲기타사항 등 부의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병래 이사장은 “그동안 의왕새마을금고는 밝은 미래를 향한 희망과 어려움을 극복하는 끈기를 갖고 의왕시를 대표하는 서민금융기관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회원을 가장 중심에 두고 문턱이 낮은 새마을금고가 되고, 지역과 상생이라는 본연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과 금융소외계층에 세심한 분들에게 어려움을 덜어주고 행복은 더하도록 금융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다”고 말했다.
◆ 부천시 선거구 축소…與 “획정위의 정치 공작” ○…4·10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부천시 선거구 축소 논란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의 반발이 이어져. 민주당 김상희 부천병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SNS를 통해 “인구 비례성에 어긋난다는 점”과 “지역 대표성 훼손뿐만 아니라 공정성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게재. 이어 김 예비후보는 “이번 획정안은 투표 가치의 평등성을 훼손하는 것을 넘어 수십년 넘게 지역 주민들이 쌓아온 지역 대표성과 생활문화적 공동체성도 훼손하려고 하기에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설명해. 이어 그는 “획정위가 선거구를 다시 획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 같은 날 민주당 서영석 부천정 예비후보도 “선거구 획정안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자신의 SNS에 올려. “선거구 획정의 대원칙을 훼손하고 78만 부천시민을 무시한 채 이들의 민주적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당장 철회하고 재검토돼야 한다”고 전해. 또 서 예비후보는 “부천시보다 인구 비례성이 낮은 서울 강남과 대구 달서는 그대로 둔 채 경기 안산과 서울 노원에 이어 난데없이 부천시 선거구를 축소하는 것은 민주당 국회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지역구를 없애려는 획정위의 정치 공작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해. 부천정에 출마한 민주당 서헌성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SNS에 “여야 간 선거 획정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운을 떼. 이어 “선거 40여일 앞두고 선거구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채로 거리에 나서 시민들을 만나고 있는 요즘”이라고 털어놔. 또 그는 “정치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 이렇게 예측 불가능한 정치는 사라졌으면 한다”고 밝혀. ○…4·10 총선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아직 발표되지 않은 선거구 예비후보들이 저마다 분주히 움직여. 평택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최호 예비후보는 24일 자신의 SNS에 정월대보름 기념 척사대회 방문 사진을 올려. 최 예비후보가 이날 방문한 행사만 20여곳. 최 예비후보는 방문한 행사마다 시민들과 함께한 기념사진을 함께 올려. 같은 날 평택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기성 예비후보도 14곳의 행사를 다니며 찍은 사진을 게시. 김 예비후보는 시민들과 악수한 사진을 함께 올리며 “잘 듣고 할 말 하고 할 일 제대로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해. 김 예비후보의 경쟁자인 민주당 김현정 평택을 예비후보도 ‘성동신협 정기총회’, ‘신평동 정월대보름 LED 달집태우기’ 등을 다녀온 일정 공유. 국민의힘 강만희 용인갑 예비후보는 24일에만 SNS에 4개의 게시물을 올려. 강 예비후보는 이날 백암신협, 용인신협 총회와 제일리 정월대보름 짚불놀이를 다녀온 게시물과 함께 성원을 부탁한다는 글을 남겨.
국내 유류비가 4주째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25일 오후 수원특례시내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가 ℓ당 1천612원, 경유가 1천512원에 판매되고 있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제12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축제경제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은 축제콘텐츠산업에 이바지한 지역축제를 선정해 자긍심을 높이고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양평군의 특산물인 산나물을 매개로 매년 열린다. 산나물 직거래 판매장을 운영하고 산나물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지난해에는 10만여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축제콘텐츠에서 축제경제 부문 대상을 받은 것은 축제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는 것을 인정받았다는 것이기에 더욱 뿌듯하다”고 말했다. 올해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Let’s Go(Green Only) 양평 산나물!”을 슬로건으로 친환경 축제로 펼쳐진다.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사업 활성화도 도모한다. 군은 군민과 관광객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매력적인 양평만의 콘텐츠를 선보여 양평을 홍보하는 기회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안산상록을 예비후보 선거대책위 발대식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국회의원(안산상록을)은 제22대 총선 예비후보 선거대책위 발대식을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김 후보는 “이번 총선은 민생경제를 파탄내고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안산과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하는 매우 절박한 선거”라며 “저의 승리뿐 아니라 안산지역 모든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그러면서 “최근 일각에서 제가 하위 20%다. 컷오프된다는 등 가짜뉴스가 조직적으로 유포되고 있는데, 이는 당 공천과정을 보면 알겠지만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성실한 의정활동과 동료 의원들과 당직자·보좌진들의 좋은 평가로 오히려 최상위권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며 “우리 당의 총선승리를 위해 참고 있었지만, 이제 더 이상 좌시하지 않고 법적인 것을 포함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철민 후보는 ▲주차장 확충 ▲노후단지 재개발·재건축 ▲수도권 전철 4호선 지하화 등 ‘오직 안산! 7대 공약’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박상혁 국회의원, “대정부질문 솔터고 화재 복구, 책임공방 아닌 아이들 교육권이 최우선” 박상혁 국회의원(김포을)은 “지난 22일 대정부질문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화재로 유실된 솔터고등학교의 신속한 복구와 BTL학교 재난 복구 가이드 마련을 촉구했다”고 25일 밝혔다. 김포시 마산동에 위치한 솔터고교는 지난달 24일 발생한 화재로 수업이 불가능할 정도로 유실돼 3월 개학을 앞두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걱정이 큰 상황이다. 솔터고는 운영 주체가 민간인 BTL(임대형 민자사업) 학교로 1차적인 복구 책임은 BTL사가 가지고 있다. 복구 주체가 민간이다보니 책임공방과 보험사 등과의 계약 문제가 발생하며 복구가 지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박 의원은 ‘책임공방이 아닌 학생들의 교육권 보장이 최우선’이라는 기조로 일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파악한 데에 이어, 지난 21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함께 방문해 최대한 빠른 원상복구 및 수업환경 마련을 위해 공사 방안, 예산 투입, 원격 수업 등의 대책을 논의했다. 박 의원은 이번 대정부질문을 통해 교육부에 직접 책임있는 대책 시행을 촉구했고 교육당국의 특별대책 시행 약속을 받아내며 자칫 민간의 책임공방에 빠질 뻔했던 솔터고 복구 문제가 조기에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대정부질문에서 “두 차례 학교를 방문하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애타는 마음을 절감했다”고 밝히며, 교육부총리에게 “민간에게 맡겨놓지 말고 책임공방에 앞서 교육당국이 신속하게 복구하라”고 촉구하는 한편, “BTL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점검하고, 재난 상황 발생시 대응 및 복구 매뉴얼을 명확하게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주호 부총리는 “솔터고 복 문제를 특별하게 챙기는 한편, 전국의 사례를 조사하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을) 선거구 전략공천?…추민규 예비후보, “끝까지 가겠다” 최종윤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사실상 전략공천 선거구가 된 하남시(을) 선거구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추민규 예비후보는 25일 공정한 경선 기회 부여를 거듭 촉구하며 끝까지 선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추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 민규 일기를 통해 총성없는 전쟁을 방불케 하고있는 총선 현장에서 숨 가쁘게 예비후보 일정을 소화해 가며 표심을 호소하고 있다. 일년 중 가장 밝고 큰 달이 뜨는 정월대보름 날 하루만도 하남시 핸드볼 출정식을 비롯 축구동호회 하남시 5060상비군 및 선린신협 정기총회 참석 등에 이어 미하동 호수공원에서 시민들에게 명함을 전해주면서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부럼을 깨물고 오곡밥 먹으며 한 해의 건강과 풍년을 기원한 정월대보름 날을 맞아 모두의 건강한 안녕을 기원드린다”면서 “하지만, 한편으로 하남을 지역구가 전략공천지역으로 확정되면서 민주주의 기본인 경선기회 조차 허락되지 못하는 것이 너무 아쉽고 분통이 터지는 지경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정치인의 불출마가 이렇게 큰 파장을 가져다 주니 어처구니 없고 할 말이 없다”면서 “그러나 저 추민규는 유권자들을 믿고 끝까지 가겠다는 것을 약속드리고 어떠한 결과든지 미사 시민이 원하는 길을 가는데 진심진력(盡心盡力)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하남 교유방송국 설립, 미사 샛강 국가정원 조성, 종합병원 유치, 반려동물 놀이공원 센터 건린 등 5대 공약을 선보인 바 있다. ■ 김주영 국회의원, “최상목 경제부총리에게 5호선 김포 연장 예타면제 촉구...긍정 답변 이끌어내”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김포시갑)은 “지난 23일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필요성을 역설해 기재부의 긍정 답변을 이끌어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김주영 의원의 질의에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5호선 김포 연장과 관련, 예타 면제를 포함해 가장 빠르게 착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정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5호선 김포 연장 예타 면제를 위한 국가재정법 개정안 대표발의, 더불어민주당의 당론 채택·추진, 꾸준한 상임위 질의와 본회의 발언 등 활발한 의정활동의 결과로 정부도 5호선 김포 연장사업의 예타 면제를 적극 검토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김포골드라인은 ‘골병라인’으로 불릴 정도로 혼잡도가 290%에 육박해 이틀에 한 번꼴로 기절, 실신, 호흡곤란 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사업이 김포시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1일 경제재정소위원회에서, 김포 교통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한 본 위원의 질의에 김병환 기재부 1차관이 김포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예타면제를 포함해 가장 빠른 방안을 찾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며 최상목 부총리의 의사를 질의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이에 최 부총리는 정부는 김포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관련 대책과 사업들을 신속 추진 중이라며 5호선 김포 연장과 관련해서는 예타면제를 포함해 가장 빠르게 착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김포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정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히, “‘목련 피면 김포는 서울 될 것’이라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을 언급하며 한 달 뒤면 목련이 필 것 같은데, 정부가 지금 언급된 김포·구리·하남·광명 등의 서울 편입론에 대해 검토한 사항이 있냐고 질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 부총리는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검토한 적은 없다며 지역주민들의 동의와 지자체 간 합의로 결정할 문제이기에 정부가 그 부분에 대해 검토를 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외에도 김포가 서울에 편입되는 경우 세수 감소와 권한 축소 등에 대해 기재부 등 정부 부처가 자세히 검토한 적이 있는지 질의했지만 기재부는 ‘검토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목련 피면 김포가 서울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누가 있나. 아무리 정치의 계절이라 해도 국민을 현혹해서는 안 된다”며 “연구용역, 전문가 공개토론회 등을 통해 제대로 따져보고 시민들에게 선택할 권한을 줘야 하는데, 지금 정부에서는 제대로 논의한 게 없다”고 지적했다. ■ 김보현 국민의힘 예비후보, “유영록 예비후보 김보현 지지선언” 국민의힘 예비후보(김포시갑)로 공천 경쟁을 해온 유영록 전 김포시장이 김보현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유영록 예비후보는 25일 “김포·서울 통합, 열악한 교통환경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제 우리 김포 시민의 현명한 선택이 절실하다. 누가 김포를 위해 일할 적임자인지, 민주당과의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지 선택해야 한다”며 “김포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20여년간 국회, 대통령실에서 다양한 국정 경험을 쌓은 김보현 예비후보가 적임자”라고 밝혔다. 유 후보는 “김포시의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 이후 김포의 발전은 정체됐고 지역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진정한 김포발전을 위해서는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김보현 예비후보는 “어려운 시기에 큰 결단을 내리시고, 힘을 모아주신 유영록 전 김포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유영록 시장님과 전·현직 시의원님들의 김포발전에 대한 염원을 받들어 다가오는 경선과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분골쇄신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김포시갑 선거구 국민의힘 경선 대상자 확정에서 경선 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유영록 예비후보가 김보현 예비후보를 지지를 밝힘에 따라 국민의힘 경선 구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양궁 꿈나무들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대비한 동계 합동훈련으로 선의의 경쟁을 벌이며 경기력 향상을 위한 힘찬 활시위를 당겼다. 경기도양궁협회(회장 이성수)는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수원양궁장에서 32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합동 합숙훈련을 가졌다. 우수선수 발굴과 집중 육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진 이번 합동훈련에는 지난해 11월 전국소년체전 경기도대표 1차 평가전에서 남녀 초등부와 중등부 1~8위에 오른 선수들이 모두 참가했다. 비록 사흘간의 짧은 훈련이었지만 양궁 꿈나무들은 지난 겨울동안 각 소속팀에서 다진 기량을 타 학교 선수들과 겨루며 다가올 경기도대표 2차 평가전(3월)에 대한 전략을 수립하기도 했다. 더욱이 이번 합동훈련은 공식 시상 등 타이틀이 걸리지는 않았지만 이틀간 거리별 기록발사와 혼성단체전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으로 집중력을 높였고, 마지막 날에는 부별 리그전과 3차례의 기록경기 등을 통해 도내 상위권 선수들간 기량을 겨뤘다. 또한 참가 선수들은 훈련시간 틈틈이 주어진 휴식 시간에 기량을 겨뤘던 선수들과의 경쟁도 잠시 접은 채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양궁협회가 제공한 간식을 나눠 먹으며 장난도 치고 정담을 나누는 등 같은 양궁선수로써 동료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윤미진 경기도양궁협회 전무이사는 “합동훈련 기간이 길지는 안았지만 선수들의 눈빛과 보이지 않는 경쟁심이 가득한 것을 엿볼 수 있었다. 다가올 2차 평가전을 앞두고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라며 “꿈나무 육성사업을 지원해준 경기도교육청에 감사드린다. 소년체전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남자 중등부에서 돋보이는 기량을 과시하며 소년체전에서의 기대감을 높인 김태현(안산 성포중)은 “다른 학교 선수들과 함께 모여서 시합을 겸해 훈련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기량을 검증해볼 기회가 만들어져서 좋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경기도대표로 소년체전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