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소년수련관, 2017 군포시 청소년 창의융합 SW 경진대회 개최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4일 수련관 청소년어울림극장에서 2017 군포시 청소년 창의융합 SW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내년부터 소프트웨어교육이 의무화되는 것에 발맞춰 미래 산업의 핵심기술인 소프트웨어 소양을 갖춘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자 열렸다. 예선을 통과한 군포지역 중·고등학생 동아리 6개팀이 각자 아이디어를 내 제작한 소프트웨어로 PPT 및 무대시연으로 치열하게 경합을 벌인 결과 아날로그 피아노 현대 이동식 악기 - 미세 전류 연주를 선보인 연합팀이 대상으로 선정돼 군포시장상을 수상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아날로그팀의 작품은 누구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음악을 누구나 쉽게 휴대하며 연주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잡초팀이 선보인 가 차지했으며, 메이커스팀의 아두이노 스마트 창문과 kiwi팀의 뇌파로 움직이는 차가 우수상, SEE U팀의 각개전철과 Again팀의 저승사자 Bye Bye는 장려상에 선정됐다. 이날 심사위원장을 맡은 신승중 교수는 “순위를 떠나 청소년들의 아이디어가 모두 훌륭했다”면서 “우리나라의 미래 산업을 이끌어가는 뛰어난 IT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한편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IT 및 과학분야의 창의적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군포사이언스, 창의과학육성사업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제3회 수원컵 전국사회인야구대회] 리로드ReloadㆍGangsters, 나란히 메이저ㆍ마이너리그 4강행

메이저리그의 리로드Reload와 마이너리그의 Gangsters가 ‘제3회 수원컵 전국사회인야구대회’서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했다. 리로드Reload는 5일 수원 KT&G구장에서 열린 PLG1904와의 메이저리그 8강전서 4대5로 뒤진 3회말 3점을 뽑아내 경기를 뒤집으며 7대5 역전승을 거뒀다.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엎치락 뒤치락을 반복하며 치열하게 전개됐다. 1회초 PLG1904에게 선취점을 빼앗긴 리로드Reload는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1사 이후 정상학의 2루타와 박영준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 찬스서 4번타자 이영재가 좌전 적시타를 터트려 가볍게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유격수 야수 선택과 밀어내기 볼넷 등을 묶어 3점을 추가하면서 4대1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PLG1904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PLG1904는 3회초 김영상의 3루타를 포함, 6안타에 볼넷 2개를 얻어 4득점하면서 다시 앞서나갔다. 4대5, 1점차로 뒤진 리로드Reload는 3회말 첫 타자 권오훈이 좌전 안타로 포문을 연 뒤 연속 도루를 성공시켰고, 안성준이 사구로 걸어나간 이후 2루를 훔쳐 1사 2,3루를 채웠다. 타석에 들어선 정동진이 유격수 땅볼로 동점을 만들었고, 곽봉한이 볼넷을 얻은 뒤 이창희가 결승 2타점 적시타를 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또 같은날 열린 메이저리그 8강 경기에서는 수사랑야구단이 올스타야구단을 9대3으로 꺾었고, 누리TLC는 알콜릭을 11대9로 제압했으며, 비마이카는 금장야구단에 몰수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한편, 하루 앞선 4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Gangsters와 구펑스&So What의 마이너리그 8강전에서는 Gangsters가 8대4로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올랐다. 1회초에만 4안타로 3득점한 Gangsters는 2회에도 황일성의 투런포 등으로 대거 4점을 올려 7대0까지 달아났다. 2회말 1점을 따라붙은 구펑스&So What은 4회 1점을 더 빼앗긴 뒤 5회 2점, 6회 1점을 추격했으나, 경기초반 벌어진 점수차가 워낙 커 승부를 뒤집는데는 실패했다. 마이너리그서는 Gangsters외에도 놀뫼태풍야구단을 11대6으로 꺾은 루디타이거즈와 수원페가수스를 7대5로 제압한 에이포스도 4강에 합류했다. 또 KT엔돌핀스와 블루마운틴의 8강 경기는 7회까지 7대7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으나 대회 룰에 따라 KT엔돌핀스가 추첨승의 행운을 안고 준결승에 동행했다.김광호기자

바른정당 9명 의원 탈당…"문재인 정부 폭주 막겠다"

바른정당 9명 의원이 6일 바른정당 탈당 및 자유한국당 복당을 선언했다. 김무성·강길부·주호영·김영우(포천·가평)·김용태·황영철·이종구·정양석·홍철호 의원(김포을)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오늘 바른정당을 떠나 보수대통합의 길로 먼저 가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보수세력은 지난해 헌정 사상 초유의 국정 농단 사태를 미연에 막지 못한 잘못으로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고 정권을 내주고 말았다”며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모든 성취와 영광까지 비판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보수세력이 중심을 잡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폭주를 속절없이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국정 폭주는 안보와 경제 측면에서 대한민국을 혼돈과 나락으로 이끌고 있다”며 “또한 말로만 통합을 외치면서 실제로는 국민을 갈라놓는 갈등과 분열의 정치로 일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지금 보수의 갈등과 분열을 즐기고 있다”며 “이 땅에서 보수를 응원하는 많은 사람이 ‘하나로 뭉치라’고 말씀하시는 데 그러한 목소리를 외면해서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과거에 발목이 잡혀서는 한 발자국도 미래로 나갈 수 없다”며 “문재인 정부의 포퓰리즘 폭주와 안보위기 속에서 이제 보수대통합은 피할 수 없는 역사적 책무로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끝으로 “문재인 정부의 포퓰리즘 폭주와 안보위기 심화를 막아내기 위해서 모든 보수세력이 하나 되는 대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대한민국 보수가 작은 강물로 나뉘지 않고 큰 바다에서 만나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윤모기자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안성팜랜드·부천상동공원 촬영지 화제

경기도에서 촬영한 SBS수목드라마스페셜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박수진)가 2049시청률 전체 1위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배우 이종석과 배수지가 주연을 맡아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당잠사)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이야기를 그렸다. 최근 경기도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한 배경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포털 사이트에 드라마를 검색하면 촬영지가 연관 검색어로 떠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21, 22회 방송에서는 재찬(이종석)과 홍주(배수지)가 호밀밭 데이트 도중 커플룩을 입은 이성경과 윤균상 커플을 발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장면에서 경기도 안성팜랜드 호밀밭이 주목받으며 도내 다른 촬영지도 함께 조명받고 있다. 지난 10월 재찬이 홍주를 달래주던 부천상동호수공원, 주 촬영지로 이용되는 안산 카페거리, 검찰청으로 나온 경기도의회 등을 비롯해 경기도는 당잠사 촬영 중 다양한 장소지원을 펼치고 있다. 지난 27일부터 방영한 드라마는 총 32부작으로 예정됐다. 손의연기자

분당소방서, “소방서ㆍ주민ㆍ기업, 화재없는 안전마을 위해 손잡다”

분당소방서는 최근 사회 안전약자의 자율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마을 주민과 기업, 소방서가 상생ㆍ협력하는 안전공동체를 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안전공동체는 분당소방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분당발전본부의 사회 공헌 사업과 연계한 특수시책으로 안전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안전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구성됨으로 주택화재예방을 위한 정책들을 함께 고민하며 추진하게 됐다. 우선, 지난 3일 오전 안전공동체의 첫 사업으로 분당발전본부 내 바르미 홀에서는 김병욱 국회의원, 성남시의회 김해숙, 강한구, 이제영 의원과 분당동 주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당동 주민을 위한 소화기 나눔 행사를 비롯한 명예소방관 위촉장 수여, 소방안전교육 특강이 개최됐다.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와 보급, 상담을 주요업무로 하는 One-Stop 지원센터가 분당발전본부 내 문을 열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김경호 서장은 “주택화재로 인해 인명과 재산피해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며 “안전공동체를 통해 마을 주민과 기업, 소방서 간 안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주택화재 저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분당발전본부에서는 이날 1천500대의 소화기를 마련해 11월 중 소방서와 함께 분당동 단독ㆍ다세대 주택단지와 반지하 거주 주민들을 직접 방문해 소화기 보급과 함께 전기, 가스 등을 점검한다. 향후 안전공동체는 재난에 취약한 사회적 안전약자를 발굴, 소방서가 안전대책을 제안하면 지역 사회공헌 기업이 후원하며 마을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협력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성남=강현숙기자

윌스기념병원 이동근 원장 SCI 논문 발표, 유럽신경외과학회지(Acta Neurochirurgica)에 게재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윌스기념병원이 올해 학술 논문 12편을 발표하며 의학 학술연구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병원은 척추센터 이동근 원장사진의 논문 ‘2레벨 이상에서 후방경유 경추 추간공절개술의 임상적 및 방사선적 결과: 3년 추적 관찰(Clinical and radiological results of posterior cervical foraminotomy at two or three levels: a 3-year follow-up)’이 SCI 학술지 유럽신경외과학회지(Acta Neurochirurgica)에 게재됐다고 6일 밝혔다.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는 과학 기술 분야에 대한 저널을 대상으로 매년 심사를 거쳐 학술적으로 기여도가 높은 학술지를 선정해 데이터베이스 색인 인용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제공하는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공인할 수 있는 지표 역할을 한다. 경추 디스크나 경추관 협착증 발생 시 인공뼈나 인공디스크를 사용하는 전방 경유 수술 치료도 효과적이지만 기구를 삽입하지 않는 후방 경유 수술 치료는 수술 후 회복도 빠른 장점이 있다. 한편 윌스기념병원 의료진은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발제와 논문 투고 등 다양한 연구를 병행, 지금까지 SCI 논문 28건을 포함해 250여 건의 논문을 발표하며 임상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손의연기자

김두관, 풍무고 급식소 현대화 등 학교시설개선 국비 17억 1천30만원 확보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김포갑)이 풍무고등학교 급식소 현대화사업에 필요한 15억 6천500만 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초등학교 공기청정기 설치사업에 쓰일 1억 4천530만 원 등 총 17억 1천30만 원의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풍무고 급식소는 지난 2005년 개교 당시 설치됐지만 12년이 지나면서 급식기구 및 시설 노후로 인해 위생관리가 어려웠고 조리실 면적이 협소해 학생들이 3교대로 배식을 받는 등 열악한 환경이었다. 이에 김 의원은 김상곤 교육부총리와 이재정 경기교육감을 만나 급식소 현대화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예산확보를 요청, 15억 6천500만 원을 확보했다. 아울러 교실 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공기청정기 설치 사업 예산 1억 4천530만 원은 걸포초·청수초·하늘빛초등학교 등 3개 초등학교에 배정됐다. 이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으로 편성됐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의 미래인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 속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서비스 개선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송우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