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 새턴의 3D 슈팅게임 팬터 드라군이 25년만에 닌텐도 스위치로 리메이크됐다. 팬저 드라군 리메이크가 2일 일본 닌텐도 스위치 e숍을 통해 발매됐다. 팬저 드라군 리메이크는 지난 1995년 가정용 게임기 세가 새턴용으로 출시된 팬저 드라곤의 리메이크판으로 당시 풀 폴리곤으로 제작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리메이크는 Forever Entertainment가 라이센스를 받아 제작했다. 팬저 드라군 리메이크는 인류멸망 뒤 세계를 무대로 드래곤에 올라탄 플레이어가 거대 벌과 샌드 웜, 고대 무인 병기 등과 전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대응 언어는 일본어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중국어(간체)다.
올해로 24회 째를 맞은 수원연극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전면 취소됐다. 2일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 등에 따르면 수원연극축제가 코로나19 확산을 비롯해 해외 공연진 유입과 관객 입장에 따른 인구 밀집 등을 이유로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축제는 지난 1996년 수원성 국제연극제라는 이름으로 출범해 1998년 수원화성국제무용연극제, 1999년 수원화성국제연극제 등의 이름을 거쳐 지난 2014년부터 현재 이름으로 지난해까지 열렸다. 당초 시와 재단은 임수택 예술감독과 스탭들이 지난해 5월 제23회 수원연극축제 종료 직후부터 벨기에와 스페인 등 서부 유럽 출장으로 일찌감치 올해 축제를 준비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자 취소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 관계자는 안산거리극축제 등 도내 대규모 축제가 코로나19 사태로 하나둘 취소된 것도 영향을 끼쳤다라며 올 한해 재개 가능성 등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구리시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치중한 나머지 시민들에 대한 행정 서비스는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를 지휘하는 구리보건소의 서비스 미흡과 일부 과잉 행정에 대한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 2일 구리시와 민원인 A씨 등에 따르면 시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 행정을 벌이는 과정에서 일부 시민들이 과다 행정이라며 민원이 제기하는가 하면, 주무 부서인 구리보건소 직원들의 민원 응대 서비스 또한 도마 위에 오르내리며 논란을 낳고 있다. 최근 안승남 구리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이용자 모두에게 실명, 연락처, 주소, 건강 등의 질문서를 작성토록 하는 행정 명령을 발동했다. 그러나 인구 유동이 많은 대형 업소는 물론, 일반 동네 음식점이나 소형 책방까지 일제히 진행되면서 개인정보 유출 등 범죄 악용을 우려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시민 A씨는 최근 시청 옆 인근 음식점을 이용하면서 식당 입구 테이블 위에 놓여 있던 문진표에 자신의 이름과 연락처, 주소 등을 기재한 뒤 식당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A씨는 문진표 작성이 코로나 차단에 필요하다고 하지만 이 정보가 대형업소가 아닌 소규모 점포까지 확대되면서 개인적 용도로 사용, 범죄에 사용될 수도 있을 수 있다면서 확진자가 많은 것도 아니고 관광지도 아닌 구리시에서만 행정명령으로 작은 업소까지 질문서를 사용하게 하는 것은 과하다는 생각이다고 꼬집었다. 게다가 문진표 작성은 관내 조그마한 책방까지 일제히 확대되면서 해당 업주는 물론 이용객들의 불평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 뿐만 아니다. 최근 코로나 방역 현장에서 70대 B씨가 넘어져 오른손 손목뼈가 크게 다진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방역업체의 부실한 현장 상황관리와 사후 대책미흡 등을 주장하며 시청을 찾아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또 지난달 구리보건소 또한 불편한 몸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 C씨에 대한 진료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민원이 제기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크고 작은 시민들의 불평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에 대한 보다 세심한 행정으로 고통을 함께 하는 구리시 행복 행정을 구현토록 노록하겠다고 밝혔다.구리=김동수기자
안산시도 자체 재난기본소득 10만원을 전 시민에 지급한다. 이로써 안산시민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함께 총 20만 원을 받게 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2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74만 안산시민 모두가 대상이다. 총 재원은 730억 원이다. 외국인 주민 8만8천여 명도 1인당 7만 원을 지급한다. 지급 방식은 지역화폐다. 아울러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에서 지방비 몫인 20%를 모두 부담하기로 했다. 이로써 안산 소득하위 70%는 100만 원을 온전히 받을 수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을 먼저 쏘아 올리고 나서 현재 시ㆍ군 재난기본소득 계획을 시행하거나 지급 계획을 밝힌 지역은 25곳이다. 광명ㆍ광주ㆍ고양ㆍ군포ㆍ김포ㆍ안양ㆍ의왕ㆍ의정부ㆍ하남시(5만 원), 과천ㆍ시흥ㆍ성남ㆍ안산ㆍ양주ㆍ여주ㆍ용인ㆍ파주ㆍ평택시ㆍ가평군(10만 원), 양평군(12만 원), 동두천ㆍ이천시(15만 원), 화성시ㆍ연천군(20만 원), 안성시(25만 원), 포천시(40만 원) 등이다. 자체 재난기본소득을 아직 지급하지(계획 발표 포함)않는 시ㆍ군은 수원ㆍ부천ㆍ남양주ㆍ오산ㆍ구리시 등 5곳뿐이다. 다만 수원(10만 원)과 부천(5만 원)은 조만간 재난기본소득을 계획을 알릴 예정이다. 구리, 남양주, 오산도 역시 재원과 방식을 검토 중으로 재난기본소득 행렬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구재원ㆍ여승구기자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극장가에 새로운 변화가 불고 있다. 대형 신작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을 연기하면서 그 빈자리를 다양성 영화가 대신하고 있다. 특별한 기념을 위해 진행됐던 영화 재개봉도 줄을 잇고 있다. 온라인 영화 관람객 수는 집계를 시작한 이래 사상 처음으로 극장 관람객 수를 넘어섰다. ■다양성 영화 빛 볼 기회 될까가족 드라마부터 웰메이드 다큐, 액션 스릴러물까지 2일 ㈔영화수입배급사협회에 따르면, 극장가에 최소한의 다양성을 제공하고 관객의 문화향유권을 지키고자 영화로운 일상을 위한 신작展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주 작품성과 예술성이 뛰어난 다양성 영화 5개 작품을 극장가에 선보였다. 리멤버: 기억의 살인자, 쉬 네버 다이, 펠리칸 베이커리, 프리저베이션 홀 재즈밴드, 행복의 단추를 채우는 완벽한 방법 등이다. 리멤버: 기억의 살인자는 명품 배우 크리스토퍼 플러머의 열연이 돋보이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가족을 죽인 아우슈비츠의 나치를 찾아 원수를 갚으려고 기억을 재구성하는 이야기다. 아톰 에고이얀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유수 영화제에서 상을 받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쉬 네버 다이는 액션 스릴러의 신흥 강자 오드리 커밍스 감독이 선사하는 여성 원톱 스릴러다. 신선한 소재와 강렬한 액션으로 관객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다양한 소재의 다큐도 준비됐다. 펠리칸 베이커리는 무엇이든 빠르게 유행하고 빠르게 사라지는 이 시대에 변하지 않는 진심의 가치를 보여준다. 1942년에 개업한 도쿄의 작은 빵집 펠리칸이 식빵과 롤빵 단 두 종류만으로 78년 동안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를 보여준다. 재즈 다큐 프리저베이션 홀 재즈밴드는 시종일관 신나는 재즈 선율로 언어와 국경을 넘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행복의 단추를 채우는 완벽한 방법은 화려한 미장센과 독특한 유머로, 삶이 퍼즐 같은 이들에게 행복 가이드를 선사하는 가족 힐링 드라마다. ■극장가 불황은 언제까지온라인 영화 관람ㆍ재개봉 인기 극장 관객이 급감하면서 온라인 영화 관람 건수가 극장 관객을 앞지르는 역전 현상도 일어났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월 극장 관객은 133만 명에 그쳤다. 반면 같은 기간 IPTV와 케이블을 통해 안방 관람한 건수는 135만 건으로 집계됐다. 2012년부터 IPTV(인터넷 TV)와 케이블 방송을 통한 온라인 영화 관람 건수를 집계하기 시작한 후 사상 처음 일어난 역전이다. 올해 1분기에 재개봉한 영화 편수도 급증했다. 지난 1월에서 3월까지 재개봉한 영화는 130편(40회 이상 상영 기준)으로 지난해 1분기(67편)와 비교해 두 배가량 늘었다. 코로나19로 신작 개봉이 연기되면서 극장들이 기획전으로 영화를 재개봉 했기 때문이다. 비트와 봄날은 간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 스파이더 맨 : 파 프롬 홈 등 과거 인기 영화들도 이달 극장가에 걸린다. 정자연기자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 실천의 하나로 전국 모든 영업점 고객창구에 투명 칸막이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확대되면서 감염 예방차원에서 대구경북지역 영업점 고객창구에 설치했던 투명 칸막이를 지난달 말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 설치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조치로 고객이 좀 더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우리은행은 고객 보호를 위해 모든 영업점의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방역 전문 업체를 통해 대구경북부산지역 및 외국인 밀집지역, 대학교공항 인근에 위치한 영업점은 매주 단위로 방역하며, 그밖에 영업점 객장, 창구, 365자동화코너 등은 월 2회 이상 주기적으로 방역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영업점 이용에 고객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감염 예방을 위해 전사차원에서 다각적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민현배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이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의 2020년 하반기 혁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대면평가를 통해 마포구로부산 3개 센터에서 각 20여 개씩, 총 60여 개 기업을 최종 선발한다. 육성 기간은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이다. 기업은행은 선발기업에게 무상으로 공유오피스 형태의 사무 공간, 1대1 전담 멘토링, 투자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국내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고, 우수기업을 선발해 IBK금융그룹의 직접투자와 후속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IBK창공(創工)의 액셀러레이팅 지원을 위해 마포 센터는 N15파트너스(대표 양동민허제류선종), 구로 센터는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부산 센터는 아이파트너즈(대표 김태규) 등 액셀러레이터와 협업해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기업은행은 코로나19 확산에도 IBK창공(創工)기업이 혁신적인 창업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비대면 멘토링, 온라인 교육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이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플랫폼으로, 지난 2017년 12월 IBK창공 마포를 개소한 이후 구로부산을 포함한 총 3개의 센터를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총 182개의 혁신창업기업을 육성하며 715억 원의 투융자, 1천600여 건의 컨설팅 및 멘토링 등을 지원했다. 모집 기간은 5월 7일까지며, 6월 중순 최종 선발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IBK창공 홈페이지(www.ibkchanggo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현배기자
[오늘의 운세] 4월 2일 목요일 (음력 3월 10일 /乙巳)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문서문제원만 친구의 도움 금전해결 吉 戊子 48년생 능력인정 명예상승 금전원만 고민해결 庚子 60년생 연인데이트 가족만나외식 재물지출 할때 壬子 72년생 명예손상 직장고민 연인과 언쟁재물지출 甲子 84년생 경쟁발생 재물지출생기나 술 음식생기고 소띠 丁丑 37년생 문서계약성사 가정화목 물건구입 돈 지출吉 己丑 49년생 시비불화생기나 문서문제차량시험원만 辛丑 61년생 재물성사 증권이득 행운이오고 만사원만 癸丑 73년생 직장문제해결되나재물지출술음식생기고. 乙丑 85년생 친구동료도움 중심인물되고 직업고민해결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자손경사 명예상승 문서해결 소식듣고 吉 庚寅 50년생 연인 및 인간관계는 회복되나 재물손해 壬寅 62년생 명예를 탐하면 큰손해 직장문제고민 할 때 甲寅 74년생 재물손실 연인문제불리 도박투자도 별로 丙寅 86년생 시험문서차량 원만 친척친구도움 모임성사 토끼띠 己卯 39년생 질병시비 생기나 오후는 문서금전원만 해 辛卯 51년생 투자도박손해 술과여자로 실수망신조심 癸卯 63년생 음식대접 직장원만 데이트성공 돈은지출 乙卯 75년생 동료형제와언쟁 술먹고 말실수 시비조심 丁卯 87년생 부모형제로 걱정 가정불화 급체건강조심 용띠 庚辰 40년생 가족단합 집안경사 소식오고 건강은 조심 壬辰 52년생 명예손상 재물지출 사업불리 가정도 불화 甲辰 64년생 투자불리 재물손실 과욕은 금물 말도조심 丙辰 76년생 구직성사 시험합격 친구도움 만사해결 戊辰 88년생 일진무난 모임성사 친구동료도움 가족화합 뱀띠 辛巳 41년생 재물손실 금전문제복잡 가족문제 생겨 癸巳 53년생 술음식생기고 외식하고 모임갖고 지출수 乙巳 65년생 친구동료와 언쟁분주다사 일찍귀가해야 丁巳 77년생 변동출행이사 차량문제발생 술음식조심 己巳 89년생 기분손상 음주차량조심 여행출행불리 해 말띠 壬午 42년생 명예손상 직업고민 자손질병 재물손실 甲午 54년생 감언이설주의 과욕은금물 가정불화조심 丙午 66년생 능력인정 시험원만 귀인도움 가택안정 吉 戊午 78년생 인기상승 부모님도움 능력인정 이성화합 庚午 90년생 가족화합 연인합심 술 여자는 조심 과음실수 양띠 癸未 43년생 자손경사 직장원만 금전해결 의견존중 吉 乙未 55년생 친구만나 유흥점출입 자손문제로 돈지출 丁未 67년생 부모님고민 재물지출 음식 및 술을조심 己未 79년생 직업고민 재물지출 시비쟁투조심 시기질투 辛未 91년생 인기생기고 연인화합 술 여자생기고 원만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타인으로 재물손해 가족들과 대립 술조심 丙申 56년생 운수왕성 계약가능 소원성취 친척도움 吉 戊申 68년생 명예상승 문서이득 연인화합 만사형통 吉 庚申 80년생 재수원만이성교제 친구들모임성사 만사吉 壬申 92년생 압에서 웃고 뒤에서 뒤통수면종복배조심 닭띠 乙酉 45년생 형제친구의 모임 중심인물되고 만사무난 丁酉 57년생 가택 문서 부모님 걱정일만많고 실속없어 己酉 69년생 컨디션불리 과민반응 고민발생 탈선가능 辛酉 81년생 재수원만이성만나고오락실출입생기고. 癸酉 93년생 음식생기고 고민해결 연인화합 재물도왕성 개띠 丙戌 46년생 문서계약가능 친구도움 직장고민해결 吉 戊戌 58년생 명예상승 승진가능 금전해결 뜻을성취 庚戌 70년생 연인데이트 능력발휘 재수원만 질투조심 壬戌 82년생 인기하락 재물손해 연인불화 말과 술 조심 甲戌 94년생 경쟁발생 재물지출 음식생기고 유흥출입 돼지띠 丁亥 47년생 문서이동 귀인도움 생기나 음주사고 조심 己亥 59년생 만사불길 금전조심 가정불화 사고조심 凶 辛亥 71년생 투자도박불길 바람기발동 음주말실수조심 癸亥 83년생 직업 학업 문제로 동분서주 중심지켜야 吉 乙亥 95년생 여행출행 분주다사 모임성사 실속은 없고 /서일관 운명철학원
국내 부자들은 평균 41세에 부자가 되기 위한 시드머니를 확보하고 평균 65.2세에 자녀에게 증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부자들은 나이가 젊을수록 투자목적주택에, 고연령일수록 상업용부동산에 비중을 높게 뒀다.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과 하나금융경영연구소(소장 정중호)은 2일 발간한 2020 Korean Wealth Report에 따르면 국내 부자들은 평균 41세를 기점으로 부자가 되기 위한 시드머니를 확보했다. 시드머니를 확보하는 1순위 수단은 사업소득이 32.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상속 및 증여(25.4%)이고 근로소득, 부동산투자 순이었다. 추가적인 부를 축적한 1순위 수단도 사업소득(31.5%)이 가장 높았다. 그다음 수단은 부동산투자(25.3%)였고, 근로소득(15.1%)은 부의 축적수단으로 응답률이 낮았는데 사업소득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부자들이 축적한 자산을 처분하는 수단은 노후준비 50%, 상속 25%, 증여 18%, 기부 3% 순이다. 자산이 많을수록 노후준비보다 상속이나 증여 비중이 높았다. 이는 현재 더 많은 자산을 보유할수록 노후준비보다 후세대에 대한 상속 및 증여에 관심이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에는 세금절감 이슈로 사전증여가 점차 확산하는 분위기인데 부자들이 자녀에게 증여하는 시기는 평균 65.2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때 증여를 받는 자녀의 평균 나이는 34.9세였다. 마지막으로 자녀 등에게 상속하는 시기는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생명표 상의 평균 수명인 82.7세로 추정해 볼 수 있으나 부자들은 훨씬 나은 환경과 의료서비스를 고려할 때 평균 수명보다는 다소 늦은 시기에 상속이 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규제가 대폭 강화되면서 부자들의 부동산 자산 비중이 50.9%로 전년 대비 2.2%p 감소했다. 이는 2013년부터 부동산 자산 비중이 증가한 이후 6년 만에 감소한 것이다. 부동산 규제 강화에 따른 부동산 가격 상승세 둔화와 다주택자들의 주택 매도, 절세를 위한 증여 등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보면 상업용부동산이 4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그다음으로, 거주목적주택, 투자목적주택, 토지 순이다. 연령대별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보면, 젊은 부자일수록 투자목적주택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고 고연령 부자일수록 상업용부동산 비중이 높았다. 자산규모별로는 거액자산가일수록 상업용부동산 비중이 급격하게 증가하는데 특히 총자산 100억 원 이상 부자들의 투자목적주택 비중이 13%에 불과했지만 상업용부동산 비중은 55%에 달해 거액자산가일수록 고가의 대형 상업용부동산을 보유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안성학 연구위원은 연령이나 자산규모 증가에 따른 부자들의 단계별 부동산 보유 형태는 투자목적주택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부를 축적한 후 노후준비를 위해 상업용부동산 비중을 늘려나가는 것이 일반적이다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국내 부자들의 자산관리 형태 및 경제활동의 특성, 트렌드 변화 등을 연구할 목적으로 2007년부터 매년 Korean Wealth Report를 발간해 왔다. 이번 보고서는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하나은행 PB손님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내역을 분석한 결과다. 민현배기자
미래통합당 박순자 안산 단원을 후보는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을 파출소 방문으로 시작했다.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는 의미다. 박 후보는 2일 0시를 기해 고잔파출소를 찾아 시민의 안전을 당부하는 것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출발했다. 박 후보는 고잔파출소를 방문, 365일 24시간 안산시의 치안과 시민의 안전을 지켜주시는 안산경찰의 노고에 늘 감사드린다면서 지난해 말 파출소 신축예산(43억 6천만 원)을 확보한 만큼 더욱 힘을 내서 안전한 안산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4호선 중앙역 앞에서 선거캠프 관계자, 선거운동원과 함께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조용한 출정식을 열었다. 김재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