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과천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동행'

과천시와 한국마사회가 함께 손잡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따뜻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과천시는 최근 과천시청에서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과천시 사회복지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천시와 한국마사회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송용욱 과천시 부시장, 김삼두 한국마사회 홍보실장, 그리고 기부금 수혜 기관으로 선정된 10개 사회복지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기부금은 총 8천만원 규모로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이다. 기부금은 관내 소상공인과 협력해 집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복지 향상 및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애인, 아동·청소년,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6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휠체어·유모차 이용자를 위한 이동식 경사로 설치(2년 차), 장애 친화 상점 확대 사업, 다함께돌봄센터 아동 프로그램 운영 등이 포함돼 있다. 기부금 전달식 이후에는 ‘청심환(청렴으로 심쿵하게 환골탈태)’이라는 이름의 간담회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기부금의 투명하고 공정한 사용을 다짐하며 기관 간 신뢰와 협력의 의미를 다졌다. 신계용 시장은 “선정된 기관의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이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과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복지현안을 과천시와 협력해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과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과천시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광주시지회,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 개최

광주시는 최근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광주시지회 주관으로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경기도 지역농산물 먹거리 보장 지원사업 공모에 광주시지회가 선정되면서 추진된 것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400가구를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매회 80가구에게 정성껏 만든 밑반찬을 전달할 계획이다. 양미순 광주시지회장을 비롯한 회원 15여명은 이날 닭볶음탕과 나물 등 영양 가득한 반찬을 직접 조리해 광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에 기탁했다. 양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여성단체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반찬나눔 행사는 단순한 물품지원을 넘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지역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 주시는 여성단체협의회의 따뜻한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광주시지회는 2024년에도 농산물 먹거리 지원사업을 통해 총 3회에 걸쳐 취약계층 300가구에 농축산물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한 바 있다.

안양시, 연천군서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안양시는 연천군 백학자유로리조트에서 '2025년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내 31개 동의 주민자치위원장 및 위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풀뿌리 주민자치의 역량 강화를 위한 리더십 강의에 힘입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더욱 깊이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서는 각 동의 현안 사업을 공유하고, 사례 중심으로 다양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환하며 서로의 시각을 존중하고 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재인폭포 탐방 등 야외 활동과 만찬을 통해 주민자치위원들은 서로의 관계를 돈독히 다지며 주민자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하는 기회를 가졌다. 최대호 시장은 “지방자치의 핵심은 주민”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주민자치를 발전시키고 선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하늘이 주신 좋은 기회는 지리적 우세만 못하고, 지리적 우세는 사람 간의 화합만 못하다”고 강조했다. 시에서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주민자치위원들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의왕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개관 14주년 기념행사 성료

의왕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관장 백상훈)은 개관 14주년을 맞아 복지관 이용자 및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진행한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복지관은 복지관 이용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복지관 입구에서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개관 14주년 축하메시지 작성, 장애인들이 직접 제작한 친환경 업사이클링 상품 전시, 간식 무료 나눔, 짜장면 점심 무료 나눔, 의왕시 장애인과 함께 1.4km 걷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녹향원과 청계장애인주간보호시설, 의왕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 등 지역사회 장애인시설에서 함께해 장애인이 한자리에 어울리며 걷고 대화하는 연대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개관 기념을 축하하기 위해 ‘아워홈’에서 생수와 초코바를 후원했으며 (재)‘아름다운동행’에서는 짜장면 300인분을 후원해 복지관 이용자와 지역주민에게 대접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개관 14주년을 축하하고 1.4km 함께 걷기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생수와 초코바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백상훈 관장은 “지난 14년 동안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과 함께해 준 장애인과 지역사회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상생과 공감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