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인은 사람을 믿으며 신앙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씨에서 나왔는지, 아닌지 알아야 하는데 초점을 둬야 합니다.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은 지난 10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 다이아몬드룸에서 열린 주 재림과 추수확인 대집회에서 성경 말씀의 실천과 신도들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설명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열린 이 행사에서 이 회장은 신도들이 어떤 신앙인이 되어야 하는지 강조했다. 또 나는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누구인지, 그리고 성경대로 창조된 사람인지 알아야 한다라며 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 4일 서울에서 열린 첫 집회에서 구원받으려면 성경 말씀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 만큼 이날도 성경 내용을 강조하며 설명을 이어 나갔다. 현장에서 진행된 말씀대성회 뿐만 아니라 온라인 생중계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전국 신천지교회 본부교회 및 지교회와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실시간 생중계됐다. 수원역 광장에도 생중계 스크린이 설치돼 600여 명의 시민이 모여 말씀 대성회를 시청했다. 같은 시각 신천지 수원교회에서도 기독교 목회자 등 시민과 성도들이 300여 명이 모였다. 영상은 신천지교회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어를 포함한 8개 국어로 실시간 스트리밍 됐다. 신천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난 4일 서울을 시작으로 인천에서 두 번째로 진행됐다면서 오는 16일 대전, 25일 대구에 이어 다음 달에도 2일 부산, 9일 광주에서 나란히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성경에서 나타나기로 약속된 새 하늘 새 땅의 한자어인 신천신지(新天新地)의 약어로 지난 1984년에 창립됐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 예언과 성취까지 성경 전권을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있으며 6개월의 무료 성경공부 과정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 후 입교가 가능하다. 현재 출석 성도는 20만여 명으로 올 연말에는 약 10만 명이 수료 예정이다. 최원재기자
의왕시 자율방범 기동순찰연합대 이경자 대장 밤길 걱정없는 안전한 의왕을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지역 방범활동을 통해 안전한 의왕 만들기에 앞장서온 의왕시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가 최근 창설 10주년을 맞았다. 이경자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장(63)은 의왕시가 5대 범죄 발생 비율 최저 수준을 보이는 등 높은 치안ㆍ안전 수준을 보이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의왕시의 안전을 유지하는데 자율방범대가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의왕시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를 지난 2010년 3월 25일부터 이끈 이 연합대장은 순찰차량과 도보로 방범순찰에 나서는 등 의왕지역을 범죄 청정지역으로 만들고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 나자로마을 청소ㆍ빨래 봉사, 아름채ㆍ사랑채 노인복지회관 봉사, 김장 담가주기 등 지역 봉사, 노인행사 등 각종 행사 때마다 봉사활동을 펼치고 밤에는 순찰을 하며 밝은 사회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2014년 9월 개소한 기초수급자를 위한 사랑의 양로원에서 다년간 목회생활과 봉사활동을 펼치며 부모님과 같은 어르신을 섬기고 있다. 이 연합대장은 봉사가 제 직업이다. 범죄예방 및 선도활동을 통해 밝은 지역사회를 건설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 기풍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쁨ㆍ보람 없는 봉사는 봉사가 아니다며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봉사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대학교 부속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나와 총신대를 졸업한 이 연합대장은 G20 결의문 낭독 경력과 의왕시자원봉사센터 이사, 의제 21 도시환경분과위원, 의왕사랑회, 의왕시방재단, BBS연맹 이사직 등 각종 봉사활동에 빠지지 않고 참여하고 있다. 2016년 6월 제8회 의왕시 여성상(봉사실천 부문)을 비롯해 2015년 9월 제23회 시민대상(사회봉사부문), 경기도지사상, 시장ㆍ시의장ㆍ경기경찰청장ㆍ경찰서장 표창 등 다양한 수상경력이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경기도 내 2개 대학에서 사회공헌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10일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일자리플랫폼 잡아바를 소개하고, 취업지원 및 교육 서비스 등 재단의 다양한 활동을 학생들에게 알리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서 재단은 일자리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기업들이 제작한 제품을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부천소사지역재활센터에서 제작한 인견 때타월, 판매 수익금의 절반을 노숙자들에게 지원하는 빅이슈코리아의 잡지 빅이슈 최신호(10월1일 발간) 등을 소개했다. 재단은 지난 2일에도 한국외국어대 용인캠퍼스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캠퍼스 내 백년관 강의실 및 로비에 별도 홍보부스를 만들어 일자리 지원, 각종 취업 교육 등 정보가 담긴 안내서, 빅이슈 잡지, 기념품을 학생들에게 배부했다. 또 퀴즈 맞히기, 뽑기 게임,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재단 관계자는 도내 대학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침으로써 지역사회와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가 됐다면서 재단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사회공헌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여승구기자
완연한 가을이다.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바람을 만끽하기 좋은 날씨이지만, 큰 기온 차로 여름내 소진한 체력이 떨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건강을 지키려면 음식만큼 중요한 게 없다. 제철 음식은 몸에 기운을 돋구어 주며 자연환경에서 자라나 영양소도 더 좋다. 13일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가 제시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제철 음식을 알아봤다. 제철 음식으로 균형잡힌 식단을 완성해 가을철 건강을 지켜보자. 가을 제철 음식은 굴, 석류, 감자, 고등어 등이다. 굴은 우리 몸에 필수 영양소인 칼슘과 철(fe), 미네랄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굴에 들어 있는 철분은 혈액 속 헤모글로빈의 주성분으로, 빈혈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또 아연, 구리 등의 미네랄은 철분을 몸에 효과적으로 흡수하게 도와 가을철 필수 음식이다. 석류에는 노화를 예방하는 항산화 성분과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포함돼 있어 40~50대의 갱년기 여성들에게 특히 추천하는 음식이다. 다이어트와 피부 개선에도 도움을 줘 미용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 여성에게 인기가 높다. 가을에 수확하는 감자는 비타민 C가 사과의 3배에 이를 정도로 풍부하다. 감자에 포함된 전분이 비타민 C의 손실을 막아주고 위산 과다로 속쓰림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칼륨이 풍부해 위가 약한 이들에게도 좋다. 마지막으로 고등어에는 비타민 A가 풍부하고 오메가 3 지방산도 함유돼 있다. 오메가 3는 일반 지방과 다르게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뿐 아니라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으로 알려졌다. 안철민 건강증진의원 원장은 고등어는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의 성인병 예방을 위해서 꼭 필요한 영양소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정자연기자
한국 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지난 11일 안전경영선포식을 개최했다. 마사회는 지난 9월 창립 70주년을 맞아 근로자, 협력사, 고객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기관 운영의 핵심가치로 천명하고, 내외부 안전전문가로 구성한 안전경영위원회를 최초로 만들었다. 제1회 안전경영위원회의를 겸한 이날 선포식은 안전과 관련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외부 안전전문가 5명, 협력사 경영진과 근로자 4명, 한국마사회 임직원 8명 등 총 17명을 안전경영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해 한국마사회의 본격적인 안전경영 시작을 알렸다. 또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를 명시하고, 그 범위를 기존 경마산업에서 말 산업까지 확대하는 안전보건 방침을 발표했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안전은 물음표만 있지 마침표가 없는 것 같다. 그만큼 방심하지 않고 원칙을 하나하나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경기관광공사(사장 유동규)는 지난 10일 진행한 경기 마이스 정례회의에서 12개 업체를 신규 마이스 얼라이언스로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 마이스 정례회의는 분산돼 있는 마이스 업계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협력하는 자리로, 이번에는 의정부 아일랜드 캐슬&리조트에서 도내 시군 마이스 담당자, 업계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사는 신규 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 위촉식을 중심으로 도내 마이스 관계자들 간 소통과 협력을 위한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했다. 위촉식을 가진 경기 마이스 얼라이언스는 마이스 행사 유치개최의 글로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활성화를 위해 경기지역의 관련 기관 및 업체로 구성된 민관 공동 마케팅 협력체이다. 이번 신규 회원사는 아일랜드 캐슬&리조트, 김포 마리나베이 호텔, 골든튤립 에버용인 호텔, 라까사 호텔 광명, ㈜우리들여행, 코트야드 바이메리어트수원, 티앤아이미디어, 수원컨벤션센터, 홀리데이인 호텔, 리프레쉬 트래블, 서머셋 센트럴 분당, 웨이브 파크다. 한상협 경기관광공사 본부장은 새로 위촉된 신규 경기 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경기도 마이스 산업의 네트워크 경쟁력을 높이고 마이스 산업을 적극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배우 최준용이 15년만에 재혼한 소감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MBN 동치미는 돌싱특집으로 김형자, 이미영, 황은정, 최준용, 임종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방송이 나가는 날 결혼을 해 애매하게 됐다고 최준용을 소개했다. 최준용은 오늘 오후 6시에 결혼했다며 재혼하니 설레고 정말 좋다고 답했다. 그는 나이 차이를 묻자 이혼하고 혼자 산지 15년 됐는데 신부가 공교롭게 15살 어리다고 밝혔다. 최준용은 신부를 만나게 된 과정에 대해 우연히 함께 골프를 치게 됐는데 내가 본 아마추어 여자들 중에 제일 잘 치더라. 경기 뒤 술을 함께 하고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고 집에 왔는데 자꾸 생각이 나더라. 그런데 연락처를 몰라 소개해준 동생에게 단톡방을 만들어달라고 했고 그 뒤로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들이 고등학교 2학년인데 아이를 다룰 줄 알더라. 옛날에는 결혼하지 말라던 아들도 그런 아내에 반해 결혼에 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최준용은 1992년 SBS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야인시대, 라이벌, 사랑과 야망, 게임의 여왕, 아내의 유혹 등에서 개성있는 연기로 인기를 모았다. 그는 지난 2002년 14세 연하 여성과 결혼했으나 2년 만에 성격차이로 이혼 후 아들을 홀로 키워 왔다.
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오는 12월25일까지 영업장의 위치가 4층(지하층은 제외) 이하인 907개소(부속실 446개, 발코니 461개)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안전대책 추진 및 설치 독려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추진내용으로는 ▲추락위험표지 부착, 안전로프(쇠사슬) 및 경보음 발생장치 등의 설치 상태 확인 ▲상기 추락방지시설 설치 등 관련규정 제정사항에 따른 안전시설 설치 독려 ▲안전로프, 쇠사슬 외 핸드레인(난간) 설치 적극 추진(향후 법령 개정) ▲다중이용업소 종사자 소방안전교육 및 추락사고 사례전파 및 안전시설 유지ㆍ관리 교육 등이다. 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은 다중이용업소의 경우 추락사고가 발생하면 인명피해가 날 수 있는 곳이니 만큼, 계속된 비상구 추락방지 안전대책 추진과 관계인 추락방지시설 설치 독려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