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신종 코로나’ 선별진료소, 구리의사회와 연계 대응!

구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선별진료소를 구리시의사회와 연계, 운영키로 하는 등 감염증 확산 방지 노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의 지침변경으로 지난 8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진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해 선별진료소 진료텐트를 기존 2개에서 4개로 총 6개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7일부터 확대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례정의가 적용되면서 최근 해외 체류 이력이 없더라도 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구리시가 지역사회 의사회 연계 지원으로 하면서 보다 안전한 선제적 대응이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리시의사회 김용진 회장은 감염증에 대한 구리시민의 불안을 해소 할 수 있는 일에 봉사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이 있으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관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 발생 이후 많은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지역사회 의사회의 의료봉사 참여로 감염증 대응에 더할 나위 없는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앞으로도 신종 코로나를 극복하고 예고없는 감염병 대응을 위해서도 지역사회 의사회 연계 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싱가포르 세미나에 참석한 뒤 국내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구리시 거주자 17번 확진자는 이날 오후 4시께 고양 명지병원에서 퇴원해 귀가 조치됐다. 구리=김동수기자

의정부시 체납자 실태조사단 ' 체납징수 UP, 복지사각지대 해소 '두마리 토끼 잡다',

의정부시 체납자 실태 조사단이 효율적인 고질적인 체납세금 징수는 물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시는 올 체납자 실태조사단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체납자 실태를 조사해 체납자 맞춤형 징수 등 유연한 체납 정책을 통한 조세정의실현을 위해 지난해부터 체납자 실태조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체납이 근절되지 않은 상황에서 강제 징수 위주의 체납 정책으로는 납세자 불만을 초래하고 고액ㆍ고질 체납자가 줄지 않아 성실 납세자의 상실감이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태 조사단은 전화 안내반과 방문 조사반으 나눠 활동한다. 전화 안내반은 소액 체납자나 방문할 수 없는 체납자에게 전화로 체납액을 안내하고 형편이 어려운 체납자는 분할납부를 유도한다. 현장 방문 조사반은 의정부시를 8개 권역으로 나눠 체납자를 찾아 상담을 통해 납부 능력을 판단하고 애로사항을 들어 형편이 어려운 체납자는 복지 서비스 연계도 모색한다 지난 한 해 체납자 모두 8만4천325명(체납액 363억 원)의 실태를 조사해 1만2천700명으로부터 31억 원을 징수했다. 강제징수에 나섰던 전년보다 체납액 19억 원을 더 징수했다. 특히 도움이 필요한 체납자 85명을 복지 부서에 연계해 51명을 복지혜택을 받도록 했다. 실태조사단원으로 주로 정년퇴직했거나 경력단절 여성을 채용해 공공 일자리도 창출하고 있다. 시는 2020년 체납자 실태 조사단을 전년도 30명에서 83명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체납자 실태 조사단은 체납액에 대한 시민의 납세의식을 개선하여 조세정의를 실현하고, 공정한 의정부시를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도시계획시설 일몰제 첫 적용...6개 근린공원 해제...시의회 승인

오는 7월 시행되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와 관련 평택지역에서 송화근린공원을 비롯해 6개 근린공원 29만76㎡가 해제된다. 12일 평택시와 평택시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열린 제211회 평택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평택 도시관리계획(우선해제시설근린공원6개소)결정(변경)안 의견 청취의 건이 통과됐다. 의회를 통과한 근린공원 변경 청취의 건은 도시ㆍ군계획시설 장기미집행 해소 및 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라 10년 이상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인 근린공원 6개소 시설에 대한 우선 해제 계획을 담고 있다. 시의회 의견청취는 해제 권한을 가지고 있는 경기도가 결정을 앞두고 평택시에 요구한 사실상 마지막 행정절차로 대상인 6개 근린공원은 예정대로 7월에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로 평택지역에서 처음으로 해제되는 6개 근린공원은 송화근린공원 4만1천950㎡(팽성읍), 용성근린공원 8만8천320㎡(안중읍), 금곡근린공원 5만2천500㎡(안중읍), 능안근린공원 2만6천600㎡(청북읍), 현곡근린공원 1만9천600㎡(청북읍), 무릉근린공원 6만1천106㎡ 등이다. 송화, 용성, 금곡 3개 근린공원은 최초 도시계획시설(공원)로 결정된 것은 2000년으로 20년이 경과되고, 능안, 현곡, 무릉 3개 근린공원 최초 지정일은 1988년으로 무려 32년이 지났다. 한편,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는 정부와 지자체가 도로와 공원 등을 조성하기 위해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한 사유지를 20년이 넘도록 본래 목적대로 설립하지 않았을 때 해제하는 제도로 오는 7월 처음으로 적용 시행된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용인시, 성수기 놓친 화훼농가 위해 ‘화분 2천만원 어치 구매’

용인시가 성수기를 놓친 하훼농가를 돕기 위해 팔을 걷었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2천만 원 어치의 화분 750개를 구매한다고 12일 밝혔다. 감염병 우려로 졸업식과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줄줄이 취소, 연기되면서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농가들을 조금이라도 돕기 위해서다. 시는 다육식물과 공기정화식물 등 탁상용 650개, 사무실에 비치할 대형화분 100개를 구입해 시청과 각 구청, 읍면동 민원부서에 20일까지 배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화훼농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시는 올해 화훼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년의 54억원보다 14억원 늘어난 68억원을 투입한다. 구체적으로 천창환기시설 설치 등 시설원예 현대화에 30억8천700만 원, ICT를 활용한 복합환경제어시스템 구축에 3억원, 보온커튼 설치 등 에너지절감시설 지원에 15억2천400만 원 등을 들인다. 한편, 용인시엔 270농가가 처인구 이동읍ㆍ남사면ㆍ원삼면 일대 84.6ha에서 분화류 등 화훼농사를 하고 있는데 이들의 매출액은 시 전체 농산물 판매액의 25.8%를 차지하고 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콴텍, AI기업 애자일소다와 맞손…서비스 공동개발

로보 자산관리 플랫폼 콴텍주식회사(이하 콴텍)와 AI 전문기업 주식회사 애자일소다(이하 애자일소다)가 퀀트와 강화학습 하이브리드형 자산배분 서비스 공동개발 및 AI 분야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일 애자일소다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상근 콴텍 대표, 애자일소다 최대우 대표를 비롯한 두 회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진행된 업무협약은 콴텍의 혁신적 자산관리 알고리즘과 투자 데이터, 그리고 애자일소다의 분석 예측 노하우를 접목시켜 두 기업 간의 긴밀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두 회사는 △금융 관련 AI 프로젝트 협력 △최적화된 포트폴리오 구성 △자산 배분 서비스 개발 등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콴텍은 퀀트 분석 기반의 알고리즘을 탑재시킨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으로써 기업 산하에는 금융회사인 콴텍투자자문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콴텍의 우수 투자 알고리즘들이 최근 금융위원회 주관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서 수익률 상위 1~4위를 차지한 소식을 알리며 그 기술력을 증명하고 있다. 콴텍은 이번 애자일소다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AI 기술력 보강하고 고객에게 더욱 다양하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낼 수 있는 투자 포트폴리오 제시할 계획이다. 애자일소다는 기업용 인공지능(AI)분석 플랫폼과 인공지능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머신러닝 기반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애자일소다는 최근 가장 주목받는 AI 스타트업 중 하나로 창립 이래 110여 건에 달하는 AI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직접 개발한 분석 플랫폼(스파클링소다 v3.0)을 공급, 매년 50% 이상 매출 성장을 보인다. 콴텍 이상근 대표는 이번 애자일소다와의 협력을 통해 강화학습이라는 AI 핵심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돼 보다 정확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라면서 양사가 충분한 기술과 경험을 보유해 빠른 시일 내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애자일소다 최대우 대표는 자산 관리의 대중화를 지향하는 콴텍의 경영 방향과 AI 기술의 문턱을 낮출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애자일소다의 미션에는 서로 맞닿아 있는 부분이 있다라면서 투자 분석은 강화학습 적용이 수월한 분야로 이번 콴텍과의 협업은 애자일소다에게도 좋은 경험이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콴텍은 국내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및 펀드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직접 구성할 수 있는 아이라(IRA) 솔루션과 모바일 자산관리 앱 서비스 머니포트(MONEYPOT)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민현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