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29일 오후 7시30분 광주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 / 광주시여성합창단의 음악으로 위로를 전하고자 기획된 공연이다. 공연은 우리나라 음악이 시대 곳곳에서 어떠한 모습으로 함께 했는지 기억하고 마음 깊은 곳까지 잔잔한 희망과 감동을 전한다. 1부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선 별, 고독, 저 구름 흘러가는 곳이 연주되며 2부 Special Stage에선 오늘, 마중, 깊어지네, 3부 대한민국 가요 100년에선 일제 강점기, 해방과 분단, 1960~70년대, K-POP 메들리가 이어진다. 협연엔 베이스 손태진, 크로스오버 소프라노 강윤정, 피아노 문재원이 함께 해 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종진의 브라보 마이 라이프
30일 오전 11시 용인포은아트홀 / 김종진의 Bravo My Life!로 새롭게 선보이는 용인포은아트홀 마티네콘서트다. 공연은 관객과 함께 나눌 소소한 이야기와 함께 시작한다. 관객들은 공연 전 삶에서 시작이란?, 공연에 하고 싶은 말, 코로나19 속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며 나누고 싶은 말 등 3월 주제인 시작과 관련된 사연을 보낼 수 있다. 연주는 봄여름가을겨울 밴드와 아시안클래식컬플레이즈가 맡았으며 가수 윤도현이 출연한다. 공연은 거리의 악사, Invitation to the Castle Ball, 나는 나비, 사랑 Two 등 8곡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총 70분 동안 진행되며 좌석 1층 5만원, 2층 3만원이다. ●전시
휴식이 필요할 때 나의 리틀 포레스트
~4월1일 이천 병원안갤러리 / 오롯이 나와 마주하는 시간을 가지게 하는 민율 작가의 개인전이다. 조금은 위태로워 보이지만 안정감 있는 그의 작품을 보면 나를 위한 공간 나의 리틀 포레스트(My Little Forest)를 만들어준다. 민율 작가가 표현한 푸른 자연과 나무의자,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하늘의 모습 등은 새로운 공기를 마시며 나와 마주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자연 친화적인 생활에 관심이 높아지는 지금 자연이 주는 평안함, 여유로움을 만끽해보자.
피어나는 봄
29일~4월3일 수원미술전시관 / 우리 사회의 모습을 담아내고 시민들의 정서와 삶의 모습을 표현하는 수워민족미술협회의 제33회 정기전 피어나는 봄이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정기전은 피어나는 봄이라는 주제로 미술작품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참여작가는 권용택, 박성구, 이문영, 최정숙, 조용상, 신승녀 등 24명이다. 이들은 사람, 나무, 풍경, 도자기, 손수건, 수원화성 등 그린 소재는 저마다 다르지만 봄과 어울리는 작품을 선보이며 따뜻한 봄의 시작을 알린다.
김은진기자
공연·전시
김은진 기자
2022-03-27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