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1차 블라인드 티켓팅이 19일 시작한다. 12일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후 2시 인터파크 단독판매를 통해 블라인드 티켓팅이 이뤄진다. 시는 이날 공식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같은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블라인드 티켓 공지를 공개했다. 암표 등을 방지하기 위해 1인당 티켓 구매는 4매로 제한된다. 3일권 블라인드 티켓의 가격은 16만8천원으로 정상가의 30% 할인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이는 한정수량 판매로 정해진 수량이 모두 팔리면 조기 매진이 이뤄질 수 있다. 블라인드 티켓(Blind ticket)은 공연 주최측에서 라인업을 공개하지 않고 높은 할인율에 판매하는 티켓이다. 특정 라인업이 아닌 행사 자체에 대한 관심도를 고스란히 나타내는 척도로도 쓰인다. 앞서 지난해 열린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블라인드 티켓 판매에서는 시작 직후 2분만에 매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 같은 락 매니아들의 열기와 관심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올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인천시 주최, 인천관광공사·경기일보 공동주관으로 오는 8월2~4일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특히 최근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글로벌 축제 지원 사업’과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지정 받으면서 전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올해 더욱 풍성하게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는 19일 열릴 블라인드 티켓에서 락 매니아들과 인천시민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했다. 한편, 지난 2006년 시작한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올해 18년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1999년 국내 최초의 락 페스티벌로 열린 ‘인천 트라이포트 락 페스티벌’의 바통을 이어 받아, 인천의 대표적인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하남 제1순환고속도로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3분께 하남시 덕풍동 제1순환고속도로 상일 IC 방향에서 5톤 트럭이 앞서가던 SUV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후 SUV 차량은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앞에 있던 11톤 트럭 후미를 박은 뒤 트럭 사이에 끼었다. 이 사고로 SUV 차량 운전자인 65세 남성이 사망하고 트럭 운전자 2명이 다쳤다. 5톤 트럭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앞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판매업체 크리에이티브커브(인천광역시 부평구 소재)가 식약처에 수입·신고하지 않고 '야채탈수기'를 국내에 반입·판매한 사실이 확인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해당 업체가 중국에서 수입한 식품용 기구 '에키보 야채탈수기 한손조작 펌프형 6리터 대용량 미끄럼방지 원터치스탑' 제품이다. 지난해 8월 17일부터 올해 3월 8일까지 총 1천936개가 반입됐다고 식약처는 보고 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이미 구매한 소비자들은 사용을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광교푸른숲도서관은 ‘공간’을 제공하는 공공도서관이다. 수많은 장서를 불편함 없이 빌릴 수 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숲과 자연이 어우러진 입지적 장점을 최대한 살려 공간에 더 오래 머물 수 있도록 배려한다. 책이 아니어도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자리를 내어 주는 곳, 지역 시민들의 쉼터가 되는 곳이다. 책과 숲이 주는 치유 오랜 시간 수원시민의 휴식처였던 원천유원지는 2011년 광교신도시 개발과 함께 광교호수공원으로 탈바꿈했다. 205만㎡(65만평) 규모의 부지는 원천호수와 신대호수 2개 권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숲과 호수를 품은 호수공원으로 2013년 11월 개장했다. 공원 산책로를 걷다 보면 언덕 너머 작은 숲에 있는 광교푸른숲도서관을 만날 수 있다. 그야말로 숲속에 있는 도서관은 공원을 산책하다가 잠시 쉬기에도, 책을 읽다가 나와 공원을 둘러보기에도 더 없이 좋은 위치다. 2018년 4월 12일 개관한 광교푸른숲도서관은 연면적 4천477㎡,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어린이자료실, 유아자료실, 카페, 휴게실, 부속건물 ‘푸른숲 책뜰’로 구성돼 있다. 푸른숲도서관의 테마는 ‘힐링’이다. 이는 개관 당시 세웠던 테마 ‘자연치유’를 유지하면서도 좀 더 포괄적인 의미를 담기 위해 바뀐 것으로 주변의 뛰어난 자연환경을 활용해 온종일 머무르며 휴식하고 지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푸른숲도서관은 장서 6만여권 중 지역주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정신건강을 북돋울 수 있는 ‘힐링’을 주제로 한 특화도서 4천여권을 구비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수원시립공공도서관과 사립공공도서관을 모두 연결해 약 300만권의 장서를 가까운 도서관에서 대출·반납할 수 있는 상호대차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1년 미만의 신간 도서를 서점에서 바로 빌려볼 수 있는 희망도서서점바로대출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전자도서관 구비 자료 전자책 2만1천79점, 오디오북 1천9점, 웹 데이터베이스(DB) 326점, U콘텐츠 168점, 전자잡지 216점을 서비스하고 있다. 푸른숲도서관은 옥상, 테라스, 오두막 등 곳곳에 배치된 공간적 다양성을 활용해 클래식 음악, 책, 자연, 휴식을 콘셉트로 한 다채로운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이는 관객과 예술가, 가족들이 독서를 매개로 추억을 만들고 하루 종일 머물러도 지루하지 않은 도서관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으로 특히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지역문화진흥원·문화예술 공동체 더뮤엘 주관으로 ‘휴식소리 콘서트’ 시리즈를 진행해 지역주민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 ‘정원’을 역사·문학·철학 등 다각도로 들여다보는 ‘그림으로 만나는 우리 정원 이야기’, ‘문학 속 정원 이야기’, ‘생활 속 정원이야기’, ‘그림책과 함께하는 에코가드닝’ 강의가 큰 호응을 얻었다. 도서관 공간 활용한 다양한 즐거움 선사 도서관 로비에 해당하는 ‘푸른마루’는 책을 읽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자연녹지지역의 특성을 살려 지형 훼손을 최소화했으며 숲 전망을 즐길 수 있도록 계단식 테라스 구조로 돼 있다. 특히 공원의 녹지축이 관통하는 지역에 높이가 다른 두 개의 산책로를 연결해 주변 아파트에서 하천 산책로를 따라 진입하거나 호수공원 산책 중 자연스럽게 도서관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도서관이 호수공원의 관문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푸른숲 책뜰’은 도서관 부속시설에 해당하는 숲속 독서공간이다. 총 5동으로 돼 있는 이곳은 2020년 2월 오픈했으며 가족, 친구와 함께 숲속의 공간에서 소규모 모임을 갖거나 책을 읽을 수 있다. 유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월 1일 다음 달 예약이 오픈된다. 방학 기간에는 푸른숲 책뜰을 활용해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문화 체험 프로그램 ‘토닥토닥 힐링 독서캠프’를 운영한다. 한편 광교푸른숲도서관은 한국외국어대 국제지역연구센터와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세계문화기행’, ‘세계문학과 소통하기’, ‘세계문화탐방’, ‘세계의 도시, 문화를 품다’ 등 인문학 강좌를 지원받아 내실 있는 프로그램 진행과 소통하는 도서관 역할을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푸른숲도서관은 공원 속 공공도서관이라는 입지적 특징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융합하고 상생하는 플리마켓 ‘책숲마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진행한 플리마켓에서는 문화예술 명인들의 서예서각, 동판공예, 솟대만들기, 캘리그래피, 펜드로잉, 보리아트, 전통노리개와 향낭 등을 판매·전시하고 도서관 이용자들끼리 물품을 교환·판매할 수 있는 아나바다장터, 버스킹 공연 등을 마련했다. 올해는 4~5월, 9~10월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용객들이 지금 꼭 필요한 책 읽을 수 있도록 방대한 도서관 자료 중 내게 꼭 필요한 책, 적절한 책을 고르는 데 도움이 되도록 푸른숲도서관은 다양한 큐레이션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도서관 테마에 걸맞은 힐링과 생각 전환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사서가 추천하는 ‘힐링포레스트’, 시민들이 직접 추천하는 ‘시민약사님의 책처방전’ 등이다. 또 국립중앙도서관 빅데이터 플랫폼인 ‘솔로몬’이 분석한 ‘도서관 빅데이터로 보는 책 둘레길’, 개관 이래 미대출 중인 숨은 명작을 소개하는 ‘첫 손님을 모십니다’는 참신한 기획과 다양한 도서를 발굴한다는 의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술에 취한 채 옥상에 올라가 죽겠다며 소동을 벌이다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20대 축구선수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3단독 김달하 판사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A씨(22)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5일 0시51분께 성남시 분당구의 한 빌딩 옥상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소동을 피우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다. A씨는 당시 경찰로부터 제지를 받자 무릎을 이용해 경찰의 허벅지 부위를 두 차례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또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뒤 지구대로 옮겨지자 이곳에서 별다른 이유 없이 욕설을 하며 소란을 피우다가 또다른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도 있다. 김 판사는 “공무집행방해는 국가의 기능을 해하고 공권력을 경시하는 범죄로 법질서의 확립을 위해 엄중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피고인이 경찰관들에게 가한 폭행의 정도가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자신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고, 피해 경찰들이 피고인을 용서해 처벌불원의사를 밝혔으며 초범”이라는 점을 유리한 정상으로 판단, 벌금형을 선고했다.
‘슈퍼스타K2’ 출신 가수 박보람(30)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12일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박보람은 전날 11일 오후 9시55분께 남양주시 호평동에 있는 지인의 집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박보람은 당시 여성 지인 2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 화장실에 들어갔다. 이후 박씨가 나오지 않자 지인들은 화장실로 박씨를 찾으러 갔고 쓰러져 있는 박씨를 발견, 119와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출동한 소방 구급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날 오후 11시17분께 숨졌다. 3명이 함께 마신 술은 소주 1병 정도로 조사됐다.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박씨의 시신에 대한 부검영장을 신청한 상황이다. 경찰은 부검이 끝나는 대로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시흥시청 인근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 현장이 안전시설 미비와 비산먼지, 소음 등으로 인근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지만 단속의 손길은 미치지 못하고 있다. 12일 시흥시와 시행사인 넥스트레인㈜, 시공사인 롯데건설㈜, 인근 주민 등에 따르면 시흥시청 인근에선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3조3천465억원을 들여 신안산선 복선전철 5-1공구 터널, 환기구 등 공사가 위험분담형 민간투자사업(BTO-rs)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이 공사 현장은 지하 50~70m에 조성될 터널에서 발생하는 토사와 암반 등을 밖으로 반출하기 위해 뚫는 작업 구간으로 터파기공사를 진행하면서 공사 현장에서 소음 및 비산먼지 등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롯데건설이 시공 중인 하중동 인근 지하 터널공사 현장은 대형 덤프트럭과 레미콘 차량이 수시로 드나들고 있지만 공사장 내 세륜시설을 제대로 가동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공사 현장 주변 도로는 물차가 뿌려 놓은 흙탕물로 뒤범벅 상태이고 수시로 드나드는 대형 차량들로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지만 신호수조차 없는 실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지하 터파기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골재와 토사 등을 가림막도 없이 현장에 쌓아 놓은 채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인근 상가 주민 A씨는 “도로가 흙탕물로 뒤범벅이고 소음까지 발생해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특히 대형 차량들이 좌회전하면서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지만 안전조치가 전혀 없다”고 토로했다. 넥스트레인㈜ 관계자는 “현장 소음이나 비산먼지 등에 대해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불법 부분이 있다면 현장과 소통해 지켜 달라고 말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현장 관계자도 “신호수가 현장에 대기하다가 차량이 드나들 경우 배치되는 구조인데 차량들이 지시를 어기고 운행하는 부분에 대해 주의를 주고 있다”며 “세륜시설 부분도 문제가 있다면 바로 조치하겠다”고 해명했다. 시흥시 관계자는 “현장을 확인하고 문제가 있으면 적법한 절차에 따라 페널티를 주고 개선책을 강구하겠다.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오는 16일 오전 11시에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앞에서 4·16 재단 주최로 추모식을 연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추모식에는 희생자 유가족을 비롯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이해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시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을 유가족과 추모객의 슬픔을 위로할 예정이다. 유 시장 역시 추모사를 통해 세월호 참사의 아픔과 교훈,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강조하는 등 ‘가장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들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천지역 곳곳에서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이해 추모행사가 이어진다. 오는 13일 오후 2시에는 세월호 참사 10주기 인천위원회가 주최하는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문화제’가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 앞에서 열린다. 또 16일에는 오후 3시 안산시 단원구의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 추모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는 노력에 함께할 수 있도록 추모문화제 등 추모식 등을 계획했다”고 했다.
파주 호텔에서 4명이 숨진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 남성들이 사전에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파주의 한 호텔방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 2명은 각각 침실과 욕실에서 손과 목이 묶여 있었다. 경찰이 해당 호텔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남성 2명이 지난 8일 호텔방에 입실한 뒤 사건이 발생한 10일 전까지 3~4번 호텔방을 나왔고, 9일 저녁 호텔로 다시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사건 현장에서는 결박에 사용한 물건이 다수 발견됐다. CCTV에 포착된 것보다 양이 많아 경찰은 이들이 사전에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함께 발견된 흉기는 당시 침대 옆에 나란히 꺼내져 있었다. 육안상 혈흔은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숨진 여성 1명의 팔에서 베인 상처가 발견되기도 했다. 다만 혈흔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미뤄 경찰은 사후 생긴 상처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해당 흉기가 범행에 사용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배달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2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0분께 부천시 중동 도로에서 20대 A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불법 주차된 11.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화물차는 인근 아파트 진입로에 불법 주차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 사고로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