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사회단체장 A씨(58)가 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의왕경찰서는 의왕시 B협의회 회장 A씨가 지난 4일 지인 3명과 함께 의왕시 오전동 C산악회 사무실에서 속칭 ‘고스톱’을 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도박을 하던 A씨 등 4명을 체포, 도박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산악회 사무실에서 매일 고스톱과 카드도박을 하고 있다는 112 신고를 받아 출동했다”고 말했다.조사결과 A씨는 도박장과 화투를 제공했으며 판돈은 적었지만 A씨가 도박전과가 있어 4명 모두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지난 2006년 10월부터 의왕시 B협의회 회장을 맡아 오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경기지방중소기업청 및 수출지원 기관과 합동으로 수출현장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수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의왕시 수출 카라반’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의왕시 수출 카라반’은 지난 4월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와 중소기업청장 간 수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선언에서 합의돼 이번에 의왕시가 추진하게 됐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8일 오전공업길 ㈜삼화플라스틱에서 김성제 의왕시장 및 서승원 경기지방중기청장을 비롯한 경기지역 수출지원기관장과 관내 수출기업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에 대한 애로 관련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 대표가 수출 애로 사항에 대해 건의하면 관련 기관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석자들은 간담회 후 삼화플라스틱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임직원을 격려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수출기업 애로 해소를 위한 의왕시 수출 카라반 운영을 통해 수출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기업하기 좋은 의왕시를 만들기 위해 중앙정부 및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기업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유창준.
박근혜 대통령 경축사.
정경은 신승찬.
사드배치 관련 보고청취.
비정상회담 조승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의 주역인 이승윤(21·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결혼한다.이승윤은 1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올림픽 전에 알리면 너무 시끄러워져 대표팀에 폐를 끼칠까 이제야 알린다”면서 “한국에 가서 청첩장을 꼭 돌리겠다”고 적었다. 이승윤은 올림픽 전 태릉선수촌에서 훈련 당시 ‘운동을 하며 가장 의지가 되는 존재’를 묻는 말에 “여자친구”라 답한 바 있다. 당시에는 결혼에 대해 “생각할 때도 있고 안 할 때도 있다”면서 “메달을 따면 말씀드리겠다”며 언급을 삼갔다.이승윤은 양궁 전 종목 석권 다음날 코리아하우스에서 기자회견이 끝난 후에는 “금메달을 따면 여자친구에게 결혼하자고 하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는 여자친구가 응원을 많이 온다. 그런데 브라질 리우는 위험하니 오지 말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승윤은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예비신부를 만난다.조성필기자
복식에서 충격적인 무더기 탈락을 당한 한국 배드민턴이 단식에서 희망을 찾는다.여자단식 세계랭킹 7위 성지현(25·MG새마을금고)은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세계랭킹 32위 린다 제치리(불가리아)를 2대0(21-15 21-12)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앞서 남자단식에서는 세계랭킹 8위 손완호(28·김천시청)가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3위 응카룽 앵거스(홍콩)를 2대0(23-21 21-17)으로 제압했다.한국은 복식 5개 조 중 4개 조가 8강에서 탈락, 이번 올림픽 목표 달성에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까지 8강전에서 말레이시아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해 분위기가 무겁다.그러나 단식이 토너먼트에서 한 단계씩 올라가며 희망을 밝히고 있다. 손완호는 8강전에서 세계랭킹 2위 천룽(중국)과 맞붙는다. 성지현은 8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을 뛰어넘어야 한다.조성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