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이 지난 12일 개최한 ‘제13회 전국 고교생 자유공감토론 전국대회’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 2학년 변성호,·오재원 학생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이들 학생은 지난 7월부터 시·도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쟁쟁한 지역대표(총16팀)를 누르고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이와 함께 베스트 스피커상(오재원), 우수 지도교사상(손영호)을 함께 수상해 기쁨을 더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부천FC 1995는 지난 1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제1회 부천FC 1995 가족사랑 캠핑, 한여름 밤의 축핑 페스티벌’ 행사를 가졌다. 이번 시즌 처음 진행한 부천종합운동장 그라운드 캠핑 행사는 부천FC 1995와 부천FC 사회적협동조합의 주최로 총 20개 팀 100여 명이 참가해 한여름 밤에 뜻 깊은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아빠와 함께하는 축구클리닉을 시작으로 워터 페스티벌과 보드 게임 등 이벤트, 경남FC와 원정경기 전광판 관람, 바비큐 파티 등이 진행됐다. 경기 종료 후에는 레크리에이션, 마술 공연 등에 이어 전광판을 통해 영화를 관람하며 첫날 밤을 보냈다. 둘째 날 아침은 올림픽 대표팀의 온두라스와 8강전 경기를 관람하고, 보물찾기와 보드 게임 대회 등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부천FC 김종구 단장은 "부천FC 가족과 함께한 이번 캠핑이 시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로 더 많은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부천=김현수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예비비 20억원을 투입해 학교 내 '납 범벅' 우레탄 체육시설 41개소를 마사토로 우선 교체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교체 대상 시설은 초등학교 18곳, 중학교 10곳, 고등학교 3곳 등 총 31개 학교의 체육시설 41개소이다.이 중 초등학교 2곳과 고등학교 1곳의 노후 인조잔디도 마사토로 교체한다. 앞서 우레탄 트랙을 보유한 도내 학교 397곳 중 245곳의 트랙에서 KS(한국산업표준) 기준인 90mg/kg을 초과하는 납이 검출됐으며, 60%가 넘는 농구장 등 체육시설에서도 기준치가 넘는 납이 나왔다. 앞으로 도교육청은 '납 초과검출 체육시설은 가급적 마사토로 교체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마사토로 교체를 희망한 학교부터 순차적으로 예산을 배정할 방침이다. 또 'KS 인증을 받은 우레탄 체육시설을 다시 설치하겠다'고 밝힌 학교를 대상으로 '중금속 유해성 및 친환경 운동장 조성 설명회'를 열어 우레탄보다는 마사토를 교체 물품으로 선택하도록 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 관계자는 "예비비 외에도 교육부 특별교부금과 교육청 자체 추경으로도 우레탄 체육시설 교체비용이 충당될 예정"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유해 체육시설 공사가 마무리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손연재 리우 입성.
뜻있는 한 주민의 큰 결심으로 김포시 대곶면 주민의 숙원사업이던 대곶초등학교의 안전한 통학로가 확보됐다. 김포시 대곶면(면장 두춘언)은 대곶초등학교의 안전한 통학로 개설사업이 지역사회의 합심으로 수년 만에 해결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곶초 통학로를 개설할 수 있었던 데는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김건성 수안산보존회장(63)의 역할이 컸다. 학교 진입로의 상당 부분이 김 회장의 사유지어서 부지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토지 소유자이자 대곶초 동문이기도 한 김 회장의 과감한 사용승낙이 200여명의 교사와 학생뿐만 아니라 많은 주민들이 안전한 통행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김 회장은 “평소 학교 진입로에 인도가 없고 도로가 협소해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통학과 통근에 항상 사고 위험이 뒤따르고 있었는데, 학생과 선생님들의 안전은 물론 주민들의 통행에도 기여할 수 있게 돼 어느 때보다도 기쁘다”고 말했다. 곽자숙 대곶초 교장은 “초등학교 정문으로 이어지는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도로 폭이 협소하고 보도가 없어 학생들이 상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며 “이번 통학로 개설로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정두 대곶초 총동문회장도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한 인재 배출의 터전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히 학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준 김 회장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두춘언 면장은 “큰 결심을 해주신 김건성 회장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이제 통학로가 확보된 만큼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남양주소방서(서장 김진선)가 ‘재난피해복구 서비스’를 운영중인 가운데 대형마트와 협력해 최근 주택화재로 피해를 본 가정을 지원하고 나섰다. 소방서는 지난달 말 금곡동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집안 전체가 소실되고 그을림 등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해지자 대형마트에 물품지원을 요청, 이에 홈플러스 진접점은 40만원 가량의 생필품을 재난 피해 가정에 지원했다. 현재 외부도색을 마치고, 내부 복구공사를 실시중인 이 가정은 소방당국과 관계기관 등의 도움으로 집으로 복귀할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3월 지역의 10개 기간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난피해복구 서비스를 가동, 7월말 기준 총 61회의 재난피해복구 지원을 실시했다. 김진선 서장은 “대형마트의 지원으로 고통을 받는 시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움을 당한 가정이 발생하면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소방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동두천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 12일 돌봄 가정 40명과 함께 가족애 증진을 위한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가족캠프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여름휴가를 가지 못하는 가정을 위주로 아동과 양육자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친화체험을 제공, 가족 간 화합하는 시간을 통해 원만한 가족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왔다.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및 가족들은 이날 연천군 소재 애심목장에서 치즈와 피자 만들기, 송아지 우유주기 등을 체험했다. 이어 포천군 소재 어메이징파크로 이동해 과학관과 놀이시설 등을 자유 관람하는 화목한 시간을 보냈다. 가족캠프에 참여한 최 모 씨는 “아이를 혼자 양육하며 직장까지 다니느라 놀아줄 시간이 없었는데, 이렇게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것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김희자 사회복지과장은 “드림스타트 가족구성원들이 협동심과 소통능력을 키워 아동들이 건강한 가정분위기에서 성장하길 바란다”며 “내실 있는 가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12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역량강화를 위한 위촉 및 직무교육을 지난 실시했다. 교육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식품 위생 활동에 필요한 업무 능력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식품위생 주요시책 설명, 식중독예방교육, 현장방문 감시활동 등 현장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 배양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교육을 수료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위생상태 점검, 유통식품의 허위표시나 과대광고 감시활동, 식중독 예방관리, 식품수거 및 검사지원을 비롯한 학교주변 어린이 먹거리 계몽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정수진 농업축산위생과장은 “최근 식품위생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가운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의 지역 내 업소의 위생수준 향상과 불량식품 감시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화질이 좋지 못한 CCTV 영상으로 피의자를 특정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신속한 임기응변으로 범인을 긴급체포한 고양경찰이 있어 화제다. 고양경찰서 원당지구대 2팀 소속 배진우 경사와 이승현 경사는 지난달 24일 오전 11시 30분께 “이웃집에 사는 남자가 내 카드를 사용한 것 같다”는 한 여성의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배 경사와 이 경사는 피해자가 카드가 사용된 편의점에서 가져온 CCTV 영상의 사진을 들고 피의자로 추정되는 이웃집 남성 L씨(34)의 집을 찾아가 범행 여부를 추궁했다. 하지만 L씨는 범행 일체를 부인했다. 흐릿한 CCTV 영상에서 나온 사진만으로 L씨를 체포하기엔 무리가 따른다고 생각한 배 경사와 이 경사는 좀 더 정확한 증거 확보에 나섰다. 그래서 두 경찰관이 생각한 방법은 피해자의 카드가 사용된 업체들을 차례로 찾아가 보다 선명한 CCTV 영상을 확보하는 것이었다. 배 경사와 이 경사가 떠올린 방법은 적중했다. 피해 업체 몇 군데를 차례로 들러 선명한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피의자를 L씨로 특정할 수 있었다. 또 L씨가 착용한 옷과 슬리퍼의 종류를 정확히 파악했다. 이후 배 경사와 이 경사는 L씨의 집을 찾아갔고 다시 확보한 사진을 들이 밀며 범행을 추궁하는 한편, CCTV 영상에 찍힌 옷과 슬리퍼가 집 안에 있는지 유심히 살핀 뒤 직접 찾아냈다. 배 경사와 이 경사는 영장 발부 절차를 밟은 후에 검거에 나서면 L씨가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현장에서 L씨를 점유이탈물횡령죄, 여신전문금융법위반, 사기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결과 L씨는 신고 당일인 지난달 24일 0시 40분부터 새벽 4시 30분까지 피해 여성의 신용카드 2개로 주점과 안마시술소 등에서 유흥비로 90여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의자의 뻔뻔한 발뺌에 대한 배 경사와 이 경사의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이 자칫 불어날 수도 있었던 피해액을 최소화 했다는 경찰 내부의 평가가 자자하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동두천시 일자리센터는 중장년층 30명을 대상으로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은 중장년층 재취업 지원을 위해 일반 경비원 신임교육 과정으로써 경비업법, 범죄예방론, 시설경비실무, 호송경비실무, 체포호신술 등에 대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총 2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한 이 모 씨는 “20여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고 정년퇴직을 하니, 중장년층이 재취업할 곳이 마땅하지 않았다.”며 “동두천시가 운영하는 중장년층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 과정에 성실히 참여해,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김재규 지역경제과장은 “경기북부권 일반 경비직에 대한 구인수요와 교육 이수자 취업률을 감안해 향후 지속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