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25일 관내 생계형 체납자들의 신용회복과 재활지원을 위해 신용회복위원회 수원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산시가 생계형 체납자의 신용회복과 재활지원을 위해 도내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원과 소통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매우 주목할 만하다. 업무협약에 따라 오산시는 체납자에게 금융채무 조정, 개인회생·파산, 소액대출 및 취업알선 등 지원정책과 그 추진내용에 대한 안내문을 발송하고 신청자에 대해 일정액의 체납액을 납부하고 분납계획서를 제출받아 신용회복위원회의 신용회복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비대상자에 대해서도 긴급지원, 기초생활수급 대상 여부를 해당 부서에서 판단해 지원할 수 있도록 통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강력한 체납액 징수에만 집중해 재활의지가 있으나 재기하지 못하는 체납자들에 대한 지원노력은 소홀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생계형 체납자들이 지원받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는 시책 개발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시는 28일 2017년도 행정모니터 위촉식을 가졌다.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위촉식에는 신계용 시장을 비롯해 신규 행정모니터 30명이 참석했다. 신계용 시장은 2016년 우수행정모니터 3명을 표창한 데 이어 2017년 행정모니터 대표자 2명에게 위촉장을 교부했다. 이들은 시책과 제도개선 사항, 주민 불편사항, 위법·부당한 행정사례, 미담사례 등을 발굴해 제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2017년 11월 30일까지이다.
오산대학교 제11대 총장에 정영선 전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이 선출돼 12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정 신임 총장은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옛 교육인적자원부 정책홍보관리실장, 한국 검정교과서 이사장,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했다. 정영선 총장은 “교육행정가와 대학총장으로서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고등교육환경에 혁신적으로 대처하고, 교수와 학생의 역량제고를 통해 산업체 현장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주경찰서는 지난 26일 양주시 고암동에서 여성청소년과장 등 경찰관 6명, 덕계고ㆍ덕현고 경찰희망동아리 학생 30명이 참여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전달한 연탄은 경찰희망동아리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펼친 불우이웃돕기 모금활동을 통해 모은 것과 여성청소년과가 십시일반으로 더한 것으로 덕현고ㆍ덕계고 학생들이 독거노인을 돕고 싶다는 의견을 내 연탄과 이불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까지 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 것. 학생들은 이외에도 설거지하기, 청소하기 등 일손을 도우며 어르신과 대화도 하며 말동무가 되기도 했다. L할머니는 “이번 겨울도 많이 춥다고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경찰관과 어린 아이들이 이렇게 도움을 주니 올 겨울에는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겠다”며 학생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범규 경찰서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경찰희망동아리 학생들의 뜻깊은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며 “경찰관과 함께 하는 이번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과 나눔에 대해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조병돈) 서희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27일 수강생 및 학부모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나는 영어 뮤지컬’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신나는 영어 뮤지컬은 서희청소년문화센터 프로그램 ‘뭉치면?!강좌!’의 일환으로, ‘뭉치면?!강좌!’는 10명 이상이 모여 원하는 강좌를 신청하면 강사를 섭외해 강좌를 개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발표된 ‘오즈의 마법사’ 영어 뮤지컬은 프로그램 수강생인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지난 3개월간 꾸준히 배우며 완성시킨 작품으로, 학부모들 앞에서 숨은 끼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발표회를 참관한 한 학부모는 “단 3개월 동안 배운 영어로 동화 속 주인공의 역할을 잘 소화해내는 모습이 대견하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희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 대곶면 율생리에 소재한 대양로타리클럽이 28일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이웃돕기에 앞장서 동절기 난방용품인 온수매트 20개, 이불 20채, 유리단열재 20개, 파스 200장을 대곶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대양로타리클럽은 ‘초아의 봉사’를 실현하기 위해 설립된 자원봉사 네트워크로 불우이웃돕기 외에 청소년 장학금 지급 및 교육지원, 환경개선 등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병규 회장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한 용품으로 주변 이웃들이 올 겨울 따뜻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물품기탁 뿐만 아니라 재능기부도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두춘언 대곶면장은 “기탁한 난방용품에 따뜻한 마음을 더해서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해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점점 각박해져 가는 사회에 솔선수범, 이웃사랑 실천해 주신 점에 대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대곶면은 기탁용품을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하며 추위에 취약한 노약자 가정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과천시의회(의장 이홍천)는 다음달 2일 오후 7시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2017년도 과천시 예산안 시민의견 청취회’를 개최한다. 2017년도 주요 예산 편성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리는 시민의견 청취회는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 효율성을 높이고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봉선 의원이 진행을 맡을 계획이며 예산총론 발표에 이어 참여 시민과의 자율발언 시간을 갖고 시의원들의 의견을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2017년도 예산서(안)는 과천시홈페이지에 접속 후 정보공개 → 우리시살림살이 → 예산현황(예산서) → 2017년 본 예산(안)순으로 검색을 하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