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기자협회 신임 회장에 문완태 중부일보 사회부장 당선

인천경기기자협회 제47대 협회장으로 문완태 중부일보 사회부장이 17일 당선됐다. 이날 협회는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꿈꾸는컨벤션센터에서 대의원 총회와 올해의기자상 시상식, 제47대 협회장 선거를 함께 실시했다. 선거에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후보자 등록에서 문완태 후보자가 단독 출마했다. 이날 협회 대의원 152명 중 92명이 투표해 찬성 73표, 반대 13표, 무효 6표로 문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임기는 내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2년 동안이다. 문 신임회장은 선후배, 동료분들의 지지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날로 발전할 수 있는 인천경기기자협회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기자상 시상식에는 올해 인천과 경기 지역을 빛낸 기자 14명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취재 부문에는 본보 김경희 차장을 비롯해 김준석 경인일보 기자, 조한재 기호일보 기자, 이창욱ㆍ이순민 인천일보 기자, 양효원 중부일보 기자, 박희범 경기신문 기자, 류수현 연합뉴스 기자, 오인환ㆍ서승택 경기방송 기자, 김경호ㆍ박다예 뉴시스 기자가 수상했다. 이어 편집 부문에는 신현승 본보 기자가 선정됐으며 사진 부문에서는 이성철 인천일보 기자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권오탁기자

서구, 국토부에 도시문제 해소위한 제도개선 건의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이 정부에 2기 신도시의 우선 활성화를 위한 법령 및 지침 개정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와 함께 인구 증가도에 따른 다양한 교통 개선 방안 등을 내놓으며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서구는 지난 16일 이재현 서구청장이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교통부와 특광역시 기초지자체 도시문제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구가 직면한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제도 개선을 주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정책협의회는 도시화로 인한 주택복지환경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지자체 간 협업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마련한 자리다. 현장에는 인천과 부산을 비롯해 기초지자체 15곳의 단체장이 참석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3기 신도시 보다 먼저 지정한 검단신도시 등 2기 신도시의 우선적인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관련 법령지침 개정을 통해 공공용지 공급가격을 조성원가의 70%이하로 조정해달라고 했다. 주차장문화 및 집회시설노인정업무의료교육연구기업도시형공장 등 공공용지에 해당하는 시설 등을 주민편익과 활성화를 위해 개선해야 한다는 게 이 구청장의 주된 주장이다. 또한 검단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검단~경명로 간 도로 건설공사와 관련한 건의도 나왔다. 당초 설계에 반영하지 않은 검단~인천공항 방면 IC진입 램프의 설치와 IC진입로에서 검암2지구까지 연결하는 접속도로 설치 등에 대한 건의다. 서구는 기존 검단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당시와 비교해 교통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 같은 해소방안을 제안하고, 정부가 반드시 재검토해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밖에도 서울9호선~공항철도 직결운행사업 등 서구의 대표적인 교통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도움을 당부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우리 서구는 전국 자치구 중 국시책사업과 가장 현안사항이 많은 자치구라며 정부에서는 이러한 특수성을 감안해 다양한 혜택과 관심 및 지속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동구, 2022 마수터플랜 착수보고회

인천 동구가 17일 부서 간의 유기적인 업무 협조 및 사업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2022 동구 Master Plan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고 밝혔다. 구는 용역 과정에서 공업지역 축소, 산학연 도시성장 등 동구의 5대 전략사업을 세운다. 구는 지역 내 공업지역 비율을 52%에서 48%까지 단계별로 축소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또 동구 지역 내 학교와 연계한 산학연 도시성장 방안을 검토하고 동구의 해안 관광자원 개발 방안을 마련한다. 특히, 해안 관광자원과 관련, 작약도(물치도) 개발해안 산책로 조성십자수로 매립에 따른 관광자원 발굴 등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원도심(중구, 동구, 미추홀구)과 신도시를 잇는 철도 신규노선을 검토하고, 2022년 인구추이 대비 생활인프라 조성에 대해서 논의한다. 이번 용역은 ㈜프라임연구원에서 맡으며 동구와 프라임연구원은 착수보고회에서 협의한 기본 방향을 토대로 중간보고회 등을 통해 2020년 4월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허인환 동구청장은본 용역을 바탕으로 2022년 목표시점에 따른 지역전략을 수립해 상위계획(2040 인천도시기본계획 등)에 반영할 수 있도록 인천시와 협의할 계획이라며 동구의 중장기적 발전의 지침서 역할 뿐 아니라 주민의 자긍심 확보에도 활용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