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농협은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에 인천축협의 한우전문매장을 오픈했다. 인천농협은 17일 남동구 인천본부에서 박만규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장, 임동순 인천농협지역본부장, 홍순철 인천축산농협 조합장, 이상원 인천지역조합장협의회 의장(부평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전문매장 개장식을 했다. 이번에 문을 연 한우전문매장은 한우와 한돈을 비롯해 냉장 닭고기와 계란, 강화섬쌀, 잡곡, 꿀 등 100여가지 농축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농협은행 금융점포에 설치한 이 판매장은 농협은행과 지역축협이 서로 상생하고, 금융점포에서 농축산물을 판매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하는 목적이 있다. 홍순철 인천축협 조합장은 안전하고 맛있으며, 저렴한 축산물을 널리 알리려 한다며 축산인에게는 희망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했다. 임동순 인천농협지역본부장은 인천농협은 농축산물 판매확대로 농협다운 농협을 만들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며 2020년에는 로컬푸드 매장과 직거래장터 확대로 인천지역 농산물 판매를 높이겠다고 했다. 한편, 농협과 축협은 상생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구제역과 돼지열병으로 소비량이 급감한 우리 축산물판매를 위해 농협은행 인천영업부, 인천옹진군지부, 인천축협 부평지점과 계산지점에 축산물 무인 자판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민우기자
인천뉴스
이민우 기자
2019-12-17 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