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에 위치한 천혜의 천변길을 걸으며 완연한 가을 정취에 흠뻑 매료된 하루였던 것 같아요. 함께 가을길을 지나면서 좋은 분들과 도란도란 정담을 나눌 수 있는 걷기 대회가 내년에는 더욱더 활성화됐으면 하는 바람이 드네요.” 제11회 특전사와 함께하는 위례강변길·한강뚝방 모랫길 걷기대회가 지난 4일 하남시민 1천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경기일보와 하남시체육회, 특수전사령부가 공동 주최하고 하남위례길사람들이 주관한 이번 걷기 대회는 특히 특전사가 함께 하면서 민·군 대회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오전 9시께 하남시청 내 농구장과 미사호수공원 등 2곳(2개조)에서 출발해 특전사 고공강하훈련이 예정된 미사리 고공낙하 훈련장을 종점으로 진행된 걷기 대회는 참가자 1천500여명이 한강 뚝방길과 하남위례길을 걸으며 막바지 단풍과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한 하루였다. 대회는 시청광장에 집결한 가족단위 시민들이 출발에 앞서 주최 측 안내에 따라 가벼운 몸풀기를 한 후 서로 건강을 다지는 정담으로 첫발을 내디디면서 시작됐다. 특히 출발에 앞서 하남시 에어로빅협회 소속 10여명의 회원들이 선단에서 시민들의 몸풀기를 도우면서 분위기를 달궜다. 대회 개회식은 오전 9시께 각각 출발선에 오른 2개조가 한강 뚝방길과 하남위례길 등을 걸어 미사리 특수전사령관배 고공강하경연대회 대회장소에 집결하면서 시작됐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한강과 검단산이 있는 아름다운 하남시는 황톳길 조성과 검단산 등산로 정비 등으로 시민들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특히 세계 최첨단 스피어 공연장을 유치하기 위해 분주한 시는 앞으로 어려움이 많겠지만 전력을 다해 수도권 제일의 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을 위해 주최 측이 준비한 경품 행사는 이날 행사 중 백미를 자랑했다. 드럼세탁기, 김치냉장고, 42인치 TV, 고급이불을 비롯 라면과 쌀 등 다양하게 준비된 경품은 하남 지역에서 펼쳐진 그 어느 행사보다 월등, 넉넉함 속에 가을 시민축제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인터뷰 이현재 하남시장 “첫 한강뚝방 모랫길 맨발걷기 지역대표 건강·화합축제 도약” Q. 위례강변길·한강뚝방 모랫길 걷기대회가 올해로 11회째다. A. 올해 걷기대회는 지난 7월 한강 뚝방길에 조성한 모랫길에서 맨발걷기를 병행할 수 있도록 해 하남시의 우수한 맨발걷기 인프라를 소개하는 좋은 기회였다. 특히 시민들께서 이번 위례길 걷기대회에 참가해 맨발이 땅과 만나면 몸 안의 면역력이 높아진다는 어싱(Earthing·접지) 효과를 직접 체험하면서 건강증진에 관한 관심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본다. Q. 대회는 특전사가 참여하면서 볼거리가 많아졌다. A. 이번 걷기 대회는 도착 지점인 미사고공훈련장에서 ‘제45회 특수전사령관배 고공강하 경연대회 개회식’이 함께 진행됐다. 군측이 준비한 개회식은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돼 대한민국 특전사의 용맹한 모습을 통해 국방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아울러 행사 마지막에는 다양한 경품추첨으로 가족과 연인 등 행사에 참여한 많은 시민이 끝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다고 생각한다. Q. 민선 8기 하남시는 맨발길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A. 시는 현재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명품 맨발걷기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맨발걷기를 통해 어싱 효과를 누리려는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적극적인 인프라 조성에 나섰기 때문이다. 지난 4월 풍산근린3호공원에 ‘하남시 1호’ 황토 산책길을 조성하고, 7월에는 한강 뚝방길에 모랫길 조성공사를 완료했다. 9월에는 미사한강5호공원 내 야자매트 둘레길 600m 및 건식 황토산책길 200m를 조성하는 구산 황토산책길을 만들었다. Q. K-스타월드 사업도 주목되는데. A. K-스타월드는 약 5만개의 일자리와 연간 약 3조원의 경제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시는 ‘개발제한구역의 조정을 위한 도·시·군 관리계획 변경안 수립지침 개정안’ 시행을 이끄는 등 정부 규제 완화를 위한 단계별 로드맵을 밟아 나가고 있다. 아울러 지난 9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출장길에 올라 최첨단 공연장인 스피어(Sphere)를 하남시에 유치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에 이어 10월에는 스피어사(社) 방문단과 함께 한덕수 총리를 예방해 지원을 요청반 바 있다. Q.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청정자연과 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는 하남시에서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위례강변길·한강뚝방 모랫길 걷기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행정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시민들에게 ‘울림’과 ‘떨림’의 감동을 전하는 최고의 정책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대회 이모저모 ○…이날 바쁜 일정에도 불구, 오전 9시부터 시민들과 담소를 나누며 출발선 상에 오른 이현재 하남시장은 개회식 축사에서 참가자 등 시민들의 귀를 모으게 하는 재치가 일품. 이 시장은 민선 8기 들어 최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스피어 하남 등 K-스타월드 사업의 쉽지 않은 대장정을 감안한 듯 특전사의 모토인 ‘안되면 되게 하라’ 구호를 전하며 하남시 또한 수도권 제일의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데 선봉장에 되겠다는 의지를 피력. ○…이날 걷기 대회는 고사리 아이들과 함께 참가한 30~40대 젊은 부부 가족 단위 참가자는 물론 70~80대 연로하신 어르신들을 곳곳에서 목격할 수 있어 건강 힐링에 대한 인기를 실감. 시청 광장에서 출발, 덕풍천 변을 길다랗게 수놓은 행진 대열에서 어린 아이를 등에 업고 행사에 참가한 신장동 한 주민은 “주말 좋은 나들이가 없을까 하는 궁금증을 갖던 차 인스타에서 하남 걷기대회 행사가 예정돼 있는 것을 보고 참가했다”면서 “경풍행사가 있다 해서 한편으로 기대감도 들고 식구들과 걷는 것이 무엇보다 기분 좋다”고 전언. ○…본격적 걷기에 앞서 이른 아침 출발점인 하남시청 광장에는 이용 국회의원, 오수봉 전 하남시장, 윤완채 전 경기도의원, 강병덕 전 민주당 하남시지역위원장, 박선미·정혜영·임희도·정병용 시의원 등 정계 인사들이 참석해 눈길. 행사를 주최, 주관한 최진용 하남시체육회장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시장 광장 출발점을 찾아 행사 지원 요원들을 일일히 점검하며 행여 사소한 실랑이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 역력. 최 회장은 “걷기대회가 특전사와 함께 하면서 하남의 아름다운 문화·체육행사를 자리잡아 가고 있다”면서 “오늘 하루가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었으면 하고 내년부터 보다 풍성한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
가을비가 내린 5일 오전 수원특례시 장안구 영화동 한 거리에서 우산을 쓴 행인들이 막바지 단풍 속에 수북히 쌓인 낙엽을 밟으며 걷고 있다.
경기도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서 3일 연속 선두를 질주하며 종합우승 3연패 달성을 가시화 했다. 경기도는 5일 오후 6시 기준 금메달 68개, 은메달 73개, 동메달 74개로 10만287.50점을 득점, 서울시(9만6천78.02점)에 4천여점 앞선 선두를 지켰다. 이날 역도 선수부 남자 80㎏급 OPEN 김규호(평택시청)가 파워리프팅(190㎏), 웨이트리프팅(201㎏·한국신), 합계(391㎏)서 우승해 3관왕에 올랐고, 육상 남자 DB 100m 결승서는 공혁준(안양시청)이 11초06으로 3연패를 달성하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남자 T36 100m 이상익(파주시장애인체육회)은 14초28로 우승했다. 또 수영 남자 배영 100m S14의 이인국(안산장애인체육회)은 1분01초37로 우승해 자유형 200m 우승 포함 2관왕이 됐으며, 자유형 50m S9 정태현(도장애인체육회)도 28초76으로 금메달을 보태 전날 계영 400m 1위 포함 2관왕을 차지했다. 동호인부 자유형 50m S8 김승욱(고양시연맹)도 38초52로 우승했고, 여자 자유형 S10 50m 김미리(수원시연맹)도 30초58로 금메달을 따냈다. 론볼 여자 3인조 B6 이미정(시흥시)·문지숙(안산시)·신명옥(성남시), 조정 남자 수상 개인전 1천m PR1 황연선(경기도연맹·6분12초32), 태권도 남자 +80㎏급 DB 하관용(경기도협회), -80㎏급 이학성(김포시청), 탁구 복식 체급 총합5 경기선발도 패권을 안았다. 사격 혼성 50m권총 P4 개인전 SH1 조정두(경기일반)는 223.8점을 쏴 우승한 뒤 단체전서도 경기선발이 우승하는데 기여해 2관왕에 올랐다. 혼성 공기소총 복사 R3 단체전 SH1의 경기선발도 우승했다. 볼링 남자 개인전 TPB8 박기수(화성시협회·695점) 양궁 김미순(페저축은행)이 여자 컴파운드 개인전(랭킹라운드2) OPEN서 318점으로 우승한 뒤 랭킹라운드 종합서도 629점으로 금메달을 추가해 2관왕이 됐다. 여자 개인전 TPB10·11의 최미정(성남위너스)도 710점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댄스스포츠 혼성 콤비 라틴 자이브 Class2의 김주원(비장애인)·노명주(이상 경기도연맹), 사이클 남자 개인도로독주 22.4㎞ DB의 고병욱(경기도연맹·32분49초846), 보치아 남자 개인전 BC4 구영인, 개인전 BC3 김준엽·김철환(비장애인·이상 도장애인체육회), 파크골프 여자 개인전 PGST2 임선숙(부천시협회), PGST3 김훈이(하남시협회)도 우승 샷을 날렸다.
경기도내 노면전차(트램) 건설이 절차 문제 등으로 차질을 빚고 있는 데다, 사업성을 높여줄 법안마저 폐기 위기에 놓여 사업추진 동력 상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승인된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수원1호선 ▲동탄도시철도 ▲성남1·2호선 ▲송내부천선 ▲오이도 연결선 ▲스마트허브노선 등 수원·화성·성남·시흥·부천 등 5개 시에서 7개 트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트램은 저상형 차량이 도로 위를 달리는 대중교통 수단이다. 이러한 사업의 해당 시의 건의로 추진되는 가운데 화성시의 동탄도시철도 사업만 현재 기본설계에 착수됐다. 총 9천773억원 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광역교통대책 일환으로 9천200억원을 부담해 예산 문제에서 자유로운 만큼 이르면 내년 착공이 예상된다. 문제는 이외의 6개 트램 사업이다. 도가 경제성 심의를 위해 진행 중인 ‘경기도 철도기본계획 및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연구용역’의 결과는 애초 올해 상반기 도출될 예정이었으나, 국토교통부 등과의 협의를 이유로 다음 달 말로 연장됐다. 사업비 산출의 근거인 용역 결과로 지자체는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신청할 수 있게 되는데, 이 같은 절차가 늦어지면서 예정보다 지연이 된 것이다. 여기에 늘어나는 비용 문제도 도내 트램 사업의 불투명성에 한몫하고 있다. 일례로 예비타당성 면제로 전국에 가장 먼저 트램 상용화에 나선 대전시에서는 7천400억원이었던 사업비가 두 배 이상 급증함에 따라 사업 지연이 불가피하다. 도내 트램 건설 사업 역시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치더라도 사업비가 기존 계획보다 급증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더욱이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성남 분당을)이 대표발의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의 경우 국회에서 계류된 실정이다. 트램의 도심 통행 허용으로 사업성을 높이는 게 골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트램 도입 시 운전자들의 혼란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노면전차 도입 사례가 없는 만큼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식의 검토보고서를 냈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향후 노선안과 사업기간 등이 정해진 뒤 관할 지자체와 예산 분담 등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시의 서울 편입 이슈가 경기도내 시·군 곳곳으로 번지면서 실제 행정 구역 통합이 지자체 간 시너지, 그리고 국가적 이익을 가져올 수 있느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행정구역 통합을 이뤄낸 지자체 사이에서 내외부 불균형 문제, 지역 발전 성과 미비 등 문제를 겪고 있는 데다, 과거 역대 정부 모두 “지역 균형을 해친다”며 서울 주변 도시의 서울 편입 반대 입장을 고수해 왔기 때문이다. 5일 경기도내 각 시·군에 따르면 김포시를 비롯한 고양·구리·하남 등에서는 서울에 편입될 경우 ▲광역교통망 확충 여건 개선 ▲부동산 자산 가치 상승 ▲주민 생활 편익 개선 및 지역 발전 등이 기대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하지만 실제 행정구역 통합을 이뤄낸 지자체들이 기존 청사진을 제대로 구현했느냐를 보면 고개가 갸우뚱해질 수밖에 없다. 2010년 경남 마산·창원·진해를 하나로 묶은 창원특례시는 경남 최대 광역도시이자 비수도권 최초 특례시로 기대감을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통합 창원시는 현재 주변 기초 지자체 간 격차, 통합 창원시 내부 불균형 등 문제가 부정적 효과로 거론되고 있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합쳐지며 출범한 통합 청주시도 비슷한 상황이다. 지난 2021년 장인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과 순호성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교수는 ‘기초지자체 통합 효과 분석 : 청주-청원 통합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연구 논문을 통해 두 지자체가 통합 이후 유의미한 변화를 이뤘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통합 이후 재정자립도(지자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나 재정자주도(전체 예산에서 지자체가 자율 집행 가능한 재원 비율)는 유의미한 상승을 보였지만, 지역 발전의 척도인 규모의 경제 달성과 1인당 지역 내 총생산(GRDP)은 유의미한 증가를 보이지 못했다는 것이다. 행정 구역 개편 때마다 등장한 서울 위성도시의 서울 편입 주장이 번번이 정부의 반대에 막혔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지금보다 앞서 서울 위성도시의 서울 편입 논란이 일던 2009년 MB 정부 청와대는 직접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일축하고, 정책 소식지를 통해 “위성도시가 (서울에) 편입될 경우 서울이 더욱 비대해져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 심화, 도시과밀화 등 사회적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특별시·광역시 확대는 수도권 과밀화 해소와 균형발전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과거 보수 정부도 서울 인접 도시의 서울 편입이 현실성도 부족하지만, 서울 인구 분산이라는 위성 도시 조성 목적, 수도권 과밀화 해소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에 모두 역행한다고 인식한 것이다. 이와 관련,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국민의힘이 서울 편입 당론 추진을 발표한 이후부터 해외 출장 중이었던 김동연 지사가 영상 회의를 주재하는 등 현안을 주시하고 있었다”며 “국민의힘 구상은 국토 균형 발전을 역행하는 만큼 적절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 수원 KT 위즈와 창원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KT 벤자민이 역투하고 있다. 5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 수원 KT 위즈와 창원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KT 알포드가 배트를 크게 휘두르고 있다. 5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 수원 KT 위즈와 창원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KT 팬들이 열정적인 응원을 하고 있다. 5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 수원 KT 위즈와 창원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KT 덕아웃 선수들이 경기를 집중하고 있다. 5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 수원 KT 위즈와 창원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NC 마틴이 배트에 공을 맞히고 있다. 5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 수원 KT 위즈와 창원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NC 손아섭이 1루에 진출하자 환호하고 있다. 5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 수원 KT 위즈와 창원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KT 장성우가 슬라이드로 2루를 진입하고 있다. 5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 수원 KT 위즈와 창원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KT 장성우가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5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 수원 KT 위즈와 창원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KT 덕아웃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5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 수원 KT 위즈와 창원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KT 손동현이 역투하고 있다. 5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 수원 KT 위즈와 창원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KT 김재윤이 역투하고 있다. 5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 수원 KT 위즈와 창원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KT위즈 선수단이 3-2로 승리를 확정 후 환호하고 있다. 5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 수원 KT 위즈와 창원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KT 이강철 감독과 NC 강인권 감독이 경기종료 후 악수를 하고 있다. 5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 수원 KT 위즈와 창원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KT 팬들이 열정적인 응원을 하고 있다. 5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 수원 KT 위즈와 창원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KT위즈 선수단이 승리 후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시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안은찬(안산 성포초)과 김주은(수원 송정초)이 제7회 경기도양궁협회장기 초·중양궁대회에서 나란히 남녀 초등부 5관왕 활시위를 당겼다. 안은찬은 5일 수원시양궁장에서 제53회 전국소년체전 도대표 1차선발전을 겸해 열린 리커브 남초부에서 35m(334점)와 30m(343점), 25m(341점)를 차례로 석권한 후 개인종합과 단체종합서도 각각 1천364점, 3천972점으로 금메달을 추가해 5관왕에 올랐다. 또 여초부 김주은도 35m(335점), 30m(339점), 25m(342점)에 이어 개인종합(1천361점)과 팀의 단체종합(3천961점) 우승에 기여해 역시 5관왕에 올랐으며, 여중부서는 최윤서(수원 창용중)가 60m(344점), 50m(328점), 30m(355점), 개인종합(1천364점), 단체종합(3천989점)에서 5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 김태현(안산 성포중)은 60m(339점)와 30m(348점), 개인종합(1천353점), 단체종합(3천986점)을 석권해 4관왕에 올랐고, 남중부 김은찬(부천남중)은 50m와 40m서 각 330점, 339점을 쏴 2관왕에 올랐으며, 여중부의 ‘동명이인’ 김은찬(창용중)도 40m서 338점으로 우승해 단체종합 우승 포함 2관왕이 됐다. 이 밖에 남녀 초등 저학년부 개인종합 장은혁(수원 연무초·1천147점)과 원서아(김포 하성초·1천51점)도 우승했고, 남초 50m 홍지훈(성포초·350점), 여초 20m 윤소미(하남 천현초·353점)도 우승했다. 컴파운드서는 남중부 장우석(팀 자이언트)과 여중부 강은진(부천G스포츠클럽)이 50m, 30m 개인종합을 휩쓸어 나란히 3관왕에 동행했다. 남녀 초등부 안진영(성포초), 구미라(송정초), 중등부 권솔이(성포중), 심미숙(창용중) 지도자는 나란히 부별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한편, 지난 3일 열린 개회식에는 이성수 경기도양궁협회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을 비롯 선수·학부모, 양궁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꿈나무들을 격려했다.
경기도가 세수 감소에 따른 재정난 예상에도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더 확대 편성했다. 이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와 다르게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확장 재정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5일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는 내년도 본예산을 36조원 안팎 규모(일반회계 32조원·특별회계 4조원)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본예산 33조8천억원보다 약 3조원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주요 사업별로는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강화에 197억원 ▲기후위기 및 미래에 대한 선제 대응에 394억원을 올해 전액 신규 편성했다. 아울러 ▲ 어디서나 안심하는 복지서비스 강화에 278억원(+202억원) ▲ 반도체·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및 일자리 창출에 41억원(+34억원) ▲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민생경제 활력에 1천244억원(+175억원) ▲ SOC 투자 및 대중교통 서비스 강화에 1조317억원(+5천300억원) ▲ 저출산 극복과 미래세대 청년을 위한 기회 제공에 1천379억원(+85억원) ▲ 안전 및 반려동물 복지 강화에 654억원(+82억원)을 담았다. 세부적으로는 복지 분야에서 기존 돌봄의 틈새를 보완해 15개 지역에서 시범 시행하는 ‘누구나 돌봄’ 사업에 90억원을 새롭게 편성했다.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35억원), 방문의료센터 설치·운영(39억원) 등도 신규 사업이다. 민선 8기 핵심 정책인 예술인 기회소득(66억→104억원), 장애인 기회소득(10억→100억원)도 사업비를 늘렸다. 교통 분야에서는 대중교통 비용을 일부 환급해 주는 ‘The 경기패스’ 사업비(국비 포함 263억원),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1천200대 운영비(1천360억원)를 신규 편성하고, 국지도·지방도 건설비(국비 포함 1천734억→4천384억원)를 대폭 증액했다.
국민의힘이 김포시 서울 편입 당론 추진을 시작으로 ‘메가시티 서울’ 구상을 띄운 가운데 경기도내 시·군 곳곳으로 추가 편입 추진 요구와 여야 논쟁이 확산하고 있다. 메가시티 구상이 ‘대국민 사기극’이라는 경기도의 반대에도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이 있는 서울 인접 시·군은 자체 여론 조사를 예고하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단체장이 있는 시·군에서는 지역 국민의힘 당협이나 경기도의원이 서울 편입을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5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는 서울 편입을 희망하며 자체 여론 조사 실시를 예고한 김포·고양·구리 등 기초단체 동향을 파악하며 현안별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는 김동연 지사가 지난 3일 김포국제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 메가시티 구상을 “김포 시민을 표로만 보는 나쁜 정치”, “실현 가능성 없는 대국민 사기극”으로 규정, 지방 분권과 차원에서 대처할 것을 예고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경기도의 강경 입장에도 서울과 바로 인접한 시·군에 한정돼 온 서울 편입 논쟁이 서울과 거리가 있는 기초단체로까지 확산, 경기도는 물론 시·군 내에서도 갈등과 진통이 예상된다. 김 지사가 기자회견을 연 지난 3일 유영일 경기도의원(국민의힘·안양5)은 국민의힘 안양 동안을 당협위원회, 시의원 등과 기자회견을 열어 안양시에 서울 편입 추진을 촉구했다. 이는 민주당 인사인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2일 SNS에서 “여의 서울 편입론은 부동산 가격 상승을 기대하는 유권자 심리를 교묘히 이용하려는 지방 소멸 전략”이라고 비판한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그러자 민주당 곽동윤 안양시의원은 같은 날 “안양시가 서울로 편입하게 되면 교부세 부족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함에도 불구, 기자회견을 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조만간 민주당도 의견을 모아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맞불을 놨다. 하남시의 경우 이렇다 할 공식 찬반 입장이 나오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위례신도시·감일지구 주민들이 오는 8일 서울 편입을 위한 추진위원회 발족을 예정, 경기도내 최초의 주민 추진위 출범을 예고한 상태다. 특히 서울 편입을 최초로 희망한 김포시는 6일 김병수 김포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간 회동을 갖는다. 이에 대해 김포시의원 출신인 정왕룡 민주당 경기도당 접경지 균형 발전 정책분과장은 5일 논평을 내고, 김 시장에 “서울 편입에 대한 근거를 명확히 제시하지 못하고 억지와 궤변을 일삼으며 시민의 눈을 현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향후 ‘서울 편입’을 두고 경기도와 국민의힘, 시·군 내부 대립이 격화될 전망이 나오는 대목이다. 도 관계자는 “국민의힘이 김포의 서울 편입 당론 추진을 발표한 직후부터 경기도는 해외 출장 중이었던 김 지사가 영상 회의를 수시로 주재하는 등 현안을 주시하고 있다”며 “메가시티 서울은 국토 균형 발전을 역행하는 구상인 만큼 적절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시가 지역의 공립박물관을 ‘랜드마크 시설’로 마련하기 위해 박물관 정책 개선에 나선다. 5일 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에 있는 공립박물관은 총 28곳이다. 국·공립이 16곳, 사립이 11곳, 대학이 운영하는 박물관이 1곳이다. 시는 내년부터 지역의 박물관 재배치와 확장을 고민할 예정이다. 앞서 유정복 시장은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국의 업무보고 회의에서 “박물관은 많지만 대표 박물관은 없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인천시립박물관의 킬러 콘텐츠를 마련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인천의 국가지정 보물은 송암미술관에 있는 개인 소장품인 ‘평양성도’ 단 1점 뿐이다. 시가 가지고 있는 국가지정 보물은 없다. 이 밖에도 시는 현재 재외동포청 유치에 따른 한국이민사박물관의 확대 개편에 대한 논의도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천에는 박물관이 많지만 가장 인상 깊은 박물관은 따로 없다는 점에서 공립박물관의 활성화 필요성이 나오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인천의 박물관이 시민들이 언제나 즐겨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