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최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올해 상반기 다문화 가정 서포터즈의 활동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서포터즈 역량 강화 및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기관 이용 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은 다문화 서포터즈 14명이 참석해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사회복지ㆍ경찰ㆍ소방ㆍ보건ㆍ금융 분야의 공공기관 담당자 6명을 초청해 금연ㆍ출산ㆍ보육ㆍ보건사업을 비롯한 각종 범죄 대처법, 소방안전, 응급처치법, 은행이용ㆍ해외송금 등 기초 금융지식 등이 다뤄졌다. 이번 교육으로 다문화 가정 서포터즈는 한국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에게 경찰서, 소방서, 금융기관 등의 이용 방법을 보다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주변의 새내기 결혼이민자와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가정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다 같이 행복하고 더불어 잘 사는 다문화공동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가정이 있으면 광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적극 추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에는 현재 14명의 다문화가족 서포터즈가 언어, 문화차이 등 으로 한국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결시켜주고 있으며, 사랑의 빨간 밥차 봉사, 다문화이해 교육 및 캠페인 전개 등 시민들에게 다문화에 대한 관심과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중국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인 후난성 닝샹현 여주시 방문단이 지난 19일 여주시를 찾아 상호 우호협력을 통한 문화ㆍ관광분야 등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21일 여주시에 따르면 중국 닝샹현 여주시 방문단(단장 짱홍품 후난성 상무대표처 수석대표) 일행 6명은 19일 오전 11시 여주시청 4층 상황실에서 이석범 부시장과 곽용석 안전행정복지국장, 손기성 자치행정과장, 박제윤 문화관광과장 등과 만나 여주시 홍보 동영상을 관람하고 여주 쌀밥으로 오찬을 즐긴 뒤 세종대왕릉과 명성황후 생가, 신륵사, 신세계사이먼 여주프리미엄아울렛 등을 둘러봤다.중국 후난성 닝샹현 방문단은 ‘2016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 여주시의 문화ㆍ관광분야의 우호교류를 요청함에 따라 이번에 양도시 상호방문을 통해 문화ㆍ관광ㆍ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닝샹현은 중국을 대표하는 유명 관광지 장자제(張家界·장가계)와 인접한 도시로 2천906㎦의 면적에 136만 명이 거주하는 문화ㆍ관광의 도시다. 세계 3대 온천관광지로 유명한 닌샹현은 회탕온천과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청양호, 웨이산 미인사의 관세음보살상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99.19m를 자랑한다. 또 중국 3천 년의 고대문명의 유적지인 탄허고성과 탄허리 청동박물관 등 불교문화의 중심지로 자연풍광과 차, 술, 검무 등과 식료품 공업과 제조공업 도시다. 짱홍펑 중국 후난성 상무대표처 수석대표는 “여주시는 남한강과 신륵사 등 닝샹현과 문화ㆍ관광 등 인프라구축이 잘된 도시로 양 시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석범 여주부시장은 “이번 중국 방문단의 여주방문을 통해 여주시의 명소를 소개하고 여주도자기와 대왕님표 여주쌀 등 우수 농ㆍ특산물을 중국에 홍보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중국 닝샹현 방문단이 빠른 시일 안에 여주시가 방문하기를 원하는 초청장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부천자생한방병원(병원장 박원상)은 지난 18일 소사본동에 위치한 이웃사랑지역아동센터에서 저소득가정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한 척추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의료진들은 학생들의 건강상담등을 통해 척추측만증 여부를 자가 검진하고 진료 결과에 따라 필요한 경우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적기에 척추측만증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부천자생한방병원 문병헌 한의사가 한의학에 관심 있는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침과 뜸의 원리 등을 설명하는 한의사 직업 체험을 함께 진행했다. 박원상 병원장은 “앞으로도 공익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히 전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자생한방병원은 저소득가정 학생 무료검진 외에도 부천시 원미보건소와 함께 ‘행복한 건강 경로당 만들기’에 참여하는 등 의료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부천=김현수기자
파주시 상수도분야가 올해 행정자치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사상 처음으로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받는 성과를 냈다. 21일 시에 따르면 행자부가 지난해 기준 전국 34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4개 분야 21개 지표에 대해 서면평가, 현지실사 및 관리자 인터뷰 등을 통해 실시한 결과 전국 기초 시ㆍ군ㆍ구 그룹 107개 기관 중 11개 기관에만 부여된 가등급을 획득했다. 파주시는 민ㆍ관ㆍ군 협치로 소외지역에 상수도공급 및 상수도 확장사업에 집중 투자해 상수도 보급률을 98.4%로 크게 향상시켰으며 노후 관로설비 개선 및 누수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해 84.3%였던 유수율을 86.7%로 끌어올리며 원가절감을 통한 경영효율화에 주력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홍 시장은 “시민생활과 밀접한 상수도 분야에서 영예를 얻어 더 보람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내년에도 최우수 등급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성남중원경찰서(서장 김영배)는 최근 중원구 금광동 소재 농민마트 앞 주차장에서 4대 사회악(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보드판을 설치,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경찰에 대한 주민들의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경찰과 지역주민의 소통과 나눔’을 위해 자체 제작한 소식지 등을 배포하며 4대 사회악 근절 활동을 설명하는 한편, 경찰의 치안 활동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영배 서장은 “일회적이고 형식적인 설문조사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중원구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치안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고양시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을 조기 시행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전직원 대상 10대 청렴 행동수칙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최근 전 직원과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직문화 자체 혁신 대책의 일환으로 ‘고양시 공직자 및 산하 임직원 10대 청렴 행동수칙’을 발표했다. 행동수칙에는 ▲8월12일부터 김영란법 조기 시행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를 일절 하지 않고 청탁받는 즉시 신고 ▲민간 사업자 대표와의 청렴 양해각서(MOU) 체결 ▲성범죄·공금횡령·금품수수·음주운전 등 공직 4대 비리행위 판명 시 퇴출 ▲지시 불이행과 직무태만 등 복무기강을 해치는 공직자에 대한 엄중 문책 ▲공직 4대 비리사건 제로화 선언 ▲무기계약 근로자, 사회복무요원, 산하·위탁기관 임직원 등 유관단체 직원 대상 교육 실시 ▲문제 발생 시 부서장 연대책임 ▲음주가무 위주 회식 대신 문화회식 및 더치페이 생활화 ▲직장 내외 불문 성 관련 언행 금지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시는 공직사회 성 비위 근절을 위해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교육을 대폭 강화하고 위반 시 최고 강도의 징계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최성 고양시장은 “12일부터 김영란법을 조기 시행하고 주요 비위 행위자에 대해선 공직에서 영구히 퇴출시키는 무관용 원칙을 철저히 적용하겠다”며 “청렴 실천 결의를 계기로 투명하고 공정한 공직사회 실현에 앞장서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2월 복무규정을 위반한 문화재단 간부 7명을 파면·해임 처분하고, 최근 공문서를 위조한 문화재단 팀장을 파면조치와 함께 검찰에 고발했다. 또 성 비위 사건을 저지른 공직자 3명을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 즉각 파면 및 직위해제 조치한 바 있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분당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동우)은 대만 중국의약대학(China Medical University)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한의학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분당자생한방병원이 지난 7월 경희대학교 국제한의학교육원 임상교육협력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이달 9~11일, 16~18일 총 6일에 걸쳐 중국의약대학에서 중의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추나요법 등 한방 통합치료체험 ▲X-ray, MRI 등 영상진단장비 체험 ▲도수치료 체험 ▲한방진료참관 ▲원외탕전원 투어 등 한양방 협진을 통한 상호 보완적 치료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중국의약대학은 대만 동부 타이중시 베이구에 위치한 학교로 대만에서 중국의약을 가르친 첫번째 대학이자 대표적인 중의학 교육기관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중국의약대학 중의학과 설여호 학생은 “급성요통 환자를 치료하는 동작침법 치료법이 특히 놀라웠고, 한양방 협진시스템의 성공적인 모델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우수한 중의학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우 병원장은 “대만 중의학과 학생들이 다양한 한방치료법이 SCI급 저널에서 입증되는 등 전통의학의 과학화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는 한의학에 인상 깊어했다”며 “끊임없는 연구로 한방의 과학화·표준화에 매진하고 있는 자생한방병원의 일원으로서, 그리고 우리나라의 한의사로서 매우 자랑스러웠고, 앞으로 한의학과 중의학의 발전을 위해 교류가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최근 중원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평화학교 초ㆍ중ㆍ고등 지도자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화학교 지도자 상반기 평가회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 및 교육은 2016년 상반기 사업 추진 실적 공유와 2017년 사업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지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과 지도자 수업능력을 높이기 위한 강사코칭 교육, 성남형교육지원단과 연계한 지역특성화 강사 교육으로 진행됐다. ‘평화학교’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언어문화개선 및 시민으로서의 가치와 인권 등 시민교육 활성화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으로, 2015년부터 성남형교육지원사업 민주시민교육의 공통 프로그램으로 관내 초등 4학년, 중등 2학년이 참여한다. 현재 성남시청소년재단 내 5개 수련관(수정·중원·서현·정자·판교), 2개 문화의집(양지동·은행동)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송은영 사무국장은“소통과 배려하는 태도를 기르고 실천을 통한 시민참여 활동은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으로서 청소년들이 갖춰야 할 핵심 키워드”라며 “재단의 민주시민 프로그램으로서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는 것은 강사들의 노력 여하에 따라 교육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직무대행 김중호)은 최근 용인 한화리조트에서 정부3.0 생활화를 위한 현장포럼 및 전 부서장 대상 역량강화 리더쉽 교육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19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한국협업진흥협회 윤은기 회장이 외부강사로 초빙돼 정부3.0 생활화를 위한 간부의 역할 및 협업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와 토론식으로 진행됐다.부서장 대상 역량강화 리더쉽 교육은 간부급 리더쉽 및 조직문화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소통’을 주제로 한 외부강의 및 최근 중요시 되는 정보보안에 대한 외부강의를 실시했다. 아울러 내부 현안 이슈 사항에 대한 공유 및 토론을 위해 부서장이 직접 이슈 사항에 대해 강의를 했으며, 오는 9월28일부터 시행되는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과 관련해 사례 위주의 교육도 실시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성남소방서(서장 임국빈)는 2016년도‘소방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로 프레스코 휴게음식점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성남소방서에 따르면 프레스코 휴게음식점은 지난 6월 현장 실사와 심의를 거쳐 최근 3년 관련법령 위반행위와 화재발생 사실이 없고, 종업원에 대한 소방교육 및 훈련을 성실히 수행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성호 프레스코 대표는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소방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상민 재난안전과장은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을 통해 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돼 시민들이 안전하게 다중이용업소를 출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 선정’은 안전관리가 우수한 업소에 대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다중이용업소 관계자의 자율안전관리를 유도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선정된 업소는 향후 2년간 소방특별조사와 소방안전교육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