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수주 "바바라 팔빈 첫인상 나빠 GD에 뒷담화"

세계적인 톱모델 수주가 '라디오스타'를 통해 한 달 집세 가격에 맞먹는 어마어마한 금발 변신 비용을 솔직히 털어놓는다. 또한 세계적인 모델 바바라 팔빈과 GD(지드래곤) 등 절친들과의 에피소드로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29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연출 한영롱)는 배두나, 이기찬, 수주, 스테파니 리가 함께하는 '물 건너간 스타' 특집으로 꾸며진다.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세계적인 톱모델 수주. 국내에선 GD의 절친으로 알려져 있는 그녀는 알고 보면 데뷔 2년 만에 세계 4대 컬렉션인 뉴욕, 파리, 런던, 밀라노 런웨이를 휩쓴 장본인.수주는 금발로 탈색을 한 뒤 해외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 사실을 털어놨는데 "몸매 관리보다 열심히 한다"며 한 달에 한 번 염색을 하고 두피 관리에 많은 신경을 쓴다고 공개하기도.특히 그녀는 미국에 금발 담당 컬러리스트가 존재한다고 밝혀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는데 첫 금발을 했을 당시의 비용이 거의 한 달 집세에 맞먹는 금액임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하드코어 패션뿐 아니라 스머프에 빙의 된 듯한 온몸 페인팅, 진공 팩 퍼포먼스 등 런웨이를 넘나들며 새로운 시도를 해 온 그녀의 활약상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할 예정.그 중에서도 런웨이 위에서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있는 수주의 모습이 4MC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더한다.수주는 또한 GD와의 인연에 대해 언급하는 한편, 세계적인 모델 바바라 팔빈의 첫인상이 나빠 GD에게 뒷담화(?)를 했던 얘기를 꺼내는 등 솔직한 입담으로 MC들을 매료시켰다는 후문. 마지막엔 발군의 노래 실력까지 뽐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세계적인 톱모델 수주의 글로벌한 에피소드는 오늘(29일) 밤 11시 10분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장영준 기자

신동근, 성범죄자에 장려금 지급금지로 문화예술계 성범죄 근절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실태가 드러나 충격을 준 가운데 문화예술계 성범죄를 근절할 방안이 추진돼 관심이 집중된다.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인천 서을)은 29일 성폭력범죄 또는 아동·청소년 성범죄를 저지른 자에 대해 국가 장려금을 지급하거나 시상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는 문화예술 진흥에 공적이 있거나 국제경연대회에서 입상한 예술인에 대해 국가가 장려금을 지급하거나 시상할 수 있다. 하지만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은 권력형 성범죄라는 특성이 있음을 감안하면, 예술계 후배·제자 등을 성적으로 유린하며 쌓은 예술적 업적에 대해 장려금 등을 수여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성희롱·성폭력 예방 대책위원회가 지난 7월 성희롱·성폭력 행위자에 대해서는 장려금을 지급하지 않는 등 공적 지원에서 배제할 것을 권고하면서, ‘문화예술진흥법’ 개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됐다. 신 의원은 “성범죄로 얼룩진 예술적 성과에 대해 국민 혈세로 장려금 등을 지급한다면, 이는 국가가 성범죄를 묵인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국민의 법감정과 동떨어진 현행 규정을 조속히 개정, 문화예술계 성범죄를 하루빨리 근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재민기자

새희망홀씨 상반기 1조8천억원 공급…목표액 54% 달성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서민들의 원활한 자금공급을 위한 새희망홀씨가 상반기 중 전년 동기 대비 28.0% 증가한 약 1조 8천억 원을 공급해 2018년 공급목표(3조 3천억 원)의 53.9%를 달성했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2018년 상반기 새희망홀씨 취급실적은 1조 7천788억 원(11만7천185명)으로 전년 동기(1조 3천900억 원) 대비 3천888억 원(+28.0%) 증가했다. 이는 연체우려자에게 새희망홀씨를 지원(상반기 중 516억 원, 4천161명)하는 등 취약계층에게 서민금융을 적극적으로 공급한 데 기인한다. 새희망홀씨는 지난 2010년 11월 출시된 이후 2018년 6월 말까지 146만 명에게 총 16조 4천826억 원이 공급됐다. 상반기 실적을 은행별로 보면 국민(3천44억 원), 우리(3천31억 원), 신한(3천12억 원), KEB하나(2천925억 원), 기업(1천845억 원), 농협(1천393억 원) 순으로 취급했다. 상위 6개 은행의 대출실적(1조 5천250억 원)이 전체 실적의 대부분(85.7%)을 차지했다. 특히 국민(3천44억 원)·우리(3천31억 원)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34억 원(+37.7%) 및 1천97억 원(+56.7%) 증가했다. 은행권이 올해 공급목표(3조 3천억 원)의 53.9%를 달성하면서, 전년 동기 목표달성률(46.1%)보다 7.8%P 상승했다. 새희망홀씨가 하반기에 더 많이 공급되는 예전 사례를 고려할 때, 금년도 목표액 달성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금감원은 예상했다. 연간 공급계획의 50% 이상을 달성한 은행은 전북(136.4%), 기업(68.3%), 씨티(63.4%), 제주(61.0%), 우리(57.2%), KEB하나(53.2%), 부산(52.9%), 신한(52.8%), 국민(51.6%) 등 9개 은행이다. 6월 말 기준 새희망홀씨 평균금리(신규취급분)는 7.74%로 전년 12월 (7.86%) 대비 0.12%P 하락했다. 동 기간 가계 일반신용대출 평균금리가 0.19%p 상승한 것과 비교해 볼 때, 금리 상승기임에도 어려운 서민층을 배려해 금리 인상을 자제한 것이다. 저신용, 저소득 차주에 대한 대출 비중은 93.4%로 전년 말(93.9%) 대비 소폭 하락(△0.5%P)했으나 대부분 취약계층에 집중됐다. 6월 말 연체율은 2.48%로 전년 말(2.33%) 대비 소폭 증가(+0.15%P)했으나 비교적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금감원은 올해 공급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고 어려운 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은행의 자율적 지원을 유도하면서 서민금융지원 활동이 우수한 은행에 대해서는 연말에 금융감독원장 표창 수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진구X이세영, '광해' 리메이크작 tvN '왕이 된 남자' 주연(공식)

'미스터 선샤인' '아는 와이프' 등으로 tvN 드라마가 약진 속에 내년 초 라인업도 공개되며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 '나인룸' '백일의 낭군'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기대작들이 연이어 방송을 앞두고 있는데, 19년 신작으로 '왕이 된 남자'가 방송을 확정지으며 tvN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 되는 것.29일 방송이 확정된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연출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는 천만 관객을 모은 영화 '광해'의 리메이크작이다. 잦은 변란과 왕위를 둘러싼 권력 다툼에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중기, 임금 '이헌'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 '하선'을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다.광대 '하선'이자 왕 '이헌', 1인 2역을 소화할 '왕이 된 남자' 주인공은 배우 여진구가 낙점됐다. 중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에 매 작품마다 연기 호평을 이끌어 온 여진구가 격변의 조선을 살아갔던 광기 어린 인물들의 투쟁을 그려낼 예정이다.광대 '하선'은 어린 나이에 역병으로 부모를 여의고 젖먹이 여동생과 떠돌다 굶어 죽기 전 광대패에게 구조돼, 그로부터 광대가 된 사내다. 노는 판에선 임금도, 양반도 두려워하지 않는 천상 광대로 살았다.그러다 임금 '이헌'과 용안을 쏙 빼닮은 운명 탓에, 가짜 왕 노릇을 하게 된다. 끊임없이 임금의 목숨을 노리는 궁궐에서 '하선'은 본인의 신분을 들키지 않으려 하루하루 마음 졸이며 살아가는 와중에, 중전인 '소운'에게 마음을 빼앗기며 가짜 왕 노릇에 큰 위기를 맞는다.여진구가 연기할 또 하나의 남자, '이헌'은 언제 궁에서 쫓겨날지 모르는 두려움만을 안고 살아온 세자. 양친의 애정을 단 한번도 받아본 적 없는 '이헌'은 세자빈으로 '소운'을 맞이하며, 생애 처음으로 평온함을 느낀다.옥좌에 오르자 독살을 시도하는 적들과 언제 용상에서 쫓겨날지 모르는 불안 속에 소운과의 관계마저 망가진 '이헌'. 그러던 어느 날 자신과 쌍둥이처럼 닮은 광대 '하선'을 마주하고, 그를 왕의 자리에 앉혀 놓으며 예상치 못했던 갈등 속에 빠지게 된다.'하선'과 '이헌'이 사랑한 여인, '유소운' 역에는 인형 같은 비주얼에 아역출신으로 탄탄한 연기력까지 갖추며 대세 여배우로 각광받고 있는 배우 이세영이 낙점됐다. '소운'은 세자빈으로 간택되어 궁에 들어가서 '이헌'과 짧지만 평온한 신혼생활을 누리지만, 성군과는 점점 거리가 멀어지는 '이헌'을 보며 괴로워하는 인물이다. '하선'이 '이헌' 노릇을 한다는 걸 모른 채, 언젠가부터 달라진 지아비에게 진심으로 마음이 흔들리며 연모의 마음을 갖게 된다.특히, 이세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사랑스러운 여인의 모습부터 지아비를 향한 애틋함, 중전의 무게감까지 섬세하게 표현할 것으로 보인다. 대세 여배우로 각광받고 있는 이세영이 '왕이 된 남자'에서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제작진은 "'왕이 된 남자'는 광대 하선이 임금을 대신하게 되면서 임금의 자리가 권력을 휘두르고 재무를 누리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백성을 위해 자신을 내려놓고 희생 해야 하는 거룩한 자리라는 것을 보여주는 '희생'의 성공신화를 그려내고자 한다. 그 안에서 임금 이헌과 광대 하선, 왕비 소운의 삼각 관계 멜로드라마를 극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여진구와 이세영의 열연이 빛날 '왕이 된 남자'는 내년 초 방송된다.장건 기자

소녀시대-Oh!GG, 신곡 '몰랐니'…9월 5일 음반 발매

걸그룹 소녀시대-Oh!GG가 중독성 강한 신곡 '몰랐니 (Lil' Touch)'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소녀시대-Oh!GG의 싱글 '몰랐니 (Lil' Touch)'는 9월 5일 오후 6시 멜론, 지니,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샤미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타이틀 곡 '몰랐니 (Lil' Touch)'와 수록곡 '쉼표 (Fermata)' 등 상반된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신곡 2곡이 수록되어 있어, 뜨거운 호응이 기대된다.타이틀 곡 '몰랐니 (Lil' Touch)'는 도입부부터 등장하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리드미컬하고 다이내믹한 구성이 인상적인 업 템포의 팝 곡이다. 마치 술래잡기를 하듯이 쫓고 쫓기는 가사가 긴장감을 더했다. 매력적인 중저음과 시원한 고음까지 멤버들의 다채로운 음색을 만끽할 수 있다.윤아는 "중독적인 멜로디가 매력적인 곡이어서, 시험기간에 들으면 안되는 곡으로 추가될 것 같다"고 밝혔다. 써니는 "스태프분들이 중독성 있다고 재미있어 하는 모습을 보니 일할 때 들으면 능률이 오르는 일명 '노동요'로 불리면 좋겠다"고 강한 중독성을 예고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태연은 "한번으로는 이 곡의 흥을 따라가기 버거울 수 있으니 최소 3번 이상 들어야 한다. 그러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흥얼거리고 있음을 발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효연은 "처음 듣자마자 세련된 멜로디에 반했다. 우리의 색깔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유리는 "신선하고 주문처럼 외우기 쉬운 곡"이라고 설명해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설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