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안양준법지원센터(센터장 배점호)는 12일까지 나흘간 안양시 호계2동에 있는 경로당 8곳을 순회하며 무료 건강상담 의료봉사를 실시한다. 지난 9일부터 진행한 의료봉사는 한의사 S씨(61·여)가 함께해 여름철 폭염대비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한 뒤 신체질환에 대해 개별상담을 하고 있다. 한의사 S씨는“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됐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재능기부 자원봉사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양준법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상자의 특기를 살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맞춤형 사회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11일 새벽 1시께 남양주시 금곡동 서울에서 춘천 방면으로 달리던 A씨(48)의 택시가 무단횡단하던 B씨(48ㆍ여)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남편과 함께 도로를 건너던 B씨가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새벽시간대 차량 통행이 많지 않아 2차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들에게서 음주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현장은 육교와 횡단보도가 멀리 떨어진 도로로 보행자가 건널 수 없는 장소”라며 “B씨와 남편이 무단횡단을 시도하던 중 뒤늦게 건너간 B씨만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B씨가 무단횡단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택시내 블랙박스를 통해 과속 등 A씨의 과실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광주시와 공무원직장협의회가 소속 직원들의 근무조건과 복리향상 등을 위한 단체협의에 돌입했다. 조억동 광주시장과 이영수 직협회장을 비롯, 노사 대표단은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단체교섭 상견례를 갖고 실무협의를 시작했다. 교섭은 다음달 9일 최종 합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단체교섭은 2013년도 단체협의 이후 3년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1천 3백여 공직자의 건의와 의견수렴을 거쳐 만든 교섭안을 바탕으로 협의를 진행한다. 올해 단체협의안에는 당직근무, 비상근무 등의 근무조건과 성과상여금, 소송지원, 합동퇴임식 등 복리향상 및 인사고충 등이 반영됐다. 조 시장은 “신뢰 속에서 소통, 상생하는 노사관계를 정립하고 공공성과 사회적 책무를 바탕으로 발전된 단체협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이영수 직협회장은 “교섭은 협상이지만 승자도 패자도 없다”며, “1천3백여 내부고객을 위해 성실하고 전향적인 자세로 교섭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동두천시 생연2동 관내에 위치한 동동갈비(사장 이태호)에서는 지난 10일 경로당 어르신 25분을 초청, 사랑의 점심을 대접하는 선행을 실천했다. 착한식당으로 지정된 이태호 동동갈비 대표는 이날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푸짐한 갈비탕을 직접 만들어 제공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15년부터 생연2동에 위치한 11개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달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는 선행을 어어가고 있다.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힘이 있을때까지 작은 정성이나마 계속하고 싶다”는게 그의 바램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송내동 새마을 부녀회(회장 장영신)에서는 지난 10일 홀몸노인 및 장애인 등 끼니를 거르기 쉬운 소외계층 20가구에 사랑과 정성을 담은 밑반찬을 제공, 훈훈함을 더했다. 이들은 밤잠까지 설칠 정도로 무서운 기세를 떨치고 있는 무더위 속에 열대야에 지친 어르신들의 보양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담은 삼계탕을 준비해 대점했다. 이들은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밑반찬 봉사의 날로 정해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밑반찬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장영신 부녀회장은 “젊은 사람들도 힘들어 할 정도의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작은 음식이나마 어르신들 건강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유영록 김포시장은 11일 평생학습센터 대강당에서 이상훈 해병대사령관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이날 이상훈 사령관의 명예시민증 수여는 2016년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과 연계한 김포시 공직자 및 사회복무요원의 안보 공감대 형성을 위한 ‘특별 안보교육’에 앞서 진행됐다. 이상훈 사령관은 해병대 제2사단장 재임기간 동안 수도권 서측관문 방어의 중책을 수행하면서 안보현장 체험 및 안보교육 실시로 시민의 안보의식 고취와, 전국 최초로 지역내 민ㆍ관ㆍ군ㆍ경 통합위기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민의 안전과 지역 안보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명예시민증을 받게 됐다. 유영록 시장은 “김포시민의 안전과 지역안보에 기여하신 이상훈 사령관께 감사드린다”며 “김포는 해병대와 뗄 수 없는 긴밀한 협력관계에 있고 앞으로도 김포시와 해병대의 유대강화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상훈 사령관은 “해병대는 지난 65년 동안 김포시와 함께 해왔다”며 “안보는 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민ㆍ관ㆍ군이 총력안보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사령관은 또, “군에 대한 김포시민의 지지가 가장 큰 힘”이라며 “그 힘을 바탕으로 앞으로 60년, 100년 김포를 굳게 지켜내겠다”고 화답했다.김포=양형찬기자
동두천시 상패동 강변고기마을(대표 김인현)은 지난 10일 관내 홀몸어르신들을 초청, 따스한 점심을 제공하는 선행을 실천했다. 지속적인 나눔 문화 실천으로 ‘봉사하는 착한 식당’으로 지정된 강변고기마을은 수년째 이어지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이웃사랑 보듬기를 이어가고 있다. 무더운 여름날 지친 어르신을 위해 뚝배기 소불고기와 제철 반찬을 준비한 김 대표는 이날 그 동안 홀로 지내느라 다하지 못했던 어르신들의 맘 속 깊은 이야기까지 함께 나누며 위로했다. 김 대표는“소박한 밥상이지만 언제나 어르신들에게 마음까지 따뜻한 한 끼 식사가 되었으면 한다.”라는 소박한 마음을 전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고양시는 저소득 한부모 가족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여성 홈방범 서비스’를 확대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여성 홈방범 서비스는 출입문 등에 동작 감지센서를 설치해 외부 침입 시 경보음 발생 및 전문보안업체 보안요원 출동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24시간 첨단 보안·방범서비스다. 현재는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라 모자가족 및 청소년모자가족에 해당하는 여성세대주 저소득 한부모 가족만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시는 기초생활수급자 싱글여성 및 생계·의료·주거·교육 등 맞춤형급여 지원 여성 세대주 가구(등본상 세대주 개념이 아닌 혼자 자녀를 양육하는 싱글맘 가구)에도 홈 방범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기로 했다. 최근 사회적 약자인 여성을 대상으로 강력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예방 활동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지원기간은 서비스 개시일로부터 2년이며, 설치비(가구당 10만원) 및 이용료(월 9천900원), 출동서비스 요금(연 6회 이내) 등을 무료 지원한다. 단, 지원서비스 이용 초과 및 미지원 서비스 이용에 따른 비용 발생은 서비스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모두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 여성가족과(031-8075-3342) 또는 관할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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