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북부지역팀은 산림분야 6차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촌생태마을, 농촌체험휴양마을과 홍보마케팅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북부지역팀은 지난 3일 가평군 농산촌생태마을 3곳(옻샘마을, 반딧불마을, 초롱이둥지마을)에서 국립자연휴양림과 농산촌생태마을이 상호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또한 지난해 ‘사람ㆍ자연ㆍ도시ㆍ농촌이 하나로 이어져야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란 테마로 개장한 유명산로컬푸드(농부들의 카페장터)의 성장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북부지역팀은 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농산촌생태마을의 특징과 그곳의 관광시설, 특산물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농산촌생태마을에서 생산하는 임산물과 가공품 등을 유명산로컬푸드에서 판매하고 유명산자연휴양림 이용객이 휴양림 영수증을 제시하면 특산물 등을 할인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김기태 국립자연휴양림 북부지역팀장은 “이번 협력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모범 모델로 귀추가 주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산촌생태마을의 청정 먹거리와 숙박·체험 프로그램을 연결해 주는 거점으로 국립자연휴양림이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관세청◇과장급 승진 ▲인천세관 심사국장 유광수 ▲〃 감시국장 송석범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지회장 이원률)는 4일 남종면 공설운동장에서 ‘2018 신년 인사회 및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 회장단 및 각 읍ㆍ면ㆍ동 새마을지도자와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매년 초 기관 단체장 및 새마을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해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고 새마을운동의 발전과 재도약을 다짐하는 신년인사회는 수년간 남한산성 등반대회로 이어오다 지난해부터 공설운동장에서 팔당물안개공원을 돌아오는 걷기대회로 변경하고 나눔ㆍ봉사ㆍ배려의 지역발전 선도 결의를 다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조억동 시장은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선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광주시가 사랑이 넘치는 아름다운 곳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올 한해도 변함없는 지역사랑과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는 그동안 불우이웃돕기 성금 및 물품기탁, 사랑의 김장 나눔, 이웃사랑 나눔 바자회, 사랑의 빨간 밥차, 여름철 방역활동 등 따뜻한 광주시를 만들기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오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남양주소방서는 겨울철을 맞아 평내호평역 광장에서 남양주소방서, 남양주시, 재난구조협회, 안전지킴이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화재예방 및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화재발생이 급증하는 겨울철을 맞아 평내호평역 일대에서 홍보물 등을 나눠주며 진행됐으며, 주요 내용은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홍보 ▲화재예방 캠페인 ▲비상구 안전관리 홍보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지며 화재발생이 급증하고 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로 화재발생 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구리시는 범죄예방 대응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한 방범용 CCTV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6기 시장공약 사항으로 시민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안심도시를 만들기 위해 자연취락지역인 한다리마을 입구 등 31개소에 120대의 카메라를 확충했고, 음질이 우수한 비상벨을 디지털방식으로 전면 교체해 만일의 상황에서 범죄 예방 및 사건 발생에 따른 범인 검거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문구나 그림을 LED등을 투사해 바닥이나 벽면에 이미지를 비추는 일종의 빔 프로젝트 장치인 로고젝터를 어두운 골목길 27개소에 설치해 여성들이 야간에도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했다. 백경현 시장은 “2017년 경기도와 같이 추진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CCTV 사각지대 분석사업’ 결과를 2018년도에 반영해 지속적으로 CCTV를 확충하고 범죄사각지대를 최소화하여 시민이 살기 좋은 안전한 구리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인하대병원 이은지 간호사가 최근 한 백혈병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한겨울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지난해 6월 인하대병원에 입사한 이 간호사는 대학시절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로 등록했다. 그러다 지난해 12월, 충청도 소재의 병원에 입원한 백혈병 환자와 유전인자 일치자로 확인됐다는 연락을 받고 곧바로 기증을 수락했다. 이 간호사는 지난해 12월18일 입원해 조혈모세포를 기증 후 20일 퇴원해 현재 정상적으로 업무에 복귀했다. 조혈모세포는 혈액을 구성하는 성분을 만드는 줄기세포로, 백혈병 등 난치성 혈액암 환자의 치료에 꼭 필요하다. 기증을 위해서는 환자와 기증자의 유전자형이 일치해야 하는데, 가족이 아닌 경우 일치할 확률이 2만분의 1로 매우 낮다. 이 간호사는 “누구보다 생명을 소중하게 다뤄야 하는 직업을 선택하기로 마음먹으면서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로 등록해 최근 기증하게 됐다”며 “간호사로 일하면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김준구기자
추운 겨울, 집에서만 웅크려 있지 말고 가까운 교외로 문화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따뜻한 차 한잔의 여유와 그림 한 점만 있어도 좋을 것이다. 파주 헤이리예술마을에서 감성 가득한 전시가 기다리고 있다.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에서는 중견작가 4인의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는 기획전 온도의 환기_네 개의 방이 열리고 있다. 다음달 25일까지 열리는 전시에는 김형관, 서혜영, 이수인, 홍승혜 등 총 4인의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장에는 공간의 크기, 부피, 동선, 빛의 흐름 등 서로 다른 4개 공간이 구성돼 있고, 작가들은 개개인의 성향에 맞는 방을 선택했다. 이중 오랫동안 조형미술의 기하학 유형을 유기적인 형태로 펼쳐온 홍승혜는 시공간이 가진 특성해 대해 고민하고, 그것을 자신의 감정과 기억에 관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냈다. 여기에 음과 리듬을 추가해 공간에 새로운 울림을 더했다. 김형관은 그동안 건축물의 기하학적인 모듈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선과 면을 색채 표현해왔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인공적인 색채들의 충돌을 통해 회화가 지닌 속성을 그대로 드러낸다. 문의 (031)992-4400 갤러리 그안에서는 artists of tomorrow가 다음달 28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이강훈, 최민규, 홍지영, 서정희 등 총 4인의 신진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중 이강훈은 인간의 의미를 작은 모양의 문으로 형상화했다. 한 인간의 구성이 서로 다은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이루어 졌다고 생각했고, 이를 서로 다른 문들의 중첩으로 표현했다. 그렇게 완성된 ‘Composition’ 시리즈는 “나는 누구고, 어떻게 구성됐는지” 묻는다.최민규는 중동에서 생활하며 느껴던 경험들을 작품 속에 담는다. 정밀하면서 기이한 조각들로 새로운 환경 속에서 느껴지는 이질감을 표현하고, 모스크의 건축 문양과 한옥의 기와와 문양을 조합해 낯선 것들이 익숙한 것에 스며드는 과정을 보여준다. 문의 070-7503-1386 송시연기자
프로축구 클래식(1부리그) 수원 삼성이 데얀에 이어 부산 아이파크의 주전 공격수 임상협(30)까지 데려왔다. 수원은 4일 “부산 아이파크 출신 공격수 임상협이 수원월드컵경기장 구단 사무국에서 수원으로의 이적에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임상협은 지난 2009년 전북 현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11년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하며 팀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부산 소속으로 지난 시즌까지 활약하는 동안 K리그 통산 265경기에 나서 61골 20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2014 시즌에는 K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된 바 있다.특히, 축구실력 못지않은 멋진 외모로 많은 여성팬을 몰고 다니는 K리그 대표 꽃미남 축구선수로도 잘 알려져 있다. 임상협은 메디컬 테스트를 모두 마쳤으며, 현재 제주에서 전지 훈련 중인 수원 선수단에 곧바로 합류할 예정이다. 김광호기자
동두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해 주요 사업 계획으로 시민에게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사업과 정신건강 증진사업 등을 제공한다.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사업은 정신건강의학과 진단을 받은 대상자에게 조기정신증 사업과 주간재활, 직업재활, 지역사회적응훈련, 가족 교육 및 모임, 인간관계훈련, 체육대회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정신건강 증진사업으로는 정신건강 상담, 중독관리사업, 영유아부터 아동·청소년·성인·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대상자들에게 상담서비스, 선별검사, 강좌 등이 진행된다. 자살 예방사업으로는 맞춤형 생애주기별 강좌 및 대상별 프로그램 시행, 번개탄판매개선 사업, 생명사랑 서포터즈 양성, 캠페인 및 고위험군 관리사업 등을 시행해 자살위기 대응 및 사후관리체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자살률을 낮추고 생명존중인식 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이들 프로그램 및 교육 등은 시행 1개월 전 동두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다. 궁금한 사항은 동두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031-863-3632)로 문의하면 된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남한강 준설토 수의계약 헐값 매각과 금품수수 의혹 등을 제기한 김영자 여주시의원이 명예 훼손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여주지청(주임검사 김서현/형사부)은 지난해 12월 29일 원경희 여주시장과 특수임무유공자회 등이 출판물에 의한 명예 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한 김영자 시의원에 대해 불구속 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검찰은 김 의원이 고소한 원 시장의 (준설토 수의계약과 관련) 업무상 배임과 모욕 등의 혐의에 대해선 “증거 불충분해 혐의 없다”며 불기소 결정했다. 앞서, 김 의원은 남한강 준설토 매각 헐값 수의계약 등의 문제를 제기하면서 지난해 7월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10% 커미션 등) 여러 흉흉한 소문이 돌고 있다. 원 시장이 미국 갈 때 40억~50억 원을 챙겨 갔다는 소문도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여주=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