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중앙도서관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음달 8일, 15일, 22일 세 번에 걸쳐 ‘행복한 가정, 건강한 양육을 위한 부모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의 주제는 ‘부모의 역할 및 자녀와의 관계’, ‘부모의 양육태도’, ‘내 아이 마음읽기와 치유하기’ 등으로, 아이를 잘 키우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부모로서 알아야 하는 내용을 담아 올바른 가족관계 및 자녀 양육에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을 맡은 이배영 교수는 가족상담 치료, 아동ㆍ청소년 상담, 부모교육 전문가로서 그동안 ‘좋은 부모 되기 운동’을 적극 추진해 왔으며 ‘EBS 달라졌어요’, ‘MBC TV밥상꾸러기교실’, ‘SBS 좋은아침’ 등 활발한 방송활동을 통해 행복한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자세한 사항과 참여 방법은 시흥시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와 중앙도서관(310-5222)으로 문의할 수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사랑의열매(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는 1일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서 ‘희망2017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행사’ 폐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북부사업본부 직원 10여 명은 ‘경기북부, 큰~사랑 감사합니다! 나눔온도 123도 달성!!’ 문구가 쓰인 현수막을 들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불우이웃에게 쓰일 40억2천만 원(경기북부 기준) 모금액을 목표로 지난해 11월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실시됐다. 북부사업본부는 목표액을 초과한 52억4천여만 원을 모금,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 130도를 달성했다. 북부사업본부 신혜영 본부장은 “어려운 경제상황과 시국 속에서도 72일간 따뜻한 나눔과 온정을 준 경기북부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북부에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정수웅군(강길자씨의 아들)ㆍ정민경양(정인선 안양상공회의소 관리부장ㆍ육심영씨의 딸)=19일(일) 낮 12시30분. 더 그레이스켈리 3층 캐슬홀. 010-7131-7046
용인시는 장애인 문화예술단체인 ‘반딧불이’ 문화학교 수강생들이 만든 작품 150여 점을 오는 10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고 1일 밝혔다. 전시회에는 도자기 공예작품을 비롯해 양말로 만든 인형, 골판지·나무조각·말린 꽃 등을 이용해 만든 액자와 미니서랍장, 석고방향제 등이다. 반딧불이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도전과 열정으로 만든 작은 전시회”라며 “장애인들이 재활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반딧불이 문화학교는 지난 2003년 설립된 장애인 문화예술 단체로 매년 정기예술제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에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는데 앞장서 왔다. 용인=강한수·안영국기자
용인지역 ‘안심 무인택배보관함’이 2곳에서 4곳으로 확대된다. 추가되는 2곳은 기흥구청과 수지도서관이다. 용인시는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택배 물품을 받을 수 있는 ‘안심 무인택배 보관함’을 기흥구청과 수지도서관 등 2곳에 추가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첫 도입한 이 서비스가 시민들로부터 호응이 좋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안심 무인택배 보관함은 기존의 죽전2동 주민센터와 경전철 명지대역에 이어 모두 4곳으로 늘어났다. ‘안심 무인택배보관함’ 이용방법은 물품을 구매할 때 택배수령지를 안심 무인택배보관함 주소로 기재하면 된다. 주소는 기흥구청이 ‘용인시 기흥구 관곡로 95 기흥구청 여성안심택배보관함’, 수지도서관은 ‘용인시수지구 문정로 7번길 23 수지도서관 여성안심택배보관함’이다. 택배기사가 안심택배 보관함에 물품을 보관하면 콜센터에서 사용자에게 안내문자와 인증번호를 발송한다. 사용자는 원하는 시간에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물건을 가져갈 수 있다. 보관함은 365일 24시간 운영되며, 물품보관 비용은 48시간은 무료다. 다만 이를 초과하면 24시간당 1천 원을 물어야 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택배위장 범죄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한 것”이라며 “앞으로 읍면동 청사에 설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용인=강한수·안영국기자
부천시는 번개탄 자살예방을 위해 지정한 ‘원미팔공팔공마트’와 ‘충남철물’ 등 두 곳이 ‘경기도 생명사랑 우수가게’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시가 지정하는 ‘생명사랑 실천가게’는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에 동참한 가게로 번개탄·숯 등을 진열대에 두지 않고 따로 보관하며 구매용도를 확인 후 판매해, 번개탄이 자살 수단으로 악용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시보건소와 정신건강증진센터는 급증하는 번개탄 자살을 줄이기 위한 안전문화운동으로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심곡1동을 시범지역으로 운영했으며, 총 10곳의 번개탄 판매업소가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참여했다. 이와 함께 지역 통장과 부천대학교 대학생이 ‘생명사랑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을 지역 주민에게 알리고 참여를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올해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을 시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안전문화운동을 함께할 ‘생명사랑 실천가게’와 ‘생명사랑 지킴이’를 모집한다. 부천=김현수기자
오산시는 재재 평가인증을 받은 민간·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기자재 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지원 내용은 평가인증을 연속 3번 받은 민간어린이집 10개소, 가정어린이집 15개소로 총 25개소 어린이집에 100만 원씩 지원한다. 어린이집 평가인증은 보육서비스에 대한 효과적인 질 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고, 부모들이 합리적으로 어린이집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어린이집 인증시스템이다. 오산시는 평가인증률이 93%로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어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재재 평가인증을 받은 민간, 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기자재 구입비를 지원함으로써 보육 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양주시는 15일부터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운영, 발주 건설 공사장의 공사 중지 등 비상저감조치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비상저감조치는 미세먼지(PM 2.5) 평균농도가 밤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50㎍/㎥를 초과하고 다음날 평균농도가 3시간 이상 매우 나쁘다(100㎍/㎥ 초과)는 예보가 발표되면 즉각 발령된다.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경기도, 서울시, 인천 등 수도권 시·도의 행정·공공기관의 차량 2부제 실시, 공공사업장 조업단축, 관이 발주한 건설공사장에 대한 공사 중지가 동시에 시행된다. 시는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될 경우 공무원의 비상연락망을 가동하고 본청과 산하기관의 차량 2부제 준수 등 자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영인 환경관리과장은 “비상저감조치 시행으로 미세먼지를 저감시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감동365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양주=이종현기자
단조롭고 단순한 기존의 통화연결음에서 벗어나 웃음과 친근한 멘트로 시민과 소통하며 시정정보를 제공하는 공직자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안산시청 공보실에 근무하는 조방석 방송기술 전문위원과 김은혜 안산시 소셜방송 안산드림 TV 아나운서. 두 사람은 지난해 7월부터 시청 내에서 운영하는 민원인 전화통화 연결음을 손수 제작해 시민들과 소통에 나서고 있다. 민원인이 시청 및 구청 그리고 동 주민센터에 전화를 걸면 담당자와 연결되기 전까지 홍보멘트가 흘러나오는 방식인데 제작은 월 1~2회로 각 부서의 홍보 수요에 따라 바뀐다. 기존의 딱딱하던 기계음에서 벗어난 사람의 향이 나는 감성적인 홍보 멘트는 전화를 거는 시민들로 하여금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홍보멘트는 30초로 시 행사에서부터 안전관련 재난 및 건강정보 등 시기에 따라 다양하게 제공된다. 지난해 6월에는 해외 여행자를 대상으로 지카바이러스 예방법과 보건소의 휴대용 모기 기피제 무료 배부를 안내했으며 최근 설날 전에는 “‘꼬끼요~’ 힘찬 닭의 울음소리와 함께 2017년 정유년 설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넉넉한 연휴 되세요”라는 멘트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고잔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정동옥씨(46)는 “통상적인 통화연결음이 아닌 부드러운 음색의 홍보멘트가 나오니 전화를 받기까지 지루하지 않고, 시의 중요한 행사도 알 수 있어 1석2조”라고 말했다. 김은혜 아나운서는 “다양한 매체가 있고 다양한 홍보법이 난무하는 시대에 전화통화 연결음이야 말로 이색적인 홍보방법이 아닐까 해서 시작하게 됐다”며 “시민들과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시흥시는 오는 3일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기관들이 함께 참여하는 ‘2017년 중소기업지원시책 통합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시흥산업진흥원, 시흥뿌리기술지원센터, 경기신용보증 재단 등 13개의 지원기관이 참여하며, 각 기관별로 주요한 지원시책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및 기업 애로사항 청취 등 간담회를 갖는다. 또 자금, 기술개발, 인력지원 등 지원 분야별로 상담부스를 마련해 설명회에 참여한 기업에게 맞춤형 정보ㆍ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새롭게 변경되는 제도, 신설된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기관별로 다양한 지원시책 등을 한 자리에서 쉽게 알 수 있어 기업경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