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망받는 신예 피아니스트 하규태, 독주회 갖는다…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영아티스트 시리즈’로 지원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정재훈)은 오는 22일 오후 8시 소극장에서 ‘경기영아티스트 시리즈’의 일환으로 하규태 피아노독주회를 마련한다. 경기 영아티스트 시리즈는 전당이 클래식계 유망주를 발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클래식 연주자들에게 1년간 독주회, 오케스트라 협연, 찾아가는 공연, 마스터클래스, 멘토링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하규태 피아노 독주회는 지난 5월 첼리스트 이동열의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협연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이뤄지는 경기 영아티스트 시리즈 무대다. 제2기 경기 영아티스트로 선발된 피아니스트 하규태는 현재 연세대학교의 야마하장학생으로 피아노과 3학년에 재학 중이다. 2011년 독주회로 데뷔한 뒤 가와이국제콩쿠르 1위, 모스크바주니어쇼팽콩쿠르 1위, 홍콩국제콩쿠르 1위, 아시아쇼팽콩쿠르 1위, 중앙음악콩쿠르 2위, 스타인웨이콩쿠르 1위, 국민일보·한세대콩쿠르 1위 등 국내외 무대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오는 7월6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등지에서 열리는 ‘시드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 출전 기회를 따놓은 상태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쇼팽의 녹턴 작품번호 27번 中 2번, 리스트의 메피스토 왈츠 1번,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27번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선착순 무료다. 관람권은 이메일(nanumi@ggac.or.kr)로 이름, 연락처, 관람인원 등을 적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오는 8월17일 첼리스트 이동열, 9월21일 피아니스트 정지원의 독주회가 이어질 계획이다. 문의(031)230-3279, 3273 류설아기자
공연·전시
류설아 기자
2016-06-14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