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호우 피해지역인 이천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김희겸 행정1부지사는 3일 오후 1시 30분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이천 산양저수지 응급복구현장 등 피해지역을 방문했다. 이날 김 행정1부지사는 진영 장관, 엄태준 이천시장 등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집중호우 대처 상황을 보고 받고 인명피해가 없도록 당부했다. 경기도는 지난 주말 내린 비로 인해 피해가 잇따르자 현장상황 지원관을 파견하는 등 상황대응과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오전 역시 김희겸 행정1부지사를 주재로 집중호우 상황점검 회의를 갖고 주민 대피, 현장상황지원관 파견, 이주민 대책 등을 논의한 도는 산간지역과 계곡 등 비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김 부지사는 비가 온 규모에 비해서는 피해가 적다고 하지만 산사태나 농경지 침수 등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는 엄청난 고통일 것이라며 각 시군 부단체장들은 직접 현장을 다니며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원활히 복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지난 2일 오전 9시 도 재난대책본부 근무체계를 최고 수준인 비상 4단계로 격상하고 40명의 인력을 투입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광희기자
경기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백운만)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스마트공장 고도화에 3년간 총 3천억원 전용 대출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중기부는 최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테크노파크진흥회, 하나은행과 함께 스마트공장의 제조혁신과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한 금융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중기부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의 자금(연 4천억여원)을 예치할 전담은행으로 하나은행을 선정하고 전담은행은 스마트공장 등을 위한 전용 대출자금을 신설해 저리로 융자하는 것이다. 전담은행은 향후 3년간 총 3천억원(연간 1천억원) 규모로 스마트공장 등을 지원하는 저리의 대출 우대상품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관련기업은 일반기업보다 1.8%p 낮은 우대금리로 최대 40억원의 시설운전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스마트공장을 도입했거나 구축 중에 있는 기업 등 총 1만6,594개사가 해당된다. 또한, 스마트 리쇼어링을 위한 공정혁신 R&D*에 참여하는 기업도 포함할 예정이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스마트공장 고도화 관련자금 저금리 대출 지원이 기업의 투자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삼성전자가 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C랩(C-Lab)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열고 삼성전자와 함께 성장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는 제품과 서비스(Innovation for New Experience)를 주제로 진행된다. 창업 5년 이내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착한 기술로 삼성전자와 함께 사회에 기여 하고 싶은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C랩 아웃사이드로 선발된 스타트업은 1년 간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 내 전용 사무공간 ▲삼성전자 전문가 멘토링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최대 1억 원의 사업지원금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삼성전자는 스타트업이 삼성전자 직원들의 제안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 협력 방안도 모색할 수 있는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페어, 투자 유치를 돕는 C랩 아웃사이드 데모데이 등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 한인국 상무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에게 이번 공모전이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삼성전자는 지속적으로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고,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 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300개 외부 스타트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2018년 8월 발표한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총 124개의 외부 스타트업을 지원했으며, 현재 40개를 육성 중에 있다. 삼성전자는 CSR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아래 C랩 아웃사이드,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스마트공장, 협력회사 상생펀드 등 상생 활동과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태희기자
양평의 부동산 규제를 피할 수 있는 마지막 분양 단지가 될 양평 휴먼빌 리버파크 어반이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단지는 양평군 양평읍 창대2지구(창대리 529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21층, 5개동, 전용면적 74~84㎡, 총 420가구로 구성됐다. 정부가 6ㆍ17부동산대책을 발표하면서 수도권 대부분 지역이 조정 대상 지역으로 지정되고,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도 추가로 편입됐다. 8월부터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전매제한, 대출 등의 규제가 강화돼 아파트를 분양받기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자연보전권역에 속한 경기도 양평은 5ㆍ11부동산대책은 물론 이번에 발표된 6ㆍ17부동산대책에서 적용 제외됐다. 이에, 양평은 비규제지역 수혜로 기존 아파트 시장은 물론 청약 시장에 대한 기대까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양평 휴먼빌 리버파크 어반은 교통이 편리하고, 양평읍 중심 생활권 입지로 각종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며 자연환경까지 뛰어나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는 KTX와 경의중앙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양평역이 가까워 주요 도심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특히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양평-화도 구간)가 공사 중으로 2022년 말 개통 예정이고, 양평-이천 고속도로도 2025년 말 개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서울(송파)-양평 고속도로도 예비 타당성 통과가 유력하며, 국지도 88호선 확장(퇴촌~양근 대교 구간)도 추진 중이라 향후 교통 상황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의 가장 큰 특징은 남한강변에 위치해 양평 내 아파트 중 뛰어난 강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바로 앞에는 2만3천㎡ 규모의 수변공원이 위치해 쾌적함을 더한다. 양평 생활체육공원과 갈산체육공원과도 도보권 내 위치한다. 단지 인근에 양평동초, 양일중, 양일고, 양평고가 위치해있고 양평군립도서관도 가깝다. 양평읍 중심상업지역에 인접해 있고 롯데마트, 메가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등 이용이 쉽다. 축구장과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어린이 놀이터 등이 위치한 양평생활체육공원도 가깝고 양평실내 탁구장도 이용할 수 있다. 양평 휴먼빌 리버파크 어반의 견본주택은 동시 오픈한 양평 휴먼빌 센트럴 시티와 함께 운영 중이다. 양평 휴먼빌 센트럴 시티는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공흥양근지구 1블록(양근리 192-58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48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3년 3월 예정이다. 양평
경량급 유망주 유은진(부천 시온고)이 제3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ㆍ고태권도대회 여자 고등부 밴텀급에서 3연패를 달성하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유은진은 3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5일째 여고부 밴텀급 결승전에서 문영선(속초 설악고)을 맞아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4대0으로 따돌리고 3년 연속 체급 정상을 차지했다. 유은진은 이번 대회 포인트를 합산하는 16강전(27-0)부터 서든데스 승리를 거둔 8강전을 제외하곤, 4강전 17-0 승리 등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여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또 남고부 플라이급 결승서는 조준혁(성남 풍생고)이 한지민(경남체고)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쳐 우승을 차지했고, 미들급 용호영(인천체고)은 서건우(울산스포츠과학고)를 판정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여고부 플라이급 결승서는 진서연(안산 성안고)이 김제니(홍성 홍주고)를 꺾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면, 남고부 핀급 전준원(김포 사우고)과 여고부 핀급 이지민(부천정보산업고)은 결승전서 각각 박태준(서울 한성고), 박연진(울산 효정고)에 패해 나란히 준우승했다. 이 밖에 남고부 라이트미들급 최보성(풍생고)과 헤비급 박주엽(인천체고), 여고부 페더급 임소현(인천체고), 웰터급 박은서(고양고), 미들급 진가연(성안고), 라이트헤비급 윤소영(시온고)은 준결승전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공동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기자
3일 금융투자협회는 7월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대비 삼성전자의 비중이 24%를 넘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비중은 보통주 21.96%, 우선주 2.63%, 합계 24.59%다. 시총 비중은 매일의 그 주식의 최종시가의 총액을 유가증권 시장에서 거래되는 모든 종목의 최종시가 총액을 합한 금액으로 나눈 비율을 1월간 평균한 비율이다. 7월말 기준 유가증권 시총은 1천526조원이다. 시총 1위는 삼성전자(345조원)다. 이어 SK하이닉스(60조원), 네이버(49조원), 삼성바이오로직스(48조원) 순이다. 10위권에는 삼성계열사 종목은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전자 우선주, 삼성SDI 등 4종목이 들어가 있다. 한편, 7월 중 삼성계열사가 유가증권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5.19%로 나타났다. 유가증권 시장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화재, 삼성바이로직스 등 총 15개사가 상장됐다. 우선주를 포함하면 총 21개 종목이다. 민현배기자
경기일보사는 한국신문협회 및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2020 수해 피해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합니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부산, 경북 영덕ㆍ울진, 대전, 충북 청주 등 전국 곳곳에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재민과 피해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부탁드립니다. ※ 성금접수를 원하시는 독자께서는 아래 성금 모금계좌로 직접 송금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신문사는 성금을 접수하지 않습니다) ■ 모금기간 : 8월4일~8월31일 ■ 계좌번호 : 농협 106906-64-003747 국민은행 054990-72-003752 기업은행 001-000375-93-285 신한은행 5620-28-88597633 우리은행 001-098482-18-953 하나은행 061-04-00051-686 ■ 예금주: 재해구호협회 ■ 인터넷 기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 (www.relief.or.kr) ■ 휴대폰 문자 기부: #0095(1건당 2천원) ■ ARS 기부: 060-701-1004(한 통화 3천원) ■ 성금 모금 안내: 1544-9595 2020년 8월 4일 경기일보사 한국신문협회
(재)김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이종상)은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이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4일부터 특별기획전 해방의 순간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반도 독립을 명시한 국제적 약속인 카이로회담과 국제 질서 속에서 한국의 독립과정을 조명해주는 포츠담회담 등 우리나라가 해방을 맞이하기까지 있었던 주요 역사적 사건과 일본의 항복 선언 서명, 해방을 맞이한 후 기념식 등 다양한 사진들을 소개한다. 특히 일본의 항복과 함께 맞이했던 광복의 기쁨을 만끽하는 국내ㆍ외 사람들과 식민통치 기간 동안 삶의 터전을 떠나 타향에 살았던 조선인들이 해방된 조국에 돌아오기 위해 귀환 길에 오르는 모습 등을 엿볼 수 있다.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은 8월15일 광복절부터 임시공휴일인 8월17일까지 개관하며 8월18일은 휴관한다. 코로나19에 따른 안전한 관람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해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김포=양형찬기자
의정부시는 3일부터 고산지구 주민 교통편의를 위해 서울 노원역을 오가는 1-8번 버스의 운행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15분~30분 간격으로 첫 차는 의정부 민락 차고지에서 오전 5시20분, 막차는 노원역에서 자정에 출발한다. 민락 차고지에서 고산지구를 거쳐 청학리, 당고개역, 노원역을 오간다. 이용요금은 기존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같다. 앞서 의정부시는 지난 2월1일 1-7번 버스 운행을 개시했고 지난 5월에는 도봉산역 방면 1-9번 버스, 지난달에는 고산 ~ 민락을 순환하는 206-5번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연내 잠실역 방면 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규택지지구 등 교통망 확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시민이 주인인 대중교통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지하철 5호선 하남선(1단계) 개통에 따라 하남시 일부 버스노선이 조정될 전망이다. 3일 하남시에 따르면 오는 8일 개통되는 미사역ㆍ하남풍산역 방면 버스 노선 연계 수요와 우회거리가 멀었던 노선의 개선 요구를 반영, 이날 첫 차부터 일부 노선을 변경 운행한다. 이번에 변경되는 노선은 시내버스 9301번과 112-5번, 81번, 83번, 마을버스 3번, 3-1번, 3-2번 등으로 신설 지하철역과 연계 가능하도록 조정했다. 하남시는 시내ㆍ마을버스 운송사업자와 지속 협의, 버스 미운행 구간을 개선하고 일부 노선의 우회구간을 단축해 조정할 예정이다. 석승호 하남시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버스노선 조정으로 지하철역의 접근성이 향상돼 대중교통의 이용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버스노선 이용수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하철 2단계 개통에 대비해 노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