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현 의원, 과천 화훼종합센터 부지 이전 반대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ㆍ과천)은 4일 과천 주암공공지원형 민간임대주택지구(구 뉴스테이)내에 계획된 과천 화훼종합센터 부지를 원안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신창현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LH는 6억 2천여만 원을 들여 12월 완성을 목표로 과천시 화훼유통복합센터 타당성 검토 및 사업화 전략 수립용역을 발주했다. LH의 과업지시서에는 과천 3기 신도시지구와 주암지구(구 뉴스테이)를 묶어 화훼종사자의 영업실태와 재정착 수요조사를 비롯해 화훼종합센터의 희망부지 위치조사 등이 포함돼 있다. LH가 이미 확정고시한 양재 R&D 단지 내 화훼종합센터 부지를 이번에 발주하는 용역에 포함해 재검토하려는 것이다. LH측은 해당 용역은 과천지구 활성화를 위해 발주했지만, 주암지구 활성화 또한 중요해 함께 조사와 검토를 하는 것이고, 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더 좋은 입지가 나온다면 부지 이전의 여지도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신 의원은 양재 R&D 지구의 화훼종합센터는 그대로 두고 용역에서 제외해야 한다 라며 신도시 화훼농민들의 수요를 고려해 센터의 규모를 확장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강해인기자

이철우 공식입장, 관련 의혹 '전면 부인'

모델 이철우가 '정준영 단톡방' 멤버가 아니냐는 의혹과 관련해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이철우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은 지난 3일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이철우의 정준영 단톡방 연루 의혹 관련, 문제가 되고 있는 대화방에 이철우는 포함돼 있지 않음을 명확히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철우 본인은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없다. 또한 이와 관련하여 관계 기관의 연락을 받은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소속사 측은 "이철우는 3년 전인 2016년 정준영과 함께 JTBC '히트메이커' 프로그램 촬영 당시 출연진과의 스케줄 공유를 목적으로 생성된 대화방에 포함된 바 있으나 프로그램 종료 후 대화방은 없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철우는 지난 2016년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히트메이커'에 정준영, 슈퍼주니어 강인, 가수 정진웅 등과 함께 출연했다. 이후 정준영이 불법 성관계 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로 조사를 받고, 원정 성매매 의혹까지 더해지자 '히트메이커'에 함께 출연한 이철우 역시 '정준영 단톡방' 멤버가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다음은 이철우 측 입장 전문. 현재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이철우의 정준영 단톡방 연루 의혹 관련하여, 문제가 되고 있는 대화방에 이철우는 포함되어 있지 않음을 명확히 알려 드립니다. 이철우 본인은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없습니다. 또한, 이와 관련하여 관계 기관의 연락을 받은 적도 없습니다. 이철우는 3년 전인 2016년 정준영과 함께 JTBC '히트메이커' 프로그램 촬영 당시 출연진과의 스케줄 공유를 목적으로 생성된 대화방에 포함된 바 있으나 프로그램 종료 후 대화방은 없어졌습니다. 사실과 전혀 관계없는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장영준 기자

'해투4' 샘 해밍턴 "브래드 피트와 연기 학원 동문"

'해피투게더4'에서 샘 해밍턴이 할리우드 진출을 위해 미국으로 연기유학까지 간 사연을 공개한다. 4일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나 한국 산다' 특집 2부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로버트 할리-샘 해밍턴-구잘 투르수노바-조쉬 캐럿-안젤리나 다닐로바-조나단 토나가 강렬한 예능감으로 다시 한 번 안방을 들썩이게 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샘 해밍턴은 할리우드 진출 욕심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샘은 "작년 10월 한 달 동안 미국 연기 학원을 다녔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브래드 피트가 연기 공부를 했던 곳"이라며 브래드 피트와 동문임을 깨알같이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샘은 롤모델로 배우 로빈 윌리엄스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영화 '스토커'의 로빈 윌리엄스처럼 사이코패스 연기를 꼭 해보고 싶다"며 남다른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샘은 자신과 한국은 운명적인 사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과거에 점을 보러 갔다가 역술인으로부터 '전생에 한국 스님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것. 급기야 샘은 "시골에 가면 실제로 묘한 기운이 느껴진다"고 덧붙였고, 사뭇 진지한 샘의 태도에 주변 모두 박장대소 했다는 후문이다. 나아가 그는 '개그콘서트'를 통해 방송인 데뷔를 하게 된 운명적인 사연도 꺼내 놨다. 샘은 "나는 '개콘'의 낙하산"이라면서 "대학로에 공연을 보러 갔었는데 당시 객석에 '개콘' 작가님들 앉아있었다더라. 원래는 학원에 취직하려고 했었다"면서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로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해피투게더4'는 오늘(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지옥에서 온 다크 히어로 ‘헬보이’

영화 헬보이가 국내 관객의 뜨거운 관심에 개봉일을 하루 앞당겨 오는 10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는 지옥에서 온 다크 히어로 헬보이가 전 세계를 집어 삼킬 어둠의 세력에 맞서 싸우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헬보이는 기존 슈퍼 히어로와는 태생부터 전혀 다르다. 혼돈의 일곱신 오그두르 자하드의 아들로 묵시록 실현을 위해 지옥에서 소환된 악마지만 초자연현상 연구 방어국 BPRD의 수장 블룸교수에게 양육되는 동안 스스로 뿔을 자르고 악에 맞서 싸우는 몬스터 헌터로 거듭났다. 영화 헬보이가 천편일률적인 기존의 히어로와 다른 건 붉은 얼굴만이 아니다. 외모 때문에 임무 수행 중 사람들로부터 오해받는 웃지 못할 순간부터 좋아하는 여인 앞에선 수줍은 남자가 되는가 하면 매일 아침 면도 대신 뿔을 갈아대는 헬보이의 엽기적인 행동은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악마라는 절대적인 차별점을 확인시켜 준다. 히어로로서의 카리스마와 인간의 나약함, 여기에 괴물과의 처절한 사투 중에도 이제 두번째 데이트인데 벌써부터 혀를 내밀면 안되지라는 유머를 잊지 않는 매력을 동시에 지닌 악마 헬보이는 가히 영화사상 가장 파격적인 히어로라 할 수 있다. 헬보이의 원작자 마이크미뇰라는 앞서 아이언맨, 어벤저스 등 히어로물을 탄생시킨 마블 코믹스의 제작에 참여하면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1994년 특유의 거친 그림체는 물론 흥미롭고 파격적인 세계관을 선보인 만화 헬보이를 선보였으며 전세계 주목을 받았다. 이번 영화는 새롭게 리부트돼 앞서 나온 만화와 연결되지 않는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를 선보인다. 청소년관람불가 허정민기자

실학박물관, 오는 7일 남양주시 다산 묘역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 서세 183주기 묘제 및 헌다례’ 진행

실학박물관과 다산연구소가 오는 7일 남양주시 다산 묘역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 서세 183주기 묘제 및 헌다례를 지낸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1836년 음력 2월 22일(그해 양력 4월 7일) 세상을 떠났다. 실학박물관과 다산연구소에서는 매년 양력일인 4월 7일에 다산을 흠모하는 시민들과 함께 모여 묘제를 지내 왔다. 서세 170주기인 2006년부터 지내 14년째이다. 이번 묘제의 초헌관은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이다. 아헌관은 김종규 문화유산신탁 이사장이다. 종헌관은 손진우 성균관 수석부관장이다. 다산 묘소에서 묘제 및 헌다례를 봉행한 뒤 실학박물관 열수홀에서 기념 강연과 공연이 열린다. 강연은 김호 경인교대 교수가 흠흠신서 저술 200주년의 현재적 의미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공연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춘향가) 보유자인 신영희 명창이 맡았다. 박희주 실학박물관장은 경기도민과 국민들이 다산선생을 역사적 인물을 넘어 높이 우러르고 본받는 큰 스승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염원을 담았다면서 다산문화의 향수를 충족시켜 국가와 지역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이 고취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명품 연기 비결은 '노력+열정'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의 명품 연기 비결이 공개됐다. 한 치 앞도 예상되지 않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인기리 방영 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 '나이제'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남궁민의 열정 가득한 현장 비하인드 컷이 4일 공개돼 눈길을 모은다. 공개된 사진에는 진지한 표정으로 대본에 몰두 중인 남궁민의 모습이 담겼다. 촬영 준비로 어수선한 현장 분위기에도 불구, 대본에 푹 빠진 듯한 표정으로 집중하고 있는 남궁민의 모습에서 드라마와 캐릭터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열정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또 다른 사진 속 각종 메모로 빼곡한 그의 대본에선 남다른 대본 사랑은 물론, 완벽한 캐릭터 탄생의 이유가 끊임없는 대본 연구임을 가늠케 한다. 남궁민은 '나이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캐릭터 연구에 여념이 없는가 하면, 디테일하고 섬세한 감정 표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리허설에도 실제 촬영을 불사하는 열연으로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고. 또한, 꼼꼼한 모니터링은 물론, 동료 배우들과 끊임없는 대화를 주고받으며 보다 완성도 높은 장면을 위해 연기 혼을 불태우고 있다는 전언. 이러한 남궁민의 연기 열정은 캐릭터에 그대로 녹아나고 있다.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반듯하지 않은 방식을 쓰는 다크 히어로 '나이제'로 분한 남궁민은 악에는 악으로 맞서는 냉정하고 섬뜩한 모습부터, 특유의 능청스러움까지 그려내는 완급 조절 연기로 매회 호평을 받고 있는 것.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닥터 프리즈너'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