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맛있는 학교급식 배틀’ 친환경 학교급식 레시피 오디션을 통해 탄생한 우수 레시피의 확산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진행한다. 농식품유통진흥원은 다음달 5일부터 4월30일까지 도내 초ㆍ중ㆍ고등학교에 재직중인 영양(교)사들을 대상으로 ‘2018 레시피 오디션 대회 수상작 활용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제1ㆍ2ㆍ3회 오디션 수상작의 레시피를 학교식단으로 활용한 뒤, 친환경 학교급식 레시피 오디션 대회 홈페이지(www.레시피오디션.com) 내 수상작레시피 이벤트 페이지에 인증사진을 업로드하면 선착순 10명에게 온누리상품권 5만 원이 지급된다. 참가자는 인증사진과 함께 활용한 레시피명, 소속학교, 연락처, 학생들의 반응 등 활용 후기를 함께 기재해야 한다. 1~3회 오디션 수상작 레시피는 발간된 레시피북과 레시피오디션 대회 홈페이지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유통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대회에서 탄생한 우수 레시피가 도내 학교에서 널리 활용되기를 바라는 취지”라며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진경기자
경기도의회가 ‘다자녀’의 기준을 현행 3명에서 2명으로 줄여 다자녀 가정의 양육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양근서 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6)등 도의원 10명은 ‘경기도 저출산·고령사회 대응과 지속발전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공동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다자녀 가정의 범위를 셋째 이상 자녀에서 둘째 이상 자녀로 변경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가 추진하는 다양한 다자녀 가정 관련 사업들의 혜택 범위가 크게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양 의원은 “지난 10년간 저출산 대책의 정책 효과가 미미하고 2016년 경기도 합계출산율이 1.19명으로 저출산 사회로의 진입이 가속화 되고 있다”며 “다자녀 정의를 둘째 이상 자녀로 변경함으로써 더 많은 다자녀 가정의 양육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개정안에는 인구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인구정책조정회의’의 당연직 위원에 교육협력국장을 추가하고 교육 전문가 등 위촉직 직원을 증원하며 분과위원회를 구성ㆍ운영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21∼28일 열리는 도의회 제325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구윤모기자
‘베테랑’ 이주미(29ㆍ국민체육진흥공단)가 2018 트랙 아시아사이클선수권대회 겸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3㎞ 개인추발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주미는 18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 닐라이 벨로드롬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여자 3㎞ 개인추발 예선서 3분34초198의 아시아신기록을 작성하며 1위로 결승에 오른 뒤, 결승서 3분35초170을 기록해 후앙 팅잉(대만ㆍ3분37초741)을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했다고 한국대표팀 최병창 감독이 알려왔다. 이로써 이주미는 이달 초 미얀마에서 열린 아시아도로선수권대회 도로 독주 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며 만개한 기량을 뽐냈다. 이주미는 전날 열린 4㎞ 단체추발서도 한국팀이 4분27초335로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동메달을 획득하는 데 기여했다. 또 남자 주니어 4㎞ 단체추발에서는 주소망(의정부공고), 박주영(가평고), 장훈(천안 목천고), 박영균(강원체고)이 팀을 이룬 한국이 4분09초908의 아시아주니어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했다. 한국 주니어대표팀은 전날 열린 예선서도 4분12초854로 한국주니어신기록을 작성한 뒤 하룻만에 3초 가까이 앞당겼다. 한편, 여자 주니어부 신지은(대구체고)은 첫날 포인트경기서 우승한 뒤 단체추발(추월승)과 개인추발(2분29초150)서 금메달을 보태 3관왕에 올랐으며, 남자 시니어 단체스프린터서는 한국 대표팀이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여자 시니어부 단체 스프린트, 남자 시니어부 경륜경기 임채빈(금산군청), 단체추발(3분59초735), 남자 주니어 경륜 문신준서(동대전고), 여자 주니어 옴니엄 김나연(전북체고)는 은메달, 여자 시니어 스프린트 이혜진(연천군청)은 동메달을 따냈다.황선학기자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KT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공동으로 일대다 양자암호통신 시험망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자암호통신은 양자역학 특성을 이용한 기술로 제3자가 중간에서 정보를 가로채려 시도할 경우 송·수신자가 이를 알 수 있다. 이번에 구축된 시험망은 KT의 상용 네트워크 환경에서 하나의 서버와 다수의 클라이언트가 동시에 양자암호키를 주고받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상용망에 일대다 양자통신망을 구축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KT는 설명했다. 시험망에는 정보통신기술센터(IITP) 지원으로 KIST가 개발한 양자암호키 분배 장치가 사용됐다. KT는 “기존 방식과 달리 하나의 장비로 다수의 지점과 동시에 양자통신이 가능해 경제적인 망 구축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시험망 구축과 함께 KT는 국내 양자통신 기술 기업 및 연구소와 ‘양자통신 에코얼라이언스(Eco Alliance)’를 출범시켰다. 에코얼라이언스 참여사들은 양자암호통신 장비 개발과 기능 검증에 시험망을 활용하게 된다.
경기도가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올해 ‘친환경 인증농가 농산물 재배장려금’ 20억 원을 지원한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친환경인증 품목을 대상으로 1ha당 30만 원~150만 원의 재배장려금을 지원한다.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배, 사과 등 과수 농가만을 대상으로 적용된 재배장려금 지원제도는 올해부터는 친환경인증 전 품목으로 확대됐다. 재배장려금 액수는 인증품목별 차등 지급되며 과수 유기인증의 경우 전년보다 약 2.5배 높은 150만 원(1ha당)이 지급된다. 신청 자격은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유기농·무농약 친환경 인증면적이 1천㎡ 이상인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며, 친환경농업직불제와 중복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오는 4월30일까지 신청인의 주민등록지 시·군(읍·면·동)에 신청하면 검증 절차를 거쳐 11월 초 재배장려금이 지급된다. 단 토양을 직접적으로 이용하지 않고 생산하는 수경재배나 버섯재배 필지는 제외된다. 도 관계자는 “농산물의 안전성 등 친환경 인증농가의 공익적 기능에 대한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라며 “친환경 농업 확산 및 품목다양화를 통해 도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시·군 농정부서 친환경농산물재배장려금 담당자로 문의하면 된다. 한진경기자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수원정)은 온라인대출중개업에 대한 법적 근거를 담은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현행법은 온라인대출 및 온라인대출중개에 대한 규정이 없어 대부업자에 해당하지 않는 개인이 대부업을 할 수 있다. 또 온라인대출을 위한 플랫폼만 제공하는 사업자가 대부업 또는 대부중개업에 해당하는지가 불분명해 규제의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 개정안은 온라인을 통한 개인 간의 대출거래 행위 및 이를 중개하는 업종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 금융이용자를 보호하고 국민의 경제생활 안정에 기여하도록 했다. 박 의원은 “핀테크 발달에 힘입어 대출형 크라우드 펀딩 등 온라인대출중개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어 허위정보를 이용한 부정 대출, 대규모 투기자본 유입에 따른 부동산 가격 급등 등에 대비한 법적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우일기자
통계청◇과장급 인사 ▲경인지방통계청 지역통계과장 채관병
㈜나눔로또는 작년 3월18일에 추첨한 로또복권 746회차 1,2등 미수령 당첨금 약 22억 원이 지급기한 만료를 앞두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미수령 금액은 각각 746회차 1등 20억 3천862만 3천709원 1건, 2등 5천272만 3천27원 2건으로 총 21억 4천만 원에 달한다. 지급 만기일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이 되는 시점으로 다음달 19일 까지다.지난 746회차 1등 당첨번호는 ‘3, 12, 33, 36, 42, 45’ 이며 복권 구입처는 충북 제천 인성동으로 알려졌다. 이어 2등 당첨번호는 ‘3, 12, 33, 36, 42, 45’ 에 보너스 번호 ‘25’로 각각 인천 연수구와 남구로 전해졌다. 지급기한이 만료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돼 저소득층의 주거안정 지원사업, 장애인ㆍ청소년 등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 등 공익사업에 쓰이게 된다. 로또복권의 당첨번호와 당첨지역은 나눔로또 홈페이지(www.nlotto.co.kr) 및 나눔로또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오탁기자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국내 주택건설업체들이 분양 중심 사업 구조에서 개발·관리·운영을 총괄하는 토털서비스 기업으로 변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19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저성장기 일본 임대주택 기업의 성장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국내 주택시장의 호황기가 마무리되고 있다며 분양 중심의 단기 사업에서 운영을 중심으로 하는 장기 사업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저성장기 일본 임대주택 기업의 성장과 시사점’ 보고서는 건설산업연구원에서 발간한 ‘일본 임대주택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분석(허윤경, 2018)’ 연구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이다. 보고서는 우리나라보다 먼저 저성장기에 진입한 일본의 경우, 장기 저성장기에서 성장이 가능했던 건설사는 대부분 임대주택사업을 영위하는 주택메이커라며 우리나라 건설사들도 본격적인 저성장기가 오기 전에 시장 지위 선점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전환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보고서에서는 1955년 설립된 일본 다이와하우스공업이 저성장기에도 괄목할 만한 매출성장을 기록한 비결로 ‘기획·설계→시공→임대차→관리·운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밸류 체인(value chain) 구축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국내 건설사들도 기획·시공, 관리·운영, 자산관리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 수요자들에게 ‘토털(종합)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허윤경 연구위원은 “소비자들은 단순 시공·분양보다 ‘관리·운영’까지 포함한 보다 업그레이드된 토털서비스를 원하고 있다”며 “국내 건설사들도 이를 인지하고 변신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북부병무지청은 19일 2018년도 사회복무요원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12월21일까지 27회에 걸쳐 모두 2천100여 명의 사회복무 요원을 대상으로 충북 보은군 소재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 실시한다. 공무수행자로서 갖춰야 할 정신자세 확립을 위한 복무 기본과 심화과정인 복무지도로 나눠 교육한다. 경기북부지청 관계자는 “차량의 정비 상태 점검 및 관할 경찰서의 운전자 음주측정 등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사회복무요원 교육생 입교에 차질에 없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