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보다 ‘인성’, 현대엘리베이터 ‘역순 면접’으로 우수인재 선발

현대엘리베이터(대표 장병우)가 2019년도 우수인재(대졸신입 포함) 채용에서 서류 평가-실무 면접-임원 면접 방식을 탈피, 임원 면접 후 실무진 직무역량 면접을 진행하는 역순 면접으로 합격자를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역순 면접은 인성과 회사 가치관에 부합하는 인재를 우선 임원들이 선별(약 6배수)한 후, 실무 면접관들이 직무역량 면접을 통해 업무능력이 우수한 인재를 최종 선발하는 방식이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인성 부문에 대한 1차 평가가 선행된 덕분에, 2차 실무 면접관들은 직무역량을 집중적으로 평가해 우수인재를 선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채용에서는 단순히 스펙이 좋고 능력이 우수한 인재가 아니라 좋은 인성과 성품을 갖춘 인재를 우선한다는 인사방침을 수립하고, 인재상과 가치에 대한 적합도 판단을 위해 자체 개발한 가치적합도(Value Fit Test)를 도입해 임원 면접에 도입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최종 선발된 인재들을 검토한 결과, 이전과 비교해 훨씬 더 회사 가치관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하고 있어 향후 수시 채용에서도 역순 면접 방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수기자

포천 허브 아일랜드…크리스마스 힐링여행!

눈축제, 얼음축제, 산천어축제, 추운 겨울일수록 진가를 발휘하는 대표적 겨울축제다. 추위와 맞서는 신나는 겨울축제가 시작됐다. 그중에서 가장 핫한 축제중 하나가 포천 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다. 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에서는 산타 마을을 방문해 볼 수 있는데 200여 개의 산타 조형물과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비롯한 다양한 크리스마스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크리스마스 소품인 트리, 리스, 촛대 만들기와 크리스마스 쿠키와 마늘 스틱을 만드는 쿠킹체험, 크리스마스 비누 만들기와 LED조명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체험이 가능하다. 베네치아마을에서 무료로 펼쳐지는 밸리댄스, 마술공연, 재즈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는 크리스마스 포토존 거리가 주목된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연인, 친구와 잊지 못할 추억의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밖에 화사한 허브 꽃들이 만발한 허브식물박물관을 거닐며 허브 욕을 즐길 수 있으며, 묵은 피로를 풀어주는 허브건강체험관인 허브힐링센터에서 허브족욕체험, 7080세대의 추억으로 가득한 추억의 거리에서 달고나, 쫀드기를 구워먹으며 역주행 추억여행도 가능하다. 허브아일랜드는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지역에서 1시간 거리로 접근이 가능하며 중탄산나트륨온천 신북리조트와 폐석장을 문화예술공간으로 꾸민 포천아트밸리와 연계관광이 가능하다. 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는 365일 연중무휴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동수기자

국내 주류전문기업 ㈜골든블루, 아동복지시설에 1천만원 기부금 쾌척!

국내 주류 전문 기업 ㈜골든블루(대표이사 김동욱)가 최근 아동복지시설에 1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한국 사회를 만들기 위한 나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골든블루는 최근 전 임직원들이 모인 송년회 행사에 인천 보라매보육원 아동들을 초청, 각각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가졌다. 시설 아동과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골든블루의 나눔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골든블루는 2015년부터 4년 연속 한국JC가 주최하는 청소년 페스티벌인 You & I 페스티벌을 후원하며 대한민국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의 끼와 능력을 마음껏 펼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이번에 기부금을 받은 인천 보라매보육원 등은 2018 You & I 페스티벌에서 클래식 공연과 난타를 선보여 발군의 성적을 보인 단체다. ㈜골든블루는 김동욱 대표는 전 임직원들과 함께 연말연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분들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기부금이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 친구들이 꿈을 펼치는데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골든블루는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찾아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골든블루는 함께 성장하고 만들어가는 행복한 미래, Growing & Building for Tomorrow라는 사회공헌활동 슬로건을 아래, 한국에 나눔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골든블루는 한국JC와 4년 연속 사회공헌 협약을 맺어 청소년들이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17일에는 인천지역의 저소득층과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해 사랑의 열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천65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동수기자

여자친구 1월 14일 컴백 확정…정규 2집 '타임 포 어스' 발표

걸그룹 여자친구가 내년 1월 14일 컴백을 확정했다. 여자친구는 24일 자정, 공식 SNS를 통해 1월 14일 컴백을 예고하는 티저 이미지를 게재하며 컴백을 공식화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풍스러운 드레스를 입은 소녀가 밝은 새해를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 듯 희망찬 의지가 느껴진다. 또, 여자친구의 두 번째 정규앨범명 'Time for us'와 타이틀곡 '해야(Sunrise)'가 동시에 공개되며,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팬들에게 행복한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여자친구는 지난 7월 19일 발표한 썸머 미니앨범 '써니 썸머(Sunny Summer)' 이후 6개월 만에 컴백이자, 2016년 7월 발표한 첫 번째 정규 앨범 'LOL' 이후 2년 6개월 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여자친구는 데뷔곡 '유리구슬'을 시작으로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핑거팁' '귀를 기울이면' '여름비' '밤' '여름여름해' 등 연속 흥행에 성공하며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구축해 명실상부 국민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매 앨범마다 새로운 콘셉트와 음악으로 사랑을 받았던 여자친구가 2년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을 통해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여자친구는 1월 14일 오후 6시, 두 번째 정규앨범 'Time for us'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해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장건 기자

르 메르디앙 서울, 씨트립 ‘베스트 럭셔리 호텔상’ 수상

르 메르디앙 서울은 지난 12일 중국 샤먼에서 개최된 씨트립(Ctrip) 본사 주최 여행 업계 컨퍼런스 Ctrip Day에서 베스트 럭셔리 호텔상(Best Luxury Hotel)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호텔은 중국 최대 글로벌 OTA인 Ctrip으로부터의 어워즈 수상을 통해 중국 고객들 사이 압도적 저력을 갖춘 경쟁력 있는 대표 호텔 브랜드로 입증받았다. 르 메르디앙 서울은 대대적인 전관 리노베이션을 통해 작년 런칭 후, 전에 없던 유럽스타일의 호텔 문화를 전파하며 서울의 핫 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인철 르 메르디앙 서울 세일즈&마케팅 본부장은 국내 유일한 럭셔리 유럽 스타일 문화와 예술을 품은 르 메르디앙 서울이 중국에서 폭발적 호응을 얻고 있어 기쁘다라면서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 하이엔드 관광객 견인을 위해 충분한 분석과 타켓팅을 거친 르 메르디앙 서울만의 콘텐츠로 경쟁하겠다라고 밝혔다. 중국 최대 글로벌 OTA인 Ctrip에서 주최한 본 행사는 주요 파트너사 대상으로 올해 처음 개최됐으며, 공동 설립자이자 회장 제임스 리앙과 제인 순 씨트립 그룹 CEO가 직접 참석해 더욱 견고한 여행 생태계를 형성하고 고객을 위한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공유했다. 서울=민현배기자

정부 "최저임금 산정에 약정휴일 제외…주휴시간은 포함"

정부가 24일 최저임금 산정 기준 시간에 법정 주휴시간을 포함하되 노사 합의로 정하는 약정휴일시간은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한 직후 브리핑에서 "약정휴일에 대해서는 최저임금 시급 산정 방식에서 모두 제외하는 것으로 시행령시행규칙안을 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주휴시간에 대해서는 "당초 개정안대로 시급 산정을 위한 시간과 임금에 포함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주휴시간을 최저임금 산정 기준 시간에 포함하는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했으나 통과시키지 못하고 약정휴일을 최저임금 산정 기준 시간에서 제외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한 수정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수정안은 이날 입법예고를 거쳐 오는 3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다. 이 장관은 "법정 주휴가 아닌 노사 간 약정에 의한 유급휴일수당과 시간까지 산정 방식에 고려됨에 따라 경영계의 부담이 가중된다는 우려가 제기됐다"며 "이런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수정안을 마련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저임금법 시행령 원안은 최저임금 산정 기준 시간에 소정근로시간(노동자가 실제 일하기로 정해진 시간)과 주휴시간을 포함한 '소정근로시간 외 유급으로 처리되는 시간'을 합하도록 했다. 소정근로시간은 주 40시간을 기준으로 하고 월평균 주 수(4.345)를 적용하면, 월 노동시간은 소정근로시간만 적용하면 174시간이고 주휴시간(일요일 8시간)을 합하면 209시간으로 늘어난다. 그러나 노사 합의로 정한 약정휴일시간(토요일 4시간)이 있는 사업장에서는 월 노동시간이 226시간이 된다. 약정휴일시간을 8시간으로 잡은 곳에서는 243시간으로 불어난다. 최저임금 위반 여부를 따질 때는 사업주가 노동자에게 월급으로 준 임금 중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들어가는 것을 합하고 최저임금 산정 기준 시간으로 나눠 '가상 시급'을 산출하고 이를 최저임금과 비교한다. 이때 분모인 최저임금 산정 기준 시간이 커질수록 가상 시급이 줄어든다. 사업주 입장에서는 같은 월급을 주고도 최저임금 위반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다. 다만, 분모에서 약정휴일시간을 뺄 뿐 아니라 분자에서 약정휴일수당도 제외하면 가상 시급 규모에는 변화가 없다는 게 노동부의 설명이다. 이 장관은 "토요일을 약정휴일로 유급 처리하는 일부 기업의 경우 시간급 환산시 적용하는 시간이 243시간이나 되는데 이런 일부 기업의 관행이 저임금 근로자의 생계 보장을 위한 최저임금제도 자체에 대한 논란으로 번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현대모비스와 같은 고액연봉을 주는 일부 대기업에서 최근 최저임금 위반 사례가 적발된 데 대해서는 "최저임금 법령 해석의 문제가 아니고 기본급이 전체 급여의 40%에도 미치지 못하는 해당 기업 임금체계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임금체계 개편을 위해 취업규칙 개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최장 3개월, 단체협약 개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최장 6개월까지 별도의 근로감독 지침에 따라 자율 시정 기간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또 "(시정 기간 부여는) 2019년 한 해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최저임금액 수준만 받고 일하는 저임금 노동자에 대한 최저임금 위반의 경우는 별도 시정 기간을 부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노동시간 단축에 대해서는 일부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일정 범위의 기업에 대해서는 계도기간을 연장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계도기간 연장 대상 기업은 업무량의 변동이 커 특정 시기 집중근로가 불가피하나 현행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이 짧아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현재 노동시간 단축을 위해 노력 중이나 준비 기간이 부족한 기업 등이다. 이 장관은 연장되는 계도기간에 관해 "탄력근로제 관련 기업에는 탄력근로제 개정법이 시행되는 시점까지, 노동시간 단축 노력 중이나 준비 기간이 필요한 기업에 대해서는 내년 3월 31일까지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