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 양주지부(지부장 조영욱)는 지난 20일 시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성금 1천190만원과 돈육 220㎏(10㎏ 22박스, 2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시는 기부받은 돈육과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조영욱 지부장은 양주시 축산농가들이 정성을 모아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돈육을 드시고 추운 겨울을 든든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훈훈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이웃돕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한돈협회 양주지부는 한돈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양돈인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매년 관내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한돈나눔행사 등 훈훈한 공동체 사회 조성과 지역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안성지역 220여 가구 농민들이 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가 추진한 농가인력지원사업에 큰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는 올해 농림부와 농협중앙회가 함께 추진한 취약농가인력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220 농가 농민들이 혜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농가 인력사업이란 농림부가 농민들이 질병이나 사고로 영농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발생하면 1일 최대 임금 7만 원 이내에서 영농도우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도우미 지원시 정부는 농민에게 국고 70%, 자부담 30%로 연간 10일 이내에서 1일 4만9천 원~최저 8천400원을 지원하고 있다. 정부는 또 이를 위해 사고ㆍ질병 농가 도우미 지원과 자원봉사자 행복 나눔이사업(1일/1만 2천 원 지원)으로 구분해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성지역 수백 가구의 농민들이 질병과 사고 등으로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던 문제를 도우미를 통해 일손은 물론 밑반찬까지 도움을 받았다. 박선영 농협시지부장은 영농 도우미는 농민들이 별안간 질병 등으로 말미암아 영농활동에 지장을 초래할 시 도우미를 파견해 대체작업을 통해 기초적인 가정생활을 도모하는 데 있다.며언제든지 어려움을 겪는 농민이 있다면 현장으로 달려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양주소방서는 21일 3층 대회의실에서 시각장애인과 가족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발생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시각장애인들의 대응능력을 향상 시키기 위한 것으로 점자책으로 만든 안전행동 매뉴얼 500부를 자체 제작해 배부했다. 교육은 양주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시각장애인 개개인이 심폐소생술을 직접 수행토록 해 말로만 교육받았던 심폐소생술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 본 참가자들이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한 양주소방서 차고 앞에서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해 화재발생을 가정한 대피훈련도 진행했다. 김경선 소방서장은 이번 교육이 시각장애인들이 안전에 대해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안전교육으로 안전문화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시각장애인연합회 현대옥 양주시지회장은 양주지역에서 처음으로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재난발생 대비 안전교육을 해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복면가왕' '캔디가이' 정체는 배우 이광기로 밝혀졌다. 2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2연승 중인 독수리 건에 대적할 8인의 복면 가수들이 등장했다. 이날 2라운드 결과 캔디가이와 진저맨이 승부를 펼쳤다. 두 사람은 '돌아와줘 내게'를 소화하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투표 결과 패하게 된 캔디가이는 곡 '사랑했어요'를 선곡해 불렀다. 이날 캔디가이는 등장부터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주목을 받았다. 복면을 벗은 캔디가이의 정체는 이광기였다. 이광기의 등장에 그를 예견한 김구라는 이광기가 복면을 벗자 "난 알았지"라며 "개인기할 때 '내 나리 내놔' 톤에서 알아봤다"라고 이야기했다. 이광기는 젊은 시절 윤상과 함께 음악하는 꿈을 꿨다고 밝혔으나 윤상은 "같은 꿈을 꿨는지 전혀 몰랐다"라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영석은 "이광기의 음악에 대한 열망과 경륜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실력을 인정했다. 장건 기자
영화 '조작된 도시'가 23일 오전 케이블채널 OCN를 통해 방송되면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2월에 개봉한 '조작된 도시'는 3분 16초만에 살인자로 조작된 남자가 게임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며 반격을 펼치는 범죄액션영화다. '묻지마 패밀리' '웰컴 투 동막골'로 유명한 박광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지창욱 심은경 안재홍 김호정 최귀화 김지훈 박경혜 우현 등이 출연했다. 한편, '조작된 도시'는 누적관객수 251만 4,943명을 기록했다. 장건 기자
그동안 공사지연 등 혼란을 겪었던 군포 수리한양아파트 배관교체공사가 군포시 중재로 완공된 가운데 지난 21일 입주민과 시공업체의 준공 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국회의원(군포시을)과 한대희 군포시장, 이견행 군포시의회 의장, 입주민 등이 참석했다. 군포시가 녹물수도 공급 개선을 목표로 추진한 이 사업은 지난해 공사지연으로 난방공급 등이 늦어져 입주민들이 추위에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시공사와 입주자대표회의는 공사지연 책임 공방으로 법적 다툼이 벌어지는 등 갈등을 빚었으나 시의 중재 등으로 갈등이 해소, 지난 10월부터 마무리 공사가 재개돼 지난 달 최종 준공 처리됐다. 보고회에는 입주자대표회의와 시공사인 와이피이이앤에스 최영수 대표가 참석해 그동안 소통부족으로 서로 피해와 고통받은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앞으로 상생발전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수리한양아파트는 녹물수도 공급개선을 위한 배관교체공사로 약 36억 원의 사업비 가운데 시 보조금 4억 9천100만 원을 지원받아 1천342세대에 급수, 급탕, 난방 배관교체공사를 마무리했다. 군포=윤덕흥기자
인천의 워라밸(일과 가정의 균형) 지수가 전체 광역지방자치단체 17곳 중 13번째로 낮아 아직도 일가정 균형을 위한 갈 길이 먼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인천의 워라밸 지수는 전체 광역지방자치단체의 평균인 37.1보다 1점 낮은 36.1점을 기록, 하위권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은 제도와 지자체 관심도 지수에서 다른 시도보다 낮게 나타났다. 인천의 제도 지수 수치는 전구 평균 8.7점보다 1점 낮은 7.7점을 나타내 전국 지자체 중 15번째에 위치했다. 이 중 인천은 초등 돌봄 교실 이용률이 낮게 분석됐다. 특히 초봄교실 이용률은 0.01점을 기록 지자체 중 경기와 함께 14번째로 낮았다. 이와 함께 14점으로 나타난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 사업장 비율은 대구전북경북과 함께 12번째에, 여성 육아휴직 사용 사업장 비율은 0.02를 기록해 경기제주와 함께 10번째에 위치했다. 지자체 관심도 지수는 전국 평균 6.0보다 0.5점 낮은 5.5점을 기록해 전국 지자체 중 대전시와 함께 11번째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특히 가족관련 문화시설 제공률 수치는 0.004점을 보여 부산대구대전과 더불어 최하위권인 13번째에 위치했다. 이에 인천시가 초등 돌봄 교실 이용을 활성화하고 공공 체육시설 등 가족관련 문화시설을 공급에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성이 제기된다. 또 보고서는 일생활 균형을 위한 근거 조례를 정비하고 일생활 균형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일가정 균형 우수 기업에 대해 지자체가 공모발주하는 사업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유인책을 줄 필요성도 강조했다. 한편, 인천은 일과 생활 측면에서는 전국 평균인 7.9, 14.5보다 각각 0.1, 0.4 높게 나타났다. 이승욱기자
광주시는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씨알여성회(대표 곽분이)와 광주시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탁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앞으로의 사업계획에 대해 협의하고 광주시의 다양한 가족의 안정성을 강화하며 가족관계 증진에 기여해 행복한 광주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광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와 경기도, 광주시가 지원하는 가족복지전문기관으로 가족상담실 운영, 일반가족지원, 다문화가족지원, 맞벌이가족 및 한부모가족지원, 경기육아나눔터, 아이돌봄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맞춤형으로 진행하는 통합센터로 운영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월드비전 성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병원)은 지난 21일 독서동아리 다독다독 회원들과 활동 평가회를 진행했다. 독서동아리 다독다독은 취학 및 미취학 자녀를 둔 부모로 구성된 동아리다. 연간 독서동아리 활동, 독서 교육, 지역주민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 등 활동을 통해 지역에 독서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평가회를 통해 독서동아리 회원들은 1년간 활동을 돌아보고, 내년 사업을 함께 계획했다. 손영재 회원은 우리 아이가 자랄수록 독서가 중요하다는 것을 더 체감하고 있다며 독서동아리 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가정에 독서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독다독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께 성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되며 현재 신규회원을 모집 중이다. 성남=정민훈기자
의왕도시공사는 연말을 맞아 지난 19일과 21일 양일간 CEO와 직원과의 소통의 창을 열고 현장 밀착형 스킨십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온갖 일이 뜻대로 잘되는 소통이라는 의미의 형통(亨通)한 CEO 행사는 올 한해 수고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다양한 고충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화합과 소통의 기회를 갖기 위해 추진됐다. 최욱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이를 위해 공사가 운영하는 시설을 방문, 고객 접점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근무환경 개선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최 사장은 공사의 발전을 위해서는 조직의 소통과 화합ㆍ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혁신책임경영 리더십을 통해 내부직원뿐 아니라 주민을 위한 행복나눔 경영에 앞장서 시민에게 사랑받는 대한민국 일등 공기업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도시공사는 지난 10일 신미션ㆍ비전ㆍ경영전략 선포식을 갖고 시민행복을 위한 본격적인 도약에 나섰으며 내부직원의 만족도 향상에 앞장서 시민의 행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