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1인창조기업센터 중기청 S등급

의왕시 1인 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가 중소기업청의 ‘2016년 1인 창조 및 미니비즈니스센터 평가’에서 최우수인 S등급을 받았다. 1인 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는 의왕시와 계원예술대의 관ㆍ학 협력 형태로 운영되는 의왕시 최초의 창업지원 공간으로 예비창업자와 1인 창조기업에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사업주기 맞춤형 교육과 각 분야 실무전문가 자문 등을 지원하고 특허 및 지식재산권 인증 비용과 전시회 및 홍보마케팅 비용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도움을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중기청 S등급 평가는 의왕시의 다양한 지원과 관심이 1인 창조기업 성장에 큰 보탬이 됐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1인 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 입주 19개 기업의 지난 1년간 성과는 매출 21억 원과 수출 1만7천500달러, 고용창출 5명, 지식재산권 및 시험인증 8건, 투자유치 및 정부지원사업 선정 8억 원, 중소기업육성자금(이자지원 추천) 6건 등이다. 입주기업 가운데 가라사대㈜는 의왕시 1인 창조기업 최초로 수출의 문을 열었으며 ㈜스트릭스와 ㈜멜팅은 입주기업 간 협업으로 연예인 협찬중개플랫폼 ‘위드잇’을 출시하고 잇달아 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또 ㈜디보크의 유아용 칫솔은 연예인들 사이에 소문이 나는 등 성장가능성을 확인하는 성과를 올렸다. 관계 기관과의 네트워킹 연계도 활발했다. 탈북여성과 입주기업 여성CEO가 참여한 창업스쿨을 4차례 열고 탈북여성 106명에게 여성창업 경험과 사업자 체험을 전수했으며 경기ㆍ강원 지역 1인 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가 함께하는 ‘데모 날(Demo-Day)’를 통해 투자연계사업을 진행했다.입주기업인 ㈜씨앗컴퍼니가 기획한 민ㆍ관ㆍ학 공공아트프로젝트 ‘숲속마실’은 주민 1천여 명이 다녀가는 등 1인 기업과 지역 주민과의 연계사업도 성공적으로 실행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제4차 산업혁명은 1인 창조기업처럼 혁신적이고 유기적인 기업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며 “이들이 만들어 가는 창업생태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주류공급 독점 조폭으로부터 압수한 증거품

이진호, 전국장애인체전 빙상 남자 청년 동호인부 2관왕

이진호(수원시)가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빙상 남자 청년 동호인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진호는 9일 서울 동천빙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빙상 남자 1천m IDD(지적장애) 청년 동호인부에서 1분39초20을 마크, 유승협(전남ㆍ1분40초07)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이진호는 전날 500m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다. 또 박시우(의정부시)는 빙상 남자 1천m IDD 소년 동호인부에서 1분55초72로 최재하(안양시ㆍ2분01초58)를 가볍게 꺾고 전날 500m 우승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고, 남자 1천m DB(청각장애) 동호인부의 고병욱(의정부시청)도 1분44초85로 강이준(강원ㆍ1분54초00)에 앞서 500m 우승 포함,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 밖에 빙상 여자 1천m IDD 성인 동호인부의 김승미(수원시)는 1분55초03으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알파인 스키 남자 회전 STANDING 김홍빈(1분51초61)과 남자 회전 BLINDING 황민규(1분39초56ㆍ이상 도장애인스키협회)도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는 9일 현재 금 17, 은 12, 동메달 3개로 1만469.6점을 득점, 서울시(1만660.8점ㆍ금12 은6 동10)에 이어 종합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이날 은 1, 동메달 1개를 추가한 인천광역시는 종합점수 4천45.8점(은4 동3)으로 4위를 마크했다.홍완식기자